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포켓몬스터)
'''언젠가... 몬스터볼 같은 게 없어도 포켓몬과 사람의 관계가 서로 신뢰하고 도와주는... 그런 세상으로 만들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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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1. 캐릭터 정보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초록색 머리카락을 가진 수수께끼의 미청년. 포켓몬을 '친구'라 부르며 인간들에게 혹사당하는 포켓몬을 인간으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힘을 추구하고 있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미래를 보거나 포켓몬의 생각과 이야기를 듣는 것이 가능한 듯. 실제로 작중에서도 주인공의 포켓몬이나 야생 포켓몬들과 대화가 통하는 것처럼 보이는 묘사가 몇 번 나온다.
포켓몬 배틀은 포켓몬을 상처입히는 행위라고 여겨 포켓몬을 싸우게 하는 것에 근심을 품고 있었지만 주인공의 포켓몬 같이 사람을 따르는 포켓몬들과 대화하다 보면 자신이 느끼고 있는 '억압받는 포켓몬의 모습'과는 다른, 자신의 의지로 트레이너와 함께하고 있는 포켓몬들의 모습 때문에 혼란을 느끼기도 한다.
참고로 N의 모델은 타지리 사토시의 어린시절로, 어린시절 내성적이고 사회적응력이 부족했지만 상상력이 풍부한 성격을 바탕으로 탄생시킨 캐릭터이다.[4]
1.1.1. 블랙·화이트
N이 스토리에서 최초로 등장하는 장소는 넝쿨마을. 넝쿨마을에서 플라스마단의 게치스가 "이기적인 인간들이 포켓몬을 마음대로 다루고 있으며, 그렇기에 무한한 가능성을 보유한 포켓몬들을 해방시켜야 한다." 라는 주제의 연설을 듣고 있던 청중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연설이 끝나고 사람들이 흩어지자 주인공과 체렌, N 셋만이 남게 된다. 이 때, 주인공의 포켓몬에게 관심을 표하고 먼저 말을 걸며 자신의 인생과 가치관을 송두리째 변화시킬 주인공과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갖는다.
N이 주인공에게 관심을 가진 이유는 주인공의 포켓몬이 한 말을 우연히 들은 N이 이에 호기심을 가졌기 때문이었다. 주인공과 체렌, 그리고 N이 각자 자기 소개를 한 다음 체렌이 주인공을 대변해서 주박사의 부탁으로 하나지방을 돌아다니며 포켓몬 도감을 완성하고 있다고 말하자 그것 때문에 많은 포켓몬들이 몬스터볼에 갇히는 것이냐며 정말로 포켓몬들은 그런 방식이 행복하냐는 의문을 제기하는 것[5] 과 함께 주인공이 지닌 포켓몬의 목소리를 좀 더 듣고 싶다면서 포켓몬 배틀을 신청한다. 도전을 받아들인 주인공은 N에게 승리하지만 시합 도중 주인공의 포켓몬이 한 말에 심적 혼란을 느낀 N은 '''"포켓몬들이 몬스터볼에 갇혀 있는 이상 그들은 완전한 존재가 될 수 없다."'''며 포켓몬들은 자신의 친구들이기 때문에 세계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발언 후, 마을을 떠나버린다.
그 이후 주인공이 칠보시티의 체육관 관장 알로에와 시합하러 갈 때 박물관에서 나온다. 주인공을 향해 "나는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것이 보고 싶다. 볼 안에 갇힌 포켓몬들의 이상[6] 과 트레이너라는 존재의 진실[7] , 그리고 모든 포켓몬들이 완전해져 있을 미래가 보고 싶다"며 주인공에게 너도 그 미래를 보고 싶냐고 질문한다.
그리고 그런 미래를 정말로 볼 수 있는지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확인해보겠다며 주인공에게 배틀을 건다. 패배한 N은 아직 세계를 구원하기에는 자신이 멀었음을 직감하고 전설의 포켓몬인 제크로무 혹은 레시라무를 언급하면서 자신의 이상 혹은 진실을 실현하기 위해서 둘 중 하나와 친구가 되어야 한다며 마을을 떠난다.[8]
주인공이 뇌문시티에 도착하자 시민의 포켓몬을 강탈하려던 플라스마단을 뒤쫓게 되는데 주인공이 놀이공원으로 들어가자 혹시 플라스마단을 찾고 있는 거냐고 묻더니 관람차에 탑승해서 도망친 조무래기들을 같이 찾자고 제안한다. 주인공과 함께 관람차를 타던 중 갑자기 자신은 플라스마단의 왕임을 선언하며 게치스의 제안으로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밝힌다. 그후 관람차에서 내리자 안부를 물으려 달려온 부하들을 도주시키고자 주인공에게 또 다시 배틀을 신청하고 패배한다. 주인공의 강함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은 챔피언을 뛰어 넘어 포켓몬을 해방시키고 말 것이라며 이를 막고 싶다면 배지를 모아 포켓몬 리그에 도전하라는 뜻을 정면으로 내비치며 자리를 떠난다.
이후 주인공이 전기돌동굴에 진입했을 때 플라스마단의 다크트리니티가 갑작스럽게 등장, 주인공을 N의 앞으로 끌고 간다. N은 스스로의 대적자로 주인공을 택했음을 밝히고[9][10] 동굴 내부에 플라스마단이 기다리고 있다며 먼저 동굴 안쪽으로 향한다. 동굴의 맨 끝부분에서 주인공을 맞이하며 세상의 모든 가치들이 하나로 결합되어 회색으로 변질되는 것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으며 인간에게서 포켓몬을 해방시켜 흑과 백을 명확하게 구분 짓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선언한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꿈을 가지고 있냐고 묻는데 선택지에 따라 엔딩 직전의 N이 주인공에게 던지는 메시지도 달라진다.[11]
N은 다시금 배틀을 신청하나 이번에도 패배하고 왜 주인공을 이길 수 없는지에 대해 고뇌한다. 주인공을 뒤쫓아온 벨과 주박사를 보더니 포켓몬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의문도 없이 포켓몬들을 제멋대로 분류하는 "포켓몬 도감"이 포켓몬을 아는 척 한다며 주박사에게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낸다. 이에 주박사는 N의 의견이 있다면 자신의 의견도 있다며 사람과 포켓몬이 어떻게 지낼지는 각자의 생각이 아니냐는 포용적인 의견을 제시한다. 하지만 N은 그런 세상에선 포켓몬을 괴롭히는 어리석은 사람이 나온다며 주박사를 이해하지 못한 채 전기돌동굴을 나간다.
궐수시티에서 체육관 관장 풍란을 격파한 주인공 앞에 나타나 포켓몬 배틀로 인해 포켓몬들이 상처 입는 것이 괴롭다며 주인공의 포켓몬과 대화를 시도한다. 자신은 포켓몬들과 함께 자랐으며 거짓말을 하지 않는 포켓몬과 대화하는 쪽이 훨씬 편하다고 밝히며, 주인공의 포켓몬이 주인공을 매우 신뢰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나서 게치스가 제크로무와 레시라무가 각각 봉인되어 있는 라이트스톤과 다크스톤을 찾고 있다는 정보를 알려준다. 전설의 드래곤 포켓몬에게 영웅으로 선택받아 모든 트레이너에게서 포켓몬을 해방시키겠다는 자신의 의지를 내비치면서도 역설적으로 '''주인공같은 트레이너들과 포켓몬을 갈라놓는 것은 마음이 아플 것이라는 감상을 내놓고 떠난다.'''
주인공은 담죽을 격파한뒤 용나선탑으로 오라는 게치스의 전언을 듣고 용나선탑 정상으로 향하는데 주인공은 N이 제크로무/레시라무에게 새로운 영웅으로 인정받은 모습을 목격한다. N은 포켓몬 리그로 향해 자신이 꿈꾸던 세계를 실현하겠다면서 막고 싶다면 또 다른 돌에 봉인된 드래곤 포켓몬에게 새로운 영웅으로 인정받으라며 날아가 버린다.
주인공이 사천왕들을 격파하고 챔피언의 방에 도착하자 N은 이미 노간주를 쓰러뜨리고 새로운 챔피언이 되어 있었다. 포켓몬과 인간을 떼어놓지 말아달라고 간청하는 노간주의 애걸을 딱 잘라 거절한 후 주인공이 라이트/다크스톤을 입수했음을 확인하자 선택 받은 영웅들이 마지막 싸움을 치룰 장소는 포켓몬 리그가 아니라면서 포켓몬 리그의 깊은 지하에 잠들어 있던 N의 성을 소환한다.
주인공이 N의 성으로 들어가 결전의 장소에 다다르자 왕좌에서 일어나 서로의 신념을 건 마지막 결투를 신청하지만 라이트/다크스톤이 주인공에게 반응하지 않자 영웅이 될 그릇이 아니었냐며 자신은 주인공이 조금이나마 마음에 들었는데 실망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이길 수 없는 싸움을 할 지 새로운 세계를 바라볼 지 주인공에게 선택하라고 하면서 왕좌 뒤에 기다리고 있던 제크로무 혹은 레시라무를 불러들인다.
그러자 주인공의 품에 있던 라이트/다크스톤이 반응하며 잠들어 있던 드래곤 포켓몬이 깨어나고 주인공 또한 선택된 영웅으로 인정한다. 이후 레시라무/제크로무 포획 이벤트를 거친 주인공을 치료해주며,
라는 선언과 함께 '''대립하는 흑과 백, 각자가 품은 이상과 진실이라는 신념을 둘러싼 두 영웅의 최후의 결전이 펼쳐진다.''''''"나에게는 미래가 보인다!!!! 반드시 이긴다!!!!"'''
레시라무와 제크로무, 전설의 드래곤 포켓몬들의 격돌로부터 시작하여 서로의 포켓몬들로 치열한 전투를 펼치는 주인공과 N이었으나, 결국 N은 포켓몬과 인간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주인공에게 밀려 패배한다. N은 충격과 함께 패배를 받아 들이면서 새로이 얻게 된 깨달음을 표현한다.
뒤에서 결전을 지켜보고 있었던 게치스는 크게 격노하며 그러고도 자신과 같은 '하르모니아'의 이름을 가진 자냐고 맹비난을 하면서 N을 꼭두각시 삼아 세계를 정복하고자 했던 음모를 실토한다. N은 자신이 게치스의 사악한 야망에 놀아났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레시라무와 제크로무...2마리가 각각 다른 영웅을 선택했다... 이런 일도 있을 수 있는 것인가. 같은 시대에 두 명의 영웅, 진실을 추구하는 자, 이상을 추구하는 자, 모두 옳다는 말인가? ...모르겠다. 다른 생각을 부정하지 않고 다른 생각을 받아들임으로써 세계는 화학 반응을 일으킨다. 이것이야말로... 세계를 바꾸기 위한 수식..."'''
'포켓몬을 해방시키자'는 플라스마단의 이상은 그저 플라스마단만이 포켓몬을 사용하려고 꾸며낸 선전임을 시인하면서 그런 자신의 계획을 망친 주인공을 없애려고 덤벼든 게치스마저 주인공에게 패배한다. 노간주는 N에게 "아직도 인간과 포켓몬이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냐"고 묻고, 게치스는 그를 '인간의 마음이 없는 괴물'이라고 매도한다. N은 자신의 꿈도 무너지고 장기말로서 놀아났다는 사실에 좌절해있다가 노간주로부터 '스스로의 의지로 움직였기에 전설의 포켓몬과 만날 수 있었던 것'이라는 격려를 받고 '''서로를 이해할 수 없어도 부정할 이유는 못 된다'''는 교훈을 듣는다.
N은 주인공에게 할 말이 있다며 함께 왕좌로 걸어가는데 넝쿨 마을에서 처음으로 대면했을 당시 주인공의 포켓몬이 주인공을 좋아한다는 진심어린 말을 듣고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는다. 주인공과의 첫 만남 이후로 상호 간의 공존을 바라는 인간과 포켓몬의 모습을 눈앞으로 마주하게 되면서 점차 혼란을 느끼게 되었고 자신이 믿고 있던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주인공과 싸우고 싶었고, 같은 영웅으로서 마주하고 싶었다고 한다.
N은 자신이 이제까지 품어 왔던 왜곡된 생각을 인정하고 서로 깊이 신뢰하는 포켓몬들에게 둘러싸인 주인공을 이길 수 없었음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전설의 드래곤 포켓몬과 함께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주인공의 꿈을 이루라고, 혹은 주인공의 꿈을 찾아나서라고 격려하며 주인공에게 마지막 인사를 한다.
이렇게 스토리가 끝나면 N을 다시 만날 수 없다. 다시 만날 수 있는 방법은 게임을 리셋 후 처음부터 다시 모험을 시작하는 수 밖에 없다. 그만큼 큰 여운을 남긴다.
스토리가 끝나고 국제 경찰 핸섬을 도와 플라즈마단의 칠현인 중 게치스를 제외한 여섯을 잡으면 핸섬이 주인공에게 N에 대한 정보를 언급한다. 핸섬은 머나먼 곳에서 N과 닮은 인물이 드래곤 포켓몬과 함께 목격되었으며, 본인은 그를 찾아 떠날 것이라고 한다.[12]
1.1.2. 블랙·화이트 2
직접적인 등장은 전작에 비해 줄어든 편이지만 꾸준히 존재감을 내비친다. 작중 등장은 전기돌동굴에서 누군가의 혼잣말이 들려오는 것으로 시작. 이 때는 모습은 안 나오고 대사만 나오지만, 딱 봐도 N이 하는 말임을 알 수 있다. 단순히 대사만 나오는 게 아니라, 치트를 쓸 경우 다리 건너에 실제로 그곳에 N이 있음을 확인할 수가 있다. 대사는 이렇다.
이후 플라스마단을 재결성한 게치스가 다시 하나지방을 정복하기 위해 난동을 피우고, 이를 막으려 난입한 플레이어를 새롭게 조종하게 된 전설의 드래곤 포켓몬 큐레무의 얼다세계로 공격하여 죽이려고 한다.전기돌동굴... 역시 이곳은 좋아. 전기를 나타내는 것은 수식, 포켓몬과의 관계, 그리고 인간과 포켓몬. 내가 바라는 장소다. 나는 가야만 한다. 포켓몬들을 구하기 위해. 나는 막아야만 한다.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얼다세계의 얼음송곳이 플레이어를 찌르려고 다가가는 그 순간, 위 대사와 함께 N이 주인공을 구해주고, 전작의 N의 성 다리에서 들을 수 있었던 '사명을 안고서' BGM과 전설의 포켓몬과 함께 멋지게 등장한다. N은 게치스의 강제 조종으로 괴로워하는 큐레무를 구하기 위해서 왔다고 말하며 사람과 포켓몬의 조화를 깨트리는 게치스의 수식을 인정 못 한다며 게치스와 대치하지만, N이 나타날 것을 예상하고 있었던 게치스는 유전자쐐기의 힘을 써서 큐레무로 하여금 레시라무를 제압하여 흡수하도록 한다.'''레시라무, 크로스플레임!!!''' (화이트 2)/ '''제크로무, 크로스썬더!!!''' (블랙 2)
이 모습을 목도한 N은 포켓몬끼리의 합체와 같은 수식이 있을 리가 없다며 아연실색한다.[13] 물론 플레이어와 포켓몬들이 힘을 합쳐 합체 큐레무를 쓰러뜨린 덕분에, 큐레무와 제크로무/레시라무는 다시 분리된다. 이후 게치스가 플레이어에게 패배해 완전히 정신이 나가 버리자 그를 일부러 '''아버지'''라고까지 부르면서 포켓몬은 인간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고 호소[14] 한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닥쳐라! 포켓몬의 말을 하는 괴물 따위가 감히 인간의 언어를 말하지 말란 말이야!!!'''"라는 게치스의 폭언이었다. 결국 게치스는 그대로 이성을 잃고 발광하다가 다크트리니티에게 끌려나가다시피 하며 퇴장하게 된다.[15]
큐레무 소동이 끝나고 새 챔피언로드에 처음 입성하면 2년 전과는 달리 포켓몬 배틀을 훌륭한 교류 방법의 하나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인공에게 감사의 뜻으로 폭포오르기 비전머신을 주고 어디론가 가 버린다.
1차 엔딩 후 조로아크를 따라 N의 성에 들어가면 N이 기다리고 있으며, 주인공에게 자신을 안내해보라며 시킨다. 성을 안내하다가 N의 방에 들어가면 자신의 과거를 얘기해주면서 씁쓸해하며 먼저 밖으로 나간다.[16] 방에서 나오면 다시 동행하기 시작하고, 성의 최심부까지 가면[17] 2년 전 싸움을 회상하며 자신의 전설의 포켓몬으로 주인공에게 승부를 걸어온다. 승부 후에는 그동안 함께 해준 전설의 포켓몬과 작별, 스톤의 형태로 주인공에게 넘겨주고 용나선탑으로 가라고 한다. 자신은 2년 전 전작 주인공을 찾아서 감사 인사를 전할 것이라고 한다.
전설의 포켓몬을 용나선탑에서 깨워 포획하면 다시 나타나서 큐레무가 돌아왔으니 자이언트홀에 가보라고 알려준다. 이 때 N이 주인공에게 하는 말이 정말 감동적이다.
큐레무 이벤트 후, 매주 금요일에 뇌문시티에서 N과 관람차를 탈 수 있다. 관람차를 탈 때 전작의 주인공을 언급하는데, '꿈은 이뤘을까... 또 만날 수 있을까....'라며 주인공을 그리워한다. 자신의 인생을 바꾸게 해준 전작의 주인공에 대한 신뢰와 호감이 높은 듯 하다. 참고로 포켓몬 월드 토너먼트에서 본래는 투희와 투지가 등장할 예정이었다 취소되었는데, 여기서 이들의 대사를 보면 N이 한 말대로 자신의 꿈을 찾아 이루기 위해 여행을 하고 있으며, N이 자신들에게 했던 말에 대한 각자의 해답들을 말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네가 바라는 포켓몬과의 세계... 얼마나 사랑으로 넘치게 될지 나도 기대하고 있겠어. 언젠가... 몬스터볼 같은 게 없어도 포켓몬과 사람의 관계가 서로 신뢰하고 도와주는... 그런 세상으로 만들 거다.[18]
'''
추억링크를 통해 N의 사연이 나온다. 물풍경시티에 있는 플라스마단 조무래기 집에 가면 조로아크를 통해 추억링크를 확인할 수 있다. 단체가 해산되고 얼마 후, 조무래기 둘이서 대화를 하는데 한 명이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은 포켓몬을 위하는 것이라면서 몬스터볼에 들어가는 포켓몬들이 안 됐다고 말한다. 그러자 다른 한 명은 N은 포켓몬의 그런 마음을 들어주고 있다며 어디에서 뭘 하고 있는지를 궁금해한다. 그러고서 자신들이 할 일은 N의 성에 있는 포켓몬들을 찾아 돌봐주는 것이라면서 성으로 간다. 정황상 이들은 2기 때 구 플라즈마단으로서 활동하는 자들로 추정된다.
N은 집 안쪽에서 몰래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들이 간 이후 그들이 있던 곳으로 나온다. 자신들을 믿었던 자들이 어찌 되었을지 걱정했지만 그들은 저 나름대로 포켓몬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에 안도한다.
N은 포켓몬의 마음을 읽는 자신의 능력을 통해서 인간과 포켓몬의 관계는 유의미하다는 진실을 안 뒤, 이것을 모두에게 알리는 일을 해야 한다고 깨닫게 된다. 인간과 포켓몬이 서로를 의지하는 그런 상황은 계속 이어져야 하지만, 더 나아가 몬스터볼이라는 도구가 없이도 이런 관계가 가능해야 한다는 이상을 갖게 되었고[19] 이러한 이상과 진실을 모두 추구하기 위해서 여행을 해온 것이었다.진짜로 해야 했던 것은 포켓몬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거였어...! ...전설의 드래곤 포켓몬은 알고 있었어. 인간과 포켓몬은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함께 살아간다고. 그 관계성 안에서 사람의 행위가 포켓몬에게 거대한 영향을 끼친다. 그렇기 때문에 진실을 추구한다... 포켓몬과 사람의 미래를 개척하고자 하는 자를 도와주려고 하는 것이다. 흑과 백을, 포켓몬과 사람을 나눌 필요는 없다! 나에게는 들린다. 몬스터볼 안에서 트레이너를 향한 포켓몬의 다양한 마음...! 무엇보다 자신을 필요로 해주는 사람과 만난 포켓몬의 기쁨...! 나는 간다. 포켓몬을 위해, 트레이너를 위해, 모든 생명을 위해..., 그리고 이 나를 구해준 친구를 위해...
관람차 이벤트 후 N의 성으로 가면 계절마다 비바라기, 쾌청, 모래바람, 싸라기눈의 날씨팟을 사용하는 N과 대결할 수 있으며 다크트리니티와 마찬가지로 계절(1달)마다 1회 싸울 수 있다. 개체치는 전부 30이다. 포켓몬들의 레벨은 아이리스보다는 1 낮고, BW 시절 난천과 레벨이 같다.[20] 개체치도 동일.
그리고 대결할 때 스프라이트는 자세는 전작과 동일하지만 얼굴은 전처럼 진지하지 않고 활짝 웃고 있다. 플라스마단 징표도 사라져 있다. 또한 테마곡 역시 전작과 비슷한 듯하나 조금 지나면 밝은 느낌으로 어레인지 된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어째서인지 전투시 테마곡은 록으로 어레인지 되어 강렬한 느낌이다.
1.2. 그외
1.2.1. 관련 테마곡
N의 최종전인 '결전! N!'은 '전투! N!'을 어레인지한 음악인데 비트가 다소 빨라졌고 도입부가 다르며 중반부의 시계멜로디가 추가되었다. 전반적으로 묵직한 mr이 깔린 탓에 더욱 장엄하고 웅장한 느낌을 준다.
테마 '사명을 안고서'는 어레인지 없이 블랙·화이트와 블랙·화이트2가 같은 음악을 공유하며,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이벤트성으로 딱 1번만 들을 수 있다는 것도 특이점이자 아쉬운 부분. 이 또한 1, 2 동일하다. 전투야 다시 하면 되고, N의 성이나 N의 방 또한 다시 가면 그만이지만... 해당 테마는 스토리 흐름에 따라서 이벤트성으로 나오기 때문에 게임을 초기화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다시 들을 수 없다. BW1에서는 포켓몬 리그에서 사천왕 격파 후 챔피언 노간주를 만나러 가는 도중, 주인공보다 먼저 와있던 N이 챔피언 노간주와 신념을 걸고 싸운 배틀에서 승리한 후 포켓몬 리그가 플라스마단의 성으로 개변하게 된다. 그 후 N이 주인공에게 포켓몬을 사람에게서 해방시킬 것인지, 포켓몬을 사람과 함께 있게 할 것인지를 정하기 위해 "성으로 오라"고 할 때 해당 테마가 나온다. BW2에서는 자이언트 홀에서 하나지방 전체를 얼음으로 뒤덮으려던 음모를 꾸미고 있던 게치스가 큐레무에게 '얼다세계'를 명령하는 순간, 제크로무/레시라무의 등을 타고 등장한 N이 그것을 저지하고 하나지방을 지키고 싶다는 자신의 새로운 신념을 관철하면서 게치스에게 정면으로 대항할 때 이 테마가 나오게 된다. 당장 저 브금이 업로드 된 플랫폼인 유튜브 혹은 다른 포켓몬 커뮤니티 등지에 가더라도 저렇게 좋은 테마를 왜 1회성으로만 쓰느냐, 더 길게 들을 수 있어야 했다 하는 식의 불만 섞인 반응들이 지배적이다.
BW2의 N의 배틀 테마곡은 '결전! N'이 아닌 '전투! N'을 베이스로 어레인지하였다. N의 테마곡은 초반 도입부 멜로디는 동일하나 두번째 반복구간부터는 기존 멜로디를 장조풍으로 어레인지하여 밝은 느낌을 주고 N의 방의 멜로디는 일그러진 노이즈 음색을 띄는데 N의 방이 N의 일그러진 과거를 상징한다는 점을 볼 때 기존의 편협된 가치관에서 벗어나 성장한 N의 모습을 드러낸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N's Farewell이란 곡은 MOTHER 3의 Love Theme과 '''똑같다.'''
이중 '결전! N'의 경우, 마스다 준이치가 직접 본인의 블로그 영어, 일어에 곡 해설을 올렸으며,[24]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영문 블로그와 일어 블로그에 올라온 표현이 차이가 존재할 뿐, 대체적인 내용은 동일하다.
- 1 ~ 2번째 소절
- 키보드 건반의 정중앙인 C3를 0으로 기준으로하여 백색 건반 개당 1로 잡는다.
- 23, 19, 17, 13, 11, 7, 5, 3을 연주[25] .
- 2, 3, 5, 7, 11, 13을 연주. 수직으로 오르락내리락하는 소리는 소수로부터 비롯되는 것
- 3 ~ 13번째 소절
- 사용하는 소수는 상승 패턴의 2~19까지의 소수.
- 이는 두뇌에 흐르는 전기를 표현. 가벼운 베이스 드럼, 베이스 드럼의 불길한 소리는 N을 왕보다는 천재로 표현한다.
- 째각거리는 시계소리는 과거와 미래를 의미. 하이해트 심벌로 연주.
- 14번째 소절
- 점음표 4개. (8분음표 3개와 같은 길이. 3은 소수)
- 두 번씩 반복 (2는 소수)
- 15 ~ 19번째 소절
- 다섯 소절 단위의 긴 톤. 5는 소수.
- 스틸 드럼의 금속성 소리로 페이드 인. 이는 N의 머리로부터 샘솟는 지혜를 상징 (도파민을 분출하듯이)
- 20번째 소절
- 스틸 드럼 소리를 되감고 모든 음을 반음 내리면서 음량도 줄어듬
- 21 ~ 23번째 소절
- 3소절(3=소수)
- 24번째 소절
- 스틸 드럼 소리를 감으면서 음량이 높아짐
- 25 ~ 29번째 소절
- 5소절(5도 소수), 같은 5소절을 사용하는 15~19소절과 화성이 다르므로 주의. 또, 15소절에는 없었던 스틸 드럼이 25소절부터 추가되기 때문에 15~19 소절과 음량 균형도 다름.
- 30 ~ 33번째 소절
- 21~23 소절의 반복
- 34 ~ 39번째 소절
- 테마가 바뀌기 전 일단 종료의 이미지로 연주. 드럼도 약해짐.
- 38 ~ 39번째 소절
- 긴장감을 주길 원해 좀 더 음향 디자인을 높혀감
- 40 ~ 55번째 소절 - 두번째 테마
- 파이프 오르간과 스틸 베이스가 같은 음을 연주, 음이 겹쳐짐.
- N과의 마지막 전투를 신비롭고 고귀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파이프 오르간 부분을 만듬.
- 금속적 음색은 리듬 파트의 대용으로. 오프닝 씬을 되풀이하기 위해 남녀의 목소리도 배경에 넣음.
- 48 ~ 55번째 소절
- 거대한 무언가가 돌아가는 음향 효과를 추가해 낮고 깊은 리듬(베이스 리듬)을 만듦.
- 47, 53번째 소절[26]
- 이 두 소절에서 나오는 사운드 하나가 14소절과 24소절이 47, 53번째 소절에 영향을 끼치는 걸 표현함.
- 56 ~ 67번째 소절
- 4분음표 단위로 베이스 드럼이 도입되며 묵직하고 강한 느낌을 살림.
- N이 내뿜기 시작한 열정. N의 마음속으로부터 분노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 68 ~ 75번째 소절
- 자의식과잉 표현 / 드럼 = N의 감정이기 때문에 그의 격함을 표현하기 위해 음악의 톤을 반정도 높힌다.
- 76 ~ 79번째 바
- 에너지 대폭발. N의 모든 것이 분출된다.
- 80 ~ 83번째 바
- 에너지는 남겨진 상태로 15번째 바로 돌아가 반복. 분위기가 고조된 상태로 반복함으로 분위기를 유지한다.
- 그리고 마지막 바는 83번째. 83은 소수다.
1.2.2. 뒷설정
본명은 '''내추럴 하르모니아 그로피우스'''(Natural Harmonia Gropius). #마스다 준이치 감독의 공식 블로그에서 밝혀진 내용. 여러모로 엄청난 이름이다.
N의 N은 '''자연수(Natural Number)의 N'''이란 뜻. 잘 보면 이름자체가 수학이 떠오르는데, 일단 내추럴은 앞서 말했듯이 자연수, 하르모니아(Harmonia)는 조화함수(Harmonic Funtion), 그로피우스(Gropius)는 말 안해도 역시 군(Group). 참고로 그가 등장하면 나오는 테마 BGM의 곡명은 '수식에 얽매인 자'. 수학 천재란 설정 등등 여러모로 수학덕후.
N의 방에 있는 농구공에 "하르모니아"라는 정체불명의 말이 쓰여 있는데, 이걸 N의 본명으로 봤던 팬들이 제법 많았다. N이 주인공에게 졌을 때 게치스가 그를 질책하면서 '그러고도 같은 하르모니아의 이름을 가진 자라고 할 수 있는가'라는 말을 하기도 해서, N이 이름이고 하르모니아는 성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하기도. 허나 상술했듯 이는 미들 네임으로 밝혀진다.
N의 성을 올라가다보면 특정 층에서 다크트리니티 중 한 명이 나타나 '''N님에게 부여된 세계'''라며 자신은 아무 생각도 안들지만 주인공이라면 뭔가 느낄지도 모른다며 방을 소개해준다. 그렇게 소개된 이 방이 바로 N이 어린 시절동안 쭉 지낸 '''N의 방'''이다. 들어가면 풍경은 평범하게 알록달록한 어린아이의 방같지만 바로 울려퍼지는 기분 나쁜 BGM과 방 여기저기를 조사하면 출력되는 의미심장한 설명, 방 한가운데 놓여있는 '''이상한 사탕''' 등 N을 양육한 게치스가 N을 어떤 형태로 기르며 세뇌 시켰는지, 그로인해 나타난 N의 심리는 어떠한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소름끼치는 방이다. N의 방에 숨겨진 의미들
N의 본명이 공개된건 게임 발매 한참 후인지라, 그 전까지'N'이 대체 무엇의 약자인지 설이 많았다. 이하는 팬들이 내놓은 설들.
- Black and(Nd) White에서 파생된 And(앤드, 앤드의 발음이 알파벳 N과 비슷하다.)의 발음소리 N
- 본명이 나오기도 전에도 추측된 자연, 천연을 뜻하는 Natural, 근데 동인계에선 이게 천연계를 뜻하는 의미로 통해서...
- 뉴트럴(Neutral)의 약자. 이상과 진실 중 어느쪽에도 치우쳐지지 않는단 의미.
- 노 네임(No Name) 혹은 네임리스(Nameless)의 약자라는 설
- Nintendo의 약자란 설.
- 음악적 의미로 내추럴(Natural)[27]
- New의 약자.
- NEET, 혹은 Nerd의 약자……. 실제로 거의 성 안에 갇혀살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왠지 설득력있다. 게다가 언행을 보면 완전히 이과계의 Nerd.
- N은 인간을 초월했다. 또한 IQ도 엄청나게 높다.
- 수학의 마술사라 불릴 정도로 수학에 뛰어나다. 천재.[28]
- 머리 회전이 빠르다.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 인간의 과거와 미래를 보는 것이 가능하다. [29]
- 포켓몬에게 태어난 인간이라는 소문이 있다.(부모는 불명)
- 포켓몬에겐 애정을 듬뿍 주지만, 사람에게는 거리를 둔다.
- 자기 자신을 완전체라 생각하고 있다.
- 포켓몬 제일주의 사상.
- 인간 사회와 격리되어 있었기 때문에 인간들에게 두려움을 샀다.
- 그 때문에 포켓몬과는 매우 가까운 관계성을 갖고 있다.
제작진 인터뷰에 따르면 N은 항상 논리적인 사고를 하기에 좀처럼 화를 내지 않는 인물이지만, 화를 내면 굉장히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으며 그 무시무시함을 그대로 표현하려고 했지만 수위 문제로 잘랐고,[30] 포켓몬스터 제너레이션즈를 볼 때 해당 설정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대신 이러한 '무시무시함'을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낸 캐릭터가 게치스로, 의도적으로 악랄한 인물로 만들었다고 한다.
1.2.3. 떡밥
해저유적의 암호문자에서 N과 연관이 있는 듯한 떡밥이 있었다.
이 비밀문자에 따르면, 오래 전 하나지방에 백성들을 하나로 모은 왕이 나라를 위협하는 무언가를 친구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왕에게는 미래를 보는 능력과 포켓몬과 대화하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BW2에서 비오에게 유적의 조사 결과를 보고하다보면 몇 가지 반응을 얻어낼 수 있는데, 마지막 층까지 조사를 마쳤다면 "만약 왕에게 자손이 있었더라면 그 자손에게도 특별한 능력이 전해졌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남긴다.
결론적으로 말해 N은 '''이 왕의 후손'''이라는 얘기다. 애당초 해저유적의 암호 해독법을 문서로 정리해둔 자가 다름아닌 '''게치스'''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즉 게치스는 유적을 조사한 끝에 왕의 후손을 찾으려들기 시작했고, 그 결과 왕의 능력을 쓸 수 있는 N을 발견한 것이다.
다만 "왕의 정체"와 "생명체의 정체"에 대해선 아직 의견이 분분한데,
- 하나지방 건국전설의 형제가 다름아닌 이 왕이고, "생명체"의 정체는 레시라무와 제크로무, 그리고 큐레무가 하나로 합쳐졌을 무렵의 드래곤 포켓몬이다.
- 이 왕의 이름이 바로 하르모니아다.
1.2.4. 기타
- 블랙·화이트에선 N과 게치스 사이의 혈연관계가 애매하게 표현되어 N이 게치스의 친아들인지 양아들인지 의견이 분분했었다. 둘다 초록색의 장발이라는 외형적 공통점이 있어 친자라는 설도 있었으나 N이 게치스의 이름을 아무렇지도 않게 부른다든가 '게치스가 목적을 위해 함께 하자고 부탁했다'라고 말하는 걸로 봐서는 양자일 가능성도 있다. 결국엔 블랙·화이트 2에서 이들의 관계는 친자가 아닌 것으로 결정이 났다. 어릴 때 숲에 버려져 포켓몬에 의해 키워진 N을 게치스가 발견해서 이용하기 위해 데리고 온 것이다. 그러나 게치스가 N에게 '자신과 같은 하르모니아의 후손'이라 말한 점과 외모의 유사성 때문에 친부자는 아니지만 먼 친척일 수도 있다는 추측도 있다.
- 플라스마단의 칠현인 중 한 명인 로트는 'N은 포켓몬의 마음은 잘 헤아려도 사람의 마음은 잘 헤아리지 못한다'고 평했다. 하지만 N이 포켓몬의 마음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도 잘 헤아리는 왕이 된다면 칠현인이 다시 모일 수도 있다는 떡밥도 뿌렸다. 다만 아크로마가 플라스마단을 해체하고 플라스마단의 단원들이 포켓몬을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면서 플라스마단도 흩어졌고, 리더인 게치스가 미쳐버린 것 때문에 다시 모이기는 어려울 듯 하다.
- N은 두뇌 회전이 빠르고 사람과의 대화가 미숙하다는 걸 나타내기 위해서 다른 인물보다 대화 스크립트가 기본값의 4배속으로 빠르게 나온다. 체렌이 첫 만남에서 "말 하나 참 빠르네"라고 한마디 했을 정도. 또한 대체로 이해하기 쉬운 구어체를 쓰는 여타 NPC들과는 달리 관념적이고 추상적이며 화려한 문어체 말투를 구사한다.
- 사용하는 포켓몬은 그때그때 바뀐다. 멤버는 싸우는 곳 근처에서 야생으로 출현하는 포켓몬들. 이는 N이 포켓몬을 볼로 속박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에 싸워줬던 포켓몬은 계속 데리고 다니지 않고 풀어주기 때문이다. 블랙2/화이트2에서 추억링크로 어버이가 N인 포켓몬들을 잡을 수 있는걸로 반영된게 그 흔적.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린이 여태껏 사용한 포켓몬 수엔 한참 못 미친다.
- 참고로 N과의 결전에서 잡아야 할 제크로무/레시라무는 그냥 쓰러뜨릴 경우엔 다시 리젠되며 레시라무/제크로무가 이를 거부하는 듯 다시 한번 이벤트가 일어나기 때문에 잡을 수 밖에 없는데, 이벤트상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걸 반영했기 때문인지 전설의 포켓몬으로써 포획률 45란 경이적인 옵션이 붙어있는 만큼 편하게 잡으면 된다.[34] 그러고 나면 N과의 전투가 시작된다. 이땐 자동으로 방금 잡은 레시라무나 제크로무가 파티의 선두로 들어오게 된다. 문제는 레시라무/제크로무와의 전투 후 바로 이어져서 N과의 배틀이 이루어지고, 또 그 배틀이 끝나면 곧바로 게치스와의 배틀이 시작된다. N이 치료시켜주지만 세이브할 시간이 없다. 즉 개체치노가다를 못 한다. 물론 N에게 한번 지면 바로 챔피언로드 포켓몬센터로 보내지니 잡고나서 확인할 수야 있다.
- 1기의 주인공들에게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중간에 둘이서만 대관람차 안에서 인간과 포켓몬에 대해 이야기하는 등 뭔가 위험한 연출도 있다. 이 때문에 N 관련 커플링 중엔 관람차 관련 씬이 자주 나온다.
- 동인쪽에서는 남자든 여자든 무조건 히로인 취급. 거기다 포켓몬에 대해선 잘 알지만 인간 상식엔 어두워서 포켓몬식 애정표현을 한다는 게 성희롱이나 EDPS가 돼버리거나, 포켓몬의 농담을 곧이 곧대로 믿어버린다던지 하는 개그 캐릭터가 되기도 한다. 얀데레 라는 설정도 유행한 듯 하다.
- 여주인공 투희와의 커플링이 가장 인기가 많다. 소위 N토우코나 n主♀라 불린다. 그 이외에 남주인공인 투지와도 엮인다. N이 가지고 있는 전설의 포켓몬은 버전에 따라 다르지만 레시라무와 함께 나오는 팬아트가 더 많다. 또한 오프닝에서 같이 나왔던 조로아나 불비달마, N과 디자인이 닮은 랜드폼 쉐이미와도 가끔 엮인다.
- N의 키가 180cm라든가, N이 어릴 적부터 갖고 있었다던 저 큐브퍼즐을 풀면 안에 무언가 대단한 게 봉인되어 있으며 N만이 열 수 있고 스토리에 중요한 아이템이 될 거라는 등의 설정들이 있었으나, 그 중 얼마나 최종 설정에 남았는지는 알 수 없다.
- 후배 보스랑 사천왕, 양아버지와 달리 5세대 이외에서는 아직까지 등장이 없는데, BW 이후에는 여러 지방을 돌아다닌다고 하지만 결국 B2W2에선 N의 성에서 전작 주인공을 기다리기로 하며 하나지방에 정착해 버렸으므로 사실상 5세대 리메이크가 등장하기 전엔 보기 힘들 듯 하다.
- 게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2013년 8월 5일에 열린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2 팬미팅에서 밝혀진걸로는 N은 항상 논리적인 사고를 하기 때문에 좀처럼 화를 내지 않지만 화가 나면 매우 무서운 얼굴이며, 게임프리크가 초기 기획할 당시에는 화를 내면 꿈에 나올 정도로 소름끼치고 무섭게 표현할 계획이었으나, 이 설정은 수위 문제로 잘린듯 하며, 이 설정은 게치스에게 넘어갔다.이미지 주의 또한 이 팬미팅에서 N은 공식적으로 동안이라고 한다.
-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대놓고 평행세계 정복을 외치는 비주기를 따를 성품이 아니어서 그런지 레인보우로켓단에 들어가지 않았고, 대신 레시라무 혹은 제크로무를 모종의 방법으로 게치스에게 빼앗긴듯 하다. 반면 태홍, 플라드리는 자신만의 고집이 매우 강해 비주기를 따를 성품이 아님에도 레인보우로켓단에 들어갔다. 마적과 아강 역시 인간과 포켓몬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다는, N과 비슷한 목적을 가진 캐릭터임에도 레인보우로켓단에 들어갔다. 애초에 레인보우로켓단에서 그나마 비주기를 따를만한 자는 게치스 밖에 없다. 그나마 플라드리도 비주기의 지원을 역이용해서 최종병기로 통수치려고 했지만.
- 눈색이 초록색인지 파란색(벽안)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는데, 지금까지의 공식 일러스트들과 포켓몬스터 제너레이션즈에서는 초록색 눈으로 나왔으나 BW의 오프닝 무비, 애니매이션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와 2019년 발렌타인 기념으로 투표를 통해 나온 신 일러스트에서는 파란색 눈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이는 공식에서 직접적으로 프로필을 공개하지 않는 이상 이러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N은 숫자 7과 연관이 되어있다는 설이 있다. 칠현인, 원자번호 7인 질소의 원자번호는 N인점, N이 들고 있는 3×3×3의 큐브에서 가운데 7개 블럭이 빠져있다. 다만 이것은 공식 설정에서 언급도 없고 그저 우연이라 봐야 한다.
1.2.5. 상품화
1.2.6. 캐릭터 해석
N의 포지션은 '''더블 주인공이자 진 라이벌''', 다시 말해서 포켓몬 시리즈 최초로 '''스토리의 열쇠를 쥔 NPC.''' '포켓몬을 해방시키겠다'라는 목적을 지니고 스토리 내내 주인공과 대립하게 된다. 또한, N의 대사는 스토리의 중심인 '''포켓몬의 해방'''과 '''흑백이념의 대립'''을 주제로 다루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일단 플라스마단의 위치에서 주인공과 대립하고 있지만 여태까지의 나온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악당들과 비교하면 제법 순수한 사상을 가진 인물이며 확고한 신념과 목표를 지니고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움직이는게 아니라는 것부터 상당히 특이하다. 엔딩장면에서 끝내 주인공의 신념을 인정하며 '''서로 다른 이념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본작의 주제의식을 전달하며 상당한 여운을 주고 사라진다.[35]
또한, 역대 악당 보스들 중에서는 가장 순수하고 불쌍한 사람으로, 게치스에 의해 정신이 심하게 망가져 있다. N은 플라스마단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게치스의 음모에 의하여 유아기일 무렵부터 바깥 세계와 격리된 장소(N의 성, N의 방)에서 포켓몬과 둘러싸여 성장했다. 이 성장과정 때문에 포켓몬은 인간에게 시달리고 있는 불쌍한 존재라는 어긋난 생각을 품게 되어 포켓몬을 해방하겠다는 사상을 지니게 된 것. 하지만 주인공과의 지속적인 만남 끝에 다른 이념을 지닌 주인공을 인정하게 되는 '''성장형 캐릭터'''이기도 하다.
포켓몬스터 게임 스토리 중에서도 역대급으로 평가받는 BW 스토리에 상당히 기여한 중심인물으로 멋진 비주얼, 주인공과 대립하는 악역의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순수한 목적을 지닌 사람이라는 점, 불쌍한 과거, 아련한 엔딩장면, N을 통해 전달한 훌륭한 주제의식까지 겹쳐져 역대 포켓몬스터 등장인물 중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자랑한다.
하지만 주인공이 말을 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N에게 거의 대부분의 주제의식을 맡겨 전달한 것 때문에 사실상 BW의 진주인공에 가깝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다만 스토리상 N은 후술할 조력자들 혹은 주인공과 동등한 위치에서 대립하는 스토리적 라이벌 위치에 가깝다. 그러나 주인공은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N의 존재감이 튈 수 밖에 없어 이런 말이 나올 수 밖에 없었던 것. 또한, 그가 불우한 과거를 지니고 있었으며, 게치스에게 일방적으로 조종당했고 직접적인 악행을 저지르지는 않았지만 그의 사상에 동조한 플라스마단의 일원들이 하나지방의 무고한 사람들로부터 포켓몬을 빼앗는 악랄한 행위를 저지르고 많은 이들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겼기 때문에 N을 단순히 불쌍하다고 동정할 수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N은 좁은 세상 속 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가장 선한 행동을 실행한 것이기 때문에 N의 탓으로도 돌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구 플라스마단과 신 플라스마단이 나뉜 것처럼, 그 사상까지 악한 사람은 따로 있지만 결국 최대 권력을 받은 사람이기 때문에 게치스 다음으로 큰 책임이 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1.2.7. 삽화
1.2.8. 국가별 명칭
2. 사용 포켓몬
2.1. 블랙·화이트
4차전까진 공통적으로 배틀을 펼치는 맵에서 출현하는 포켓몬들을 사용하다가, 최종전에서 엔트리를 제대로 맞춰 대결한다.
2.1.1. 1차전
넝쿨마을에서의 첫 대결. 포켓몬센터를 나오면 바로 진행된다.
2.1.2. 2차전
칠보시티 박물관에 들어가려고 하면 진행된다.
2.1.3. 3차전
뇌문시티에서 함께 관람차를 탄 후 자신이 플라스마단의 왕임을 밝힌 뒤 부하들의 도주시간을 벌어주면서 발생한다.
심보러의 특수공격과 스피드가 제법 높고, 달막화의 불꽃펀치는 상당히 아픈 편.
2.1.4. 4차전
전기돌동굴 출구에서의 대결. 불꽃 타입으로 3마리나 견제가 가능하니 가능하면 한마리 마련하거나 그게 아니더라도 괜찮은 불꽃기술 하나정도는 가르쳐 두면 편하다.
2.1.5. 최후의 결전
N의 성에서 벌어지는 마지막 대결이자 BW의 클라이막스이다. 최종전의 BGM은 이전 것과 다르게 강한 비트와 사운드로 어레인지되어있다.
N이 선두로 내보내는 제크로무/레시라무는 '''첫 턴에 무조건 크로스썬더/크로스플레임을 사용한다'''. 단 제크로무가 나와있을 때 땅 타입 포켓몬으로 교체하면 크로스썬더를 날리지 않는다. 플레이어도 레시라무/제크로무를 자연히 선두로 내보내게 되는데, 이쪽에서도 첫 턴에 크로스플레임/크로스썬더를 날려보자. 만약 이럴 경우 주인공쪽의 레벨이 더 낮기 때문에 공격이 더 늦게 나가는데, 크로스썬더/크로스플레임 직후에 크로스플레임/크로스썬더를 날리면 '''평소엔 볼 수 없던 충격파를 뿜으며 2배의 대미지를 입히게 된다'''. 평소에는 보기 매우 힘들지만, 이 전투에서 확실하게 감상할 수 있다. 주인공과 N의 결전에서 두 전설의 포켓몬이 충돌하는만큼 그에 걸맞는 이벤트라 할 수 있다.
원래 드래곤 타입의 영향으로 크로스플레임과 크로스썬더 모두 반감되긴 하지만, 데미지 2배 효과가 이를 상쇄하여 주인공의 레시라무/제크로무가 우위를 점하고 들어간다. 이후 2배로 들어가는 용의숨결만 날려주면 된다. 사실 블랙 버전이 상대하기 더 쉽다. 제크로무가 빛의장막을 깔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크로스플레임 후 용의숨결이면 N의 제크로무가 다운된다. 반대로 화이트 버전의 경우에는 제크로무가 레시라무에 비해 특공이 낮고 레시라무의 특방이 제크로무보다 높기 때문에 크로스썬더 후에 용의숨결을 날려도 레시라무가 1타에 안 쓰러진다.
나머지 멤버들도 각 타입에서 꽤나 강점을 갖춘 포켓몬들이다. 다만 아케오스는 특성 상 대검귀나 늑골라가 아쿠아제트부터 날리고 시작하면 호구가 되고, 늑골라는 풀에 4배라서 샤로다나 너트령으로 쉽게 제압하거나 격투 2배 약점을 찌르면 어렵지 않게 제압할 수 있다. 조로아크가 기기기어르로 둔갑한 채 속공하는 것은 의외로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스타팅 기준으로는 염무왕이 가장 많은 약점을 찌를 수 있다. 배바닐라와 기기기어르는 자속기 아무거나로, 아케오스는 스톤샤워나 와일드볼트, 열탕으로, 조로아크와 늑골라는 격투 타입으로 찌르면 된다. 대검귀는 아케오스는 자속기로, 조로아크는 메가폰으로, 늑골라는 풀묶기로 찌를 수 있고 리벤지를 채용했다면 기기기어르와 배바닐라까지 공략할 수 있다. 반면 샤로다는 늑골라 정도밖에 못 찌른다. 다행히 BW 스토리 멤버 라인이 빵빵하기 때문에 상성에 맞게 내보내면 어렵지 않다.
진 최종 보스인 게치스에 비하면 난이도가 낮지만, 게치스에 비해서 레벨만 좀 낮을 뿐이지 종족값 680의 전설의 포켓몬을 들고 있는데다 나머지 멤버도 상당히 강한 편이라 주의해야한다.
2.2. 블랙·화이트 2
2.2.1. 이벤트전
스토리를 막 끝낸 직후에 이 이벤트를 봤다면 파티의 레벨이 50 중후반~60 초반의 레벨일 것이므로, 한 대도 못 치고 우수수 쓸려나갈 수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게다가 야생이 아닌 트레이너라 실컷 체력 깎아 놓으면 회복약으로 도로 회복하기까지.
물론 레벨 70이라곤 해도 애초부터 6대 1이기 때문에 어찌저찌 잘 하면 쓰러뜨릴 수는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멸망의노래를 쓰는 것이다.
2.2.2. 계절별
블랙2·화이트2에서는 계절에 따라 소위 날씨팟이라 불리는 파티를 활용한다. 봄(1, 5, 9월)에는 드림특성 왕구리를 선두로하는 비팟, 여름(2, 6, 10월)에는 드림특성 나인테일을 선두로하는 쾌청팟, 가을(3, 7, 11월)에는 하마돈을 선두로하는 모래팟, 겨울(4, 8, 12월)에는 눈설왕을 선두로하는 눈팟을 사용한다. 금요일날 뇌문시티의 그 사건이 일어난 관람차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주인공이 오면 같이 탑승 후 챔피언 로드에 방치되어있는 N의 성에서 배틀할 수 있다. 1달에 한 번 계절이 바뀔때만 싸울 수 있다. 승리하면 다시 자신의 목적을 위해 떠난다.
챌린지모드에서는 모든 엔트리 레벨이 5씩 상승하여 평균 80대의 파티가 된다. 풀 엔트리로는 아이리스 2회차 다음으로 높고, 난천의 엔트리의 같은 레벨이다. 순수 레벨로는 구아버(Lv. 85), 아이리스(Lv.83)에 이어 BW2 3위.
2.2.2.1. 봄(1, 5, 9월)
2.2.2.2. 여름(2, 6, 10월)
2.2.2.3. 가을(3, 7, 11월)
2.2.2.4. 겨울(4, 8, 12월)
3.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3.1. 애니메이션
3.1.1.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TVA)
[image]
애니메이션과는 인연이 없는 줄 알았지만,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시즌2가 2013년 에피소드N으로 새롭게 개편되면서 주역으로 등장. N의 성우 나카무라 유이치는 포켓몬 관계자 중 높으신 분에게 포켓몬과는 색이 맞지 않는다고 캐스팅을 안 한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데[40] 어째 결국 이번에 N 역할로 출연했다.
엔딩을 보면 지우 일행의 여행 장면과 겹쳐서 N의 어린 시절부터의 컷이 지나간다. 여담으로 엔딩에서 N의 비중이 주인공 3인방보다 더 많은지라 지우의 자리를 뺏으려고 애니메이션에 나온다는 얘기가 있다.
등장 후, 지우가 제크로무를 본 적이 있다고 말하자 포켓몬 신화 백과 흑의 전설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그리고 포켓몬의 존재에 대한 의문과 어떻게 하면 그들을 정말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다며 열변을 토하지만 일행은 쟤 지금 뭐라고 그러는 거냐? 수준의 반응을 보여준다. 포켓몬 마스터가 되고 싶다는 지우의 말에 표정이 싹 돌변해서는 포켓몬에게 배틀을 시키는 건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면서 자리를 뜬다. 애니의 N이 2기 시절의 완성형에 가깝다는 것을 생각할 때 1기 때 투지/투희와의 만남이 없이 성장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이후 주리비얀과 터검니가 로켓단에 의해 곤경에 처하자 갑판에서 점프해서는 싸움터에 난입, 섀도볼을 대신 맞아주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로켓단을 보며 '''어리석은 녀석들. 너희들 같이 인간 중심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포켓몬 세계가 완전해질 수 없는거다.''' 라며 게임에서와 다를 바 없는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나옹을 보고
돌직구를 날렸다.[42][43] 거기에 뽀록나의 저리가루에 적중당한 피카츄를 보고 '''야생 맘복치''' 두 마리를 불러내 리프레쉬로 피카츄를 치료했다. 이후 플라스마단에게서 워글을 구해주는 일을 계기로 지우 일행의 여행에 합류한다.N : '''나옹. 넌 왜 인간의 말을 하지? 포켓몬에게는 포켓몬이 할 수 있는 멋진 말이 있는데!'''
나옹 : '''뭐라고옹? 느끼하게 생긴 녀석이 별 소릴 다 한다옹!!''' [41]
게임판처럼 게치스의 음모에 의하여 유아기일 무렵부터 바깥 세계와 격리된 장소(N의 성, N의 방)에서 포켓몬과 둘러싸여 성장해왔다. 차이점은 헬레나, 버베나는 보모가 아닌 또래의 의붓형제로 같이 방에서 자랐다는 것이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시간대로부터 2년 전, 플라스마단의 모종의 의식에 동원되었다가 갑자기 나타난 레시라무의 폭주에 휘말린다. 겨우 살아난 그는 바베나&헬레나[44] 와 함께 여행을 떠나 안전가옥에서 인간들에게 상처입은 포켓몬들을 보호하고 있었다. 그 후, 게치스의 목적을 알아내기 위해 혼자 여행을 나와 플라스마단으로부터 포켓몬을 구하고 있었던 것. 그러면서 많은 포켓몬과 사람의 관계를 보게 되고, 게임과 다른 독자적인 루트로 정신적인 성장을 한 게 현재의 N이다. 그 때문에 헬레나와 버베나는 지금도 닫힌 세계밖에 모른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결국 지우와 함께 플라스마단의 야망을 막는데 성공. 자신의 결의를 지우한테 밝히며 에피소드 N은 끝난다. N이 생각을 바꾸게 된 것은 한 게스트 캐릭터와 보르그의 활약과 지우와 그의 포켓몬 피카츄, 주리비얀, 차오꿀, 수댕이, 악비아르, 리자몽의 활약 덕분이었다.
여담으로 애니메이션 잡지에서 에피소드 N에서의 최종화의 그림을 보면 N이 플라스마단의 왕의 옷을 입은 장면이 있는 것을 보아 플라스마단에 돌아가는 것도 논의되었던 것 같다.
원작 게임에서도 엄청난 비중과 포지션을 차지하다 보니 수많은 캐릭터들이 망가진 베스트위시에서도 끝까지 취급이 매우 좋은 편.16기 극장판 엔딩에서는 아예 단독 등장하는 쾌거마저 기록한다.
덧붙여 공식 설정상 신장이 180cm나 되는지라 지우 일행 중 가장 장신인 덴트보다도 훨씬 더 크게 나온다. 덴트가 이 정도니 지우와 마주 서 있을 때 비교해보면 N이 머리 하나도 아니고 거의 둘이나 더 큰 수준. 지우도 10살이지만 155cm라서 그리 작지 않은데 말이다.
3.1.2. 포켓몬 제너레이션즈(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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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북미 공식 페이스북에서 공개한 설정화.
15화에서 등장. 게치스가 큐레무를 이용해 하나지방을 얼리려고 하자, 레시라무와 함께 그것을 막으려고 한다. 그러나 게치스가 유전자쐐기를 이용해 레시라무와 큐레무를 합체시키고, 큐레무에게 콜드플레어를 지시한다. 이때 제크로무를 타고 온 투지를 보고 미소를 짓는다. 전작의 주인공과 다시 만나지 못했던 게임판과 달리, 제너레이션즈에서는 재회한 듯.'''레시라무가 가르쳐 줬어. 큐레무가 괴로워하고 있다고. 포켓몬을 괴롭히는 제멋대로인 사람은 용서 못 해!'''
여담으로 2010년에 이런 팬아트가 등장할 정도로 이시다 아키라가 담당할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드디어 담당하였다.
일본과 한국판에선 N의 성우가 각각 바뀌었는데 셋다 인지도가 높은 성우들이 담당했다.
3.2. 포켓몬스터 TCG에서
3.3.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3.4. 포켓몬 마스터즈
5성 버디즈로 등장하며 파트너 포켓몬은 제크로무이다.'''과거의 내 말보다'''
'''지금 이 아이의 목소리를 들어줬으면 해'''
N은 제크로무에 이끌려 파시오에 오게 되고 아이리스와 벨을 만나게 된다. 주인공 투지를 만났기 때문인지 더 이상 배틀을 기피하지 않고 배틀은 포켓몬과 트레이너가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하며 하나지방의 새로운 챔피언 아이리스와 배틀을 한다. 벨에 의해 투지가 파시오에 와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를 만나고 싶어한다. 투지도 투희를 통해 N이 파시오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찾아 헤매나 결국 만나지 못하고 브레이크단에 의해 납치당하고 만다.
N은 다음 날 포켓몬의 말을 알아듣는 능력으로 투지가 브레이크단에 납치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벨, 아이리스와 함께 그를 찾아간다. 다행히 두 사람은 재회하고 함께 브레이크단에 맞선다. 사실 투지를 납치한 브레이크단은 N의 사상을 따르던 자였으며 자신은 게치스와 다르다며 N에게 브레이크단의 왕이 되어 회색의 세계를 바로잡고 포켓몬을 구하자고 하나 투지와 만나고 세계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것을 배운 N은 이를 거절하며 포켓몬과 트레이너는 함께 있어서 진정한 힘을 발휘하며 흑과 백을 구별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이 세계를 색칠하는 수식이라고 말한다. 그 후 브레이크단의 포켓몬은 브레이크단을 좋아하는 것 같다며 자신의 말이 아닌 포켓몬의 말을 들어줄 것을 부탁하고 브레이크단은 물러난다.
그 후 투지와 정식으로 대화를 하게 되는데 투지는 N이 멋대로 떠나버린 점에 대해 항의하며 우리는 친구가 아니었냐고 하자 N도 웃으며 우리는 친구라고 하고 당분간은 파시오에 있을테니 안녕이 아니라 잘 부탁한다는 말을 하며 마무리된다. 이 때의 연출은 BW의 엔딩 장면을 그대로 오마주하여 사요나라와 엔딩곡 연출도 그대로 나온다.
2010년에 발매된 BW에서 헤어지고 B2W2에서도 만나지 못한 주인공과 N이 10년만에 비로소 재회한데다가 BW의 스토리와 N의 성장 역시 잘 드러났기에 이벤트 스토리 중에서도 특히 호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