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디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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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trange 2의 또 다른 주인공.
2007년에 에스테반 디아즈와 카렌 레이놀즈 사이에서 시애틀에 있는 현재의 집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카렌은 엄마로 사는 삶을 원치 않았고 가족을 떠났으며, 결국 다니엘은 어머니의 얼굴도 모른 채 성장했다. 이 때문에 다니엘은 형 션과 달리 어머니에 대한 것은커녕 어머니의 가족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
다행히 다니엘은 밝은 아이로 성장했다. 비록 말썽꾸러기지만 에스테반과 션 디아즈는 다니엘에게 최대한 즐거운 추억을 남기려고 노력했고, 집안에도 다니엘이 좋아하는 물건으로 차있었다. 다니엘은 션의 친구 라일라 박과도 친구를 맺고 친구도 잘 사귀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크리스 에릭센이 나무판잣집에서 떨어질 때 담장 너머에서 크리스에게 션과 함께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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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의 첫 등장은 션이 집안으로 들어왔을 때 에스테반 디아즈와 크런치 바를 두고 내기를 하는 것이다. 션이 크런치 바를 가지는 경우를 제외하곤 모든 선택은 다니엘이 크런치 바를 가지게 된다. 다니엘은 션의 방 안에 멋대로 들어오며 할로윈 코스튬을 자랑하다가 션에 의해 밖에서 놀고, 이웃집 브렛과 시비가 붙게 된다. 션은 밖으로 나가 브렛과 싸우게 되는데 브렛이 넘어지며 등에 돌이 걸려 기절하고, 지나가던 경찰이 이를 보고 살인이라고 오해해[3] 두 사람에게 총을 겨누고 엎드리라고 한다. 두 사람은 경찰의 말에 복종하지만, 사태를 모르고 나온 에스테반은 경찰관을 말리려 들고, 경찰은 당황하여 에스테반을 총으로 쏴 죽인다. 이에 갑자기 알 수 없는 강력한 힘이 주변을 덮치고 경찰과 경찰차가 날아가 버린다. 이윽고 잠시 뒤, 션이 깨어나고 다니엘을 안고 집에서 도망친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형제의 앞길은 고생으로 가득 차게 된다. 정처 없이 며칠을 계속 걷는가 하면 야외에서 노숙하게 되고 선택지에 따라 야생 베리를 잘못 먹어 배탈이 날 수 있다. 마침내 쉴 수 있게 된 주유소의 주인은 인종차별주의자인 바람에 션이 붙잡히게 되고 다니엘은 션을 구하려다 우연히 알 수 없는 힘이 다시 발동되어 주인을 다치게 하고 가까스로 도망친다. 이때 다니엘은 제멋대로 주유소의 버려진 강아지를 데리고 간다. 도망친 형제는 차 안에서 잠을 자던 브로디 할로웨이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오리건 주로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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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디의 도움으로 모텔에서 숙박하고 약간의 돈과 장비를 얻게 된 형제는 간만의 편안한 휴식을 취한다. 션은 휴대폰을 버린 뒤 브로디가 말한 대로 다니엘에게 아버지의 죽음을 전하려 하지만 다니엘이 목마르다고 조르는 바람에 진실을 말하는 것을 미루게 된다. 하지만 잠시 션이 나간 사이 다니엘은 TV 뉴스를 통해 아버지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하여 또다시 알 수 없는 힘이 발동되어 주변 사물을 들어 올린다. 이에 션은 다니엘에게 사과하며 다니엘을 진정시키고 다니엘은 울면서 다시는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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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1로부터 2달 뒤, 다니엘은 자신의 초능력을 이제 어느 정도 자유자재로 쓸 수 있을 만큼 발전했고, 간혹 일상생활에서 너무 남발하듯이 사용하기도 한다. 이에 션은 초능력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절대로 다른 사람 앞에서 초능력을 쓰지 말라고 하지만 다니엘은 이에 그다지 내켜 하지 않는다. 두 형제는 숲 속의 버려진 집에서 겨울을 나고 있으나 다니엘은 추위로 점점 아파지기 시작했고, 션은 결국 예전의 가족이었던 외갓집으로 가기로 한다.
다음날 두 형제는 짐을 챙겨나가다가 용변을 위해 나간 머쉬룸이 돌아오지 않는 것을 알고 머쉬룸을 찾아 나선다. 그런데 머쉬룸은 너무 멀리 나가 쿠거에게 죽어있었고 분노한 다니엘은 쿠거를 초능력으로 죽이려 한다. 이에 션은 다니엘을 막고 나뭇가지로 쿠거를 쫓을 수 있고 그대로 내버려두어 다니엘이 쿠거의 목을 꺾게 할 수 있다. 다니엘은 머쉬룸의 죽음에 슬퍼하고 형제는 계속해서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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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는 외조부모가 사는 비버 힐즈에 도착하고 다니엘은 외조부모의 간호로 일주일 동안 빠르게 회복된다. 하지만 억압적인 집안의 규율과 타인에게 모습을 보이면 안 되기에 집안에서만 생활을 해야 했기에 다니엘은 싫증을 느끼고 청소 도구를 창고에서 들고 오는 것을 핑계로 다니엘과 션은 바깥으로 나오게 된다. 그러다가 나무판자 집에서 떨어지던 크리스 에릭센을 초능력으로 구하게 된다.[5] 다니엘과 크리스는 공통점을 금방 찾아 친구가 되고 션의 조언도 무시한 채 외조부모 몰래 나가서 놀게 된다. 다니엘은 크리스에게 자신의 능력의 진실을 숨긴 채 크리스가 마치 자신이 능력자라고 착각하게 한다. 이를 션이 다니엘에게 얘기해서 비밀을 유지할지 크리스에게 진실을 얘기할지 결정할 수 있다.
형제는 에릭센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 장터에 다녀오고 다니엘은 어머니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규율을 어기고 잠긴 방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형제는 사실 어머니 카렌이 형제를 돕기 위해 편지를 보냈고 외조부모는 이를 숨기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니엘은 집에 돌아온 클레어에게 화를 내고 형제와 클레어가 다투는 사이 스테판이 서랍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한다. 이때 다니엘은 초능력으로 스테판을 구할 수 있다. 그런데 경찰은 결국 형제가 외조부모의 집에 숨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말았고[6] 결국 형제는 다시 달아나고 만다. 형제가 달아나는 동안 진실을 모른다면 크리스가 경찰을 막으려다 다칠 수 있고 진실을 안다면 크리스의 보호로 형제는 무사히 도망친다.
다니엘은 혹여나 어머니를 찾으러 갈 것이냐고 션에게 물어보지만 션은 단호히 부정하고 여전히 푸에르토 로보스로 갈 것이라고 다니엘을 부추긴다. 형제는 지나가는 기차에 몰래 올라타 계속해서 남쪽으로 간다.
에피소드 2에서 만난 히피 일행과 어울리며 그릇된 말과 행동을 익혀서 그런지 전 에피소드에 비교해서 반항기가 훨씬 더 늘고 말도 거칠어진다. 특히 핀의 영향을 크게 받아 비행을 저지르는 것에도 거리낌이 없어지고 션이 말려도 제멋대로 행동하려는 태도가 늘어난다. 션은 다니엘을 억제하려고 하지만 자신도 오랜만의 자유를 만끽하는 데다 다니엘의 초능력은 날이 갈수록 매우 강해지고 있었기에 션은 홀로 다니엘을 막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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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의 반항적인 태도는 결국 메릴에게 급여를 받을 때 크게 터지는데 션의 말을 듣지 않고 멋대로 집안을 뒤지다 메릴에게 들키고 결국 션은 급여를 받지 못하게 된다. 그런데도 정신을 못 차리고 핀의 꼬드김에 속아 메릴의 농장을 털려고 한다. 만일 션이 캐시디와 함께 다니엘을 말리려고 하면 적반하장으로 캐시디 때문에 션이 변했다며 캐시디를 상처입히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결국, 강도질은 실패로 돌아가고 다니엘은 메릴에 의해 어깨에 총상을 입을 수 있고, 혹은 핀이 죽을 수도 있다. 분노한 다니엘은 초능력으로 메릴의 농장을 파괴해버리고 이로 인해 션은 왼쪽 눈을 다치게 된다. 에피소드가 끝날 때 다니엘은 어딘가로 사라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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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이 자신을 찾기 위해 위험도 고사하고 사막을 가로질러 올 때 다니엘은 헤이븐 포인트에서 이단 집단에서 신으로 추앙받으며 안락한 삶을 살고 있었다. 에피소드 3의 사태 이후 겁에 질린 다니엘은 히피 집단을 다시 찾아왔고, 다니엘의 능력을 기적이라고 믿었던 제이콥은 다니엘을 자신의 고향인 헤이븐 포인트의 교회로 데려갔다. 하지만 교회는 리즈벳 피처에 의해 광신 화가 되어 있었고 다니엘은 그녀에게 세뇌되어 션의 도움을 거절하고 오히려 션을 공격하고 만다. 션은 리즈벳과 교회 광신도에 의해 교회에서 쫓겨나게 되고 두 형제는 다시 헤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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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션은 형제를 구하러 온 어머니 카렌과 똑같이 자신의 동생을 구하고자 하던 제이콥과 힘을 합쳐 다시 다니엘과 재회한다. 다니엘은 쉽게 설득되지 못하지만 션이 리즈벳의 집에서 발견한 증거와 동생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에 다니엘은 눈물을 흘리며 션에게 사과하고 다시 션에게 돌아간다. 리즈벳은 형제와 카렌을 막아서지만 다니엘은 초능력으로 그녀를 처리할 수 있다.[7] 형제는 카렌의 차를 타고 애리조나로 향한다.
리즈벳의 세뇌 교육 탓인지 다니엘은 아직도 광신도가 자신을 쫓는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다행히 어머니의 거처는 션과 다니엘에게 편안한 안식처가 되었고, 다니엘은 히피 집단과 달리 자유롭고 친절한 사막인과 잘 적응해나간다. 하지만 경찰은 헤이븐 포인트의 사건을 통해 형제를 추적 중이었고 결국 형제는 멕시코 장벽을 넘어 미국을 탈출하기로 한다.
션은 다니엘과 함께 차를 타고 국경선으로 향하지만, 다니엘은 푸에르토 로보스의 삶에 대해 조금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션과 달리 다니엘은 스페인어도 할 줄 모르고 말도 모르는데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다. 션은 이런 다니엘을 달래주고 다니엘은 션의 말을 이해하지만 반신반의한 모습을 계속 보인다. 장벽 앞에 도착한 형제는 초능력으로 장벽을 부수고 차를 타고 넘어가려던 찰나, 레드넥에 의해 다니엘이 총격을 받아 기절하고 두 사람은 국경 수비대에게 붙잡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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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경찰서에서 약간의 치료를 받은 다니엘은 션을 구하기 위해 경찰서를 초능력으로 부수고 션을 구출한다. 하지만 형제가 다시 국경선 앞에 도착했을 땐 다수의 경찰이 포진해있었고 형제는 자수하느냐 멕시코로 도주하느냐를 결정하게 되는 선택에 놓이게 된다. 여기에서 션의 결정과 다니엘이 그동안 쌓았던 도덕성이 게임의 엔딩을 결정한다.
전작과 달리 에피소드에서 션이 다니엘에게 내린 결정에 따라 다니엘의 운명이 결정된다.
1. 션이 자수하기로 하고 다니엘의 도덕성이 높다면 형제는 결국 자수를 하고 션은 15년형을 선고받지만, 다니엘은 너무 어려서 처벌을 면하고 외조부모의 집에서 살게 된다. 다니엘은 밝은 아이로 성장하고 어엿한 성인이 된다. 15년이 지나고 2033년, 션은 만기복역을 마치고 석방되고 어른이 된 다니엘은 카렌, 선택지에 따라 라일라와 함께 션을 감옥 바깥에서 기다리다 눈물겨운 상봉을 한다. 형제는 과거 자신들이 노숙했던 곳을 다시 방문하여 추억을 회상하고 서로의 차를 타고 각자의 길을 간다.
2. 션이 자수하기로 하고 다니엘의 도덕성이 낮다면 다니엘은 션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고 제멋대로 차를 밟고 경찰 무리를 초능력으로 처리하며 국경을 넘어간다. 하지만 도중에 션이 총상을 입어 죽게 되고 다니엘은 홀로 푸에르토 로보스로 간다. 다니엘은 초능력을 쓸 수 있는 흉악한 범죄자가 되고 초능력으로 갱을 위협하며 홀로 살아간다.
3. 션이 멕시코로 도망치기로 하고 다니엘의 도덕성이 높다면 션은 다니엘에게 초능력으로 경찰을 처리하라고 하지만 다니엘은 도중에 양심에 못 이겨 차문을 열고 경찰에게 투항한다. 결국 션 홀로 멕시코로 가고 다니엘은 체포된다. 다니엘은 너무 어려서 처벌을 면하는 대신 전자 발찌를 착용하게 되고 외조부모의 집에서 살게 된다. 다니엘은 밝은 아이로 성장하고 시간이 지나 션과 같은 16살이 되었을 때 푸에르토 로보스에 정착한 션의 편지를 받고 환히 웃는다.
4. 션이 멕시코로 도망치기로 하고 다니엘의 도덕성이 낮다면 다니엘은 션의 말에 따라 국경을 가로막은 경찰을 모조리 초능력으로 처리해버린다. 형제는 푸에르토 로보스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초능력으로 모두가 무서워하는 존재가 된다. 시간이 지나 형제는 디아즈 수리점을 열고 자신을 위협하는 갱을 초능력으로 처리한다. 형제는 바다를 바라보며 서로의 우애를 다진다.
아버지가 경찰의 오발로 살해당하는 모습을 보고 갑자기 각성하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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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을 대지 않고 물체를 움직일 수 있다.
말 그대로 염동력. 작중에서도 션이 다니엘의 능력을 염동력(텔레키네시스; Telekinesis)이라 부른다. 능력은 굉장히 단순한데 그저 주변의 사물에 손을 대지 않고 들어내거나 옮길 수 있다. 사물의 크기와 무게에 따라 드는 힘도 달라지는 모양인데 초반에는 커다란 돌을 들어올리는 것도 힘이 들었지만, 시간이 흐르고 훈련을 계속하며 거대한 통나무도 거뜬히 들어 올릴 수 있을 만큼 매우 강력해진다. 심지어 사람도 움직일 수 있어 크리스 에릭센을 구하는데 이 능력을 사용했다.[9] 엔딩에선 다니엘이 성장하자 능력 사용에도 아무런 부담이 없을 만큼 매우 능숙한 모습을 보일 정도이다.
2. 사물을 강력한 힘으로 밀쳐낸다.
작중에서 다니엘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 문제는 이를 사물에만 사용하면 유용하게 쓰일 수 있었으나, 거의 대다수 상황은 다니엘이 충동적으로 사람을 밀치거나 션을 보호하기 위해 사람을 공격할 때 쓴다는 것이다. 밀쳐지는 힘은 조절이 가능한 듯하나 보통은 밀쳐지자마자 큰 충격으로 기절할 정도인 걸 보면 굉장히 강한 듯하다. 심지어 초반에 밀쳐진 경찰은 비록 경찰차와 함께 밀쳐졌다고 하지만 사망할 정도이면 살인 능력으로 가장 간단하게 쓰일 수 있는 무서운 능력이다.
3. 사물을 비틀거나 찢어버릴 수 있다.
역시나 사물에 사용하면 도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등 매우 유용한 능력이겠지만, 다니엘이 무언가를 비틀 때는 대부분 분노하여 죽이려 할 때가 대부분이다. 다니엘의 도덕성이 낮다면 머쉬룸을 죽인 쿠거를 죽이거나 리즈벳을 죽일 때 목을 비틀어 죽인다. 또한, 멕시코 장벽을 부술 때도 양쪽으로 벽을 찢어냈는데 생명에 사용했다면 정말 끔찍했을 것이다.
맥스 콜필드처럼 능력을 남발한다고 코피를 흘리거나 기절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에피소드 2에선 능력을 연습하다 기침을 하고 아파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미숙할 때는 약간의 부작용도 보인다. 하지만 능력 사용이 능숙해질수록 부작용이 사실상 거의 없는 모습을 보여 마지막엔 매우 강력한 능력자로 각성한다.
이번 작품은 초능력자인 다니엘을 직접 조종하는 게 아니라 보호자인 션이 다니엘과 함께 다니며 다니엘의 능력을 억제하거나 발산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다니엘이 스스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일 션이 최대한 도덕적으로 다니엘이 초능력을 쓰게 만든다면 다니엘은 엔딩에서도 능력을 사람을 구하는 데 쓴다.[10] 반대로 션이 다니엘이 멋대로 능력을 쓰게 방관하면 다니엘의 도덕성은 정말 낮아져 사람을 해치는데 남발하게 된다. 전작의 워렌 그레이엄이 말한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를 정말 잘 보여주는 예시라고 볼 수 있다.
전작도 마찬가지이지만 다니엘의 능력이 왜 생겼는지 게임 내에서 전혀 설명되지 않는다. 맥스 콜필드의 능력은 영적 동물과 연관된 것이 아닌가하는 주변 인물의 떡밥으로 추리가 가능했다면, 다니엘의 능력은 제이콥의 말대로 기적일 수도 있지만 확실치는 않기에 여전히 미스테리로 남아 있다. [11] 더군다나 제이콥이 기적이라고 믿고 데려간 곳이 하필 광신도 집단이니... 에피소드가 모두 완결된 현재는 다니엘의 능력의 정체를 알 수는 없을 것으로 추측된다.
션과 마찬가지로 아버지 에스테반의 인종적 특징이 크게 드러나는 히스패닉 혼혈의 얼굴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션과 달리 다니엘은 스페인어를 할 줄도 모르고 멕시코에 대해선 제대로 알지도 못한다. 때문에 션은 작중 자주 히스패닉적인 모습을 보이고 이에 따른 충돌도 자주 나타나지만, 다니엘은 피부색만 차이가 날 뿐, 생각과 행동은 순수한 미국인의 모습을 보인다.
규칙에 잘 적응하고 선택지에 따라 꽉 막힌 생각을 하는 션과 달리 대단히 자유로우며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인다. 그 만큼 사고도 많이 치는 편이라서 팬덤에서는 짜증난다는 의견이 꽤 많다. 유튜브 관련 동영상 베스트 댓글들은 다니엘을 욕하는 내용으로 도배가 되어 있으며, 일부 댓글은 차라리 다니엘이 죽는 선택지가 있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 에피소드 2부터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다니엘 때문에 이런 저런 사고들이 많이 발생하고 일이 많이 꼬이게 되는데 에피소드 3에는 그 정도가 더욱 심해져 많은 팬들은 비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실 아버지의 죽음, 외할머니 집에서 경찰에 쫓겨 도망쳐 나온 것, 친구 크리스가 다치게 된 것 등등 사실상 게임의 중요한 전환점들은 모두 다니엘의 무모하거나 개념없는 행동으로 인해 발생한 것들이라 아무리 아이라고 하더라도 그 정도가 너무 심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 하지만 어린 아이가 세상 물정을 모르는 상태에서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되었으니 슈퍼히어로라도 되었다는 착각을 하기 쉽다는 것도 이해해야 한다. 실제로 에피소드를 거치며 세상의 지저분함을 계속해서 목격하게 되고 다니엘도 서서히 자신의 능력의 위험을 깨우치고 형의 조언을 따르기 시작한다.
이러한 자유분방한 성격은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에게서 유전된 것으로 보이는데 다니엘은 카렌처럼 한곳에 머무르기를 좋아하지 않고 기분대로 행동하고 싶어하는 기질이 있다. 카렌이 형제를 구하기 위해 교회에 방화를 일으키듯, 다니엘은 형을 구하기 위해 타인을 해치기도 하며 도덕성보다는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큰 의미를 두려고 한다. 성격이 비슷한 두 사람이 마침내 재회한 후 두 사람은 꽤 빠른 시간 만에 어색함을 풀고 금방 친해진다.[12]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이지만 나이가 어려서 주변의 영향에 끌려다니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규칙이 많은 외조부모의 집에선 비록 반항기를 보이곤 하지만 점잖은 모습을 유지하기도 하고, 히피 집단과 어울릴 땐 말과 행동도 거칠어지고 비행 행동도 거리낌 없이 벌인다. 반면 억압된 광신도 집단에 소속되었을 땐 이 아이가 전 에피소드의 말썽꾸러기가 맞는가 싶을 만큼 조용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션의 결정이 다니엘의 행동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에 설득력을 높이는데 주변의 영향을 크게 받는 다니엘에게 가장 가까운 션은 다니엘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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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trange 2는 여러 지역을 거치며 많은 사람이 등장하지만, 다니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사람은 역시 형 션이다. 션의 말과 행동을 다니엘이 그대로 따라 하는 모습은 매번 에피소드마다 나타난다.
이름 다니엘은 심판자와 하느님이라는 뜻이 합쳐진 히브리 인명으로 영어 명칭 중 가장 흔한 이름 중 하나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다니엘의 행동과 결과를 결정하는 전지전능한 존재는 션이다. 그리고 션의 이름은 축복을 받은 자라는 뜻인데 정작 초능력이란 축복은 다니엘에게 갔다. 서로 이름의 유래와 정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 모순.
션과 달리 학교 성적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특히 수학을 못 해서 아버지와 개인 과외도 할 정도이고 외조부모의 집에서도 수학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어린 꼬마라서 각종 오락거리를 매우 좋아한다. 마인크래프트 얘기만 나오면 신나서 재잘될 정도이며, 아버지와 함께 반지의 제왕도 아주 많이 보았던 듯 하다. 게다가 파워 베어라는 만화도 좋아하기 때문에 같은 취향을 가진 크리스 에릭센과 초면에 매우 가까워진다.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일부 단어의 발음이 미숙하다. 에피소드 3에서 상자(Box)를 제대로 발음하지 못해 한나가 오해를 하는데 다니엘 스스로 자신이 아직 일부 단어를 발음하기 어려워한다는 사실을 시인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션은 다니엘을 끝까지 곁에서 보호해주어서 다니엘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자 했지만 정작 다니엘이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엔딩은 션과 떨어졌을 때이다. 션이 감옥에 들어가면 다니엘은 외조부모의 집에서 밝은 청년으로 성장하고 션이 홀로 멕시코로 떠나면 다니엘은 역시 외조부모의 집에서 명랑한 십 대 소년으로 성장한다. 하지만 션을 따라 멕시코로 떠났다면 초능력으로 위협을 제거하는 갱의 길을 걷게 된다. 사실 다니엘의 도덕성에 따라 결정되는 엔딩이지만 그 결과가 형제가 갈라지게 한다는 것은 재미있는 사실이다.
엔딩에 따라 외형이 달라지지만, 결과적으로 다니엘의 성장한 모습은 션과 판박이다. 그리고 모든 엔딩에서 다니엘은 션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션에 의해 결정된 도덕성을 끝까지 안고 간다.
Life is Strange 2의 또 다른 주인공.
'''Sean? Am I... a monster?'''
'''션? 난... 괴물이야?'''[2]
1. 본편 이전
2007년에 에스테반 디아즈와 카렌 레이놀즈 사이에서 시애틀에 있는 현재의 집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카렌은 엄마로 사는 삶을 원치 않았고 가족을 떠났으며, 결국 다니엘은 어머니의 얼굴도 모른 채 성장했다. 이 때문에 다니엘은 형 션과 달리 어머니에 대한 것은커녕 어머니의 가족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
다행히 다니엘은 밝은 아이로 성장했다. 비록 말썽꾸러기지만 에스테반과 션 디아즈는 다니엘에게 최대한 즐거운 추억을 남기려고 노력했고, 집안에도 다니엘이 좋아하는 물건으로 차있었다. 다니엘은 션의 친구 라일라 박과도 친구를 맺고 친구도 잘 사귀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2. The Awesome Adventures of Captain Spirit
크리스 에릭센이 나무판잣집에서 떨어질 때 담장 너머에서 크리스에게 션과 함께 등장한다.
3. 본편 행적
3.1. 에피소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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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의 첫 등장은 션이 집안으로 들어왔을 때 에스테반 디아즈와 크런치 바를 두고 내기를 하는 것이다. 션이 크런치 바를 가지는 경우를 제외하곤 모든 선택은 다니엘이 크런치 바를 가지게 된다. 다니엘은 션의 방 안에 멋대로 들어오며 할로윈 코스튬을 자랑하다가 션에 의해 밖에서 놀고, 이웃집 브렛과 시비가 붙게 된다. 션은 밖으로 나가 브렛과 싸우게 되는데 브렛이 넘어지며 등에 돌이 걸려 기절하고, 지나가던 경찰이 이를 보고 살인이라고 오해해[3] 두 사람에게 총을 겨누고 엎드리라고 한다. 두 사람은 경찰의 말에 복종하지만, 사태를 모르고 나온 에스테반은 경찰관을 말리려 들고, 경찰은 당황하여 에스테반을 총으로 쏴 죽인다. 이에 갑자기 알 수 없는 강력한 힘이 주변을 덮치고 경찰과 경찰차가 날아가 버린다. 이윽고 잠시 뒤, 션이 깨어나고 다니엘을 안고 집에서 도망친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형제의 앞길은 고생으로 가득 차게 된다. 정처 없이 며칠을 계속 걷는가 하면 야외에서 노숙하게 되고 선택지에 따라 야생 베리를 잘못 먹어 배탈이 날 수 있다. 마침내 쉴 수 있게 된 주유소의 주인은 인종차별주의자인 바람에 션이 붙잡히게 되고 다니엘은 션을 구하려다 우연히 알 수 없는 힘이 다시 발동되어 주인을 다치게 하고 가까스로 도망친다. 이때 다니엘은 제멋대로 주유소의 버려진 강아지를 데리고 간다. 도망친 형제는 차 안에서 잠을 자던 브로디 할로웨이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오리건 주로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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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디의 도움으로 모텔에서 숙박하고 약간의 돈과 장비를 얻게 된 형제는 간만의 편안한 휴식을 취한다. 션은 휴대폰을 버린 뒤 브로디가 말한 대로 다니엘에게 아버지의 죽음을 전하려 하지만 다니엘이 목마르다고 조르는 바람에 진실을 말하는 것을 미루게 된다. 하지만 잠시 션이 나간 사이 다니엘은 TV 뉴스를 통해 아버지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하여 또다시 알 수 없는 힘이 발동되어 주변 사물을 들어 올린다. 이에 션은 다니엘에게 사과하며 다니엘을 진정시키고 다니엘은 울면서 다시는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말한다.
형제는 브로디가 준 돈으로 남쪽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간다. 션은 아버지의 고향 푸에르토 로보스로 가기로 한다. 다니엘은 션에게 늑대 형제 이야기를 해달라고 부탁하고 션은 형제의 이야기를 늑대로 각색하여 다니엘에게 말해준다. 다니엘은 션의 곁에서 잠이 들고 형제는 남쪽을 향해 간다.다니엘: Sean? Am I... a monster?
다니엘: 션? 난... 괴물이야?
션: Nothing is wrong with you. You're... Different.
션: 네 잘못이 아니야. 넌... 다를 뿐이야.
3.2. 에피소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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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1로부터 2달 뒤, 다니엘은 자신의 초능력을 이제 어느 정도 자유자재로 쓸 수 있을 만큼 발전했고, 간혹 일상생활에서 너무 남발하듯이 사용하기도 한다. 이에 션은 초능력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절대로 다른 사람 앞에서 초능력을 쓰지 말라고 하지만 다니엘은 이에 그다지 내켜 하지 않는다. 두 형제는 숲 속의 버려진 집에서 겨울을 나고 있으나 다니엘은 추위로 점점 아파지기 시작했고, 션은 결국 예전의 가족이었던 외갓집으로 가기로 한다.
다음날 두 형제는 짐을 챙겨나가다가 용변을 위해 나간 머쉬룸이 돌아오지 않는 것을 알고 머쉬룸을 찾아 나선다. 그런데 머쉬룸은 너무 멀리 나가 쿠거에게 죽어있었고 분노한 다니엘은 쿠거를 초능력으로 죽이려 한다. 이에 션은 다니엘을 막고 나뭇가지로 쿠거를 쫓을 수 있고 그대로 내버려두어 다니엘이 쿠거의 목을 꺾게 할 수 있다. 다니엘은 머쉬룸의 죽음에 슬퍼하고 형제는 계속해서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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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는 외조부모가 사는 비버 힐즈에 도착하고 다니엘은 외조부모의 간호로 일주일 동안 빠르게 회복된다. 하지만 억압적인 집안의 규율과 타인에게 모습을 보이면 안 되기에 집안에서만 생활을 해야 했기에 다니엘은 싫증을 느끼고 청소 도구를 창고에서 들고 오는 것을 핑계로 다니엘과 션은 바깥으로 나오게 된다. 그러다가 나무판자 집에서 떨어지던 크리스 에릭센을 초능력으로 구하게 된다.[5] 다니엘과 크리스는 공통점을 금방 찾아 친구가 되고 션의 조언도 무시한 채 외조부모 몰래 나가서 놀게 된다. 다니엘은 크리스에게 자신의 능력의 진실을 숨긴 채 크리스가 마치 자신이 능력자라고 착각하게 한다. 이를 션이 다니엘에게 얘기해서 비밀을 유지할지 크리스에게 진실을 얘기할지 결정할 수 있다.
형제는 에릭센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 장터에 다녀오고 다니엘은 어머니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규율을 어기고 잠긴 방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형제는 사실 어머니 카렌이 형제를 돕기 위해 편지를 보냈고 외조부모는 이를 숨기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니엘은 집에 돌아온 클레어에게 화를 내고 형제와 클레어가 다투는 사이 스테판이 서랍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한다. 이때 다니엘은 초능력으로 스테판을 구할 수 있다. 그런데 경찰은 결국 형제가 외조부모의 집에 숨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말았고[6] 결국 형제는 다시 달아나고 만다. 형제가 달아나는 동안 진실을 모른다면 크리스가 경찰을 막으려다 다칠 수 있고 진실을 안다면 크리스의 보호로 형제는 무사히 도망친다.
다니엘은 혹여나 어머니를 찾으러 갈 것이냐고 션에게 물어보지만 션은 단호히 부정하고 여전히 푸에르토 로보스로 갈 것이라고 다니엘을 부추긴다. 형제는 지나가는 기차에 몰래 올라타 계속해서 남쪽으로 간다.
3.3. 에피소드 3
에피소드 2에서 만난 히피 일행과 어울리며 그릇된 말과 행동을 익혀서 그런지 전 에피소드에 비교해서 반항기가 훨씬 더 늘고 말도 거칠어진다. 특히 핀의 영향을 크게 받아 비행을 저지르는 것에도 거리낌이 없어지고 션이 말려도 제멋대로 행동하려는 태도가 늘어난다. 션은 다니엘을 억제하려고 하지만 자신도 오랜만의 자유를 만끽하는 데다 다니엘의 초능력은 날이 갈수록 매우 강해지고 있었기에 션은 홀로 다니엘을 막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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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의 반항적인 태도는 결국 메릴에게 급여를 받을 때 크게 터지는데 션의 말을 듣지 않고 멋대로 집안을 뒤지다 메릴에게 들키고 결국 션은 급여를 받지 못하게 된다. 그런데도 정신을 못 차리고 핀의 꼬드김에 속아 메릴의 농장을 털려고 한다. 만일 션이 캐시디와 함께 다니엘을 말리려고 하면 적반하장으로 캐시디 때문에 션이 변했다며 캐시디를 상처입히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결국, 강도질은 실패로 돌아가고 다니엘은 메릴에 의해 어깨에 총상을 입을 수 있고, 혹은 핀이 죽을 수도 있다. 분노한 다니엘은 초능력으로 메릴의 농장을 파괴해버리고 이로 인해 션은 왼쪽 눈을 다치게 된다. 에피소드가 끝날 때 다니엘은 어딘가로 사라져버린다.
3.4. 에피소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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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이 자신을 찾기 위해 위험도 고사하고 사막을 가로질러 올 때 다니엘은 헤이븐 포인트에서 이단 집단에서 신으로 추앙받으며 안락한 삶을 살고 있었다. 에피소드 3의 사태 이후 겁에 질린 다니엘은 히피 집단을 다시 찾아왔고, 다니엘의 능력을 기적이라고 믿었던 제이콥은 다니엘을 자신의 고향인 헤이븐 포인트의 교회로 데려갔다. 하지만 교회는 리즈벳 피처에 의해 광신 화가 되어 있었고 다니엘은 그녀에게 세뇌되어 션의 도움을 거절하고 오히려 션을 공격하고 만다. 션은 리즈벳과 교회 광신도에 의해 교회에서 쫓겨나게 되고 두 형제는 다시 헤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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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션은 형제를 구하러 온 어머니 카렌과 똑같이 자신의 동생을 구하고자 하던 제이콥과 힘을 합쳐 다시 다니엘과 재회한다. 다니엘은 쉽게 설득되지 못하지만 션이 리즈벳의 집에서 발견한 증거와 동생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에 다니엘은 눈물을 흘리며 션에게 사과하고 다시 션에게 돌아간다. 리즈벳은 형제와 카렌을 막아서지만 다니엘은 초능력으로 그녀를 처리할 수 있다.[7] 형제는 카렌의 차를 타고 애리조나로 향한다.
3.5. 에피소드 5
리즈벳의 세뇌 교육 탓인지 다니엘은 아직도 광신도가 자신을 쫓는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다행히 어머니의 거처는 션과 다니엘에게 편안한 안식처가 되었고, 다니엘은 히피 집단과 달리 자유롭고 친절한 사막인과 잘 적응해나간다. 하지만 경찰은 헤이븐 포인트의 사건을 통해 형제를 추적 중이었고 결국 형제는 멕시코 장벽을 넘어 미국을 탈출하기로 한다.
션은 다니엘과 함께 차를 타고 국경선으로 향하지만, 다니엘은 푸에르토 로보스의 삶에 대해 조금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션과 달리 다니엘은 스페인어도 할 줄 모르고 말도 모르는데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다. 션은 이런 다니엘을 달래주고 다니엘은 션의 말을 이해하지만 반신반의한 모습을 계속 보인다. 장벽 앞에 도착한 형제는 초능력으로 장벽을 부수고 차를 타고 넘어가려던 찰나, 레드넥에 의해 다니엘이 총격을 받아 기절하고 두 사람은 국경 수비대에게 붙잡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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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경찰서에서 약간의 치료를 받은 다니엘은 션을 구하기 위해 경찰서를 초능력으로 부수고 션을 구출한다. 하지만 형제가 다시 국경선 앞에 도착했을 땐 다수의 경찰이 포진해있었고 형제는 자수하느냐 멕시코로 도주하느냐를 결정하게 되는 선택에 놓이게 된다. 여기에서 션의 결정과 다니엘이 그동안 쌓았던 도덕성이 게임의 엔딩을 결정한다.
3.6. 엔딩
전작과 달리 에피소드에서 션이 다니엘에게 내린 결정에 따라 다니엘의 운명이 결정된다.
1. 션이 자수하기로 하고 다니엘의 도덕성이 높다면 형제는 결국 자수를 하고 션은 15년형을 선고받지만, 다니엘은 너무 어려서 처벌을 면하고 외조부모의 집에서 살게 된다. 다니엘은 밝은 아이로 성장하고 어엿한 성인이 된다. 15년이 지나고 2033년, 션은 만기복역을 마치고 석방되고 어른이 된 다니엘은 카렌, 선택지에 따라 라일라와 함께 션을 감옥 바깥에서 기다리다 눈물겨운 상봉을 한다. 형제는 과거 자신들이 노숙했던 곳을 다시 방문하여 추억을 회상하고 서로의 차를 타고 각자의 길을 간다.
2. 션이 자수하기로 하고 다니엘의 도덕성이 낮다면 다니엘은 션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고 제멋대로 차를 밟고 경찰 무리를 초능력으로 처리하며 국경을 넘어간다. 하지만 도중에 션이 총상을 입어 죽게 되고 다니엘은 홀로 푸에르토 로보스로 간다. 다니엘은 초능력을 쓸 수 있는 흉악한 범죄자가 되고 초능력으로 갱을 위협하며 홀로 살아간다.
3. 션이 멕시코로 도망치기로 하고 다니엘의 도덕성이 높다면 션은 다니엘에게 초능력으로 경찰을 처리하라고 하지만 다니엘은 도중에 양심에 못 이겨 차문을 열고 경찰에게 투항한다. 결국 션 홀로 멕시코로 가고 다니엘은 체포된다. 다니엘은 너무 어려서 처벌을 면하는 대신 전자 발찌를 착용하게 되고 외조부모의 집에서 살게 된다. 다니엘은 밝은 아이로 성장하고 시간이 지나 션과 같은 16살이 되었을 때 푸에르토 로보스에 정착한 션의 편지를 받고 환히 웃는다.
4. 션이 멕시코로 도망치기로 하고 다니엘의 도덕성이 낮다면 다니엘은 션의 말에 따라 국경을 가로막은 경찰을 모조리 초능력으로 처리해버린다. 형제는 푸에르토 로보스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초능력으로 모두가 무서워하는 존재가 된다. 시간이 지나 형제는 디아즈 수리점을 열고 자신을 위협하는 갱을 초능력으로 처리한다. 형제는 바다를 바라보며 서로의 우애를 다진다.
4. 능력
아버지가 경찰의 오발로 살해당하는 모습을 보고 갑자기 각성하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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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을 대지 않고 물체를 움직일 수 있다.
말 그대로 염동력. 작중에서도 션이 다니엘의 능력을 염동력(텔레키네시스; Telekinesis)이라 부른다. 능력은 굉장히 단순한데 그저 주변의 사물에 손을 대지 않고 들어내거나 옮길 수 있다. 사물의 크기와 무게에 따라 드는 힘도 달라지는 모양인데 초반에는 커다란 돌을 들어올리는 것도 힘이 들었지만, 시간이 흐르고 훈련을 계속하며 거대한 통나무도 거뜬히 들어 올릴 수 있을 만큼 매우 강력해진다. 심지어 사람도 움직일 수 있어 크리스 에릭센을 구하는데 이 능력을 사용했다.[9] 엔딩에선 다니엘이 성장하자 능력 사용에도 아무런 부담이 없을 만큼 매우 능숙한 모습을 보일 정도이다.
2. 사물을 강력한 힘으로 밀쳐낸다.
작중에서 다니엘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 문제는 이를 사물에만 사용하면 유용하게 쓰일 수 있었으나, 거의 대다수 상황은 다니엘이 충동적으로 사람을 밀치거나 션을 보호하기 위해 사람을 공격할 때 쓴다는 것이다. 밀쳐지는 힘은 조절이 가능한 듯하나 보통은 밀쳐지자마자 큰 충격으로 기절할 정도인 걸 보면 굉장히 강한 듯하다. 심지어 초반에 밀쳐진 경찰은 비록 경찰차와 함께 밀쳐졌다고 하지만 사망할 정도이면 살인 능력으로 가장 간단하게 쓰일 수 있는 무서운 능력이다.
3. 사물을 비틀거나 찢어버릴 수 있다.
역시나 사물에 사용하면 도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등 매우 유용한 능력이겠지만, 다니엘이 무언가를 비틀 때는 대부분 분노하여 죽이려 할 때가 대부분이다. 다니엘의 도덕성이 낮다면 머쉬룸을 죽인 쿠거를 죽이거나 리즈벳을 죽일 때 목을 비틀어 죽인다. 또한, 멕시코 장벽을 부술 때도 양쪽으로 벽을 찢어냈는데 생명에 사용했다면 정말 끔찍했을 것이다.
맥스 콜필드처럼 능력을 남발한다고 코피를 흘리거나 기절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에피소드 2에선 능력을 연습하다 기침을 하고 아파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미숙할 때는 약간의 부작용도 보인다. 하지만 능력 사용이 능숙해질수록 부작용이 사실상 거의 없는 모습을 보여 마지막엔 매우 강력한 능력자로 각성한다.
이번 작품은 초능력자인 다니엘을 직접 조종하는 게 아니라 보호자인 션이 다니엘과 함께 다니며 다니엘의 능력을 억제하거나 발산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다니엘이 스스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일 션이 최대한 도덕적으로 다니엘이 초능력을 쓰게 만든다면 다니엘은 엔딩에서도 능력을 사람을 구하는 데 쓴다.[10] 반대로 션이 다니엘이 멋대로 능력을 쓰게 방관하면 다니엘의 도덕성은 정말 낮아져 사람을 해치는데 남발하게 된다. 전작의 워렌 그레이엄이 말한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를 정말 잘 보여주는 예시라고 볼 수 있다.
전작도 마찬가지이지만 다니엘의 능력이 왜 생겼는지 게임 내에서 전혀 설명되지 않는다. 맥스 콜필드의 능력은 영적 동물과 연관된 것이 아닌가하는 주변 인물의 떡밥으로 추리가 가능했다면, 다니엘의 능력은 제이콥의 말대로 기적일 수도 있지만 확실치는 않기에 여전히 미스테리로 남아 있다. [11] 더군다나 제이콥이 기적이라고 믿고 데려간 곳이 하필 광신도 집단이니... 에피소드가 모두 완결된 현재는 다니엘의 능력의 정체를 알 수는 없을 것으로 추측된다.
5. 특징
션과 마찬가지로 아버지 에스테반의 인종적 특징이 크게 드러나는 히스패닉 혼혈의 얼굴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션과 달리 다니엘은 스페인어를 할 줄도 모르고 멕시코에 대해선 제대로 알지도 못한다. 때문에 션은 작중 자주 히스패닉적인 모습을 보이고 이에 따른 충돌도 자주 나타나지만, 다니엘은 피부색만 차이가 날 뿐, 생각과 행동은 순수한 미국인의 모습을 보인다.
규칙에 잘 적응하고 선택지에 따라 꽉 막힌 생각을 하는 션과 달리 대단히 자유로우며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인다. 그 만큼 사고도 많이 치는 편이라서 팬덤에서는 짜증난다는 의견이 꽤 많다. 유튜브 관련 동영상 베스트 댓글들은 다니엘을 욕하는 내용으로 도배가 되어 있으며, 일부 댓글은 차라리 다니엘이 죽는 선택지가 있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 에피소드 2부터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다니엘 때문에 이런 저런 사고들이 많이 발생하고 일이 많이 꼬이게 되는데 에피소드 3에는 그 정도가 더욱 심해져 많은 팬들은 비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실 아버지의 죽음, 외할머니 집에서 경찰에 쫓겨 도망쳐 나온 것, 친구 크리스가 다치게 된 것 등등 사실상 게임의 중요한 전환점들은 모두 다니엘의 무모하거나 개념없는 행동으로 인해 발생한 것들이라 아무리 아이라고 하더라도 그 정도가 너무 심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 하지만 어린 아이가 세상 물정을 모르는 상태에서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되었으니 슈퍼히어로라도 되었다는 착각을 하기 쉽다는 것도 이해해야 한다. 실제로 에피소드를 거치며 세상의 지저분함을 계속해서 목격하게 되고 다니엘도 서서히 자신의 능력의 위험을 깨우치고 형의 조언을 따르기 시작한다.
이러한 자유분방한 성격은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에게서 유전된 것으로 보이는데 다니엘은 카렌처럼 한곳에 머무르기를 좋아하지 않고 기분대로 행동하고 싶어하는 기질이 있다. 카렌이 형제를 구하기 위해 교회에 방화를 일으키듯, 다니엘은 형을 구하기 위해 타인을 해치기도 하며 도덕성보다는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큰 의미를 두려고 한다. 성격이 비슷한 두 사람이 마침내 재회한 후 두 사람은 꽤 빠른 시간 만에 어색함을 풀고 금방 친해진다.[12]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이지만 나이가 어려서 주변의 영향에 끌려다니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규칙이 많은 외조부모의 집에선 비록 반항기를 보이곤 하지만 점잖은 모습을 유지하기도 하고, 히피 집단과 어울릴 땐 말과 행동도 거칠어지고 비행 행동도 거리낌 없이 벌인다. 반면 억압된 광신도 집단에 소속되었을 땐 이 아이가 전 에피소드의 말썽꾸러기가 맞는가 싶을 만큼 조용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션의 결정이 다니엘의 행동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에 설득력을 높이는데 주변의 영향을 크게 받는 다니엘에게 가장 가까운 션은 다니엘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6. 형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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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trange 2는 여러 지역을 거치며 많은 사람이 등장하지만, 다니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사람은 역시 형 션이다. 션의 말과 행동을 다니엘이 그대로 따라 하는 모습은 매번 에피소드마다 나타난다.
- 에피소드 1에서 다니엘의 눈앞에서 단 한 번이라도 물건을 훔친다면 다니엘은 브로디 할로웨이의 개인 조각품을 훔친다. 다니엘에게 어째서 훔쳤느냐고 따지면 너도 훔치는데 안되느냐고 역으로 따지기 때문에 양심을 시험하는 첫 번째 난관이 된다.
- 에피소드 2까지 욕설을 남발하고 다니엘을 다그치지 않는다면 다니엘의 말투가 굉장히 거칠어진다. 이는 클레어가 다니엘을 못마땅해 하고 다니엘의 말투를 교정시키는데 서로 갈등이 생기는 원인이 생기게 한다.
- 다니엘의 힘을 계속 억제하면 다니엘이 필요한 순간 능력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크리스 에릭센이 다칠 수 있다. 하지만 다니엘에게 진실을 말하도록 얘기를 하면 크리스를 다치지 않게 할 수 있다.
- 히피 집단과 어울리면 션의 말을 무시하는 듯하지만 최대한 다니엘과 대화를 시도하고 지나치게 방관하지 않는다면 션과 다니엘의 관계는 여전히 좋은 형제로 이어진다. 다니엘이 졸려서 텐트에 먼저 들어갈 때 같이 들어가서 대화를 나누면 사실 다니엘은 션이 다른 사람과 어울리며 자신과 멀어지는 것 같아 그게 질투 난다는 것을 밝힌다. 즉, 션이 다니엘을 곁에서 보살펴주지 않는 바람에 다니엘이 반항기가 생기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 질투는 션이 캐시디와 친하게 지내면 다니엘이 캐시디를 공격하는 계기가 된다.
- 다니엘이 초능력으로 생명을 해치도록 방관했다면 에피소드 4에서 다니엘은 리즈벳 피처 교주의 목을 비틀어 죽인다.
- 다니엘을 얼마나 도덕적으로 행동하게 했는가에 따라 에피소드 5의 엔딩이 반영된다.
7. 기타
이름 다니엘은 심판자와 하느님이라는 뜻이 합쳐진 히브리 인명으로 영어 명칭 중 가장 흔한 이름 중 하나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다니엘의 행동과 결과를 결정하는 전지전능한 존재는 션이다. 그리고 션의 이름은 축복을 받은 자라는 뜻인데 정작 초능력이란 축복은 다니엘에게 갔다. 서로 이름의 유래와 정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 모순.
션과 달리 학교 성적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특히 수학을 못 해서 아버지와 개인 과외도 할 정도이고 외조부모의 집에서도 수학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어린 꼬마라서 각종 오락거리를 매우 좋아한다. 마인크래프트 얘기만 나오면 신나서 재잘될 정도이며, 아버지와 함께 반지의 제왕도 아주 많이 보았던 듯 하다. 게다가 파워 베어라는 만화도 좋아하기 때문에 같은 취향을 가진 크리스 에릭센과 초면에 매우 가까워진다.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일부 단어의 발음이 미숙하다. 에피소드 3에서 상자(Box)를 제대로 발음하지 못해 한나가 오해를 하는데 다니엘 스스로 자신이 아직 일부 단어를 발음하기 어려워한다는 사실을 시인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션은 다니엘을 끝까지 곁에서 보호해주어서 다니엘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자 했지만 정작 다니엘이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엔딩은 션과 떨어졌을 때이다. 션이 감옥에 들어가면 다니엘은 외조부모의 집에서 밝은 청년으로 성장하고 션이 홀로 멕시코로 떠나면 다니엘은 역시 외조부모의 집에서 명랑한 십 대 소년으로 성장한다. 하지만 션을 따라 멕시코로 떠났다면 초능력으로 위협을 제거하는 갱의 길을 걷게 된다. 사실 다니엘의 도덕성에 따라 결정되는 엔딩이지만 그 결과가 형제가 갈라지게 한다는 것은 재미있는 사실이다.
엔딩에 따라 외형이 달라지지만, 결과적으로 다니엘의 성장한 모습은 션과 판박이다. 그리고 모든 엔딩에서 다니엘은 션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션에 의해 결정된 도덕성을 끝까지 안고 간다.
[1] 2018년 데뷔한 아역 배우로 다니엘과 나이가 같다.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2외에도 영화에 출현했다.[2] 다니엘이 자기의 초능력을 깨우치고 나서 션에게 하는 말. 션은 이에 너는 나의 동생이다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다니엘은 실제로 션의 결정에 따라 괴물이 될 수도 있다.[3] 하필이면 다니엘이 할로윈 코스튬을 위해 준비한 가짜 피 용액이 진짜 피로 보여서 오해한 것.[4] 다니엘이 브로디의 차 안에서 자는 동안 브로디와 션은 전작의 주요 무대인 아카디아 만에 차를 세운다. 전작의 결말에 따라 아카디아 만은 무사할 수도 있지만, 폐허가 되어 있을 수도 있다.[5] 크리스가 나무판자 집에서 떨어지게 된 이유는 프리퀄 The Awesome Adventure of Captain Spirit에서 알 수 있다.[6] 션이 집안에서 컴퓨터를 했거나 라일라에게 전화를 했다면 이를 통해 경찰이 발견하고, 둘 다 하지 않았다면 형제가 크리스마스 장터에서 발견됐다는 제보를 밨고 왔다고 증언한다.[7] 다니엘의 도덕성이 높다면 리즈벳을 그냥 밀쳐내지만, 도덕성이 낮다면 리즈벳의 목을 꺾어버려 카렌이 충격을 받게 한다.[8] 재미있게도 전작의 주인공인 맥스 콜필드도 클로이 프라이스가 살해당하는 모습을 보고 능력이 각성하였다는 점이다. 차이라면 맥스는 그저 살인을 막고 싶다는 양심이 있었지만, 다니엘은 아버지가 살해당했다는 것도 모르고 그저 분노해서 각성하게 된 것이다.[9] 그런데 정작 본인을 띄우는 공중부양은 안된다. 본인도 이에 대해서 아쉬워하는 것을 에피소드 5에서 들을 수 있다.[10] 도덕성이 높을 때 엔딩에선 둘 다 다니엘이 초능력으로 버스 사고를 막는다[11] 1과 같은 이유라고 보면 영적 동물과 관련있다고 볼 수는 있겠지만, 본작에서는 영적 동물이 언급되지 않는다.[12] 다만 다니엘의 도덕성이 낮아 에피소드 4에서 리즈벳을 죽였다면 카렌은 다니엘의 능력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