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뱃 크로스

 

[image]
캐슬바니아 로드 오브 섀도우의 주인공인 가브리엘 벨몬트가 사용하는 무기. 일판에서는 배틀 크로스라 불린다[1].
리날도 간돌피[2]가 손수 만든 무기로, 큰 십자가처럼 생긴 자루에 밑에선 말뚝이 나오고 사슬 철퇴겸 사슬 채찍으로 사용할 수 있다. 원작 캐슬바니아 시리즈와 달리 여러 개가[3] 만들어졌지만 이중의 제일은 가브리엘이 사용하는 컴뱃 크로스이며, 가브리엘이 여행하는 지역 곳곳에 컴뱃 크로스의 파워업을 위한 설비가 제작되어 있다.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의 공격으로 절멸직전까지 몰린 인류에게 반격할 수 있는 힘을 준 무기이기도 하며, 이 때문에 가브리엘이 소속된 기사단에선 아예 리날도 간돌피를 성인처럼 떠받들고 있다.
말뚝 업그레이드를 하고 나면 그 말뚝으로 흡혈귀를 죽이기 용이해지며, 와이골 마을에 쳐들어온 뱀파이어 군단을 가브리엘이 쓸어버린 뒤로 주민들이 가브리엘의 용맹과 무기의 위력을 칭송하며 뱀파이어 킬러 라는 이름을 붙였다고한다. 엔딩에서 사탄과의 전투와중에 조금 파손되었으나, DLC인 Resurrection까지 쭉 쓰이다가 엔딩에서 잊혀진 자를 처단하고서 인간성을 완전히 상실한 가브리엘이 박살내면서 버려진다.
캐슬바니아 로드 오브 섀도우 미러 오브 페이트에선 트레버 벨몬트가 드라큘라(가브리엘)을 처리하기 위해 리날도 간돌피가 하나 더 만들어둔 컴뱃 크로스를 사용하며, 알루카드로 부활한후에는 토이 메이커가 만든 다크페인을 사용한다. 그의 아들인 사이먼 벨몬트가 드라큘라의 성에서 트레버의 컴뱃 크로스를 다시 되찾는다.[4]
2편에서는 가브리엘은 자신의 어둠의 힘을 채찍처럼 사용하기에, 컴뱃 크로스는 등장하니 않는것 같았으나, 프롤로그 보스인 팔라딘 롤랑이 컴뱃 크로스 형태의 십자가를 꺼내고, 사이먼의 후손이자 현대시점 빛의 수호자의 대장인 빅터 벨몬트가 컴뱃 크로스를 사용하는것으로 보아 거의 반세기 가까이 현역인것으로 보인다. 다만, 1편에서 가브리엘이 쓰던 것만이 원본으로 취급되며 나머지는 사실상 복제품 취급되는데 능력도 가브리엘이 쓰던 컴뱃 크로스가 가장 강한 것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다른 컴뱃 크로스로는 드라큘라에게 유효타를 먹일 수는 있어도 완전히 끝장낼 수 없다고 한다.[5]
가브리엘이 사용하던 원본 컴뱃 크로스는 본래 잊혀진자가 갇힌 공간에 방치되었으나, 조벡이 어찌어찌 찾아서 복원해둔 것이 본래 주인에게 돌아오고 최종적으로는 마지막에 사탄을 완전히 끝장내는데 사용한다. 여기서 카밀라의 심장에 박아넣어 떨어져나간 파편은 알루카드가 크리사에그림를 만드는데 썼다고 하며, 능력 또한 옮겨졌는지 컴뱃 크로스 만큼은 아니지만, 마왕인 가브리엘을 가사상태까지 몰아넣을수있는 무기가 되었다.
리치가 꽤나 길다. 미러 오브 페이트에서 보면 공격할 땐 화면의 ⅓ 정도를 커버하는데다가 장애물에 걸칠 때는 화면 거의 전체까지 늘어난다.
로드 오브 섀도우 세계관에서 만들어진 무기지만 본가쪽으로도 수입되었다. 악마성 드라큘라 파치슬롯 피의 론도편에서 리히터가 컴뱃 크로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왔으며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 등장한 시몬 벨몬드리히터 벨몬드의 뱀파이어 킬러의 디자인이 십자가 형태에 사슬이 달린것으로 변경되어 컴뱃 크로스와 비슷해졌다.

[1] MSX판 악마성인 뱀파이어 킬러에서는 십자가 서브웨폰을 배틀 크로스라고 불렀었다.[2] 캐슬바니아리날도 간돌피와 동명이인이다.[3] 작중 묘사로 볼 때 대충 10여개 정도가 만들어진 듯 하다.[4] 사이먼은 정식 빛의 수호자 소속이 아니기에 컴뱃 크로스를 사용하지는 않는다.[5] 2편에서 벨몬트 가문의 마지막 후손인 빅터 벨몬트의 컴뱃 크로스가 사이먼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인데, 원본 컴뱃 크로스와 비교해보면 디자인이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원본은 가운데 십자가 형상이 들어가 있지만, 레플리카는 가운데 십자가 형상이 없으며 원형문양이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