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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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경제 정보[1]
인구
15,288,489 명 2019년[2]
경제 규모(명목 GDP)
267억 달러 2019년[3]
경제 규모(PPP)
762억 달러 2020년[4]
1인당 명목 GDP
1,620달러 2019년[5]
1인당 PPP
5,004달러 2019년[6]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
알 수 없음.[7]
1. 개요
2. 수출 구조
3. 관련 문서


1. 개요


오랫동안 주변 강대국들(태국, 베트남 등)에게 수백 년간 거의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격으로 털렸지만,(+프랑스의 지배) 1960년대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살만 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킬링 필드 등을 겪으면서 1987년 1인당 GDP는 '''18$'''를 기록했다.[8]
현재까지도 동남아에서 유달리 가난한 나라. 그나마 얼마 없는 지식인 계층들이 크메르 루주 통치 당시 학살당하거나 국외로 탈출했고 경제발전에 필수적인 고급인력의 부재는 캄보디아를 동남아시아에서도 가장 경제적으로 뒤처지게 만들었다. 한 예로 의료 서비스 부문은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거의 붕괴 상태이다. KOTRA 자료(2014년도 자료)를 참조하면 2012년 기준 인구 1만 명 당 의사 2.3명, 간호사 7.9명으로 동남아시아 국가 평균인 의사 15.3명, 간호사 25.1명에 비해 매우 열악하다. 2013년 기준 인구 1,500만 명의 나라에서 의사면허 소지자가 1,795명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 한국의 의사면허 소지자는 약 15만 8천 명이다.[9][10] 게다가 이 중에서도 전문의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인력자원, 특히 지식인 및 전문가 인력 하나하나가 아쉬운 나라로서는 어이 없는 일. 중국의 경우 비슷한 문화대혁명이란 대사건을 터트렸지만 중국은 인력 자원의 여력이 차원이 달랐다.
경제적으로 산업은 극히 빈약하여 봉제업을 제외한 여타 제조업이 거의 전무하여 몇몇 저임금을 통한 OEM 공장으로 버티고 있다. 그마저도 부정부패가 극심해 꽤나 사업하기 어려운 곳인데다 그렇게 만들어진 제품을 수출하려면 어쩔 수 없이 태국으로 물건을 실어날라야만 한다. 실제로 1990년대 후반 KBS1에서 방영한 한민족 리포트란 프로그램에서 캄보디아에서 버스 사업을 하는 한국인이 그럭저럭 성공했다고 방송을 타는 바람에, 일부 다른 한국인들도 가서 사업한다고 갔다가 정부요인들이 엄청난 뒷돈을 요구하고 이래저래 돈 뜯어먹을 궁리만 해서 큰 실패를 겪었다고 한다. 게다가, 나중에 거주 한인 협회에선 애당초 방송을 탄 그 한국인 버스업체는 거의 망했고, 정부와 합작으로 만들어서 겨우 버티는 수준[11]인데도 방송으로 왜곡했다고 비난까지 했었다. 2020년 현재 시내버스는 흔적도 찾을 수 없으며 미터기를 탑재한 택시도 활성화된 지 얼마 안 되었을 정도로 대중교통이라는 개념을 찾아보기 어렵다. 대신 수많은 오토바이 택시[12]가 적당한 가격에 여타 대중교통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으니 딱히 사는 데에 불편함을 느끼는 건 아니다.
현재 수도인 프놈펜을 중심으로 시내버스가 운영중이다. 대표적으로 프놈펜 시티 버스(Phnom Penh City Bus)라고 프놈펜 시가 운영하는 공공시내버스가 있다. 2014년 9월에 시작한 이 교통 시스템은 크게 11개 노선으로 나누어져 프놈펜 전역을 커버하고 있다. 일일 승객수는 약 2만 명 정도.
농업이 GDP의 27%를 차지하는 농업국이며 관광업으로 대표되는 서비스업이 GDP의 38%를 차지한다. 2000년대 들어서는 해외투자가 활발해지면서 경제성장율이 7% 대로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결국 이 나라는 앙코르 와트가 먹여 살린다는 말이 있듯이 관광업이 절대적으로 이 나라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캄보디아의 관광 수입 중에는 카지노로 벌어들이는 수입도 제법 있다. 태국에서는 도박이 불법이기 때문에, 캄보디아에서 태국 국경 근처에 있는 대규모 카지노로 많은 태국 부자들이 몰려온다고 한다. 이걸로 유명한 곳이 포이펫. 하지만 그래 봐야 그 카지노도 전부 태국 부자들의 소유라서... 그곳에 카지노를 건설한 것도 태국인들이다.
2005년에 석유와 천연 가스 매장이 확인되었으며, 상업적인 채굴은 2011년부터 개시가 되었다. 그리고 2020년부터는 산유국(!)이 될 전망이다.#
동남아 국가 대부분에 포진한 관광 아이템인 "슈팅 레인지"[13]가 캄보디아에서는 더 독특한 성격을 띠고 있는데 권총이나 소총류가 대부분인 태국과는 달리 캄보디아는 PKM 같은 중화기는 물론, '''대전차화기(...)'''까지 제공한다. 거기다가 돈을 더 얹어주면 살아있는 를 표적으로 쏠 수 있다. 구글에서 'shooting range cambodia'라고 치면 AK-47부터 알라의 요술봉(...)까지 다양한 사진들이 있으며, 해맑게(...) 사격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2010년대 들어서는 상당한 고속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농업의 경우, 생산력이 크게 항샹됐을 뿐만 아니라 유럽연합에서 관세특혜를 줌에 따라서 유럽연합에 많은 수출을 하고 있다. 또한 한중일을 필두로 해서 외국의 투자도 활발하다. 한국이 1위, 중국이 근소한 차이로 2위. 섬유 산업 역시 크게 발달하고 있다. 자전거의 경우도 중국과 대만을 제치고 유럽연합에 가장 많은 자전거를 수출하고있다. 2009년 세계경제위기 당시 0.1%에 불과했던 성장률이 2012년 7.3%에 이르렀다. 다만 여타 개도국들과 마찬가지로 만성적인 경상수지 적자와 높은 대외의존도를 해결하고 국내의 임금인상 압박도 관건. 캄보디아의 2017년 경제성장률은 6.90%고, 1994년에서 2017년까지 평균 7.59%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성장률을 보인 년도는 2005년의 13.30% 였다.
2018년 3월 7일 프놈펜에서 아세안 블록체인 서밋을 열고 정부 주도의 암호화폐엔타페이 프로젝트를 실행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이미 2017년 6월 25일 기사에서 일본의 블록체인 기업인 소라미쯔와 캄보디아 중앙은행에서 하이퍼레저 이로하를 이용한 스마트 머니 지불 방식 테스트에서 블록체인 기술 도입의 전조인 것으로 보이며, 엔타페이는 국가 경제 및 금융권의 블록체인화를 비롯한 결재 시스템을 도입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로 보여진다. 아직은 프로젝트 추진 과정이라 발행까지는 시간이 걸릴 듯하다.
2020년부터 캄보디아는 최저임금을 4.4% 올린다고 밝혔다.#
2019년 12월 23일 캄보디아 의회는 총 14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 4건에 대해 투자 비용과 전기 매입을 보증하는 내용의 법안을 의결했다.#

2. 수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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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캄보디아의 수출 구조. 초록색이 의류산업, 연다홍색은 무기염류-비금속 베어링, 주황색은 금, 파란색이 제조업, 노랑색이 커피 등의 농업, 흑색에 가까운 고동색은 석유-천연가스 관련 산업, 붉은색이 건설자재, 분홍색이 의료-약학-화학-플라스틱산업, 진한 갈색이 철강 등의 제철업, 연갈색은 식품업, 갈색은 광산업, 회색은 기타 미분류이다. 출처

3. 관련 문서



[1] http://en.wikipedia.org/wiki/Cambodia[2]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opulation[3]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nominal)[4]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PPP)[5]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nominal)_per_capita[6]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PPP)_per_capita[7]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ublic_debt [8] 당시 태국은 938$, 한국은 3,510$ 였다. 그리고, 50년대 한국의 67$와도 비교하기 어려운 게 50년대 달러의 가치와 80년대 달러의 가치는 다르며 시대상을 감안한다면 최소 몇 배는 더해야된다.[9] https://www.data.go.kr/dataset/15003224/fileData.do[10] 군복무를 대신하던 KOTRA 국제협력요원이 있던 시절, 캄보디아에 갈 수의사 1명을 뽑은 일이 있었는데 타국(파라과이, 우즈벡 등)은 공중보건 업무였지만 여기는 농업대학 수의과 교수였다. 전문연 떨어진 사람들도 있다지만 공고에는 수의사 면허만 요구한 거로 봐서는 인력이 딸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11] 당시 권총으로 무장한 경찰이 버스에 타서 제대로 버스비를 내는지 확인하고 있었던 게 방송으로 나왔다. 얼마나 안 내면 무장경찰이 타야하는 걸까?[12] 일반적으로 오토바이 뒤에 좌석을 얹어 4인승으로 만든 것을 뚝뚝 혹은 똑똑 이라고 부르며 그냥 오토바이 하나에 운전기사와 손님 한 명이 타는 것을 모또라 부른다.[13] 실제 총을 쏠 수 있는 유흥 시설. 미국 같은 데서 온 관광객들에게도 다양한 총기 콜렉션 때문에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