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린카

 


'''Калинка(Kalinka) '''
1. 개요
2. 영상
3. 가사


1. 개요


러시아의 민속 학자·작곡가인 이반 라리오노프(Ива́н Петро́вич Ларио́нов)가 1860년에 작사·작곡한 민요로, 딸기가 열리는 5월의 전원풍경을 노래하는 내용이다.
소련 시절에는 결혼식 때에도 자주 불렸다고 한다. 이 노래는 메기고 받는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떼창 구조로 되어있어서 여러 사람이 함께 받는 구절을 부르도록 되어있다.
상당히 유명한 노래라 아타리에서 제작한 1988년아타리 테트리스에서 당당히 BGM으로 수록되었다. 아마 이걸로 노래의 멜로디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문명 6에 등장한 표트르 대제의 러시아 테마로 각색되었다. 앞에 때창 부분만 계속 조금씩 어레인지되고 반복되어 중독성이 강하다. 최근에는 클래시 로얄의 광고음악으로 쓰였다. 사실 이 민요는 원래 소련이 건국될 시기 군가로 널리 쓰였고 냉전시대에 들어서면서 문화 탄압으로 잠시 잊혀졌지만 소련 정부가 이 민요만큼은 인정을 하면서 전 소련 국민들이 즐겨 불렀다.
소련이 붕괴되자 푸틴 정부 측에서 대대적으로 민요, 군가, 가요를 집대성하는 대작업을 시작하면서 이 민요도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한국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시기는 불분명하지만 테트리스의 흥행 이후로 추정된다.

2. 영상


  • 원곡
  • 알렉산드로프 앙상블 바실리 슈테프차의 솔로 공연 .[1]

3. 가사


가사에 나오는 칼린카를 우리말로 번역하면 '가막살나무의 열매'로 '청순한 소녀'를 비유한 것이며, 산딸기는 성숙한 여인을 비유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정설이 아닌 한 설에 불과하니 걸러듣자.
(후렴구)
Калинка, калинка, калинка моя,
칼린카, 칼린카, 나의 칼린카,
В саду ягода-малинка, малинка моя!
정원에 들딸기, 산딸기가 자라고 있네. 나의 산딸기!
Ей! Калинка, калинка, калинка моя,
오! 칼린카, 칼린카, 나의 칼린카,
В саду ягода-малинка, малинка моя!
정원에 들딸기, 산딸기가 자라고 있네. 나의 산딸기!
Ах, под сосною, под зеленою,
아~소나무 아래, 푸른 소나무 아래에
Спать положите вы меня.
잠들도록 나를 눕혀 주시오.
Ай, люли-люли, ай, люли-люли,
아! 좋구나 좋아! 아! 좋구나 좋아!
Спать положите вы меня.
잠들도록 나를 눕혀 주시오.
(후렴구 반복)
Ах, сосенушка ты зеленая,
아~너 푸르른 소나무야,
Не шуми ты надо мной!
내 머리위에서 소리내지 말아라
Ай, люли-люли, ай, люли-люли,
아! 좋구나 좋아! 아! 좋구나 좋아!
Не шуми ты надо мной!
내 머리위에서 소리내지 말아라!
(후렴구 반복)
Ах, красавица, душа-девица,
아~ 아름다운 여인이여, 순수한 영혼이여,
Полюби же ты меня!
나를 사랑해 주시오!
Ай, люли-люли, ай, люли-люли,
아! 좋구나 좋아! 아 좋구나 좋아!
Полюби же ты меня!
나를 사랑해 주시오!
(후렴구 반복)

[1] 참고로 무대에서 춤추는 리젠트 가이들은 핀란드 출신의 Leningrad Cowboys이다. 합동 콘서트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