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아라닥틸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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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중생대 백악기 전기에 살았던 프테로닥틸루스아목 익룡. 속명의 뜻은 '케아라의 손가락'으로, 화석이 발견된 브라질 북동부의 세아라(Ceará) 주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1983년 아라리페(Araripe) 고원의 '산타나 층(Santana Formation)'에서 최초로 이 익룡의 화석이 발견되어 1985년 정식 학명을 부여받았다. 처음에는 다른 어느 익룡들과도 다르다고 여겨져 '케아라닥틸루스과(Cearadactylidae)'라는 독자적인 과를 파서 나갔으나, 이후에는 안항구에라과나 크테노카스마과의 독특한 구성원으로 여겨지기도 하다가 현재는 안항구에라과에 속하지는 않으나 최소한 안항구에라와 가까운 관계인 종으로 여겨진다.
모식표본의 두개골 길이는 60cm에 육박하며, 날개를 펼친 길이가 약 4~5.5m에 몸길이 1.5m, 그리고 몸무게는 15kg 정도 나갔을 것으로 추산한다. 가늘고 긴 바늘 같은 이빨이 있는 부리를 지녔는데, 앞니가 특히 크고 안으로 구부러져 있었다. 아마 어식성이었던 이 익룡이 바다 위를 날아다니다 수면 가까이에 있는 물고기를 부리로 낚아채면, 부리에 달린 길고 구부러진 이빨들이 마치 덫처럼 작용해 잡은 먹이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했을 것으로 보인다. 본래는 볏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추후 연구가 진행되면서 주둥이 끝에 조그만 볏이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쥬라기 공원 소설판에서는 놀랍게도 '''프테라노돈을 제치고''' 등장하는데, 공중에서 송골매처럼 급강하하여 공격하는 습성을 지닌데다가 영역권에 대한 집착이 강한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작품 내에서는 이 사실을 모르고 익룡장에 들어간 직원을 죽인 전적이 있는 것으로 나오며, 익룡장에 진입한 그랜트 박사와 아이들도 가차없이 공격하는 사나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룡시대 7편의 프테라노의 조력자였던 성급하고 난폭한 갈색 익룡 시에라가 케아라닥틸루스이다. 12편 마지막에서도 어린 케아라닥틸루스들이 나온다.
복원도
1. 개요
중생대 백악기 전기에 살았던 프테로닥틸루스아목 익룡. 속명의 뜻은 '케아라의 손가락'으로, 화석이 발견된 브라질 북동부의 세아라(Ceará) 주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1983년 아라리페(Araripe) 고원의 '산타나 층(Santana Formation)'에서 최초로 이 익룡의 화석이 발견되어 1985년 정식 학명을 부여받았다. 처음에는 다른 어느 익룡들과도 다르다고 여겨져 '케아라닥틸루스과(Cearadactylidae)'라는 독자적인 과를 파서 나갔으나, 이후에는 안항구에라과나 크테노카스마과의 독특한 구성원으로 여겨지기도 하다가 현재는 안항구에라과에 속하지는 않으나 최소한 안항구에라와 가까운 관계인 종으로 여겨진다.
모식표본의 두개골 길이는 60cm에 육박하며, 날개를 펼친 길이가 약 4~5.5m에 몸길이 1.5m, 그리고 몸무게는 15kg 정도 나갔을 것으로 추산한다. 가늘고 긴 바늘 같은 이빨이 있는 부리를 지녔는데, 앞니가 특히 크고 안으로 구부러져 있었다. 아마 어식성이었던 이 익룡이 바다 위를 날아다니다 수면 가까이에 있는 물고기를 부리로 낚아채면, 부리에 달린 길고 구부러진 이빨들이 마치 덫처럼 작용해 잡은 먹이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했을 것으로 보인다. 본래는 볏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추후 연구가 진행되면서 주둥이 끝에 조그만 볏이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2. 등장 매체
쥬라기 공원 소설판에서는 놀랍게도 '''프테라노돈을 제치고''' 등장하는데, 공중에서 송골매처럼 급강하하여 공격하는 습성을 지닌데다가 영역권에 대한 집착이 강한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작품 내에서는 이 사실을 모르고 익룡장에 들어간 직원을 죽인 전적이 있는 것으로 나오며, 익룡장에 진입한 그랜트 박사와 아이들도 가차없이 공격하는 사나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룡시대 7편의 프테라노의 조력자였던 성급하고 난폭한 갈색 익룡 시에라가 케아라닥틸루스이다. 12편 마지막에서도 어린 케아라닥틸루스들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