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DTS
'''Cadillac''' '''D'''eville '''T'''ouring '''S'''edan
1. 개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 모터스 산하의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생산한 앞 엔진 전륜구동 방식 대형 세단이다. DTS는 '''D'''eVille '''T'''ouring '''S'''edan의 약자이다. 형제차로는 뷰익 루체른이 있다.
2. 상세
캐딜락 드빌의 후속 차량으로, 캐딜락이 CTS 이후로 작명법을 바꾸면서 드빌에도 투어링 세단을 붙인 DTS라는 이름으로 팔리게 되었다. 기존 8세대 드빌에 썼던 전륜구동 G-플랫폼을 개량해서 적용했고 V8 4.6L 노스스타 (Northstar) 엔진, 4T80형 4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한데다가 8세대 드빌과 옆모습까지 비슷해서 사실상 페이스리프트했다고 볼 수 있다. 세부 트림은 노스스타 LD8 엔진(275마력)을 탑재한 스탠다드(Standard), 럭셔리(Luxury)와 노스스타 L37 엔진(291마력)을 탑재한 퍼포먼스(Performance)가 있었다. 2007년형부터는 퍼포먼스 트림의 최고출력이 소폭 상승했고 뒷문을 늘린 DTS-L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DTS-L은 얼마 못 가 단종되었다.
대한민국에는 2006년 2월부터 수입 판매되었고 291마력짜리 L37 엔진이 탑재되었다.
2009년형부터는 라인업이 재편되어 저출력 사양은 스탠다드와 럭셔리 외에 프리미엄(Premium)이 추가되었고 고출력 사양이었던 퍼포먼스는 플래티넘(Platinum)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이 라인업의 이름은 현재 XTS와 CT6가 그대로 이용하고 있다.
2011년 5월 27일에 마지막 DTS가 공장을 빠져나오면서 생산이 중단되었고 이후 재고 차량의 판매가 완료되어 드빌 라인업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2] 또한 캐딜락 라인업의 주력 엔진으로 사용하던 노스스타 엔진도 이 차가 단종되면서 퇴역했다가, 2019년에 CT6-V 모델이 출시되면서 부활했다.
XTS가 DTS와 STS의 뒤를 이었으나, XTS는 기존 DTS와는 성격이 다른, 오히려 STS에 가까운 성격의 고급 대형 세단인데다가 V8 엔진도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DTS의 실질적인 후속은 CT6라고 보는 편이 설득력이 있다.
3. 경쟁 차종
- 링컨 - 타운카
- 메르세데스-벤츠 - S클래스
- BMW - 7시리즈
- 아우디 - A8
- 포르쉐 - 파나메라
- 폭스바겐 - 페이톤
- 마세라티 - 콰트로포르테
- 재규어 - XJ
- 현대자동차 - 에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