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부키 켄타로
길 잃은 고양이 오버런! 코믹스 연재 당시의 모습. 가운데가 야부키 켄타로, 왼쪽이 원작자인 마츠 토모히로,[1] 오른쪽이 원작 소설 일러스트레이터인 페코. 2010년대 들어 살이 쪘다.
2012년 방송 출연에서의 옆모습, 마론 가면을 쓰고 나왔다. 방송 캡쳐
矢吹 健太朗(やぶき けんたろう)
일본의 만화가. 1980년 2월 4일 고치현 고치시 출생.[2] 주로 소년 점프에서 활동한다.
대인배, '''까임방지권''' 소유자. 문서를 제대로 읽어보면 얼마나 대단한 인품과 굳건한 멘탈의 소유자인지를 알 수 있다.
[image]
야부키의 프로필 사진으로 출생년도는 1980년 2월 4일, 고향은 오카야마(岡山)현, 혈액형은 O형, 데뷔작은 <야마토 환상기>[3] , 특기는 장시간 통화, 좋아하는 것은 고향에서 키우는 개.[4] 가족으로는 여동생이 한 명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트러블 10권 작가의 말에 의하면 여동생은 자기를 오빠라고 부르지 않고 이름으로 불렀다고 한다. 트러블에 등장하는 여동생 캐릭터인 유우키 미캉이 오빠인 리토를 오빠라고 부르지 않고 '리토' 라고 이름으로 부르는 것은 이런 경험을 반영한 것이라고.
어릴 때부터 만화를 좋아했고, 그림 실력이 출중했었다고 한다. 야부키 켄타로가 어릴 적 드래곤볼이 한창 유행이었는데, 야부키 켄타로는 바로 그 드래곤볼을 아주 좋아했었다고. 그래서 야부키 스스로 아예 드래곤볼의 천하제일무술대회 내용을 동인지처럼 따로 그려서 친구들에게 종종 보여줬었다고 한다. 또한 15세 때 소년점프가 주최한 드래곤볼 자작 퓨전 캐릭터 공모전에 오반크스를 응모하여 멋져상을 수상한 적도 있다.
대표작으로는 블랙캣과 투 러브 트러블이 있다. 두 작품이 성향이 판이하게 달라서 작품별로 팬들의 성향이 다르다. 블랙캣은 주로 여성 팬이 많고 트러블은 남성 팬이 많기 때문.
[image]
유우키 미캉의 변천사. 야부키 켄타로의 그림체 변화를 보여준다.
데뷔작 야마토 환상기의 주인공 / 2019년에 그린 야마토 환상기, 블랙캣 신규 일러스트[* 2019년 4월 27일에 발매된 소년 점프 22, 23 합병호에 야부키 켄타로 화업(画業) 20주년 기념 코너가 있었는데 거기 게재됐다.]
그림은 블랙캣 때는 거친 펜선에 미숙한 그림을 보여줬지만 현재는 개선되어 상당히 깔끔한 펜선을 보여준다. 블랙캣 때 트레이싱 경력 때문에 한때 대단히 까이기도 했다. 지금의 작화 실력은 엄청난 수준급. 미형적이고 화려한 캐릭터 디자인이 특징인데 도장 찍기 같은 부작용도 거의 보이지 않는 편이다. 내용이 거의 없다시피 한 트러블 시리즈를 오늘날까지 이끈 것도 그의 작화 실력이 큰 공을 했다. 동인지 작가들은 트러블의 캐릭터를 무수히 따라 그리나 역시 원작자의 손맛은 이길 수 없다는 평이 정론. 2011년부터 연재 중인 최신 연재작 트러블 다크니스에서는 인체작화가 더 발전했다. 디지털 작업은 할 줄 모르기 때문에 컬러 일러스트의 채색은 전부 다른 사람에게 맡긴다는 모양. 채색 도구는 마카 밖에 쓸 줄 모른다고 한다.
작화의 특징이라면 인체를 그릴 때 상당히 현실적인 형태를 추구한다는 점. 멀리 갈 것도 없이 트러블 시리즈를 보면 야부키 켄타로의 작화 스타일이 극명하게 드러나는데, 에로한 연출과 분위기를 주로 강조하는 만화 치고는 여자 캐릭터들의 몸매를 아주 사실적이고 자연스럽게 그린다. 여타 상당수 만화에서 여성 캐릭터의 가슴을 지나치게 크게 그려지는 경우가 많고, 그마저 부자연스러운 모양이 딱 잡혀서 의젖 느낌이 나는 형태를 한 반면[5] , 야부키 켄타로가 그리는 여성 캐릭터는 가슴이 비현실적으로 크지도 않고, 그 형태 역시 지나치게 탱탱하게 그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눌리고 처지는 등의 섬세함을 보여준다. 캐릭터들의 등신비도 상당히 현실적이라, 소위 '모에'계열의 다른 작품들과 비교해 보면 의외로 등장인물들의 머리가 크고 다리가 짧다. 이러한 고 퀄리티의 작화에서 나오는 리얼리티는 트러블의 흥행에 아주 큰 도움이 됐다는 건 부정할 수 없을 듯.
그래서 남성향 작품들의 등장 여캐가 보여주는 과도한 섹시어필에 거부감을 지니고 있는 여성 독자들도 캐릭터가 자연스럽고 예뻐서 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작품의 넘치는 섹시어필한 진행과 달리 몸매 묘사 자체는 의외로 성적 대상화가 심하지 않은 편이라는 점이 놀랍다. 다른 만화의 과장적인 묘사와 달리 현실에서 있을 법한 몸매이기도 하다. 속옷이나 쇄골 같은 소소한 부분의 묘사도 뛰어나다.
다수의 독자가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부분인데, 트러블 중/후기를 지나면서 다크니스가 될 때 쯤이 되는 지금의 상황까지 봤을 때 사복 묘사수준이 높다. 구체적으로는 복장의 소재의 질감를 비롯한 디테일한 묘사나 예쁘고 귀엽게 묘사하는 부분이 아니라, 등장인물이 입고있는 복장에 대한 사실감이다. 복식 묘사에서 거장급이라 불릴만한 모리 카오루여사 만큼은 아니긴 하지만 여성향 작품조차 단벌만 입고다니는 캐릭터들이 제법 그려지는 것을 생각하면 색기를 내세우는 남성향 만화치고 등장인물들의 코디와 패션센스 부분에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다만, SF적이거나 기계적 디자인은 전문이 아니다. 설정이나 배경이 중요하지 않은 가벼운 작품을 진행하는 만큼 오히러 인물에 집중 할 수 있는 긍정적인 면이 있긴 하지만, 뛰어난 인물묘사과 비교 할때는 아쉬운감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야부키 켄타로가 트러블의 등장인물들의 우주적 요소를 SF적인 느낌이 아닌 가벼운 분위기의 미스테리적인 느낌으로 표현하려는 의도일 가능성도 있다.
아이즈의 카츠라 마사카즈와 비교되기도 하는데 대담에서 마사카즈가 자신은 에로가 아니라 SF를 그리고 싶다며 투덜거리자 에로를 그리는 것의 즐거움과 충실함에 대해 열변을 토해 마사카즈를 질리게 만들기도 했다.
야부키 켄타로의 그림체를 거의 완벽하게 재현해낼 수 있는 대표적인 애니메이터로는 오카 유이치가 있다.
하지만 한때 그의 작가적인 면보다는 개인적인 일로 인해 훨씬 유명세를 탔었다. 나카무라 이네가 그의 아내 카시와기 시호와 불륜을 저지른 것이다.
카시와기 시호와의 사이에서 딸도 하나 두고 있으나 결혼 과정부터 막장이었다. 카시와기는 예전에 세구치 타카히로 선생의 어시를 하면서 쿠메타 코지의 안녕 절망선생 시절 어시인 마에다를 만나서 당시 어시 모집하던 야부키 선생한테 열렬히 어필, 마에다를 꼬드겨서 함께 상경해 결국은 결혼하게 된다. 그런데 그 여자는 완벽한 니코동 니트였고 워낙 니트라 집안일도 안하고 본업인 어시 작업(주로 컬러 작업)도 안하고 딸 키우는 것도 야부키 선생이 투러블 원고를 그려가면서 동시에 키워주고 있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그래도 결혼 생활이 계속되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야부키 선생은 결혼 생활을 계속하였으나...
카시와기 시호는 니코동에서 니트짓을 하다가 나카무라 이네라는 같은 니코동 니트와 눈이 맞아 버리게 된다. 나카무라 이네는 니코동에서 꽤 유명인으로 그의 특유의 말가면을 쓰고 연주하는 영상이 유명한 남자였다. 참고로 그와 카시와기 시호의 불륜 관계가 시작되었던 2008년경 이네는 고3이었다.
그리고 둘의 불륜 관계는 계속 쾌속진행, 결국 2009년 1월, 야부키 선생이 감기에 걸려 원고도 쉬고 있을 때 시호는 자신의 딸과 함께 야부키 선생의 집을 나가서('''남편 따위는 이미 눈에 보이지도 않음''') 딸은 친정에 맡겨놓고 이네와 검열삭제를 해버린다.
하지만 야부키 선생은 아직도 포기하지 못하고 '우리 딸을 위해서 친하게 지내자' 라는 말로 싹싹 빌어 다시 그녀를 집으로 데려오지만 시호는 1달도 참지 못하고 다시 집을 나서는데 이번에는 노트북과 남편 명의의 신용카드까지 같이 가지고 나간다. 충공깽. 이번엔 딸까지 같이 데리고 나가게 되어 야부키 선생은 그제서야 '아, 꽃뱀에게 속았구나!' 를 연발하며 카드분실 신고를 했지만 이미 현금서비스로 돈은 모두 나간 상태.
이후 야부키 선생은 딸을 찾기 위해 카시와기 시호를 찾아보지만 그녀는 주소를 가르쳐주지 않았고 결국 2009년 3월, 카시와기 측에서 성격불일치 등을 이유로 이혼, 재산분배를 요구하였다. 고민하고 있던 야부키 선생은 결국 컴퓨터를 체크해 보았는데 컴퓨터에는 나카무라 이네와 시호의 불륜에 대한 증거들이 한가득.
상황이 안 좋아지자 카시와기 시호는 작전을 변경해서 그녀가 가지고 있던 딸에 대한 친권을 이용해 위자금을 요구, 이네는 고소하지 않는 쪽으로 요구. 법정으로 가면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안 야부키 선생은 결국 조건을 받아들여서 이혼을 해주고 만다.
결국 마지막까지 야부키 선생은 자신의 딸의 친권을 지키기 위해 낼 필요성도 없는 위자료까지 내며 딸을 데려오게 된다.[6]
이 모든 사실은 카시와기 시호가 자신의 블로그에 '님 나카무라 이네와의 관계가 수상한데 불륜 아닌가여?'라는 질문에다가 '불륜 아니거든 ㅋㅋㅋ 벌써 이혼 끝났거든 ㅋㅋㅋ'이라고 자폭을 하면서 결국 모든 사실이 드러났다.
야부키 선생이 13권 '작가의 말' 에 '단행본이나 칼라 작업으로 바쁠 때 꼭 어시 부족이나 '''사적인 귀찮은 일'''이 몰려오곤 하죠. 잘 넘겼을 때의 성취감은 좋지만 피로가...' 라는 짧은 글을 남겼는데 이것이 그 사건에 대한 작가의 완곡한 심정 표현이었다. 그 잘난 고3 불륜남 나카무라 이네는 결국 자신의 블로그도 닫고 잠적. 사과했다고는 하지만 2ch에 익명으로 글을 올린 점프 관계자 말로는 그것도 거짓말.
익명이라서 확신할 수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는 이 사건에 대한 글을 올리기전에 자신이 관계자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당시 발매되지 않았던 트러블의 몇몇 에피소드 내용을 스포일러했고 그 내용이 그대로 맞은 것으로 보아 진짜 점프 관계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을 때도 야부키 선생은 원고 펑크를 '''단 한 차례도 내지 않았다'''. 게다가 그렇게 힘든 일이 일어나고 있는 와중에 단행본을 발매할 때는 대대적으로 원고를 뜯어고쳐가면서 서비스신을 추가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철저한 프로 정신에 많은 독자들은 감탄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일을 숨기면서 어떻게 그런 러브 코미디물을 그렸을까... 정말이지 대단한 프로 정신이다.[7]
일이 이렇게 커지자 '여자 캐릭터 팬티를 벗기는 만화를 그리면서 돈벌고 있었는데 집에 와보니 다른 남자가 아내의 팬티를 벗기고 있었습니다' 라며 낄낄대던 넷폐인들도 입을 다물고 '작가님이 빨리 딛고 일어나시길 빕니다' 라며 까임방지권을 부여. 이미 트레이싱 같은 건 아무도 건들지 않게 되었다. 국내 단행본 9권 작가의 말에서 독자들에게 "뭐, 어쨌든간에 세간의 바람은 매몰차게 불지만 질 수는 없다! '''이 만화는 전국의 청소년에게 꿈과 두근거림을 제공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모두 함께 따라와줘!!!'''" 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야짤계의 빌 왓킨슨다운 책임감답게, 팬들은 좋은 여자 만나서 딸과 함께 오랫동안 잘 먹고 잘 살기를 진심으로 빌고 있다. 아카마츠 켄과 비교하면 너무나 불행한 삶이다.
한편 토마츠 하루카도 당시 트러블의 흥행 실패 원인으로 지적되며 범인들과 싸잡혀서 애꿎게 욕먹었다. 토마츠 하루카가 관련한 작품에 액운이 낀다는 괴담이 한창 돌던 중 트러블이 흥행에 실패하고 작가가 저런 상황에 휘말리면서 소문에 쐐기를 박아버린 격이 된 것이다. 무지하게 억울한 상황이었지만 토마츠는 침묵할 수밖에 없었고 나름 팬덤 손상이 컸었다. 이후에는 토마츠가 맡은 작품들 상당수가 좋은 수익을 내기 시작하면서 이것도 옛날 이야기가 되어 이 사건을 가지고 욕하는 일은 없고, 오히려 야부키 켄타로와 토마츠 하루카는 달링 인 더 프랑키스에서도 같이 일하고 있으며 트러블 애니 제작 당시 야부키 켄타로가 애니의 성우진에 대해서 칭찬을 했다는 비화도 있다.
2009년 10월 7일에 나온 주간 소년 선데이의 절대가련 칠드런 연재본에 트러블의 히로인 라라 사타린 데빌룩의 포스터가 나왔는데 그 포스터 부분을 그린 것으로 보인다. 근데 그 포스터는 산노미야 시호에게 찢겨진다.[8]
2010년 1월 4일 주간 소년 점프 5/6 합병호에 단편 "후타가미☆더블" 을 게재. 다음 연재작으로 라이트 노벨인 길 잃은 고양이 오버런!의 코미컬라이즈 판을 점프 SQ.(스퀘어) 2010년 2월호부터 연재. 1화에서부터 '''소년 잡지의 심의 규제에 도전''' 중. 이걸 그렇게 세밀하게(...) 그릴 필요가 있었을까. 평상시에 19금 동인지만 보던 사람이 봐도 '''절대'''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 연재 때에는 트러블의 등장 인물들[9] 을 카메오로 등장시키지를 않나, TV에서는 매지컬 쿄코 플레임에서 블루 메탈리아역으로 출연한 룬 엘시 쥬얼리아가 나오고, 심지어 코믹스 8화에서 우메노모리 치세를 통해 "확실히 그 작품 뒷 내용이 신경 쓰이기는 하지만 말이야!" 라고 하는 등 대놓고 트러블이 연재 중단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이렇게.
그리고 2010년 10월 월간 잡지에 스핀오프인 트러블 다크니스 연재 개시. 그리고 애니메이션 2기 좀더! 트러블 역시 방영 시작. 트러블 다크니스는 안 그래도 센 원작보다 노출도랑 상황의 수위가 대폭 올라가서[10] 야부키 켄타로가 NTR 사건 이후 충격을 먹어 작품의 제목처럼 흑화해버렸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11] '''소년 잡지의 심의 규제에 전방위로 도전 중'''.
여담으로 트러블 다크니스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사람의 작화 실력, 특히 여체 작화 실력이 엄청나게 좋아졌다. 특히 3화의 시작 페이지는 인간이 뭔가를 상실하고 한 가지에 매달리면 그 분야의 실력이 어디까지 좋아지나 보여주는 케이스.
오덕들 사이에서도 남성 취향의 뽕빨물 그리는 만화가는 약간 무시당하는 경향이 있긴 한데 야부키 켄타로는 예외. 이미 그의 신변에 있었던 비극은 널리 알려져 있는 지라 야부키 켄타로는 어떤 뽕빨물을 그려도 추종하거나 실드 치고 본다. 이는 한국과 일본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추세. 그의 사연을 아는 한국의 인터넷 사용자들은 그 사연에 대한 동정과 화력(畵力)에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야부키 선생님'''' 으로 부른다.
대지진 후 생존이 확인되지 않아 여러 팬들이 걱정했으나 '''3월 13일 생존을 인증'''하고 도호쿠 대지진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라라를 모델로 응원 그림 한 장을 그렸다.
[image]
그리고 2011년 7월 발매된 2권도 첫 주 판매량이 21만부로 1권 첫 주 판매량을 뛰어넘으셨다. 아무튼 현재는 예전보다 훨씬 더 잘나가고 계신다.
2011년 8월에 토끼 드롭스에 대한 코멘트를 남겼는데 다음과 같다. "'''우사기 드롭에 공감하는 요즘 딸이 어깨를 두드려주게 되었다'''". 이에 대해 2ch에서는 "역시 우사기 드롭은 딸을 가진 아버지라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었단 말인가" 하면서 화제로 삼고 있는 모양.
딸에 대한 사랑을 많이 나타낸다. 자신의 그림체의 눈을 딸이 그리기 시작했다던가 딸이 프리큐어를 그려달라고 해서 '''역대 프리큐어 전원'''을 그려줬다던가.[12] 오오 아버지 오오.
참고로 에로 동인지 작가 이시케이와 친구 사이. 서로 작화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한다. 트러블 다크니스 가이드북 콜라보 일러스트 중엔 야부키가 선을 딴 원화에 이시케이가 채색을 한 물건도 있다.
점프 SQ 2015년 9월호에 실린 권말 작자 코멘트에 따르면 재혼을 한 모양이다. 정확한 시기나 상대는 불명.
2018년 1월경에 소년점프 플러스에서 신작이 연재된다고 한다. 이후 달링 인 더 프랑키스의 코미컬라이즈판이라는 것이 밝혀졌다.[13] 2020년 1월 완결. 트러블 시리즈를 기대하던 팬들에겐 아쉬운 셈.
여담이지만 재혼한 아내의 자매는 스켓,저 너머의 아스트라의 작가인 시노하라 켄타의 아내. 즉 시노하라 켄타와는 동서지간이 된다. 이 사실은 야부키 선생님이 트위터로 인증하신 것. ##
그리고 달링 인 더 프랑키스 연재 종료 이후 '''그리고 드디어 11년만에 소년 점프 본지에서 2020년 28호부터 신작을 연재한다고 한다.''' 제목은 아야카시 트라이앵글.
[image]
동시기 점프 연재 만화의 주요 여성 캐릭터들의 단체 수영복 일러스트도 그렸다.[14]
2010년 2012년 방송 출연에서의 옆모습, 마론 가면을 쓰고 나왔다. 방송 캡쳐
1. 소개
矢吹 健太朗(やぶき けんたろう)
일본의 만화가. 1980년 2월 4일 고치현 고치시 출생.[2] 주로 소년 점프에서 활동한다.
대인배, '''까임방지권''' 소유자. 문서를 제대로 읽어보면 얼마나 대단한 인품과 굳건한 멘탈의 소유자인지를 알 수 있다.
[image]
야부키의 프로필 사진으로 출생년도는 1980년 2월 4일, 고향은 오카야마(岡山)현, 혈액형은 O형, 데뷔작은 <야마토 환상기>[3] , 특기는 장시간 통화, 좋아하는 것은 고향에서 키우는 개.[4] 가족으로는 여동생이 한 명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트러블 10권 작가의 말에 의하면 여동생은 자기를 오빠라고 부르지 않고 이름으로 불렀다고 한다. 트러블에 등장하는 여동생 캐릭터인 유우키 미캉이 오빠인 리토를 오빠라고 부르지 않고 '리토' 라고 이름으로 부르는 것은 이런 경험을 반영한 것이라고.
어릴 때부터 만화를 좋아했고, 그림 실력이 출중했었다고 한다. 야부키 켄타로가 어릴 적 드래곤볼이 한창 유행이었는데, 야부키 켄타로는 바로 그 드래곤볼을 아주 좋아했었다고. 그래서 야부키 스스로 아예 드래곤볼의 천하제일무술대회 내용을 동인지처럼 따로 그려서 친구들에게 종종 보여줬었다고 한다. 또한 15세 때 소년점프가 주최한 드래곤볼 자작 퓨전 캐릭터 공모전에 오반크스를 응모하여 멋져상을 수상한 적도 있다.
대표작으로는 블랙캣과 투 러브 트러블이 있다. 두 작품이 성향이 판이하게 달라서 작품별로 팬들의 성향이 다르다. 블랙캣은 주로 여성 팬이 많고 트러블은 남성 팬이 많기 때문.
2. 특징
[image]
유우키 미캉의 변천사. 야부키 켄타로의 그림체 변화를 보여준다.
데뷔작 야마토 환상기의 주인공 / 2019년에 그린 야마토 환상기, 블랙캣 신규 일러스트[* 2019년 4월 27일에 발매된 소년 점프 22, 23 합병호에 야부키 켄타로 화업(画業) 20주년 기념 코너가 있었는데 거기 게재됐다.]
그림은 블랙캣 때는 거친 펜선에 미숙한 그림을 보여줬지만 현재는 개선되어 상당히 깔끔한 펜선을 보여준다. 블랙캣 때 트레이싱 경력 때문에 한때 대단히 까이기도 했다. 지금의 작화 실력은 엄청난 수준급. 미형적이고 화려한 캐릭터 디자인이 특징인데 도장 찍기 같은 부작용도 거의 보이지 않는 편이다. 내용이 거의 없다시피 한 트러블 시리즈를 오늘날까지 이끈 것도 그의 작화 실력이 큰 공을 했다. 동인지 작가들은 트러블의 캐릭터를 무수히 따라 그리나 역시 원작자의 손맛은 이길 수 없다는 평이 정론. 2011년부터 연재 중인 최신 연재작 트러블 다크니스에서는 인체작화가 더 발전했다. 디지털 작업은 할 줄 모르기 때문에 컬러 일러스트의 채색은 전부 다른 사람에게 맡긴다는 모양. 채색 도구는 마카 밖에 쓸 줄 모른다고 한다.
작화의 특징이라면 인체를 그릴 때 상당히 현실적인 형태를 추구한다는 점. 멀리 갈 것도 없이 트러블 시리즈를 보면 야부키 켄타로의 작화 스타일이 극명하게 드러나는데, 에로한 연출과 분위기를 주로 강조하는 만화 치고는 여자 캐릭터들의 몸매를 아주 사실적이고 자연스럽게 그린다. 여타 상당수 만화에서 여성 캐릭터의 가슴을 지나치게 크게 그려지는 경우가 많고, 그마저 부자연스러운 모양이 딱 잡혀서 의젖 느낌이 나는 형태를 한 반면[5] , 야부키 켄타로가 그리는 여성 캐릭터는 가슴이 비현실적으로 크지도 않고, 그 형태 역시 지나치게 탱탱하게 그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눌리고 처지는 등의 섬세함을 보여준다. 캐릭터들의 등신비도 상당히 현실적이라, 소위 '모에'계열의 다른 작품들과 비교해 보면 의외로 등장인물들의 머리가 크고 다리가 짧다. 이러한 고 퀄리티의 작화에서 나오는 리얼리티는 트러블의 흥행에 아주 큰 도움이 됐다는 건 부정할 수 없을 듯.
그래서 남성향 작품들의 등장 여캐가 보여주는 과도한 섹시어필에 거부감을 지니고 있는 여성 독자들도 캐릭터가 자연스럽고 예뻐서 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작품의 넘치는 섹시어필한 진행과 달리 몸매 묘사 자체는 의외로 성적 대상화가 심하지 않은 편이라는 점이 놀랍다. 다른 만화의 과장적인 묘사와 달리 현실에서 있을 법한 몸매이기도 하다. 속옷이나 쇄골 같은 소소한 부분의 묘사도 뛰어나다.
다수의 독자가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부분인데, 트러블 중/후기를 지나면서 다크니스가 될 때 쯤이 되는 지금의 상황까지 봤을 때 사복 묘사수준이 높다. 구체적으로는 복장의 소재의 질감를 비롯한 디테일한 묘사나 예쁘고 귀엽게 묘사하는 부분이 아니라, 등장인물이 입고있는 복장에 대한 사실감이다. 복식 묘사에서 거장급이라 불릴만한 모리 카오루여사 만큼은 아니긴 하지만 여성향 작품조차 단벌만 입고다니는 캐릭터들이 제법 그려지는 것을 생각하면 색기를 내세우는 남성향 만화치고 등장인물들의 코디와 패션센스 부분에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다만, SF적이거나 기계적 디자인은 전문이 아니다. 설정이나 배경이 중요하지 않은 가벼운 작품을 진행하는 만큼 오히러 인물에 집중 할 수 있는 긍정적인 면이 있긴 하지만, 뛰어난 인물묘사과 비교 할때는 아쉬운감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야부키 켄타로가 트러블의 등장인물들의 우주적 요소를 SF적인 느낌이 아닌 가벼운 분위기의 미스테리적인 느낌으로 표현하려는 의도일 가능성도 있다.
아이즈의 카츠라 마사카즈와 비교되기도 하는데 대담에서 마사카즈가 자신은 에로가 아니라 SF를 그리고 싶다며 투덜거리자 에로를 그리는 것의 즐거움과 충실함에 대해 열변을 토해 마사카즈를 질리게 만들기도 했다.
야부키 켄타로의 그림체를 거의 완벽하게 재현해낼 수 있는 대표적인 애니메이터로는 오카 유이치가 있다.
3. 불륜 사건 및 그 여파
하지만 한때 그의 작가적인 면보다는 개인적인 일로 인해 훨씬 유명세를 탔었다. 나카무라 이네가 그의 아내 카시와기 시호와 불륜을 저지른 것이다.
카시와기 시호와의 사이에서 딸도 하나 두고 있으나 결혼 과정부터 막장이었다. 카시와기는 예전에 세구치 타카히로 선생의 어시를 하면서 쿠메타 코지의 안녕 절망선생 시절 어시인 마에다를 만나서 당시 어시 모집하던 야부키 선생한테 열렬히 어필, 마에다를 꼬드겨서 함께 상경해 결국은 결혼하게 된다. 그런데 그 여자는 완벽한 니코동 니트였고 워낙 니트라 집안일도 안하고 본업인 어시 작업(주로 컬러 작업)도 안하고 딸 키우는 것도 야부키 선생이 투러블 원고를 그려가면서 동시에 키워주고 있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그래도 결혼 생활이 계속되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야부키 선생은 결혼 생활을 계속하였으나...
카시와기 시호는 니코동에서 니트짓을 하다가 나카무라 이네라는 같은 니코동 니트와 눈이 맞아 버리게 된다. 나카무라 이네는 니코동에서 꽤 유명인으로 그의 특유의 말가면을 쓰고 연주하는 영상이 유명한 남자였다. 참고로 그와 카시와기 시호의 불륜 관계가 시작되었던 2008년경 이네는 고3이었다.
그리고 둘의 불륜 관계는 계속 쾌속진행, 결국 2009년 1월, 야부키 선생이 감기에 걸려 원고도 쉬고 있을 때 시호는 자신의 딸과 함께 야부키 선생의 집을 나가서('''남편 따위는 이미 눈에 보이지도 않음''') 딸은 친정에 맡겨놓고 이네와 검열삭제를 해버린다.
하지만 야부키 선생은 아직도 포기하지 못하고 '우리 딸을 위해서 친하게 지내자' 라는 말로 싹싹 빌어 다시 그녀를 집으로 데려오지만 시호는 1달도 참지 못하고 다시 집을 나서는데 이번에는 노트북과 남편 명의의 신용카드까지 같이 가지고 나간다. 충공깽. 이번엔 딸까지 같이 데리고 나가게 되어 야부키 선생은 그제서야 '아, 꽃뱀에게 속았구나!' 를 연발하며 카드분실 신고를 했지만 이미 현금서비스로 돈은 모두 나간 상태.
이후 야부키 선생은 딸을 찾기 위해 카시와기 시호를 찾아보지만 그녀는 주소를 가르쳐주지 않았고 결국 2009년 3월, 카시와기 측에서 성격불일치 등을 이유로 이혼, 재산분배를 요구하였다. 고민하고 있던 야부키 선생은 결국 컴퓨터를 체크해 보았는데 컴퓨터에는 나카무라 이네와 시호의 불륜에 대한 증거들이 한가득.
상황이 안 좋아지자 카시와기 시호는 작전을 변경해서 그녀가 가지고 있던 딸에 대한 친권을 이용해 위자금을 요구, 이네는 고소하지 않는 쪽으로 요구. 법정으로 가면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안 야부키 선생은 결국 조건을 받아들여서 이혼을 해주고 만다.
결국 마지막까지 야부키 선생은 자신의 딸의 친권을 지키기 위해 낼 필요성도 없는 위자료까지 내며 딸을 데려오게 된다.[6]
이 모든 사실은 카시와기 시호가 자신의 블로그에 '님 나카무라 이네와의 관계가 수상한데 불륜 아닌가여?'라는 질문에다가 '불륜 아니거든 ㅋㅋㅋ 벌써 이혼 끝났거든 ㅋㅋㅋ'이라고 자폭을 하면서 결국 모든 사실이 드러났다.
야부키 선생이 13권 '작가의 말' 에 '단행본이나 칼라 작업으로 바쁠 때 꼭 어시 부족이나 '''사적인 귀찮은 일'''이 몰려오곤 하죠. 잘 넘겼을 때의 성취감은 좋지만 피로가...' 라는 짧은 글을 남겼는데 이것이 그 사건에 대한 작가의 완곡한 심정 표현이었다. 그 잘난 고3 불륜남 나카무라 이네는 결국 자신의 블로그도 닫고 잠적. 사과했다고는 하지만 2ch에 익명으로 글을 올린 점프 관계자 말로는 그것도 거짓말.
익명이라서 확신할 수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는 이 사건에 대한 글을 올리기전에 자신이 관계자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당시 발매되지 않았던 트러블의 몇몇 에피소드 내용을 스포일러했고 그 내용이 그대로 맞은 것으로 보아 진짜 점프 관계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을 때도 야부키 선생은 원고 펑크를 '''단 한 차례도 내지 않았다'''. 게다가 그렇게 힘든 일이 일어나고 있는 와중에 단행본을 발매할 때는 대대적으로 원고를 뜯어고쳐가면서 서비스신을 추가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철저한 프로 정신에 많은 독자들은 감탄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일을 숨기면서 어떻게 그런 러브 코미디물을 그렸을까... 정말이지 대단한 프로 정신이다.[7]
일이 이렇게 커지자 '여자 캐릭터 팬티를 벗기는 만화를 그리면서 돈벌고 있었는데 집에 와보니 다른 남자가 아내의 팬티를 벗기고 있었습니다' 라며 낄낄대던 넷폐인들도 입을 다물고 '작가님이 빨리 딛고 일어나시길 빕니다' 라며 까임방지권을 부여. 이미 트레이싱 같은 건 아무도 건들지 않게 되었다. 국내 단행본 9권 작가의 말에서 독자들에게 "뭐, 어쨌든간에 세간의 바람은 매몰차게 불지만 질 수는 없다! '''이 만화는 전국의 청소년에게 꿈과 두근거림을 제공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모두 함께 따라와줘!!!'''" 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야짤계의 빌 왓킨슨다운 책임감답게, 팬들은 좋은 여자 만나서 딸과 함께 오랫동안 잘 먹고 잘 살기를 진심으로 빌고 있다. 아카마츠 켄과 비교하면 너무나 불행한 삶이다.
한편 토마츠 하루카도 당시 트러블의 흥행 실패 원인으로 지적되며 범인들과 싸잡혀서 애꿎게 욕먹었다. 토마츠 하루카가 관련한 작품에 액운이 낀다는 괴담이 한창 돌던 중 트러블이 흥행에 실패하고 작가가 저런 상황에 휘말리면서 소문에 쐐기를 박아버린 격이 된 것이다. 무지하게 억울한 상황이었지만 토마츠는 침묵할 수밖에 없었고 나름 팬덤 손상이 컸었다. 이후에는 토마츠가 맡은 작품들 상당수가 좋은 수익을 내기 시작하면서 이것도 옛날 이야기가 되어 이 사건을 가지고 욕하는 일은 없고, 오히려 야부키 켄타로와 토마츠 하루카는 달링 인 더 프랑키스에서도 같이 일하고 있으며 트러블 애니 제작 당시 야부키 켄타로가 애니의 성우진에 대해서 칭찬을 했다는 비화도 있다.
4. 2009년 10월 이후 근황
2009년 10월 7일에 나온 주간 소년 선데이의 절대가련 칠드런 연재본에 트러블의 히로인 라라 사타린 데빌룩의 포스터가 나왔는데 그 포스터 부분을 그린 것으로 보인다. 근데 그 포스터는 산노미야 시호에게 찢겨진다.[8]
2010년 1월 4일 주간 소년 점프 5/6 합병호에 단편 "후타가미☆더블" 을 게재. 다음 연재작으로 라이트 노벨인 길 잃은 고양이 오버런!의 코미컬라이즈 판을 점프 SQ.(스퀘어) 2010년 2월호부터 연재. 1화에서부터 '''소년 잡지의 심의 규제에 도전''' 중. 이걸 그렇게 세밀하게(...) 그릴 필요가 있었을까. 평상시에 19금 동인지만 보던 사람이 봐도 '''절대'''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 연재 때에는 트러블의 등장 인물들[9] 을 카메오로 등장시키지를 않나, TV에서는 매지컬 쿄코 플레임에서 블루 메탈리아역으로 출연한 룬 엘시 쥬얼리아가 나오고, 심지어 코믹스 8화에서 우메노모리 치세를 통해 "확실히 그 작품 뒷 내용이 신경 쓰이기는 하지만 말이야!" 라고 하는 등 대놓고 트러블이 연재 중단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이렇게.
그리고 2010년 10월 월간 잡지에 스핀오프인 트러블 다크니스 연재 개시. 그리고 애니메이션 2기 좀더! 트러블 역시 방영 시작. 트러블 다크니스는 안 그래도 센 원작보다 노출도랑 상황의 수위가 대폭 올라가서[10] 야부키 켄타로가 NTR 사건 이후 충격을 먹어 작품의 제목처럼 흑화해버렸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11] '''소년 잡지의 심의 규제에 전방위로 도전 중'''.
여담으로 트러블 다크니스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사람의 작화 실력, 특히 여체 작화 실력이 엄청나게 좋아졌다. 특히 3화의 시작 페이지는 인간이 뭔가를 상실하고 한 가지에 매달리면 그 분야의 실력이 어디까지 좋아지나 보여주는 케이스.
오덕들 사이에서도 남성 취향의 뽕빨물 그리는 만화가는 약간 무시당하는 경향이 있긴 한데 야부키 켄타로는 예외. 이미 그의 신변에 있었던 비극은 널리 알려져 있는 지라 야부키 켄타로는 어떤 뽕빨물을 그려도 추종하거나 실드 치고 본다. 이는 한국과 일본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추세. 그의 사연을 아는 한국의 인터넷 사용자들은 그 사연에 대한 동정과 화력(畵力)에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야부키 선생님'''' 으로 부른다.
대지진 후 생존이 확인되지 않아 여러 팬들이 걱정했으나 '''3월 13일 생존을 인증'''하고 도호쿠 대지진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라라를 모델로 응원 그림 한 장을 그렸다.
[image]
이 그림이 일본 옥션에 경매로 올라왔는데 순식간에 55만엔을 넘겼다. 그리고 최종 낙찰가는 122만 3천엔. 우리 돈으로 환산해 보니 1627만원에 달하는 거액이다(...)아무리 앞이 보이지 않는 터널이라도 밝은 출구가 있는 법입니다.
희망을 잃지 말아주세요. 일본이, 세계의 모두가 당신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1년 7월 발매된 2권도 첫 주 판매량이 21만부로 1권 첫 주 판매량을 뛰어넘으셨다. 아무튼 현재는 예전보다 훨씬 더 잘나가고 계신다.
2011년 8월에 토끼 드롭스에 대한 코멘트를 남겼는데 다음과 같다. "'''우사기 드롭에 공감하는 요즘 딸이 어깨를 두드려주게 되었다'''". 이에 대해 2ch에서는 "역시 우사기 드롭은 딸을 가진 아버지라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었단 말인가" 하면서 화제로 삼고 있는 모양.
딸에 대한 사랑을 많이 나타낸다. 자신의 그림체의 눈을 딸이 그리기 시작했다던가 딸이 프리큐어를 그려달라고 해서 '''역대 프리큐어 전원'''을 그려줬다던가.[12] 오오 아버지 오오.
참고로 에로 동인지 작가 이시케이와 친구 사이. 서로 작화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한다. 트러블 다크니스 가이드북 콜라보 일러스트 중엔 야부키가 선을 딴 원화에 이시케이가 채색을 한 물건도 있다.
점프 SQ 2015년 9월호에 실린 권말 작자 코멘트에 따르면 재혼을 한 모양이다. 정확한 시기나 상대는 불명.
점프 페스타 2017의 트러블 관련 행사에 참가했는데 대기실에서 휴식하던 중 근처에 있던 스케치북에 그린 '''낙서'''가 일본 웹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린 캐릭터는 유유백서의 쿠라마와 드래곤볼의 손오공."색기만화에 내성이 없어 부끄러워 하면서도 조용히 (만화를) 읽고, 제 일을 응원해주는 부인에게 감사를." 출처
2018년 1월경에 소년점프 플러스에서 신작이 연재된다고 한다. 이후 달링 인 더 프랑키스의 코미컬라이즈판이라는 것이 밝혀졌다.[13] 2020년 1월 완결. 트러블 시리즈를 기대하던 팬들에겐 아쉬운 셈.
여담이지만 재혼한 아내의 자매는 스켓,저 너머의 아스트라의 작가인 시노하라 켄타의 아내. 즉 시노하라 켄타와는 동서지간이 된다. 이 사실은 야부키 선생님이 트위터로 인증하신 것. ##
그리고 달링 인 더 프랑키스 연재 종료 이후 '''그리고 드디어 11년만에 소년 점프 본지에서 2020년 28호부터 신작을 연재한다고 한다.''' 제목은 아야카시 트라이앵글.
[image]
동시기 점프 연재 만화의 주요 여성 캐릭터들의 단체 수영복 일러스트도 그렸다.[14]
5. 연재 작품
- 1999년 야마토환상기(데뷔작)
- 2000년~2004년 블랙캣
- 2006년~2009년 투 러브 트러블 - 그림
- 2010년 길 잃은 고양이 오버런!(코미컬라이즈 판)
- 2010년 후타가미 더블(단편)
- 2010년~2017년 트러블 다크니스 - 그림
- 2014년~2016년 하테나☆일루전 - 작화
- 2018년~2020년 달링 인 더 프랑키스(코미컬라이즈 판)
- 2020년 레오×레오(단편)
- 2020년~ 아야카시 트라이앵글
[1] 다른 작품으로는 아빠 말 좀 들어라!가 있다. 2016년 5월 2일 간암으로 인해 43세를 일기로 급사했다 [2] #[3] 1999년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하여 2권으로 완결. 邪馬台는 야마토(大和)의 옛날 표기. 데뷔 당시엔 고등학생이었다. 연재할 때 고등학교 기말 시험과 겹쳐서 무지 고생했다고 카더라.[4] 그래서 그런지 작가의 말 코너에서 개가 많이 나오는 편이다. 집에서 키우는 개 이름은 바로 마론. 사이렌지 하루나가 키우는 그 개 맞다. 자기 개를 작품에 등장시킨 것.[5] 물론 그러한 작화도 의도하고 한 만화적 과장일 수 있고, 실력이 모자라서 그런 것만은 아니다. 만화가 사실화는 아니기 때문에.[6] 정말로 그는 대인배이다. 보통 일본은 이혼시 여자에게 친권이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의 경우 각종 증거 때문에 소송을 하면 친권을 되돌려 받는 것은 당연하고 말과 꽃뱀 두 연놈들에게 다 엿먹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딸이 상처를 입을 시간이 늘어나고 데려오는데 시간이 너무 걸리게 된다. 만약 소송도 포기하고 돈을 선택했다면 딸의 인생은 엄마와 자칭 새아빠에게 어떤 꼴을 당했을지도 모른다.[7] 작가가 집안이 저꼴로 돌아가면 제정신 박힌 독자라면 펑크가 나도 나무랄수가 없다. 하지만 그는 기어이 원고를 그려냈다.[8] 사실 라라와 시호 둘 다 성우가 토마츠 하루카기에 가능한 성우개그였다. 게다가 그 포스터에 나온 그림은 야부키 켄타로의 직필이라는 설이 있다(해당 컷 맨 우측 빈공간에 "실물" 이라고 작게 써져있다. 그래서 그런가 선데이 작가 코멘트란에서 포스터에 대하여 감사를 표하고 이 빚은 언젠가 갚겠다고 했다).[9] 유우키 미캉, 사이렌지 하루나, 오시즈, 키리사키 쿄코 등등... 특히 미캉은 조연급 수준으로 자주 나온다.[10] 이거 노출은 장난 수준이다. 아무리 꿈이라지만 리토가 여캐의 이거를 목욕탕에서 잡아당기는 신이 나오질 않나, 심지어는 정면은 아니었지만 검열삭제가 나오질 않나 여러 모로 굉장하다.[11] 다만 어디까지나 야부키는 작화 담당이며 스토리는 여전히 하세미 시키가 맡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물론 담당 기자나 작화가, 스토리 작가가 서로 협의하는 부분도 있겠지만.[12] 재미있게도 자신의 작품인 투 러브 트러블에 출연했던 성우 두 명이 프리큐어로 캐스팅되었다. 바로 금빛 어둠 역을 맡았던 후쿠엔 미사토가 큐어 해피로, 라라 사타린 데빌룩 역을 맡았던 토마츠 하루카가 큐어 포춘으로 캐스팅된 것. 한국판도 마찬가지였는데, 미캉과 유이를 맡은 이지현이 큐어 레모네이드와 큐어 뷰티를, 어둠과 페케를 맡은 이재현이 큐어 뮤즈를, 라라를 맡은 정소영이 큐어 하트를, 리사를 맡은 서유리가 큐어 민트를 맡았었다.[13] 작화도 훌륭하고 애니에서 욕먹던 서사도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게 잘 손질해서 애니보다 오히려 완성도가 높다. 이쪽이 원작이래도 믿겨질 지경.[14] 아야카시 트라이앵글 주인공 마츠리의 여성 버전부터 시계 방향으로 마키마, 쿠기사키 노바라, 요나기 케이, 나미, 키리스 마후유, 노엘 실버, 코하쿠, 우라라카 오챠코. 나미와 마후유 사이의 가운데 모자쓰고 앉아있는 캐릭터는 언데드 언럭의 이즈모 후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