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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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이 코드가 발동된 주요 인물


1. 개요


4부 앨리시제이션에서 나오는 설정.
라스의 기술스탭인 야나이가 인공 플럭트라이트들이 규칙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종에서 벗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한 일종의 사고제한장치이다. 만약 인공 플럭트라이트가 본인의 사고장치에 새겨진 상위규칙을 거스르려 하면 오른쪽 눈에 통증이 생기며 시야에 '''[SYSTEM ALERT]'''이라는 신성문자가 출현한다.[1]
원래라면 앨리시제이션 프로젝트는 시작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성과가 나왔어도 이상할 게 없었으나, 어째서인지 내부 시간으로 400년 가까이 흐르고도 규칙을 위반하는 개체가 전혀 나타나질 않아서 키쿠오카 세이지로를 비롯한 라스 스탭들은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까지 라스 측은 단순히 인공지능의 한계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으나, 진실은 스탭 중 한 명인 야나이가 설치한 위와 같은 심리장벽으로 인한 것이었다. 설치한 이유는 가브리엘 밀러의 습격팀이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탈취하러 올 때까지 성과가 나오는 것을 지연시키기 위해서 였다.
언더월드 인들 입장에서는 신의 징벌이나 다름없는 현상이기 때문에 이로 인해 언더월드 인들은 규칙을 어기려는 행동을 더욱 꺼리게 되면서 결국 위반자의 출현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게 되었다. 반대로 그런 난관을 넘어서 출현한 위반자는 다른 자들에 비해 강인한 의지를 가지게 되는 역효과가 생겼다. 사실 라스에서 눈치채지 못했을 뿐 위반자들은 꾸준히 발생했었지만, 곧바로 어드미니스트레이터에게 생포되어 정합기사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앨리스가 나타나기 이전까지 라스에서는 존재조차 알지 못했다.[2]
처음 코드를 짜넣을 때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이 코드는 이후 야나이를 홀려서 이용하는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금기목록을 이용한 인계 지배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언더월드 사람들의 수동적인 면모와도 관계가 있다.
871은 야나이의 성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가브리엘 밀러의 라스 내부 스파이로 활동하던 그는 이 코드 번호 때문에 정체가 밝혀지게 되나, 그때는 이미 위험한 임무를 돕는 척 하면서 내압격벽을 빠져나간 이후였다. 그리고, 연구를 진행하려는 히가 타케루에게 총을 쏴 팔에 중상을 입힌다. 그리고 처음부터 이런 계획은 아니었으나 이렇게 된 이상 죽일 수 밖에 없다고 말하며 히가를 쏴서 죽이고 가브리엘의 습격팀과 합류하려 했으나, 린코가 배선 통로로 집어 던진 렌치에 머리를 맞고 추락사한다.[3]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에서는 언더월드인 한정[4]으로 이걸 극복하고 오른쪽 눈의 봉인을 깨야만 커시드럴 시더에서 나온 캘러미티 플랜트를 벌목할 수 있다. 이는 캘러미티 플랜트에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심의가 심어져 있기 때문으로, 그래서 대부분의 정합기사들은 실력은 출중해 충분히 부술 수 있지만 능력 외의 한계 때문에 못 벤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코믹스 9화에서 '''베는 것에 자부심이 강한 셰이타'''가 캘러미티 플랜트를 치려고 하는데 심의에 압도되어 몸이 굳으며 아무것도 하지 못했을 정도다. 인계편 기준으로는 단 2명의 정합기사만 벨 수 있는데, 그 둘은 30번(전) 32번으로, 둘 모두 코드 871을 극복해서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심의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2. 이 코드가 발동된 주요 인물



2.1. 원작


  • 유지오
  • 앨리스 신서시스 서티
  • 암흑 장군 빅틀 우르 샤스타(행적을 통한 추정)
  • 권투사 길드 챔피언 이스칸[5]
  • 오크 족장 릴피린

2.2. 모바일판


  • 원작 기반이라 위의 5명은 같다.
  • 이디스 신서시스 텐[6] (문 크레이들 편 이후)

2.3. 콘솔판


특이사항으로 이들 3명은 인계편 기준으로 전원 생존이다.

[1] 해당 인공 플럭트라이트가 보는 시점에서 출현하기 때문에 겉으로 보면 문자가 뒤집어져서 보인다.[2] 앨리스를 발견했을 당시의 묘사를 보면 내부 모니터링을 계속하다가 발견되는 즉시 언더월드를 일시정지 시키고 해당자의 플럭트라이트가 들어있는 라이트큐브를 분리하는데, 언더월드 특유의 가속배율 때문에 아무리 빨리 멈춰도 제 시간을 맞추는 것은 무리인 모양이다. 실제로 앨리스를 발견했을 당시에는 키리토가 다이브 하고 있어서 인간이 접속할 시의 한계 배율인 1천배 가속 중이었는데, 발견하고 바로 정지시켜도 내부시간으로는 이미 2일이 지나버린 상태였다. 그 사이에 내부에서 앨리스의 플럭트라이트에 모종의 조치를 취한 기록을 보고 라스 측에서는 아까워 하는데, 이걸 보면 기록 자체는 남는데 그 이전까지는 내부 스파이가 지워버려서 파악을 못하다가 마침 키리토가 다이브 하고 있던 시기에 발생해서 처음 알게 된 모양이다.[3] 애니에서는 렌치가 떨어지는 소리에 놀라서 발을 헛디디면서 추락사한다. 가브리엘 소대가 왔을 때는 차가운 시체가 되어 있었다.[4] 현실세계 출신과 다른 VRMMO 출신 AI들은 해당되지 않는다.[5] 코드 871 발동직후 스스로 눈을 뽑아낸 후 터트렸다. 그 때문에 진정한 극복은 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6] 1주년 직전 방송에서 오른쪽 눈을 안대로 가린 이디스가 나온다. 정황상 코드 871 발동 이후 앨리스가 했던 것처럼 눈을 터트려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