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정면

 



탕정면
湯井面 / Tangjeong-myeon


국가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
충청남도
기초자치단체
아산시
면적
24.3 km²
인구
20,989명[1]
행정리
27 리
법정리
6 리
면소재지
명암리
홈페이지
탕정면 행정복지센터
1. 개요
2. 역사
3. 설명
4. 관할 리
5. 교육
5.1. 초등학교
5.2. 중학교
5.3. 고등학교
5.4. 대학교
6. 교통
6.1. 도로
6.2. 철도
6.3. 버스 노선


1. 개요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이다. 면적은 24.3km²이다. 북쪽으로는 음봉면, 서쪽으로는 염치읍, 온양3동, 남쪽으로는 배방읍, 동쪽으로는 천안시 불당동, 백석동과 접한다.

2. 역사


1914년 온양군 북면과 원남면을 통폐합해 온양의 삼국시대 이름인 '탕정'을 따 탕정면이 되었다. 이 탕정이란 이름은 뜨거운 물이 나온다 하여 붙은 어름이다. 1973년에는 모종리, 권곡리가, 1983년에는 신리가 온양읍에 편입되었다. 1987년에는 구령리가 배방면(현 배방읍)에 편입되었다.

3. 설명


삼성전자가 키운 동네. 천안시내와 인접하여 천안생활권에 속하는 곳으로, 이곳이 이렇게 개발되기 전에는 포도 농사나 짓던 평범한 농촌 마을이었다. 특히 옛날엔 엄청난 오지로 외부와 거의 단절되다시피 한 곳이었다. 어느 정도였냐 하면 한국전쟁 이 벌어진 기간에도 이곳만큼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고 심지어 전쟁 중인지도 몰랐다고 한다. 인민군 몇명이 마을에 들어온 적은 있었으나 별다른 거 없이 그냥 나갔기에 당시 마을 사람들은 웬 낯선 모습을 한 이들인가 하고 말았을 정도. 그래도 덕분에 전쟁속에서 평화를 유지한 채 피해 없이 보냈으니 축복이라면 축복. 근처에 있는 천안시, 안성시와 함께 포도를 많이 재배하던 곳이다. 아직도 포도를 재배하는 곳이 많다. 진짜 보이는게 논 아니면 전부 포도밭이다. 아니면 삼성공장이라든지, 삼성 기숙사라든지, 삼성 사원아파트라든지.
하지만 2004년, 삼성디스플레이 공장과 본사가 들어서면서 동네가 확 바뀌게 된다. 3만 5천명이나 되는 삼성 임직원에 1차 협력사 직원 4만 5천명이 이곳에서 일한다. 이 임직원들을 수용하기 위해 주택단지와 상업단지가 발달했다. 삼성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이주하면서 자녀들의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남외국어고등학교충남삼성고등학교가 탄생했고, 충남외고의 부지와 건물은 삼성전자가 무상 기증 한 것이다. 덕분에 한 동안 삼성외고라는 별명이 붙기도. 이렇게 인구가 늘면서 2만명도 돌파했다. 조만간 읍 승격을 추진한다고 한다.
삼성 사원아파트가 처음에 생길때 대형마트와 대학병원 탕정역등이 들어서고 사원아파트 맞은편에 엄청난 상권이 생긴다고 홍보를 했지만 현실은 뻥. 일단 대형마트나 병원이 올라면 주거 인구가 더 늘어나야하는데 탕정면 접근성이 형편없는 관계로 선문대학교와 삼성 사람들 아니면 오기도 힘든 동네라 주거 인구가 더 늘어날 수 없다. 만명 남짓한 주거 인구를 위해 마트와 병원이 들어오기엔 너무 수익이 나지 않는다. 삼성 주상복합 맞은편 주민센터 단지에 많은 상권이 생기길 바랬겠지만, 실상은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커피숍과 삼성 직원들을 위한 회식용 식당들이 생긴것이 전부. 게다가 회식용 식당이라 음식값은 더럽게 비싸고 질은 더럽게 안좋다. 따라서 대다수의 주민들이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밀집된 천안으로 주로 나간다. 탕정에서 불당신도시를 거쳐 천안시청 입구까지 도로개설 계획안(그림)은 있으나 아산시의 의지 부족으로 실현되지 않고 있다.[2]
한편 개발 때문에 생기는 문제도 많다. 원래 배방읍과 함께 아산신도시를 개발하려고 했으나,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경기가 침체되면서 탕정지구 개발이 무산되었다. 주민들은 10년 넘게 참았는데, 개발 무산으로 재산권이 침해되었다며 반발했다. 또한 추가로 산단을 세우려는 계획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환경 파괴와 유해가스 누출 위험성이 주된 이유다. 한때 삼성의 공단 확장문제와 생활권-행정구역 불일치 문제 등의 이유로 천안시 편입운동까지 벌인적도 있다.[3]
2020년에 들어서는 배방과 맞닿은 부분에 탕정신도시 개발이 이루어져 아파트와 탕정역이 건설중에 있으며, 탕정-신불당(천안아산 KTX, SRT역사)로 이어지는 이순신대로가 2018년에 개통되어 KTX, SRT역전까지 10~15분내로 갈 수 있게 되었다.

4. 관할 리


  • 명암리(明岩里)
면의 중부 국사봉 기슭에 위치하며, 탕정면 행정복지센터가 있고, 탕정산업단지, 삼성 디스플레이코닝 공장이 들어섰다. 산업단지 주변에는 기숙사와 주상복합 아파트인 탕정 삼성 트라팰리스와 충남삼성고, 충남외고, 탕정중 같은 교육시설이 위치한다.탕정 개발 이전의 주민들이 개발 후 조성한 이주단지인 지중해마을이 있다. 남유럽 풍의 특이한 외관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맛없고 값비싼 회식용 식당들 과 텅텅 빈 상가건물들 뿐. 당연히 반응은 별로다. 사진 찍어서 블로그에나 포스팅하기에 좋은 그저 그런 곳이다.
  • 용두리(龍頭里)
면의 서부 용두천이 흐르는 곳에 위치하며, 탕정산업단지가 있고, 디스플레이시티 2단계 사업이 이곳에 예정되어 건축이 완료되었다. 코닝정밀소재의 기숙사인 드림빌과 기타 몇몇 농촌과 주유소 편의점 등이 있다. 사회과 보완 교과서인 '발전하는 아산'3-2 교과서에 이 곳이 소개된다. 리의 모양이 용머리처럼 생겨서 용두리라고 불린다고한다.
  • 갈산리(葛山里)
면의 중남부 곡교천이 흐르는 곳에 위치하며,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 아산신도시물환경센터축구장, 탕정초등학교, 탕정미래초등학교 등이 있다.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는 처음에 분교로 개교했으나, 대학본부 등을 이전하면서 본교로 바뀌었다.
  • 호산리(虎山里)
면의 중동부 매곡천이 흐르는 곳에 위치하며, 아파트와 빌라를 중심으로 소규모 마을이 조성되어있다.
  • 동산리(銅山里)
면의 동북부 매곡천이 흐르는 곳, 불당동 서쪽에 위치하며, 탕정농공단지가 이웃한 호산리와 걸쳐있고, 아파트와 소규모 마을이 조성되어있다. 동산보건진료소, 동덕초등학교 등이 위치한다.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이 위치해있으며, 이곳은 음봉면을 반드시 거쳐야 탕정면소재지로 갈 수 있다.
  • 매곡리(梅谷里)
면의 서남부 곡교천과 매곡천이 합류하는 곳, 연화마을 서쪽에 위치하며, 매곡천 남쪽지역의 논밭은 아산신도시 2단계 개발 예정지역이다.

5. 교육



5.1. 초등학교


  • 탕정초등학교
  • 탕정미래초등학교
  • 동덕초등학교
총 3개교가 있다. 탕정지역 인구가 증가하면서 2014년 탕정미래초등학교가 새로 개교했다.

5.2. 중학교


탕정 개발 이전에는 2008년까지도 천안의 백석중, 불당중 등으로 배정을 받았으나 개발 이후 2009년에 중학교가 처음으로 들어서면서 탕정중학교 학군으로 바뀌었다. 일부에서는 탕정중보다 천안의 백석중이나 불당중이 더 가깝고, 천안 학군이라는 장점이 없어진다는 이유로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 반발이 있었다.[4]

5.3. 고등학교


탕정에 있는 고등학교는 자사고 또는 특목고 뿐이며, 일반계 고등학교는 없기에 천안, 장재리, 배방, 온양 등으로 나가야한다.

5.4. 대학교



6. 교통



6.1. 도로


624번 지방도가 면 한 가운데를 지나고 43번 국도가 면 서쪽으로 우회하여 통과한다.

6.2. 철도


인근 배방역이나 천안아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탕정역아산신도시가 축소되면서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처해있다가 아산신도시 2단계 지역 건설이 시작되며 다시 신설하기로 협약을 맺었다.[5]

6.3. 버스 노선


[1] 2020년 7월 주민등록인구. 내국인 기준[2] 기자수첩-천안-아산시 상생협력 삐걱, 2016-06-14, 동양일보[3] 탕정면 주민들 천안편입 요구, 2004-01-31, 충남시사신문[4] 아산 동덕초 ‘천안→온양’ 학군변경 반발, 2008-03-10, 중도일보[5] 장항선 탕정역 2019년 신설, 2016-08-24,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