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렙 그린
1. 개요
前 원주 DB 프로미 소속 외국인 포워드.
1.1. KBL 이전
2004-2008년까지 오랄 로버츠대학교에서 플레이하였고, 4년간 128경기 19.6득점, 9.3리바운드,2.0어시스트, 필드골 53.9%, 3점 슛 31%, 자유투 75.1% PER 26.7
2004~2007 Summit League 컨퍼런스 올해의 선수, 2013/2014 유로컵(Eurocup) 세컨드 팀
2013/2014 유로컵(Eurocup)6라운드 MVP 2006/2007 Summit League 컨퍼런스 올 타임 득점 1위라는 화려한 경력이 있다.
1.2. 원주 DB 프로미 2019-20시즌
해외의 여러 리그에서 뛰던 당시 포지션은 주로 파워 포워드였는데 KBL에서 역시 파워 포워드를 볼 것이다. 이는 윤호영을 스몰 포워드로 활약시키기 위함이라고 한다. 또한 기묘한(...) 응원가로 인해 시즌 극초반에 새로온 용병임에도 이름은 많이 알려지고 있다.
2020년 3월 1일, KBL 리그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리그를 4주동안 잠정 중단하자 오누아쿠와 같이 미국으로 출국했다.
2. 플레이 스타일
해외에 있을 적에 스몰 포워드 & 파워 포워드였고, 플레이 스타일이 고양 오리온의 마커스 랜드리와 비슷해 보이지만 신장이 더 크고 잘 달린다고 밝혔다.
이타적인 플레이어지만 너무 지나치게 이타적이라 자기가 메이드할 상황에서 국내선수에게 패스해줬다 날려먹어서 손해본 어시스트가 꽤 많다. 단 DB에 부상선수가 늘어난 11월 중순 두경기에서 연이어 폭발해서 득점력과 3점슛 능력도 출중하다는걸 보여줬다. 하지만 자기가 메이드하는것보다 동료를 살리는 플레이를 십수년간 해왔기에 35세의 베테랑인 그린이 그 습관을 고치기가 쉽진 않은듯. 오죽 답답했으면 이상범 감독도 그린에게 이기적이라도 좋으니 국내선수들이 부진한 상황이라면 적극적으로 슛을 쏘라고 질책했을 정도.
3. 여담
등록신장 203cm에 비해 마른 체구인데 채식주의자 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체중 늘리는데 어려움을 겪는듯. 애시당초 유럽에서는 스윙맨 포지션이라 굳이 체중이 많이 나갈 필요도 없었지만...그나마 다행인건 완전 '비건'이 아닌 생선과 조류를 허용한 '폴로-페스코' 내지 생선을 허용한 '페스코' 라고 한다. 또한 생선 요리는 아주 좋아한다고 한다.
성격이 아주 유쾌하고 발언을 잘한다. 사실 KBL 각 구단들에서도 오래전부터 영입제안이 왔지만 그동안 고사해왔는데[1] 마침 DB에서 제안이 오자 나이도 이젠 많은 상태고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아시아 리그를 뛰려는 마음이 생겼는데 DB의 제안을 받고 혼쾌히 받아들이며 '내 이름이 그린인데 유니폼색이 그린이라 아주 맘에 든다' 며 이름에 비유한 유쾌한 발언들을 보여주었다.
상기 언급했듯 응원가가 화제다.[2] 일각에서는 고추참치를 원곡으로 한 걸로 알려진 이 곡[가사] 이 이학주 응원가급이라고 할 정도. 1시간 버전도 나왔다! 그러나 이걸 만든 단장에 대해선 혹평이 지배적인 듯하다. 그래도 현장에서는 넷상에서의 혹평에 비하면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따라하는 듯하다.
[1] 그 시절엔 더 젊었고 유럽에서도 상위급 선수였으니[2] 야구와는 달리 농구에서는 경기 특성상 팀 응원가 위주로 쓰기에 선수 개인의 응원가를 많이 쓰는 편이 아니며 19-20 시즌부터 DB가 그나마 사용하는 편이다. 주로 단독 교체투입시나 자유투를 얻었을때 사용되는편이다.[가사] 칼렙 그린! 칼렙그린~ 아우! 칼렙 그린! 칼렙그린~ yo! 칼렙 그린! 칼렙그린~ 호우! 칼렙 그린! 칼렙그린~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