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정밀소재

 

기업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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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
코닝정밀소재 주식회사
영문명칭
Corning Precision Materials Co,Ltd.
설립일
1995년 4월 20일
업종명
산업용 유리 및 판유리 가공품 제조업
대표자
이수봉
상장여부
비상장기업
기업규모
중견기업
본사 주소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명암1리 544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역대 대표이사
3. 주요 생산품
4. 관련 법인
5.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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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코닝 사의 한국 계열사로, 1995년 삼성그룹과 미국 코닝사의 합작으로 세워졌다. B2B기업이라 일반 대중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고 비상장사라서 공개된 정보도 별로 없다. 직원 수는 4300여명 정도이며, 아산시구미시에 각각 사업장을 두고 있다.
주요 생산품은 TFT-LCD 기판유리. 이 부문에서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GaN 기판도 개발 중이었으나 중단하였다. 태양전지 기판유리와 커버유리 등도 생산하려고 하나 태양전지 시장이 시망. OLED 기판유리도 생산하고 있으나 이쪽은 삼성어드밴스드글라스라는 회사를 통해 판매한다.
처음 한국진출시, 삼성 브라운관 TV에 납품할 TV브라운관을 위해 구미에 사업장을 먼저 지었으나, 시대가 LCD로 바뀌면서 아산 탕정의 삼성 LCD단지 사업장이 더 커졌고, 현재 본사도 여기에 있다. 구미에서는 삼성의 브라운관 TV 라인이 없어지고 삼성핸드폰 조립라인이 들어오면서 스마트폰용 LCD유리나 고릴라 글래스 등의 작은 제품 위주로 생산하며, 아산에서는 LCD TV용 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구미에서 생산하는 고릴라 글래스가 그 고릴라 글래스가 맞다.
삼성코닝 시절이던 1995년 SF작가 김성종과 만화가 이현세에게 의뢰한 기업 스릴러 소설 광고를 진행한 적이 있다. 당시 리더스 다이제스트 등 대중잡지에 전면광고 형식으로 실렸고 소설 내용 옆에 이현세 화백의 삽화가 실리는 형식이었다.
2010년에 삼성코닝정밀유리에서 삼성코닝정밀소재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아산사업장에 가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사업장을 이웃하고 있다. 그래서 지하 컨베이어 벨트로 연결되어 곧바로 유리기판을 공급하는 거 아니냐는(...) 농담도 있었다. 물론 실제로는 엄연히 다른 회사에 협력관계일뿐이고, 코닝이 갑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납품 시엔 가격 협상을 한다고.
제조업임에도 영업 이익률이 30%에 육박한다. 보통 제조업은 10% 정도의 마진율을 보인다고 하는데, 실로 엄청난 이익률이 아닐 수 없다. 매출액도 한때 5조를 찍었다. 2010년에 영업 이익률의 정점을 찍어 무려 65.9%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지금은 LCD 시장의 성숙 등 여러 요인으로 매출과 이익률이 하향세에 접어들어 매출 1.8조에 영업이익 30%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 진출을 통해 활로를 찾으려고 시도하다가 아래에 설명할 코닝과의 합병으로 포기. 일본에는 일본 코닝이, 대만에는 대만 코닝이 있고 미국에는 본사가 있어서 이쪽으로의 진출은 계약 상 안되는 모양. 애초에 회사 설립 시에 한국 내에서의 영업만 가능하게끔 못박았다는 소문이 있는데, 중국은 어떻게 해결을 보았나 보다. (정확히 코닝과 계약 내용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비상장회사라 고시된 내용이 없다.)
국내에서는 삼성 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주 고객인데, LG에서도 자체적으로 디스플레이용 유리기판을 생산하려는 노력을 하였고 현재는 LG화학에서 생산을 시작하고 있다. 고객사에서 경쟁사가 된 셈. 다만 코닝에서 말하기를 코닝은 퓨전공법을 이용하는데 반해 LG에서는 플로팅공법을 이용하여, 품질이나 불량률 등에서 LG가 불리하다고 한다.
삼성그룹 계열사 중 소재 관련 기업 5개 업체에서 연구원들을 모아 기술 연구를 진행할 연구 단지가 한참 건설 중이다. 제일모직, 삼성전자, 삼성코닝정밀소재 등의 연구·개발 직원들이 모여 각자의 소속을 유지한 채로 협업을 통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였으나 아래에 설명할 코닝의 인수로 이전 한 달 전에 백지화. 수도권 진출을 꿈꾸던 연구원들은 데꿀멍.
2007년 삼성코닝과 합병했다. 삼성코닝정밀소재가 삼성코닝에서 떨어져 나온 기업인 것을 고려할 때, 자회사가 모회사를 먹어버린 꼴. 삼성코닝에서는 CRT를 주로 생산했다.
여담으로 유일하게 개인 주주로 있는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은 이 덕에 한국에서 가장 많은 배당 수익을 얻었다. (2011년 초 기준 2,464억원)
삼성그룹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서 입사 난이도가 그룹에서 최상위권을 찍는다. 채용 인원이 계열사 중에서 제일 적은 축에 속하기 때문이기도 하며 애초에 지원자 수준이 매우 높다.
2013년 10월 23일 삼성코닝의 최대 주주인 삼성 디스플레이 및 홍석현 회장이 보유 지분 전체를 코닝에 매각하였다. 대신 삼성 디스플레이코닝의 전환우선주를 매입했다. 7년 뒤인 2020년 우선주 지분 7.4%로 전환되기에 코닝의 최대 주주가 된다. 다만 삼성은 코닝의 경영에 간섭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뉴스링크 [1]
이에 따라 삼성코닝정밀소재삼성그룹에서 벗어나게 되었으며 코닝의 한국 법인이 되었다. 그렇기에 2013년 삼성코닝정밀소재 신입 사원들은 신분이 애매해졌다..
2013년 11월 현재 탈삼성을 두고 직원들의 전배와 이에 대한 위로금으로 시끌벅적하다. 쌓아둔 잉여 자금이 어마어마하기 때문. 근데 이 회사는 2011년에 순이익보다 많은 주주 배당을 실시한 적이 있다. 홍석현 당시 회장이 JTBC를 만들 때 쯤이라나....
2014년 1월 사명에서 '삼성'을 떼어버리고 '코닝정밀소재'가 되었다. 그리고 2014년 1월 16일부로 코닝 소속으로 새로 출발하게 되었다. 또한, 한국에서 백금을 가장 많이 보유한 회사이다. 2011년 기준 1조 5천억원 가치로 코닝정밀소재 고정자산의 절반인데, 이는 코닝정밀소재의 주요 생산품인 LCD 기판유리의 생산에 백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LCD 기판유리를 생산하기 위해선 1600도의 고열을 내야 하는데 이것을 견딜 용광로 배관 등의 소재로 백금을 쓰는 것.[2]

2. 역대 대표이사


  • 윤풍 (1995~1998)
  • 류경한 (1998~2001)
  • 홍종만 (2001~2003)
  • 이석재 (2003~2009)
  • 이헌식 (2009~2012)
  • 박원규 (2013~2019)
  • 이수봉 (2019~ )

3. 주요 생산품


  • TFT-LCD용 기판유리

4. 관련 법인


  •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삼성코닝정밀소재 내부적으로 존재하는 법인. 연구 등을 따로 관리하는 것으로 보인다. 설립 시 인원은 전부 삼성코닝정밀소재에서 충당되었다고 한다.(2012년 상반기 채용 인원이 많았는데 이것 때문일 수도 있다.)
  • 코삼 테크놀로지: 삼성과 코닝이 합작해서 만든 연구 법인이다. 코닝의 '코'와 삼성의 '삼'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 한국코닝: 미국 코닝 사의 한국 현지법인. 1996년 설립.

5. 노동조합


[1] 실제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상용화되어 강화 유리의 필요성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해서 삼성 측에서 빠르게 지분을 정리했다는 전문가들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삼성이 SSD의 대중화를 예상하고 Seagate의 지분을 매각할 때와 같은 스토리이다[2] 백금의 녹는점은 1768.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