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가 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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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日 廉(かすが れん)/연희 아가씨
1. 개요
2. 작중 행적
2.2. 크레용 신짱 679화


1. 개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0기 태풍을 부르는 장엄한 전설의 전투히로인. 성우는 코바야시 아이 / 이용신[1][2]. 실사판 배우는 아라가키 유이

2. 작중 행적




2.1. 크레용 신짱 극장판: 태풍을 부르는 장엄한 전설의 전투


'''"어이, 푸른 하늘 사무라이.(おい、青空侍。)"'''[3]

카스가 성(떡잎성)의 공주로 마타베의 짝사랑 상대. 노하라 일가의 꿈에 등장해 노하라 일가를 과거로 불러온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다. 통칭 '''아가씨(姫様,ひめさま,히메사마)'''[4][5] 공주이긴 하지만 신짱의 이야기에 크게 웃는 등, 공주같지 않은 행동을 하고는 한다. 영주의 말에 의하면 오빠들이 있었지만 전쟁터에서 전사했다고 한다. 원래는 약혼자(흑호 영주)가 있었지만, 신짱이 사는 현대 시대에선 신분에 관계없이 자유로운 연애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진정으로 청혼을 거절하게 된다.[6] 이후 전쟁에서 승리한 마타베와 맺어질 줄 알았지만…. 여담으로 짱구짱구 아빠가 동시에 반할 정도로 굉장한 미인.[7]
결정적으로 '''신짱이 전국시대로 오게 된 원인'''이다. 초반에 짱구네 가족이 전국시대 시절 자신들의 집이 세워지기 전의 땅에서 렌 앉아 있는 것을 보는데, 결말부에서 렌이 "마타베가 언젠간 전쟁터에서 죽을 거라는 걸, 난 이미 알고 있었는지도 몰라. '''내 마음이 너에게 전달된 탓'''에 네가 가슴 아픈 경험을 하고 말았구나."라고 하는 것을 보아 렌은 그 때, 마타베가 죽지 않기를 빌고 있었고, 그 염원이 시간을 초월해 미래에 그 땅에 살고 있는 노하라네 가족으로 가게 된 것이다. 그리고 마타베가 죽기 전 '''신노스케가 미래에서 과거로 온 이유'''를 말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렌과 마타베의 염원이 초월적인 힘을 일으켜 미래의 그 땅에 살고 있을 신노스케를 부른 것'''이라고 볼 수 있다.[8] 그리고 렌의 꿈을 꾼 후, 단순히 예쁜 렌을 보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전국시대에 가고 싶다는 염원을 품은 신노스케의 마음이 그것들과 맞물려 시간을 넘나들게 된 듯. 결국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자 하는 염원의 초월적인 힘'''이 그 원인이다.[9]
마타베를 잃은 뒤에는 평생 마타베를 그리워하며 살았을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인 영주 역시도 딸을 존중해서 더는 누구와 강제로 정략결혼 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2.2. 크레용 신짱 679화


크레용 신짱 679화에서는 영화 발라드 이름없는 사랑 노래의 홍보성 에피소드로 현대로 환생한 모습이 공개되었다. 마타베의 외형이 실사판 배우인 쿠사나기 츠요시에 맞게 디자인된 것과는 다르게 어느정도 본판의 모습을 반영한 듯 하다. 성우는 실사판 배우인 아라가키 유이가 맡았다.
환생한 뒤에도 카스가 렌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으며 전생과는 다르게 '''이쪽에서 마타로를 좋아하고 있다.'''[10] 아예 변장까지 해서 마타로의 집까지 스토킹을 할 정도. 그러다 카스카베 방위대의 도움을 받아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시도했지만, 마타로를 꾀어내기 위해 파견되었던 신노스케와 카자마가 꽤나 늦어지게 되면서 계획은 점점 틀어지게 된다.
계획이 틀어지자 짜증이 치솟은 네네는 깡통을 대충 버리고 가는 건달에게 쓰레기통에 제대로 버리라며 시비를 걸었고, 이에 건달이 화를 내자 네네는 렌의 뒷쪽으로 숨어버린다. 그렇게 건달과 렌이 시비가 붙게 되었고, 순간적으로 전생에 대한 기억이 돌아온 렌은 패기좋게 할 수 있으면 해보라며 건달을 몰아붙인다.
렌을 구하기 위해 마타로가 공원으로 왔을 때는 이미 건달과 합의를 끝낸 상태였고, 서로 전생의 대한 기억을 확인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던 마타로와 이어지게 된다.

2.3. 실사판: 발라드 이름없는 사랑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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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가국의 공주이며, 마타베의 소꿉친구. 신이치의 말로는 잘나가는 사람. 평소의 행동을 보면 공주님 그 자체인데 내면으로는 꽤나 강단있고 활기찬 인물이며, 어릴 적부터 여러모로 마타베를 애먹인 듯하다.
어떻게 보면 그 미모 때문에 작중의 전쟁을 일으키는 인물. 신이치 가족 덕분에 미래가 바뀐 후 먼 미래에서 신이치 가족이 볼 수 있도록 성이 있던 자리에 "고마워."라고 적힌 비석을 남겼다.


[1] 투니버스 판의 채성아 선생님, 한수지, 철수 엄마, 민희의 성우다.[2] 일본어판과 한국어판의 갭이 크다. 일본어판의 렌은 털털한 여자지만 한국어판의 연이는 품격있는 여성으로 묘사된다. 또한, 일본어판에서는 반말을 쓰지만 한국어판에서는 존댓말을 자주 사용한다.[3] 작중 렌의 첫 대사이자 마지막 대사이다.[4] 히메사마는 꼭 공주한테만 붙이는 호칭은 아니고 높은 위치에 있는 여성에게 쓸 수 있다.[5] 신짱이 부르는 호칭은 '''렌짱'''('''연희 누나''').[6] 렌도 마타베를 마음에 두고 있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7] 실제로 지금껏 나온 극장판 주인공들에 비해 상당히 공들여서 그린 티가 날 정도. 미모도 미모지만, 일본의 전통적인 미인 공주님의 복식, 행동거지 등을 굉장히 섬세하게 묘사했다.[8] 단순히 마타베가 소중한 사람을 지키도록 하기 위해 신노스케가 미래에서 왔다면 렌이 저런 말을 하는 장면이 있을 필요가 없다.[9] 하지만 렌의 염원은 마타베의 죽음을 미뤘을 뿐, 막지는 못했다. 어떻게 보면 씁쓸.[10] 되려 마타로는 꿈으로라도 렌을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는 듯 하지만 렌의 존재를 딱히 신경쓰고 있진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