맥스 콜필드

 

1. 본편 이전
2. 본편
3. 본편 이후
3.1. Life is Strange 공식 코믹스
4. 능력
5. 특징
6. 인간관계
7. 기타

<color=#ff69b4> '''맥신 콜필드
Maxine "Max" Caulfield'''
'''life is strange'''
'''life is strange: before the storm'''
[image]
[image]
본편
과거[* 옆에 있는 소녀는 클로이 프라이스.]
<colbgcolor=#ddd><colcolor=#ff69b4> '''생일'''
9월 21일 1995년
'''별명'''
매드 맥스, 슈퍼 맥스
'''성우'''
원판: Hannah Telle[1][스포일러]
일본어판: 타나카 쿠미(たなか久美)
'''나이'''
만 18세
'''가족'''
Vanessa Caulfield (어머니)
Ryan Caulfield (아버지)

'''Did I make a right decision?'''

'''내가 옳은 결정을 했을까?'''

Life is Strange의 주인공.

1. 본편 이전


본명은 맥신 콜필드이며 스스로 선호하는 이름은 맥신을 줄인 '맥스'[2]. 1995년에 아카디아 만에서 태어났으며 나이는 만 18세. 어렸을 때부터 사진에 굉장한 관심을 보였으며 진로를 그 쪽으로 잡게 된다. 부모도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선물해주는 등으로 응원해주었고, 성장하면서 DSLR이나 미러리스 같은 디지털 카메라보다는 폴라로이드나 SLR 같은 필름 카메라를 선호하게 됐다. 클로이와는 어렸을 때부터 쌍둥이처럼 붙어 다닐 정도로 절친한 사이였으며, 클로이의 집을 자신의 집처럼 들락날락거렸으며 그녀의 가족들도 자기 가족처럼 여겼다.[3] 둘이서 해적 놀이를 많이 했고 시애틀을 먼 곳의 미지의 섬처럼 생각했는데 이건 클로이의 집마당에 있는 그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본편 시작 5년전인 클로이의 친아버지인 윌리엄이 교통사고로 죽게 되고 마침 같은 시점에 부모가 시애틀로 이사가기로 결정해서, 결과적으로 클로이가 가장 힘든 순간에 버리고 떠나는 꼴이 되었다. 이 때 클로이에게 느낀 죄책감과 윌리엄의 죽음의 영향으로 성격이 소극적으로 변하고 클로이와의 연락이 두절되게 된다.[4] 그 후 시애틀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사진 실력을 향상시켰다.
그러던 중 본편 시작 4개월 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가인 마크 제퍼슨이 사진을 가르치는 아카디아 만의 블랙웰 고등학교에 원서를 접수하게 되고, 합격하여 학기가 시작되는 9월에[5] 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블랙웰 고등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기대했던 것만큼 좋은 곳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도 했지만, 과학 시간에 만난 워렌이나 같은 기숙사에 사는 케이트를 비롯한 친구를 사귀기도 했다. 아카디아 만에 돌아오면서 클로이와 다시 연락할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망설이면서 연락을 하지 못했고[6], 둘은 본편이 시작되는 10월 7일에 만나게 된다.

2. 본편


Life is Strange/스토리 참고.

3. 본편 이후




3.1. Life is Strange 공식 코믹스


[image]

'''I Miss you, You're Right in front of me and I still miss you. Am I Crazy?'''

'''가 보고 싶어. 바로 내 눈앞에 있는 널 보고 있는데도 그리워. 내가 미친 걸까?'''

아카디아 만이 파괴된 지 1년 뒤, 클로이와 연인이 되어 방랑하다 시애틀에 정착하여 지내고 있었다. 그녀의 부탁으로 자신의 초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있었으나, 초능력이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폭주해버리는 바람에 무엇이 현실이고 환상인지 구분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는 시애틀에서 사귄 친구들인 인디 록밴드 High Seas의 멤버들과 해적 코스프레 파티에 참가할 때 여러 시간선의 클로이는 물론 심지어 클로이가 죽은 이후의 시간선을 짧은 시간 동안 단숨에 오가는 순간에서 절정에 달한다. 가까스로 다시 원래의 시간선으로 되돌아오지만 이를 두고볼 수가 없었던 클로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아카디아 만으로 다시 돌아갈 것을 제안한다. 그렇게 네이선 프레스콧의 이름을 건 재단에 의해 재건되는 중이었던 아카디아 만을 재방문[7]한 맥스와 클로이는 지금은 폐허가 된 투 웨일즈 다이너와 클로이의 집을 방문하게 된다. 흔적들을 둘러보던 중 다른 시간선들을 마주하다 못해 자신은 물론 클로이까지 끌고 오는 일까지 벌여지고, 결국 쌍코피가 터진 채로 정신을 잃어버리기까지 하는 부작용을 겪는다.
맥스는 꿈 속에서 많은 시간선들을 둘러보게 되고, 클로이와 자신이 행복한 연인이 되어 함께 평화를 만끽하고 있는 시간선을 발견한다. 한편으로는 자신이 아닌 레이첼이 클로이와 함께하는 중인 시간선도 목격하게 되는데, 이를 본 맥스는 클로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한다. 뒤이어 클로이의 트럭 뒤에서 다시 깨어나나 또다시 능력이 폭주하고, 이번에는 윌리엄이 죽은 날에 그 대신 자신이 죽은 시간선에서 자신의 묘를 발견한다. 상황이 진정된 뒤 맥스와 클로이는 서로의 진심을 털어놓는데, 클로이는 아카디아 만을 희생시키면서까지 자신을 구원해준 맥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자신의 존재 의의를 비롯한 모든 것이 맥스의 덕분이었다고 밝힌다. 그러나 시간선이 다시 되돌아가는 등의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더 이상 자신을 위해서 고통받지 말라 부탁한다. 자신을 기억해달라고 말하는 클로이와 키스하고, 다음날 그녀와 작별하면서 다른 시간선으로 이동하게 된다. 도착한 시간선에서 맥스는 로스앤젤레스의 해변가에 서 있었고, 레이첼 앰버와 함께 비치발리볼을 즐기던 중인 클로이를 만나게 된다.
이후 2년 동안 클로이, 레이철과 함께 살게 되는데, 이 시간선에서의 레이철은 120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SNS 스타이자 배우 지망생이며 클로이는 해변가 정비소에서 일하고 있는데 손재주가 매우 좋은 것으로 묘사된다[8]. 맥스는 자신의 사진 실력을 활용하여 웹사이트의 디자인을 꾸미는 등의 일을 하며 지냈지만, 이따금 자신의 연인이었던 본편 시간선의 클로이를 사무치게 그리워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과 마찬가지로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남자 '트리스탄'을 만나게 된다.

3.2. Life is Strange 2


[image]
에피소드 5에서 데이비드 매드슨이 동생인 다니엘과 함께 멕시코 국경으로 도주하려는 션 디아즈를 돕기 위해 직접 만날 때 데이비드 본인의 입으로 후일담이 언급되고 최근의 모습을 확인할 수도 있는데, 이는 클로이를 살리는 선택지를 골랐을 경우에 한한다.
빌리 아일리시를 연상케하는 헤어스타일의 클로이와 전작에 비해 성숙해진 모습의 맥스가 함께 찍은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을 본 션은 멋져 보인다며 둘 중 누가 딸인지 궁금해한다. 또 전편 엔딩 이후의 이야기를 데이빗에게서 들을 수 있는데, 클로이와 맥스는 모든 것이 무너진 아카디아 만으로부터 뒤돌아보지 않고 앞을 향해 계속 달려갔다라고만 한다. 그것에 서운함과 상심을 느꼈지만 결국 그녀들이 그러했듯 과거는 과거일 뿐일지도 모른다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으며, 그 뒤로 클로이, 맥스와 화해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따금 데이비드를 방문하거나 그녀들이 찍은 사진을 보냄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음을 밝히는 것을 끝으로, 클로이로부터 전화를 받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맥스의 사진이 작품으로서 전시될 갤러리를 찾고있다는 말로 그녀의 사진 실력이 유명해졌음을 암시하는데, 뉴요커와 마찰이 있었는지 그들이 개자식이라고 말했잖냐고 대답하는 걸로 보아 맥스와 뉴욕에 거주 중이거나 자주 방문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황상 클로이와 연인 관계로 지내는듯.

4. 능력


학교의 여자 화장실에서 누군가가 살해당하는 모습을 보고 갑자기 각성하게 되었다. [9]
1, 시간을 되감을 수 있다.
본 게임의 핵심. 감을 수 있는 횟수 자체에는 제한이 없지만, 장소를 벗어나거나 특정한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되돌릴 수 없다. 손에 한 번 넣은 물건은 시간을 되돌려도 그 자리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맥스의 손에 남으며, 걷거나 뛰는 등 이동하고 나서 사용하더라도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지 않고 그 자리에 머물게 된다[10]. 즉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마치 순간이동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다만 한계를 넘어서 사용할 경우 화면에 필름이 타는 것 같은 효과가 나타나고, 자주 사용할 경우 화면이 일그러지며 맥스가 두통에 시달리는 연출이 나온다. 또한 일종의 과열 상태가 되면 능력을 한동안 쓸 수 없는 듯하며, 두통과 코피에 시달리기도 한다. 코피는 작중에서 정말이지 많이 흘리며, 심한 현기증과 함께 실신하는 경우도 있다.
2. 시간을 정지시킬 수 있다.
시간이 멈춘 상태에서는 맥스 자신을 비롯하여 모두 움직일 수 없으며, 이 상태에서는 시간을 되감는 것 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주로 맥스나 클로이 등 주변 인물들이 위험한 상황이나 끔찍한 사고에 처하기 직전에 화면이 흑백으로 바뀌는 것으로 연출되며, 시간을 되돌려 다른 결정을 내리거나 다른 조치를 취할 수 있다.
3. 시간을 정지시키고, 그 안에서 혼자 움직일 수 있다.
에피소드 2에서만 등장한 능력으로, 되감기의 부작용처럼 보인다[11]. 실제로 이 능력을 사용한 맥스는 심각한 두통에 괴로워하며 한동안 시간을 되감지 못했으며, 적어도 본작에서는 이 능력을 다시 쓰지 않았다.
4. 사진을 보고, 그 시간대의 자신에게 의식을 옮길 수 있다.
에피소드 3에서부터 등장했으며, 일명 포커스라 불린다. 특정 사진을 집중해서 주시하다 그 사진을 촬영한 시점의 자신에게 일시적으로 빙의한다. 촬영 당시 반드시 피사체 근처에 있었거나 피사체였어야만 하나[12], 시간은 물론 공간도 뛰어넘을 수 있다. 사진을 촬영한 지점으로부터 아주 멀리 떨어질 수는 없고 용무가 끝나면 반드시 현재로 되돌아와야 하지만 먼 과거에 일어났던 일을 바꿀 수 있어서 현재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며, 이미 과거로 돌아온 시점에서 다시 사진을 이용하여 시간을 뛰어넘는 등 능력을 중첩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묘하게 영화 나비효과의 주인공이 가진 능력을 연상케 한다.
이 밖에도 시간 이동은 아니지만 아케이디아 베이에 폭풍이 밀어닥치는 환영을 보기도 한다. 게임 자체가 맥스의 환영으로 시작하며, 에피소드 1에서 두 번, 2와 5에서 한 번 씩 겪는다.

5. 특징


주근깨와 벽안, 갈색 단발머리가 인상적인 예술계 학생이다. 13살 때는 머리가 검은 걸로 보아서 염색인 듯. 키는 165cm.
내성적인 성격이며, 동급생들도 말이 없는 아이라고 기억할 정도로 조용히 지내는 중이다. 이러한 성격은 에피소드 1의 도입부 이후 이어폰을 끼고 다른 학생들과 단절되어 복도를 걸어가는 연출로 간접적으로 묘사된다[13].
그러나 결코 소심하지는 않고, 기본적으로 선하고 배려심이 깊은 성격이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다소 달라지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주변인을 모두 신경쓰고 도와주려 애쓰며 강자가 약자를 괴롭히거나 다수가 소수를 핍박하는 것을 절대로 두고 보지 않는 성격. 케이트 마시를 헌신적으로 도와주려 하거나, 절친한 친구 클로이를 위해서는 매우 과감한 행동도 서슴치 않는 것이 그 예다. 호기심도 많은 편인지 레이첼 엠버의 행방을 쫒기 위해 위험한 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오지랖도 넓어서 시간 조작 능력을 이용해 케이트, 알리사 등 괴롭힘을 당하는 동급생들을 도와줄 수도 있다.[14] 그러나 그 동시에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간섭하는 것이 옳은가 하는 고민에도 빠져 있는데, 이러한 자기 혐오와 고민은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과 마을을 저울질하게 되는 에피소드 5에서 폭발하게 된다.
다만 이러한 면모들은 시간을 거스를 수 있는 능력을 받기 전까지는 좀처럼 드러나지 않았던 듯 하다. 당장 맥스가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면서 시작하는 작품이니만큼 플레이어들은 능력을 가지기 전의 그녀를 깊이 알기 힘든데, 그녀가 기본적으로 눈에 띄는 편은 아니었다는 사실들이 언급되고 후반에 제퍼슨이 읊는 대사에서 미루어보면[15] 본디 성격이 이렇다 보기는 어렵다.
반면 여러 인물이나 사물과 상호작용하다 보면 꽤 시크한 면모도 있음을 알 수 있는데, 특히 권위주의적인 남성이나 엘리트 의식을 가진 금수저 계층에게 냉랭하게 대하는 편. 클로이나 케이트와 나누는 대화 중 일부에서는 '남자들이란ㅉㅉ' 정도의 뉘앙스를 풍기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또 가장 힘든 시기의 클로이를 버리고 떠났다는 죄책감 때문인지 거울을 보면서 독선적 위선자라고 독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에피소드 5에서 매우 기괴하고 인상적인 연출을 보여주는 악몽 파트는 이러한 자기 혐오가 구체화된 모습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얌전해 보이는 겉모습과 태도 때문에 처음에는 알 수 없지만, 알고보면 깡다구가 엄청나고 멘탈도 튼튼하다. 고작 일주일도 안되는 짧은 시간 동안 불량배들에게 총이나 칼로 위협받지를 않나, 마을의 실권을 장악한 금수저 가문에게서 협박당하지를 않나, 급기야는 약물을 주사당하고 사이코패스에게 납치당해 죽을 위기에 처하고 눈 앞에서 사람이 픽픽 죽어나가도 비명 한번 안 지르고 침착하게 대처하기 때문. 시간을 되감는 능력이 있다고는 해도 기본적으로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란 걸 감안하면 정말 용감한 행동.[16] 거기다가 결단력도 대단해서 클로이 프라이스가 위기에 처하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어든다. 에피소드 5에서는 모든 사건을 해결하고 사진을 제출해 콘테스트에서 우승하여 예술가로서의 미래가 확실히 보장된 현실을 만들어 놓고서도, 토네이도가 오고 클로이가 위험에 처한 것을 알게 되자 일말의 주저도 없이 바로 과거로 되돌아간다. 한마디로 외유내강을 그림으로 그린 듯한 소녀.[17]
게다가 원래 한 성질 하는 건지, 경우에 따라서는 꽤나 걸쭉한 욕설을 퍼붓기도 한다. 선택지에 따라서는 에피소드 1에서부터 빅토리아를 골탕먹이고 악담을 퍼부어 관광을 태울 수도 있으며, 에피소드 5에서는 엄청난 위기 상황임에도 전혀 기죽지 않고 'Eat shit and die' 라고 받아칠 수도 있다.[18]
작중의 직, 간접적인 묘사를 보면 본인은 눈치채지 못해도 꽤 인기가 좋은 모양이다. 워렌은 완전히 꽃혀 있는 모습을 보이다 못해 에피소드 2 첫 장면에서는 창밖에서 지켜보기까지 하고 있고, 남성 양아치 진영에서도 은근히 추근대는 경향이 있다. 헤이든이나 로건의 말에 따르면 클럽에 데리고 가서 같이 놀고 싶다는 듯.
[image]
취미는 사진 촬영과 기타 연주인데 기타와 상호작용했을 때의 독백을 들어 보면 그리 자주 치지는 않는 듯하지만 실력은 상당하며, 음악을 틀어 놓고 연주를 하면 음악에 맞춰서 반주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사진에 대해서는 매우 열정적인데, 어딜 가나 폴라로이드 사진기를 들고 다니며 좋은 대상이 있으면 바로 찍어서 두어 번 흔들고 가방에 넣는다.[19] 맥스의 사진은 게임 내의 주요 수집 대상이자 PC판과 플레이스테이션판의 경우 도전 과제이기도 하다. 셀카도 자주 찍는데, 이 때문에 작중에서는 빅토리아에게 '가서 니 셀카 가지고 자위나 하지(Now, why don't you go fuck your selfie)?'라는 악담을 듣기도 한다.[20]
덕후 기질이 있는지 상호작용 중에 영화 드립을 자주 치는데, 센스가 좀 괴이쩍다. 고전 크리쳐 영화인 타이탄의 멸망에 나오는 '크라켄을 풀어라!'라는 대사를 한다거나, 안 좋은 의미로 전설적인 영화판 파이널 판타지를 최고의 SF영화라고 평한다거나[21], 닥터 후 드립을 알게 모르게 치기도 한다. 또 일기장을 읽어보면 환상특급부터 AKIRA까지 옛날 드라마나 만화까지 꿰고 있는 걸 알 수 있으며 생각할 때 감탄사로 wowser란 말을 많이 쓰는데, 이는 호주 슬랭이기도 하지만 형사 가제트가 허구한 날 외쳐대는 말이기도 하다. 이 부분 때문에 솔직한 예고편에서 엄청 놀림받기도 했으며, 서양권 플레이어들 중에서도 10대 소녀의 탈을 쓴 30대 덕후 아재같다는 이유로 비판을 가하는 경우가 많다[22].
성격과는 별개로 의상 센스는 무척 털털한 편. 회색 후드티에 단순한 티셔츠, 청바지가 기본 복장인데, 배경이 되는 블랙웰 아카데미가 예술계에다 부잣집 학생이 많다보니 무척 수수해 보인다. 그래도 본인은 마음에 들어하는 편으로 '위인들은 같은 옷을 돌려 입어. 아인슈타인도 맨날 같은 셔츠를 돌려 입었잖아!' 라며 정신승리(...)를 시전하기도 하며, 클로이와의 심야 데이트(?)에서 볼 수 있는 속옷도 수수한 편이다. 또 이런 과장되지 않은 복장에 매력을 느끼는 팬들도 많은 모양인지, 많은 팬 아트에서 에피소드 1 시점에서 입고 있는 수수한 복장으로 그려진다[23].
예술적인 감성이 풍부하게 드러나는 것은 사진 센스와 일기장. 특히 일기장을 무척 정성들여서 쓰는데, 한 장 한 장 섬세하게 그림과 사진을 곁들여서 채워 넣었다. 내용을 읽어 보면 각 순간에 자신의 감정이 어땠는지와 주변 인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을 알 수 있는데, 클로이에 대한 애뜻한 감정과 죄책감,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고민이 인상적이다[24].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으며, 학기 내내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들로 벽면을 가득 채워놓고 조명을 달아서 따뜻하고 센스있는 인테리어를 만들어 놨다[25]. 눈알 하나가 빠진 테디베어도 있는데, 그 눈알은 아주 어렸을 적에 삼켜버렸고 덕분에 병원에도 갔었다. 맥스 왈, 영원히 함께가 되었다고. '리사'라고 이름 붙인 식물도 기르고 있는데, 게임 내에서 물을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 안 주면 말라죽고 두 번 주면 썩어들어가게 되는데, 물을 줄 수 있는 기회는 두 번 뿐이니 처음 한 번에 주면 끝..[26] 나중에는 모종의 사유로 케이트가 기르는 토끼도 잠시 돌보게 된다.
본명은 맥신(Maxine) 콜필드이지만 본인은 본명으로 불리는 것을 싫어하는 듯 하다. 에피소드 3에서 평행세계의 빅토리아가 맥신이라 부르자 그 자리에서 절대 맥신이라 부르지 말고 맥스라고 부르라고 말한다. 다만 자기 이름으로 드립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독백으로 자기 자신을 막시무스매드 맥스로 부르는가 하면 영미권에서 문자나 편지를 마칠 때 넣는 은어인 xoxo에 ma를 넣어서 maxoxoxo로 보내기도 한다. 또한 데이빗의 뒷조사 파일에 의하면 인터넷상의 아이디로도 max factor나 mad max를 쓰는 것으로 보인다.
자기 절친은 사망 플래그를 몇 번이나 세우고 실제로도 몇 번 씩 사망하지만 이쪽은 완벽하게 정 반대다. 사망하려는 찰나에 진짜 운명이 장난이라도 치는 듯이 살아남는데, 폭풍우를 막지 못해도 본인은 샌프란시스코로 넘어와서 폭풍우를 피했다거나 약물이 과다투여되어 사망하기 직전에 다른 사람이 개입하는 덕분에 목숨을 건지는 등이 대표적인 예.

6. 인간관계


주인공이라는 위치에 있기도 하고 상당한 미소녀이기도 하다 보니, 아싸를 자칭하는 것이 무색하게도 소꿉친구인 클로이는 물론[27] 홀딱 빠져 있는 워렌, 에피소드 2에서 생사가 결정되는 케이트, 시간을 돌려서 몇 번 구해줄 수 있는 알리사를 비롯하여 다니엘이나 에반 등 주변을 겉도는 인물에 이르기까지 호감을 보내는 인물이 많다.[28]
선생인 제퍼슨도 유독 잘 챙겨주며, 이 때문에 빅토리아는 맥스를 질투하면서도 분기에 따라서는 친구가 될 수 없겠냐며 진지하게 물어온다. 거기에 빅토리아 패거리의 코트니와 테일러와도 초반에는 서로 으르렁대는 관계지만, 대화를 나누어 코트니의 관심사는 패션, 테일러의 관심사는 어머니라는 것을 알아낸다면 상당히 호의적으로 변한다. 심지어는 악역이라 할 수 있는 네이선조차도 에피소드 1에서 네이선을 고발한다는 선택지를 고를 경우 맥스의 셀카를 한장 훔쳐다가 자기 방 벽에 걸어놓고 있다[29].
에피소드 3에 나오는 평행세계에서도 대부분의 인물들로부터 사랑받으나, 소용돌이 클럽에 가입해서 그런지 알리사 등 겉도는 인물들과의 관계는 좋은 편이 아니다.
최대한 많은 이를 돕는 방향으로 진행했다면, 게임 후반부에는 학교 화장실에서 맥스를 슈퍼 히어로로 묘사한 '슈퍼 맥스' 낙서를 발견할 수 있다.[30] 반면 누구에게도 도움을 주지 않고 긍정적인 상호작용도 하지 않을 경우에는 빅토리아 패거리가 상당히 적대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7. 기타


쓰는 카메라는 둘 다 폴라로이드. 에피소드 1에서 고장나기 전에 사용하는 카메라는 폴라로이드 원스텝 플래시 600 모델이며, 새로 받는 카메라는 폴라로이드 스펙트라이다.
와우저이거나 와우저였을 가능성이 있다. 에피소드 3에서 워렌과 전화 통화를 할 때 Bubble Hearth란 말을 쓰는데, 이는 성기사의 방어막+귀환석을 이용한 무적귀환을 지칭하는 말이다. 또 에피소드 1에서 문자에 lol이 들어갈 자리에 kek이란 말을 쓰는데, 이는 호드 진영 플레이어가 채팅에서 lol이라 쳤을 때 대신 얼라이언스 진영 플레이어의 채팅 창에 뜨는 말이다.
[image]
평균 학점이 2.8인 것으로 보아 성적은 평범한 편. 학교의 정책에 따라 만점이 몇 점인지 다르기는 하지만 작중의 묘사로 보아 4.0이기 때문이다[31]. 아무래도 관심 분야 외에는 자신도 없고 재능도 그다지인 듯. 마크 제퍼슨의 말에 따르면 수업에도 그다지 집중하지 않는 모양이다.
동물은 대체로 좋아하지만 상어는 무서워하는 듯하다. 어릴 적에 죠스를 보고서는 물에 제대로 들어가지도 못했다고.
양손잡이일 가능성이 있다. 에피소드 2의 투 웨일즈 다이너에서는 음식을 먹을 때 왼손으로 포크를 든 반면, 에피소드 3 클로이네 집에서 식사를 할 때는 오른손으로 포크를 집었기 때문. # 또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가설이 제기되기도 했는데, 에피소드 2에서는 무척 배고프다고 한데다 조이스의 요리 솜씨를 칭찬했으면서도 음식을 남겼고 클로이네 집에서도 밥을 남겼기 때문. 다이어트를 한다고 보기에는 상당히 말랐기 때문에 아마 먹는 양이 적거나 섭식장애일 수 있다.
작중에서 제4의 벽을 돌파하는 유일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에피소드 5의 악몽 파트 후반부에 투 웨일즈 다이너의 화장실 도어 락을 해제하는 부분에서 비밀번호를 50번(...) 틀리면 'I'm going to make the designers pay for all these bullshit code puzzles(이 좆같은 암호 퍼즐들 집어넣은 제작자들 가만 안 둘 거야)!' 라고 성질을 내는 것을 볼 수 있다.
시간을 되감는 막강한 능력이 있으면서도 본편에서는 너무도 올바른(...)[32] 행보가 아쉬운 플레이어가 많은지, 2차 창작에서는 자주 막나가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되감기 능력을 얻자마자 모두를 몇 번이고 죽일 수 있게 되었다며 들뜬다든가, 클로이에게 키스를 수십 번씩 해 대며 능숙하게 변해가는 변태라든가...DeviantArt 링크[33]
종종 대화를 하거나 걸어가다 보면 머리를 옆쪽으로 자주 넘긴다. 이게 플레이할 때마다 다른 때 나오는 걸 보면 제작진이 랜덤하게 머리를 옆으로 넘기도록 해 놓은 듯.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호밀밭의 파수꾼의 주인공인 홀든 콜필드의 오마주인데, 그 외에 비슷한 점은 다음과 같다.
1. 둘 다 고등학생이다.
2. 둘 다 고향으로 돌아온다. 홀든은 뉴욕, 맥스는 아카디아 만.
3. 고향에 소중한 사람이 있다. 홀든은 여동생 피비, 맥스는 클로이.
4. 주변 인물 중 집단 괴롭힘으로 자살하거나 거의 할 뻔한 인물이 있다. 홀든은 제임스 캐슬, 맥스는 케이트 마시.
5. 자신이 믿었던 교사에게 배신당한다. 홀든은 안톨리니 선생, 맥스는 스포일러.
6. 위선자를 싫어하고 주변인 모두에게 마음을 쓴다.
7. 맥스의 방에 호밀밭의 파수꾼의 오리지널 표지를 오마주한 포스터가 붙어 있다.
한편 미국 드라마 Stranger Things의 시즌 2에는 맥스를 오마주한 듯한 '맥신 메이필드(Maxine Mayfield)' 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비슷한 점은 다음과 같다.
1. 본명이 맥신(Maxine)이나 두 사람 모두 맥스(Max)라는 애칭을 선호한다. 가령 에피소드 3에서 콜필드는 자신을 맥신이라 부르는 빅토리아 체이스에게 "Max, never Maxine." 이라 답하는데, 메이필드 역시 자신을 맥신이라 부른 학교 교사에게 "Nobody calls me Maxine. It's Max." 라는 대사를 친다.
2. 성이 "필드(-field)" 로 끝난다.
3. 매드 맥스(MADMAX)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4. 미국 서해안 출신이다. 다만 콜필드는 오레곤 출신인 반면 메이필드는 캘리포니아가 고향. 여기에 조금 더 억지를 부리자면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의 주요 인물인 레이첼 앰버가 캘리포니아 태생이다.

[1] 본작에서 빅토리아의 꼬붕 1호라 해도 과언이 아닌 코트니 와그너도 연기하는 바람에, 이야기를 진행하다 보면 1인극을 종종 볼 수 있다.[스포일러] 그녀도 직접 이 게임을 플레이했는데, 자신으로선 클로이를 살리는 선택지를 고를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2] 그런데 그녀 자신을 비롯해 작중의 등장인물 거의 모두가 맥신이라 부르지 않는다. 본명이 나오는 경우는 평행 시간대에서 친구인 빅토리아가 부를 때와 악몽 파트에서 제퍼슨이 부를 때 맥스가 뭔갈 성공했을때 클로이가 맥신이라고 부른 적도 있다. 심지어 에피소드 5의 미술관 같은 경우 본명이 나와야 할 법한 상황에서도 'Max Caulfield' 라는 이름이 걸려 있다.[3] 에피소드 3에서 시간을 돌이켰을 때 클로이의 아버지인 윌리엄을 가족처럼 사랑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4] 에피소드 4에서 윌리엄의 죽음을 막은 평행세계에서는 적극적인 성격으로 소용돌이 클럽 멤버이고, 클로이와 지속적인 연락을 했음을 알 수 있다.[5] 미국은 새 학기가 9월부터 시작한다.[6] 비포 더 스톰에서 클로이의 휴대폰을 보면 맥스와의 문자를 볼 수 있는데, 맥스의 대답은 전부 "바쁘니까 나중에 연락할게." 그마저도 마지막 문자는 답장도 하지 않았다.[7] 이때 클로이는 네이선의 사진이 달린 알림문을 보고서 절묘함의 극치라고 격노하며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들었다.[8] 여담으로 이 부분은 Before the Storm과 Season 1의 여러 가지 모순 가운데 하나인데, Before the Storm에서 클로이는 스스로를 맥가이버에 빗댈 정도로 손재주가 있으며 낡은 차량을 직접 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런데 Season 1에서 프랭크에게 거액의 돈을 빚진 이유가 트럭 수리비다.[9] 에피소드 4 소용돌이 클럽 파티에서 브룩과 이야기하다가 나온 마블 패러디 대사다. 마치 데드풀 같은...[10] 가끔 가다 예외도 있는데, 여자 화장실에서 능력을 처음 사용했을 때 마크가 수업을 하고 있는 교실로 되돌아갔으며 에피소드 1 클로이의 방에서 옷장에 숨는 것을 선택한 경우도 옷장 밖에서 안으로 이동한다.[11] 실제로 하기는 번거롭지만, 몇 걸음 이동했다가 시간을 되감고 또 몇 걸음 떼고 되돌리고 하면 연출은 물론 다를지라도 이 능력과 마찬가지인 결과를 언제든지 얻을 수 있다.[12] 게임 중 사용되는 사진은 모두 직접 촬영한 사진이거나 촬영하는 데 어떤 형식으로든 기여한 사진 뿐이므로 맥스와 무관한 제 3자가 찍은 사진으로도 능력을 쓸 수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에피소드 5에서 마크가 맥스의 일기장을 불태운 시간대에서 이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 굳이 워런이 찍은 사진을 찾아다닌 것을 보면 제한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13] 본작이 시작되기 전에 다른 학생들에게 어떤 이미지였는지 알 수 있는 예 가운데 하나로, 줄리엣 왓슨이 데이나 워드와 말다툼을 벌이는 것을 중재하기 위해 끼어들면 줄리엣이 '내 성(性)이 뭔지나 알아?' 라고 내뱉는 걸 볼 수 있다. 즉 평소에는 카메라나 들여다보지 다른 애들에게 일절 관심도 없던 애가 웬일로 끼어드느냐는 뜻.[14] 등장인물들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능력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경우 작중의 시간대. 즉 일주일 만에 친구를 꽤 여럿 만들 수도 있다. 다만 에피소드 5 악몽 파트에서는 또 다른 자신으로부터 친구를 사귀는 법을 모르니 시간 조종이라는 편법 쓴 거 아니냐는 비난을 받을 수도 있다.[15] "요 며칠 사이에 넌 사람이 바뀐 것처럼 용감해졌다." 라고 하는데, 능력에 대해 전혀 모르고 봐도 갑작스레 변한 듯 보였다는 말이다.[16] 본인의 입으로도 이번 일주일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용감한 일주일이었다고 말하는 걸 들어보면, 능력 때문에 과감해진 부분도 있는 것 같다.[17] 언뜻 보기에 펑크하고 강인한 클로이 프라이스가 사실은 맥스 이상으로 여린 성격이라는 점과 비교하면 꽤 재미있다.[18] 이 대사는 팬들 사이에서 제법 인기가 있다.[19] 실제로는 인화된 사진을 흔드는 것은 화질을 나빠지게 만들 수 있다.[20] 'Go fuck your self' 라는 비속어와 셀카를 뜻하는 selfie를 합친 욕. 그런데 빅토리아의 사물함을 뒤져 보면 그녀도 셀카를 무척 즐기는 것을 알 수 있다.[21] 이건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가 배급에 난황을 겪고 있을 때 손을 내밀어 준 게 스퀘어 에닉스였기 때문.[22] 본작에 등장하는 모든 "wowser" 를 모아놓은 동영상(...).[23] 이 복장이 아니라고 하면 에피소드 3에서 레이첼의 옷을 입은 모습으로 그려지며, 둘 다 아닌 경우는 이런 그림처럼 특정 상황을 설정하고 그린 것이 아닌 이상 거의 찾기 어렵다.[24] 추가로 맥스의 필체로 설정된 둥글둥글한 글씨체는 'Dudu Calligraphy' 체로 여기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데, 한글은 지원하지 않는다.[25] 다만 게임 제작진들이 작업하기 번거로웠던 탓인지, 사진들을 자세히 보면 서로 똑같이 생긴 것들이 많다.[26] 이 장면은 'You watered the plant. This action will have consequences' 라고 밈처럼 되었는데,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에 나오는 'Press X to pay respect'처럼 욕 먹는 건 아니지만 구글이나 스팀 등지의 플레이어 평가를 보면 이거 가지고 드립치는 게 상당히 많다. 참 놀라운 정보를 알려준다는 식으로 비꼬기도 하고, 대체 이게 무슨 결과를 불러오냐는 질문들도 보인다. 그래도 이게 나름 세세하게 되어 있는 게, 케이트를 구했느냐 못 구했느냐. 리사가 살았느냐 죽었느냐. 또 죽었다면 말라죽었느냐 썩었느냐에 따라 대사가 다 다르다.[27] 기본적으로는 친구 관계지만 서로 그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 클로이가 장난으로 키스해 보라고 할 때 정말로 입을 맞추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데, 클로이도 이를 싫어하지 않으며 워렌에게 '넌 (맥스의 관심을 받기) 틀렸다' 라고 문자 보내도 되겠다는 농담을 한다. 또 이 장면을 잘 보면 맥스가 아닌 클로이가 먼저 물러섰으며, 마지막에 클로이를 희생하는 것으로 결말을 볼 경우 진하게 이별의 키스를 나눌 수도 있다.[28] 단 알리사는 안 구해주면 빅토리아 패거리 급으로 적대적이 된다.[29] 이 때문인지 팬 아트 중에서는 네이선과 포옹을 하거나 키스를 하는 등의 작품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30] [image][31] 반면 막 나가기 전의 클로이는 4.0의 모범생이었다.[32] 경우에 따라 비행을 할 수는 있지만, 장애인 기금을 훔치는 걸 제외하면 상당히 귀여운 수준이다. 그나마도 클로이가 하자고 부추기는 경우가 많지 직접 나서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에피소드 3의 평행세계에서는 마리화나를 피우는 등 비행을 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천성은 선한 것으로 그려진다.[33] 팬 아트까지 갈 것 없이 게임 내에서도 잠깐이나마 이런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에피소드 3에서 교장실 문을 폭파하기 전에 자동판매기로 캔을 얻는 대목이 있는데, 여기에서 시간을 되돌려서 다시 판매기와 상호작용하면 '그러니까 내 능력을 이용하면 여기 있는 모든 캔을 동전 하나로 얻을 수 있단 말이지... 흠. 가능성이 보이는걸. 하지만 나쁜 쪽으로 빠지지는 말자고, 친구...' 라고 독백하는 걸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