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드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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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illac de Ville'''
미국 제너럴 모터스가 캐딜락 브랜드로 1959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한 고급 대형 쿠페 및 세단이다.
드빌의 역사는 1949년 시리즈 62의 상위 트림으로부터 시작한다. 이름은 쿠페 드빌로, 차량 형태 중 하나인 쿠페 드빌(Coupe de Ville)에서 가져왔다. 동 시대의 뷰익 로드마스터 리비에라나 올즈모빌 98 할리데이처럼 B필러가 없는 하드탑 쿠페의 형태를 띠고 있었다.
1956년에는 라인업이 확장되어 4도어 세단 모델인 세단 드빌(Sedan de Ville)이 추가되었다.
1959년부터는 드빌이라는 차명을 독립시켰다. 따라서 이 때에 나온 드빌을 1세대로 본다. 비록 이름은 독립되었지만 기존 시리즈 62의 상위 트림 포지션을 유지했기 때문에 외관 디자인, 앞-엔진 후륜구동 C-바디 플랫폼, V8 6.4L OHV 엔진, 4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는 시리즈 62와 동일했다. 차체 형식은 2도어와 4도어 하드탑이 있었는데, 4도어는 4-윈도우와 6-윈도우 형식으로 구분했다.
1961년에는 시리즈 62가 세대교체를 거치면서 드빌 또한 세대교체를 진행했다. 2도어 쿠페와 4도어 세단 차체 외에도 2도어 컨버터블이 추가되었고 4-윈도우 하드탑은 파크 애비뉴(Park Avenue), 6-윈도우 하드탑은 타운 세단(Town Sedan)이라는 서브네임이 추가되었다. 엔진은 기존 V8 6.4L OHV 외에도 7.0L 엔진을 추가했고 변속기는 4단 하이드라매틱과 3단 터보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가 있었다.
1965년에 시리즈 62가 단종되고 칼레가 후속으로 등장하면서 드빌도 세대교체를 거쳤다. 엔진은 V8 7.0L와 7.7L OHV 엔진이 있었고 변속기는 3단 터보 하이드라매틱 자동만 남았다.
1971년에 출시된 4세대는 5.7m가 넘는 길이를 자랑했다. 특히 1974~1976년식에 해당하는 후기형은 5.8m를 넘었다. 엔진은 V8 7.7L와 8.2L가 있었고 변속기는 이전에 쓰던 3단 터보 하이드라매틱을 그대로 썼다.
석유파동의 영향으로 인해, 드빌 역시 "프로젝트 77"이라는 대형차 다운사이징 프로젝트의 대상이 되었다.[1] 따라서 1977년에 출시된 5세대 드빌은 휠베이스가 300mm 가까이 짧아졌고 전장도 100mm 넘게 짧아졌다. 차체 형식도 이전에 계속 쓰던 하드탑 디자인 대신 일반적인 세단과 쿠페 디자인을 적용했다. 엔진은 V8 7.0L가 적용되었고 변속기는 3단 TH-400, TH-350C, 4단 TH-200-4R 터보 하이드라매틱 자동 3종으로 늘어났다.
1980년에는 7.0L 대신 6.0L 엔진이 적용되었고 올즈모빌에서 개발한 V8 5.7L 디젤엔진이 추가되었다. 1981년에는 뷰익의 V6 4.1L 엔진이, 1982년에는 캐딜락의 V8 4.1L 엔진이 적용되었다.
1985년에 출시된 6세대부터는 앞-엔진 전륜구동 기반의 C-플랫폼을 적용했다. 차체는 더 작아져서 길이가 4,950mm에 불과했다. 엔진은 V8 4.1 / 4.5 / 4.9L 엔진과 올즈모빌제 V6 4.3L 디젤엔진이 있었고 변속기는 4단 터보 하이드라매틱이 적용되었다.
1994년에 출시된 7세대는 아랫급인 스빌의 전륜구동 K-플랫폼을 적용했다. 또한 드빌 초창기 때부터 있었던 2도어 쿠페가 사라져 4도어 세단만 남았다. 세부 모델은 베이스 모델과 상위 트림인 콩쿠르(Concours)가 있었다. 엔진은 V8 4.9L L26을 1994~1995년식 베이스 모델에 적용했고 콩쿠르 및 1996년 이후의 베이스 모델에는 4.6L 노스스타 엔진이 적용되었다. 변속기는 4단 4T60 / 4T80 자동이 있었다.
이중 컨코어 모델은 최종현 2대 SK그룹 회장이 1996년부터 1998년 사망시까지 보유했는데, 해당 차종은 용인 SK기념관에 소장중이다.
2001년 국내 시장 광고
2000년에 출시된 8세대는 전륜구동 G-플랫폼이 적용되었다. V8 4.6L 노스스타 엔진과 4T80형 4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었다. 상위 트림으로 DHS(DeVille High Luxury Sedan의 약자)가 있었다. 이후 캐딜락이 CTS를 시작으로 새로운 작명 체계를 도입하면서 드빌이라는 이름도 2005년에 8세대가 단종되면서 사라졌다. 후속은 DTS로, DeVille Touring Sedan의 약자이다.
'''Cadillac de Ville'''
1. 개요
미국 제너럴 모터스가 캐딜락 브랜드로 1959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한 고급 대형 쿠페 및 세단이다.
2. 역사
2.1. 62 시리즈 시절
드빌의 역사는 1949년 시리즈 62의 상위 트림으로부터 시작한다. 이름은 쿠페 드빌로, 차량 형태 중 하나인 쿠페 드빌(Coupe de Ville)에서 가져왔다. 동 시대의 뷰익 로드마스터 리비에라나 올즈모빌 98 할리데이처럼 B필러가 없는 하드탑 쿠페의 형태를 띠고 있었다.
1956년에는 라인업이 확장되어 4도어 세단 모델인 세단 드빌(Sedan de Ville)이 추가되었다.
2.2. 1세대 (1959~1960)
1959년부터는 드빌이라는 차명을 독립시켰다. 따라서 이 때에 나온 드빌을 1세대로 본다. 비록 이름은 독립되었지만 기존 시리즈 62의 상위 트림 포지션을 유지했기 때문에 외관 디자인, 앞-엔진 후륜구동 C-바디 플랫폼, V8 6.4L OHV 엔진, 4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는 시리즈 62와 동일했다. 차체 형식은 2도어와 4도어 하드탑이 있었는데, 4도어는 4-윈도우와 6-윈도우 형식으로 구분했다.
2.3. 2세대 (1961~1964)
1961년에는 시리즈 62가 세대교체를 거치면서 드빌 또한 세대교체를 진행했다. 2도어 쿠페와 4도어 세단 차체 외에도 2도어 컨버터블이 추가되었고 4-윈도우 하드탑은 파크 애비뉴(Park Avenue), 6-윈도우 하드탑은 타운 세단(Town Sedan)이라는 서브네임이 추가되었다. 엔진은 기존 V8 6.4L OHV 외에도 7.0L 엔진을 추가했고 변속기는 4단 하이드라매틱과 3단 터보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가 있었다.
2.4. 3세대 (1965~1970)
1965년에 시리즈 62가 단종되고 칼레가 후속으로 등장하면서 드빌도 세대교체를 거쳤다. 엔진은 V8 7.0L와 7.7L OHV 엔진이 있었고 변속기는 3단 터보 하이드라매틱 자동만 남았다.
2.5. 4세대 (1971~1976)
1971년에 출시된 4세대는 5.7m가 넘는 길이를 자랑했다. 특히 1974~1976년식에 해당하는 후기형은 5.8m를 넘었다. 엔진은 V8 7.7L와 8.2L가 있었고 변속기는 이전에 쓰던 3단 터보 하이드라매틱을 그대로 썼다.
2.6. 5세대 (1977~1984)
석유파동의 영향으로 인해, 드빌 역시 "프로젝트 77"이라는 대형차 다운사이징 프로젝트의 대상이 되었다.[1] 따라서 1977년에 출시된 5세대 드빌은 휠베이스가 300mm 가까이 짧아졌고 전장도 100mm 넘게 짧아졌다. 차체 형식도 이전에 계속 쓰던 하드탑 디자인 대신 일반적인 세단과 쿠페 디자인을 적용했다. 엔진은 V8 7.0L가 적용되었고 변속기는 3단 TH-400, TH-350C, 4단 TH-200-4R 터보 하이드라매틱 자동 3종으로 늘어났다.
1980년에는 7.0L 대신 6.0L 엔진이 적용되었고 올즈모빌에서 개발한 V8 5.7L 디젤엔진이 추가되었다. 1981년에는 뷰익의 V6 4.1L 엔진이, 1982년에는 캐딜락의 V8 4.1L 엔진이 적용되었다.
2.7. 6세대 (1985~1993)
1985년에 출시된 6세대부터는 앞-엔진 전륜구동 기반의 C-플랫폼을 적용했다. 차체는 더 작아져서 길이가 4,950mm에 불과했다. 엔진은 V8 4.1 / 4.5 / 4.9L 엔진과 올즈모빌제 V6 4.3L 디젤엔진이 있었고 변속기는 4단 터보 하이드라매틱이 적용되었다.
2.8. 7세대 (1994~1999)
1994년에 출시된 7세대는 아랫급인 스빌의 전륜구동 K-플랫폼을 적용했다. 또한 드빌 초창기 때부터 있었던 2도어 쿠페가 사라져 4도어 세단만 남았다. 세부 모델은 베이스 모델과 상위 트림인 콩쿠르(Concours)가 있었다. 엔진은 V8 4.9L L26을 1994~1995년식 베이스 모델에 적용했고 콩쿠르 및 1996년 이후의 베이스 모델에는 4.6L 노스스타 엔진이 적용되었다. 변속기는 4단 4T60 / 4T80 자동이 있었다.
이중 컨코어 모델은 최종현 2대 SK그룹 회장이 1996년부터 1998년 사망시까지 보유했는데, 해당 차종은 용인 SK기념관에 소장중이다.
2.9. 8세대 (2000~2005)
2001년 국내 시장 광고
2000년에 출시된 8세대는 전륜구동 G-플랫폼이 적용되었다. V8 4.6L 노스스타 엔진과 4T80형 4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었다. 상위 트림으로 DHS(DeVille High Luxury Sedan의 약자)가 있었다. 이후 캐딜락이 CTS를 시작으로 새로운 작명 체계를 도입하면서 드빌이라는 이름도 2005년에 8세대가 단종되면서 사라졌다. 후속은 DTS로, DeVille Touring Sedan의 약자이다.
이 모델을 리무진으로 개량한 버전이 3세대 미국 대통령 의전차량으로 사용된 바 있다.
3. 둘러보기
[1] 당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디자이너인 John Mason에 의하면, 당시 고위급 디자이너이자 당시 수석디자이너 빌 미첼의 후임이었던 어빈 리비츠키가 디자인에 관여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