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리나(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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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カタリナ’’
파이어 엠블렘 문장의 비밀의 리메이크인 파이어 엠블렘 신 문장의 비밀 빛과 그림자의 영웅 에 첫 등장한 캐릭터

2. 소개


아리티아 기사단의 견습 군사. 크리스(마이유닛) 과는 아리티아 기사단 입단 시험에서 만났다. 전투 능력은 떨어져 군사로서 크리스가 속한 7소대에서 활약한다. 정식 기사가 되고 싶어하는 크리스를 보좌하는 좋은 동료이다.

3. 행적



3.1. 파이어 엠블렘 신 문장의 비밀 빛과 그림자의 영웅


첫 만남은 아리티아 기사단 입단 시험장에서. 기사단에 입단하려는 크리스와 제일 처음으로 만나는 캐릭터로 계단에서 떨어질려 할때 충돌하는 왕도적인 만남을 가진다. 싸움을 잘 못하기에 군사를 지망, 근위기사가 되려는 크리스를 보좌하여 7소대에서 행동하게 된다. 허나 군사인 입장 상 다른 7소대 동료들과는 달리 직접적으로 전투에 참가하진 않기 때문에 활약이 두드러지진 않는다. 하지만 작중 세실을 빼온 걸로 보아선, 게임 시스템 상 드러나지 않을 뿐이지 군사로서의 능력은 충분하다.
7소대에서 지내면서 즐거워 하지만 갈수록 조금씩 고뇌하고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7소대 전원이 왕자인 마르스의 근위로 임명되자 기뻐하는 다른 7소대 동료들과는 다르게 무언가 초조한 모습을 보인다. 그날 밤, 복도에서 마주친 크리스에게 무언가를 이야기 하려다가 결국 얼버무린다. 그리고 다음날, 마르스를 근위하는 다른 7소대 동료들과는 다르게 늦게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는데...

사실은 카탈리나는 마르스를 노리는 암살단의 일원이었다. 본명은 아이네. 그동안 행동을 같이 해왔던건 단지 마르스 암살을 위해 신뢰를 얻으려는 목적으로 적진에 잠입한 것이었다.
마르스와 제7소대 일원들을 제외한 대부분을 약물로 잠재운 카탈리나는 한참 서훈식을 진행하느라 왕좌의 방에서 고립된 마르스일행을 습격해온다. 허나 고군분투한 제7소대의 활약으로 전력부족을 깨달아 물러나게 되고 이후론 암살단 관련의 회화씬에서만 얼굴을 비치게 된다.
암살조직의 일원들은 모두 에레미야의 명령에 절대복종하며, 사람을 죽이는것에도 가차없는 냉철한 성격이지만 크리스와 7소대 시절에 보냈던 시간은 그녀의 심정에 변화를 가져왔으며, 암살조직과의 딜레마로 복잡한 감정을 안게 되나 에레미야의 명령에 거역할수 없어 16장 외전에서 아리티아기사단과 대립하게 된다.
싸움을 말리는 마르스에게 자포자기한 상태로 자신을 이럴 수 밖에 없다며 전투를 시작하고 싸우기 직전에도 자신의 인형일 뿐이라며 자기 세뇌를 하며 싸움에 임한다. 하지만 이때 크리스로 카탈리나를 막아 선 뒤 설득 할 수 있는데...

크리스 : 카탈리나...

카탈리나 : 크리스, 나 꿈을 꾸었어. 짧은 시간 이었지만... 정말 행복한 꿈이었어. 크리스와 나... 둘이서 마르스님의 근위 기사가 되어서 여러 사람을 돕고, 많은 감사를 받고 그리고 둘이서... 크리스, 나... 미안해. 이상한 소리를 하고, 이제와서 돌아 갈 수 있을리가 없는데... 싸움을 계속 하자 크리스.

하지만 다음 턴에 카탈리나의 말과 달리 카탈리나를 눌러 보면 아직 설득이 가능하단 걸 알 수 있다. 그러나...

크리스... 더 이상 할말은 없어. 나와 너는 적이야... 싸워, 안그러면 내가 널 해치우겠어.

하고 단호하게 대답한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번 말을 걸면...

크리스 : 카탈리나! 이야기를 들어줘!

카탈리나 : 크리스... 어째서야? 왜 그렇게 까지, 나를 쓰러트리지 않으면... 네가 죽는거야. 그런데 왜.

크리스 : 동료니까

카탈리나 : ...

크리스 : 기억해? 기사 훈련 때 나날을. 루크와 로디와 라이언과 세실. 동료들과 힘을 모아 싸웠지. 나와 함께 마르스님을 지키고 싶다고... 그래, 나한테 말했었잖아

이하중략

카탈리나 : 그건... 그건 거짓말이야... 전부 너를 속여서... 전부 연기한거야. 사실은 너같은 건...

크리스 : 그렇다면 왜 너는 울고 있는 거야?

카탈리나 : ...나는...

크리스 : 카탈리나, 네가 있을 곳은 거기가 아니야. 나와 함께 마르스님을 위해서 싸우자.

카탈리나 : 이제와선... 무리야. 나는 용서 받지 못할 죄를 몇개 씩이나...

크리스 : 그렇다면 앞으로 죄를 속죄하면 되잖아. 그건 쉬운 일이 아니야. 너의 조직에서도 아리티아에서도 깨끗한 눈으로 보진 않을꺼야... 하지만, 이건 약속할게. 설령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나는 네 편이야.

카탈리나 : 크리스...

카탈리나 : 돌아와줘, 카탈리나.

카탈리나 : ......응...읏...크리스...크리스....크리스...

이렇게 총 세 번의 설득 끝에 카탈리나는 결국 동료로 합류하게 된다. 다만 16장 외전의 클리어조건이 적 전멸이기 때문에 죽이는것도 가능하다. 이때 유언을 남기는데...

고마...워.
...
이걸로 나...
다신 크리스를 다치게 하지 않을
...미안해
크리스...
나...
너를 만나서 좋았어...
그 훈련 내내 크리스가 내게 행복한 꿈을 보여주어서...
저기, 크리스...
오늘도...훈련이 시작하려해...
봐봐 마르스님과 모두가...
기다리고...
....

그 유언은 이제까지의 파엠 시리즈의 최종보스의 사망대사와 동등 혹은 그 이상. 그만큼 길고 안타깝다.
N(포켓몬스터)와 함께 누가 이런 캐릭이 될꺼라고 예상했는가 수준의 반전을 보인 캐릭터로 독보적인 인기를 갖고 있다. 역대 아군이었다가 배신하게 되는 캐릭터들 중에선 가장 순수하고 불쌍한 캐릭터. 아무튼 마이유닛에게 엄청나게 호의적으로 지원회화에서도 당당히 고백할 정도여서 그런지 성별 상관없이 마이유닛과의 커플링이 종종 보이다. 그외엔 제7소대 시절 면식이 있던 세실과도 엮인다.
하여튼 결과적으로 마르스와 시더가 빛의 영웅/히로인이라면, 마이유닛과 카탈리나야말로 그림자의 영웅과 히로인이라 할 수 있겠다.
게임 성능적인 면에서는 초기 클래스는 현자이며 총합 성장률은 315%로 모든 마법계 캐릭터중 제일 높아서 충분히 써먹을 수 있는 수준이다. 초기능력치가 약간 낮다는것도 충분히 커버될 정도.

3.2. 파이어 엠블렘 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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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 캐릭터로 등장 왕 대 왕 - 문장 편이나 빛과 어둠을 구입하면 하면 길잃는 군사 카탈리나와 싸울 수 있다. 초기 무료 배포와는 달리, 일러스트도 새로 그려져 있고 클래스도 현자가 아닌 신군사다.
참고로 빛과 어둠 편에서는 러플레와 특수 대화가 존재 한다. 첫번 째 대화에서는 카탈리나가 러플레를 보고 깜짝 놀란다. 러플레가 그 이유를 묻자 자신의 소중한 사람이랑 닮아서 착각했다고. 그 말을 들은 러플레가 그 사람에 대해 묻자 방향치에 요리치인 사람이라고 말한다. [1] 그러나 곧 이어 친절하고 강하고, 자신을 빛의 세계로 이끌어 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 뒤 부끄러워 하며 러플레에게 마지막 말은 잊어 달라고 부탁. 이후 크리스와 닮은 러플레의 모습에 멈칫하다가 이렇게 된거 싸우자고 말하며 전투 준비를 한다. 여기에 대한 루플레의 반응은 태도 전환 너무 빠른 거 아닙니까...
두번 째에서는 러플레가 카탈리나에게 마르스군의 군사냐고 묻는다. 이 말을 들은 카탈리나는 깜짝 놀라서 아니라고 부정하더니 곧 이어 군사가 되어가는 중이라고 부끄러워 하며 정정한다. 러플레의 반응은 왜 부끄러워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싸울꺼지...?

3.3.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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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로 와서 성우가 붙었다. 성우는 유우키 카나. 5성 태생 적속성 마도서 사용자이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7번째 외전 에서 등장하며 본인을 아리티아 견습 군사라고 밝힌 뒤 베로니카의 계약에 붙잡힌 관계로 로디, 루크와 함께 특무기관 일행을 공격한다. 특무기관에게 패배하면 계약에서 해방 되었다고 밝히며 일행에게 감사를 전한다. 그말에 샤론이 이제 친구가 될 수 있다고 기뻐하며 카탈리나에게 친구가 되어 달라고 부탁하자, 카탈리나는 떨떠름해 하면서도 샤론의 부탁을 받아 들어 둘은 친구가 된다. 그후 샤론에게 나머지 동료들도 계약에서 해방시켜 주었으면 한다고 부탁을 하며 샤론이 이를 받아 들이면서 특무기관 일행은 카탈리나의 안내로 다음 장소로 향하게 된다.
그러나 도착한 장소에서는 로로가 매복을 하고 있었으며, 도착한 특무기관 일행을 보고 웃은 로로는 계획대로라고 말하면서 에클라를 죽이려고 한다. 다행히 동료들에 의해 로로의 기습은 무마되고 카탈리나는 이를 얼버무리며 다른 분들은 도망친거 같다며 안내를 계속 한다. 그러나 로로의 매복에 의심을 품은 알폰스가 카탈리나를 추궁하고, 카탈리나를 따라가려는 샤론에게 카탈리나가 자신들을 속이고 있는 거 같다며 만류한다. 하지만 샤론은 카탈리나와는 친구이니 절대 그럴리 없다고 단언한고 카탈리나는 나쁜 사람이 아니며 자신은 친구를 믿는다고 말하며 카탈리나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여준다. 이런 샤론의 신뢰에 카탈리나는 조금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특무 기관 일행을 어떤 장소까지 데리고 온 뒤 샤론에게 알폰스는 자신을 의심하는데 샤론은 어째서 자신을 감싸주냐고 묻는다. 샤론은 순수하게 친구니까 카탈리나를 믿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갈등하던 카탈리나는 결국 순수한 샤론의 믿음에 패배하여 스스로 함정이 있음을 밝히며 샤론을 멈춰 세운다. 그리고 신문장의 비밀을 한 사람이라면 아는 자신의 본명 “아이네”를 밝히며 사실 이대로 잠입하며 전투 중에 에클라를 암살할 계획이였다고 고백한다. 최소한의 속죄로 정정당당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말하며 클라이네, 아테네, 로로에게 멋대로 함정을 밝히 것을 사죄한 뒤 세 사람과 함께 특무기관과 싸운다.
결국 특무기관에게 패배하고 이번에야말로 정말 베로니카와의 계약이 파괴 되었음을 밝힌 카탈리나는 용서 받을 수는 없겠지만 샤론이 친구라고 말해준게 정말 기뻤다고 말하며 돌아간다.
이후 소환해서 말을 걸면 에클라에게 혹시 자신과 원래 세계에서 만난 적이 있냐고 묻는데 정황상 에클라를 크리스 본인 또는 환생이라고 생각하는 듯.
레벨 40이 되면 나오는 특수 대화에선 자신이 살던 세계에서 매우 소중한 사람이 있었다고 밝히며 그 사람이 에클라와 닮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 사람도 영웅인데도 불구하고 어느 세계에도 없었으며, 따라서 여러 문헌들을 찾아 본 결과 그 당사자가 에클라라고 생각했다고... 이후 에클라가 정말 크리스 당사자라 해도 아무 것도 기억할 수 있을 리가 없는데 너무 제멋대로였다고 사죄한다. 그리고 에클라에게 만약 정말 에클라가 크리스라도,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지키겠다고 다짐한다.

4. 기타


암살조직 당시 같이 있던 클라이네하고는 자매지간이다. 물론 실제로 피가 통하는 건 아니고 의자매. 생일날 서로 선물도 주고 받은 걸 보면 사이는 나쁘지 않았던 듯. 본편에서는 비극적으로 끝났지만, 히어로즈에서는 구원 받은 니노, 쟈팔 커플 처럼 클라이네가 새침해 할 뿐 외전에서 귀여운 자매 사이를 보여주었다.[2]
마이 유닛과 함께 운명을 같이 하며 환생을 하는 사이라는 말이 있다. 파이어 엠블렘 IF에서 라자트가 언급하며, 사실이라면 환생한 순서는 시대 순으로 카무이 - 라자트, 크리스 - 카탈리나, 러플레 - 사랴. 특히 라자트는 동성 결혼까지 가능하다. 그렇게 보면 마이 유닛의 진정한 히로인.


[1] 이에 대한 러플레의 반응은 “더 이상은 안 듣는게 낫겠다...”[2] 여담으로 클라이네에게 말을 걸먼 어렸을 때 멋대로 계약을 했을 뿐이지, 아이네 즉 카탈리나는 자기 언니가 아니라고 툴툴거린다. 이런 언급이라도 있는 클라이네와는 달리 카탈리나는 보이스도 그렇고 내내 마이 유닛에 대한 언급 밖에 없어서 뭔가 좀 안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