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와기 시호

 


柏木志保(かしわき しほ)
[image]
1. 소개
2. 불륜 발각
3. 불륜 정황
4. 뒷이야기


1. 소개


일본의 만화가. 1978년 4월 1일생 후쿠오카현 출신. A형. 2004년 순정만화 '해피 링' 으로 나카요시 신인만화상 준입선. 같은 해 자매지인 '나카요시 러블리' 여름호에 데뷔했다.
만화가로 활동하는 동시에 만화가 야부키 켄타로의 치프 어시스턴트가 되어 블랙캣트러블의 권말 일러스트와 채색 작업을 담당했다. 2008년 '리리칼 닌자 전설 spy인걸(リリカル忍伝すっぱだもん)' 을 끝으로 만화가로서의 활동은 중단하고 어시 작업과 니코동 동인 음악서클 「GreenTone」 활동만 하고 있었다.
그러나 널리 알려진 이야기는 이게 아니다. 이 인간이 왜 유명인이 되었냐 하면 그야말로 막장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걸 숨기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취급하며 신경을 안 쓰다가 스스로 자폭했기 때문. 어시스턴트로 일하다가 만화 작가인 야부키 켄타로와 결혼하였다. 그러나 현재는 이혼한 상태. 두 사람 사이에서 낳은 딸은 이혼 후 야부키 켄타로와 살고있다. 여기까지 말해보자면 야부키의 개인사니까 제3자인 타인들은 방관해야 하는 일이지만 워낙 이혼 사유가 널리 알려지다보면서 자연스럽게 카시와기 시호는 욕을 먹게 되었다.

2. 불륜 발각


결혼 후에도 니코동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대충 야부키의 부인이라는 걸 알고 있던 사람들은 그녀가 니코동의 말 가면(=나카무라 이네)과 긴밀한 활동을 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겼다. 유부녀가 미성년자하고 알콩달콩 지내고 있으니 말이지...
그런데 카시와기 시호는 블로그에 "님 이네와의 관계가 수상한데 불륜 아닌가염?" 이라는 질문이 달리자 "헐ㅋ '''이제는''' 불륜 아니거든요? 이혼수속 밟았거든요?" 라고 답변했다. '''그 한 마디가 자신의 몸에 평생까임권을 때려박을 대폭발의 뇌관이 될 줄도 모르고 말이다'''.
저 한 마디를 시작으로 니코동 유저들이 밤낮으로 그녀의 기록을 뒤져댄 결과 카시와기 시호가 '''이혼하기 전부터 나카무라 이네와 매우 수상한 관계에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한편으로는 2ch 등이 게시판에 관계자로 추측되는 사람들의 투고가 올라오기도 했다. 그 실체는 사람들의 상상을 뛰어넘은 '''아침 드라마인지 현실인지 감도 안 잡히는 교과서적인 막장물이었다'''.

3. 불륜 정황


예전에 세구치 타카히로의 어시를 하면서 안녕 절망선생에도 가끔 등장하는 쿠메타 코지의 어시스턴트인 마에다(=MAEDAX)를 만났고(마에다와 사귀었다는 소문도 있다)[1] 그 당시 어시를 모집하던 야부키에게 열렬하게 자신을 어필해 마에다를 꼬드겨서는 같이 상경해 야부키 선생과 결혼하게 된다.[2]
그러나 이때부터 모든 게 어긋나 있었는데 이 사람은 '''니코동 니트'''였다. 집안일은 커녕 딸을 제대로 돌보지도 않았던 모양이다. 이 탓에 야부키 켄타로는 딸을 돌보면서 트러블까지 연재하는 강행군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인지 이 막장 여성은 같은 니코동의 말 가면(=나카무라 이네=호리에 쇼타=보컬로이드 프로듀서 kemu)과 눈이 맞아버린다. 당시 고3이었던 이네를 꼬드겨서는 검열삭제하는 관계에까지 이르게 된다. 나카무라 이네 또한 미남이기 때문에 이 여자 눈에 들어버린 듯. 그리고 가출. 이때 야부키 켄타로가 딸을 위해서 이 여자를 어떻게든 설득해서 데려왔지만 이번에는 신용카드를 가져가 돈을 다 뽑아버리고 아예 딸까지 데리고 가출. 이쯤 되면 완벽한 막장 드라마철면피녀.
끝내는 이혼에 재산분할까지 요구했는데 이때 마침 PC에 있었던 이네와의 불륜 자료가 들켜 이혼 소송에서 크게 불리한 위치에 놓였지만 머리를 굴려서 위자료를 많이 뜯어내서 이혼하게 된다. 그 방법은 '''아이의 양육권'''이었다. 양육권을 가지고 소송하겠다고 했다는 것. 일본은 이혼 재판에서 양육권이 대체로 어머니에게 유리하게 판결되는 경향이 있어서 설령 카시와기 시호의 외도가 입증된다 하더라도 이긴다고 보장할 수 없고 이길 수 있다고 해도 소송이 길어질 거라 생각한 야부키 켄타로는 그냥 위자료를 주고 아이의 양육권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위자료가 20억이다. 돈 버렸다치고 이거나 먹고 떨어져라일지도.
그리고 카시와기 시호는 어머니로서 자식에 대한 사랑을 돈과 연하의 미남을 가지기 위해 팔아버렸다는 비난을 듣게 되었다.
이쯤 되면 막장 오브 막장. 야부키는 대체 왜 이런 여성과 결혼해서 오랫동안 참아온 건지 알 수가 없다.
이 사건 때문에 사건을 아는 사람이라면 틈만 나면 수시로 까는 희대의 악녀가 되었다. 동시에 야부키 켄타로의 대처는 생불에 가까운 인격자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4. 뒷이야기


트러블사이렌지 하루나가 카시와기한테서 모티브를 따왔다는 얘기가 있다. 독자 입장에서는 '어딜 봐서?' 라는 말이 나오지만 시호의 겁 많은 성격을 따왔다고 한다. 설마 고3을 유혹할 정도로 대담한 줄은 뭐 그땐 몰랐겠지만.
또한 트러블이 162화로 소드마스터 야마토급 급전개 및 '우리들의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야!'식으로 완결이 난 이유로 추정되는 것 중 하나가 ''''카시와기 시호가 트러블로 벌어들인 수익에 대한 지분을 요구하여서 야부키 켄타로가 그녀에 대한 재산권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라는 설이 있다. 정확히 말하면 사이렌지 하루나가 자신을 모델로 만든 캐릭터이니 그에 대한 값을 요구한 것.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트러블의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철천지 원수. 물론 루머다.
다만 트러블 자체는 이 사건이 터지기 이전부터 인기 순위 저조로 이미 정리해고 대상에 들어가 있던 만화이기 때문에(종료 직전엔 몇 주 연속으로 꼴찌를 달성하기도 했다) 어느 쪽이 정확한 이유인지에 대해선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리고 애초에 트러블은 스토리 작가(하세미 사키)가 따로 있어서 카시와기 시호가 지분을 요구할 수 있을지도 좀 의문이다. 그리고 트러블은 정작 연재 종료 이후에도 OAD, 화보집 발매, 애니메이션 2기 방영, 스핀오프작 연재 등 소년 점프 정규 연재작에서만 내려갔지 상품 전개가 여전히 활발하다. 또한 불륜 사건과 야부키의 근황에 대해 2ch에 폭로한 익명의 업계 관계자란 사람도 지분 요구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결국 현재로선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
카시와기 시호의 불륜은 사실이고 분명하나 사실임이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사실 취급하며 트러블의 연재 종료 이유를 단정짓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이 지분 루머도 많이 진화되었다.
이 사건 때문에 토마츠 하루카성우 생활의 위기가 두 번씩이나 찾아왔다...라고 되어있는데 이는 토마츠 하루카 안티층 사이에서나 우스갯소리처럼 오가는 것이었고 별로 토마츠 하루카의 성우 커리어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제3자에 관계가 없고 토마츠 하루카가 나오면 작품이 망한다는 말도 안 되는 저주 드립가지고 뭐라고 하는 건데 안티가 아니고서야 진지하게 믿을 소리도 아니었다.
카시와기 시호의 근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불륜 상대인 나카무라 이네는 kemu라던가 호리에 쇼타 등의 명의로 버젓이 업계 활동을 하며 뻔뻔히 잘 살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때문에 카시와기 시호도 태연히 잘 살고 있을 확률이 높아져서 트러블 시리즈 및 야부키 켄타로를 응원하는 팬들로서는 실로 분통터질 일이다.

[1] 그래서 나중에 절망선생 중에 카시와기 시호로 추측되는 소재가 등장하기도 했다.[2] 야부키 켄타로를 유혹한 이유는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그가 상당한 미남이라서. 당시 이미 잘 나가는 작가였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