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신서시스 서티
앨리스 : "센트리아 시역 총괄 공리교회 정합기사──. 앨리스 신서시스 서티입니다."
유지오 : "……앨리스[4] ……? 너야……? 앨리스……, 맞아…………?"
1. 소개
'''4부 앨리시제이션의 메인 히로인'''. 전쟁편에서는 주인공을 겸하며, 원작 기준으로 최초이자 유일한 A.I 출신 메인 히로인이다.[5] 상위 문서와 간략 프로필을 보면 알다시피 앨리스 투베르크와 동일 인물이다.
키리토와 유지오는 앨리스를 전혀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된다. 금기목록 위반으로 중앙도시로 끌려갔던 앨리스 투베르크는 '''앨리스 신서시스 서티'''라는 이름의 정합기사가 되어 있었다.[6] 죄인으로서 끌려가 어릴 적의 기억을 모두 빼앗겨 빈 껍데기처럼 된 영혼에 공리교회에 충성하는 새로운 인격을 주입당한 것. 그래서 '''사실상 원래 앨리스와는 '별개의 인물'이다.''' 다만 완전히 다른 사람의 자아가 들어간 것은 아니라 기억을 삭제시키고 인격을 강제로 수정한 경우기 때문에 육체 자체는 앨리스 투베르크 본인이 맞다. 규율을 중시하고 몹시 까칠하며 좀 차갑기도 한 딱딱한 성격이 되었지만 그건 정합기사가 되었기 때문이고 점차 인간적인 교류를 하면서 원래 앨리스와 거의 같은 성격으로 돌아오게 된다. 무엇보다 머리로는 기억하지 못해도 몸에 익은 것은 여전히 남아 있었고, 이것이 앨리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사용하는 무기는 '금목서검'. 언더월드 창조 때 처음으로 만들어진 오브젝트인 최초의 금목서 나무를 검의 형태로 제련한 무기로, 단순 아이템 레벨만으로는 키리토의 밤하늘검과 유지오의 청장미검을 능가하는 명검이다. 평소에는 황금색 검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무장완전지배술을 시전하면 무수히 많은 꽃잎의 형태로 흩어져 날아다니며 공격하는 무기가 되는데, 꽃잎 하나하나가 강철을 훨씬 웃도는 강도를 가지고 있어서 생명체의 신체는 물론 강철 갑옷조차 한순간에 분쇄시킬 정도로 강력하다. 괜히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현존하는 신기급 오브젝트중 최고의 피지컬 프라이어리티'''"라는 말을 입에 담은 게 아니다. 여담으로 갑옷이 처음 등장했을 때와 이후 등장했을 때가 다르다. 11권 컬러 일러스트에 처음 등장 했을때는 전체적으로 빛 때문에 조금 금빛이 나지만 은색에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갑옷 곳곳에 30을 뜻하는 IIIX라는 글자가 쓰여 있었다. 하지만 12권 컬러 일러스트를 보면 은색이 아니라 완전히 황금색에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갑옷을 입고있고 숫자도 전부 제거됐다.[7] 9권에 등장한 듀솔버트 신서시스 세븐 때도 은색에 VII라는 묘사가 있던걸 보면 11권과 12권 사이를 기점으로 정합기사의 설정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높지만[8] 이후 듀솔버트가 "갑옷을 받았다" 명시한 부분과 11권 후반부에 등장한 엘드리에 신서시스 서티원에겐 숫자가 제대로 써져 있지 않었던 것 때문에 정확한 내용이 오리무중인 부분. 여튼 이후 앨리스가 갑옷을 입고 나오는 장면은 전부 12권 모습대로 나온다. 애니에서는 아예 처음부터 12권 모습으로 나온다.
여담으로 신서시스(Synthesis)는 통합이란 뜻이며 작중에서는 '통합된 이'라고 나온다.
2. 행적(원작)
2.1. (UW) 인계 편
육체에서 추출된 키리토와 유지오와 함께 자란 앨리스의 기억은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소장품에 들어가 오랫동안 보관되는데, 세르카를 구하러 갔던 두 사람이 들은 목소리는 이 앨리스의 기억이 두 사람을 그리워하며 보낸 메세지다. 키리토와 유지오가 라이오스를 죽여[9] 처벌하기 위한 정합기사 중 한 명으로 와서 유지오를 놀라게 하고, 유지오가 앨리스에게 다가가자 유지오가 간신히 반응할 정도로 칼집에 넣은 상태의 금목서검을 휘둘러 빠르게 뺨을 때렸다. 그러고는 '''"천명을 3할 정도 빼앗을 생각으로 쳤는데 몸놀림만으로 그 반을 줄이다니, 이름만 수검사는 아닌 모양이군요."'''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말한다.[10] 앨리스는 키리토와 유지오를 비룡의 발에 묶어 연행한다.
이후 탈옥한 키리토와 유지오가 정합기사 여러 명을 무찌르고 커시드랄을 오르며 어드미니스트레이터와 싸우러 갔을 때 80층에서 막아서며 재등장, 유지오의 무장완전지배술을 그냥 무시하고 깨트려버리며 압도적인 강력함으로 키리토와 유지오를 몰아붙인다. 그렇게 앨리스의 금목서검과 키리토의 검이 격돌했는데 묘한 상승작용으로 생겨난 힘의 격류 때문에 파괴 불능 수준으로 천명(내구도)이 높은 탑의 벽이 박살나고 키리토와 앨리스는 바깥으로 나가 떨어지게 되는데, 바닥에 추락하기 전에 키리토가 그녀를 붙잡으며 구해낸다.키리토 : "수검사 키리토, 정식으로 기사 앨리스에게 정정당당한 검술 대결을 요망한다!"
앨리스 신서시스 서티 : "──좋습니다. 여러분의 사심이 어떤 것인지 검으로 확인토록 하지요."
수백 미터 상공의 탑 외벽에 매달린 채, 앨리스는 죄인에게 도움을 받는 건 수치라며 손을 놓으라 하고 키리토는 그런 앨리스의 옹고집에 답답해서 (8번이나)[11] 바보라고 말했는데...
이에 앨리스가 나한테 바보라고 한 건 네가 처음이야!라고 '''홍조를 띄우며''' 투닥 투닥 말싸움을 하는 모습이 걸작이다.(…) 그래도 그 딱딱하고 신랄한 태도는 어디 안 가서 끝까지 논쟁을 벌이다가 어찌 어찌 해서 끌어올린 후 키리토의 '''휴전'''신청을 받아들이다시피한다. 그리고 탑을 오를 방법을 궁리하다 키리토가 하는 소리 하나하나에 인신공격 수준으로 따끔하게 태클을 걸고 결국 키리토가 하켄을 타고 올라가는 방법을 제안했는데, 키리토가 시범을 보이자 또 부끄러워하며 "무리에요."라고 중얼거려서 남심을 자극(…). 그리고 나중에 하켄을 만들기 위한 공간 리소스가 바닥나자 자신의 장갑을 이용해 하켄으로 바꾸어주었다.키리토: "움직이지 마, '''바보'''야! 너도 정합기사면 여기서 자포자기해봤자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쯤은 알라고, '''바보'''야!
앨리스: 또 절 '''우롱'''하셨군요! 철회하세요! 죄인!
키리토: 시끄러워! '''바보'''니까 '''바보'''라고 하지, '''바보'''야! '''바아보'''! 잘 들어! 여기서 네가 떨어져 죽으면 탑 안에 남은 유지오는 득달같이 최고사제에게 달려갈걸? 그럼 지금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아남는 게 최우선이잖아, 정합기사로서! 그 정도도 이해하지 못하는 '''바보'''니까 '''바보'''라고 그러지!"
앨리스: 그런 '''모욕적인 말을 8번이나!'''
하켄을 이용해서 탑을 오르는 도중 어째서 있는지 모를 테라스에 배치되어 있던 가고일 석상들이 공격해 오는데, 가고일이 다크 테리토리의 미니언과 똑같은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가고일들이 공격해 오는 와중에 까마득히 높은 벽 위에서 하켄 하나에만 의지한 채 서 있는데 앨리스가 너무 당황해서 제대로 대처가 힘든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키리토가 앨리스와 자신을 이어주고 있던 사슬을 붙잡고 휘둘러서 '''앨리스를 테라스로 던져버리는''' 기지를 발휘하여 위기에서 벗어난다.[12]
그리고 안정된 발판에서 다시 날아든 가고일과 전투재개. 앨리스는 키리토보다도 빠르게 가고일을 처리하고 키리토의 아인크라드류를 느긋이 감상하고 나서, 맨손으로 가고일의 피를 닦으려는 키리토를 혼내며 손수건을 준다. 이 때 장난기가 발동한 키리토에게 손수건 대신 치마가 들쳐 사용될 뻔 했지만 키리토가 진심으로 '''목숨이 아까워서'''(…) 그만뒀다는 걸 그녀는 모른다.
위기에서 벗어나고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는 사이 키리토가 가지고 있던 찐빵[13] 을 나눠먹다가 키리토가 무심코 세르카에 대한 말을 해 버려서 앨리스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었다. 지금의 앨리스의 인격은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심어 놓은 것이며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가진 기억을 되찾으면 소녀 시절 앨리스의 인격으로 회귀하며 지금 자신의 인격은 사라진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처음에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완고히 부정했지만 세르카 투베르크의 이름을 듣자 그 이름이 머릿속 기억에는 없지만 입으로 말하는 것이 몸에 아직도 배어 있다는 걸 깨닫고 그리움에 눈물 흘리는 자신을 본 뒤에 키리토의 말이 사실이라는 걸 받아들인다. 그리고 자신의 몸을 원래 인격인 '앨리스 투베르크'에게 돌려주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 생각하여, 키리토에게 모든 것이 끝나면 원래의 인격에게 몸을 돌려주기 전에 기억에도 없는 부모님과 동생을 멀리서나마 보게 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공리교회에 대한 반역을 결심하게 된다. 그 결심 때문에 오른쪽 눈의 봉인이 발동하는데[14] 기억뿐만 아니라 의지까지 조작당한다는 사실에 앨리스는 슬퍼하며 유지오 때처럼 어드미니스레이터, 신에게의 대항을 결정하자 앞서 금기목록에 반기를 들었던 유지오처럼 오른쪽 눈이 터져나가면서 기절한다.[15]키리토 : "너의 진짜 이름은 앨리스 투베르크. 지금의 너는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만들어 낸 《가짜 앨리스》야."
앨리스 신서시스 서티 : "앨리스 투베르크……. 그것이, 내 이름……? 생각이 나질 않아. 아무것도……."
앨리스가 기절했기 때문에 키리토가 앨리스를 등에 업고 탑의 외벽을 오르게 된다. 그렇게 힘겹게 탑 내부에 들어오자 앨리스가 깨어났는데 감사를 바라는 키리토의 마음과는 달리, 앨리스는 키리토의 등에 업혔다는 사실에 너무 놀라서 반사적으로 키리토의 땀 때문에 옷이 더러워졌다고 화내며 머리를 쥐어박았다. 덕분에 키리토는 마음에 상처를 받았다.(...) 어쨌든 헤어진 유지오와 합류하기 위해 둘이 같이 대목욕탕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유지오가 대목욕탕을 얼려 버린 탓에 욕탕 안에서 동결되어 있는 베르쿨리를 발견하게 된다. 앨리스는 그에게 달려가고, 키리토는 주변에 상황을 분석하여 유지오가 베르쿨리와 싸웠다는 것을 깨닫게 되며 그의 푸른 장미 검을 찾고 그것을 뽑아 칼집에 넣는다.[16] 베르쿨리에게 유지오가 끌려갔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앨리스와 키리토는 마음을 다잡고, 원로원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거기서 가축만도 못한 취급을 받으며 신성술을 외우는 원로원 사람들[17] 에 대해 알게 되어 어드미니스트레이터에 대해 크게 분노했다. 이때 옆방에서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방을 구슬로 들여다 보고있던 튜델킨을 발견하게 된다. 뒤로 몰래 돌아간 앨리스가 튜델킨에게 움직이지 말라고 협박을 하면서 진실을 얘기하라고 하는데 여기서 공리교회로 온 뒤의 앨리스의 과거가 공개된다.
공리교회에 온 후 2년동안은 수습수녀로서 생활했다고 한다. 이 때도 규칙의 허점을 이용해 축제를 보러가는 등 꽤 말괄량이였던 듯. 앨리스는 열심히 공부하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말에 열심히 생활했지만 신성술 권한이 꽤 올라갔을 때 강제 신서사이즈 당했다. 기억을 봉인하는 술식을 읊는 걸 한사코 거부하자 원로들을 이용, 강제적으로 심리장벽을 열어제껴버렸다고 한다. 결국 흥분한 앨리스가 그를 찔러 버린다. 하지만, 그는 미리 옷안에 두었던 가스 장치(?)를 이용해서 벗어나고, 벽장속 숨겨진 문을 통해 도망친다. 앨리스와 키리토도 그곳에 들어가는데, 그곳은 앨리스가 예전에 정합기사 견습이 되었던 의식장으로 그곳은 승강반을 이용하는 곳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승강반을 찾아서 올라가려 한다.
하지만 그 전에 위에서 새로운 승강반이 내려오는데, 그곳에는 세뇌당한 유지오가 새로운 정합기사가 되어 내려오고 있었다. 결국 키리토는 유지오와 싸웠다. 이 과정에서 유지오에게 걸린 세뇌가 풀려서 싸움이 끝났으나, 기억해방술에 묶여서 앨리스는 키리토와 같이 99층에 잠시 머물게 된다. 이후 튜델킨이 내려옴과 동시 앨리스는 기억해방술을 써서 유지오의 기술을 풀고 키리토와 함께 튜델킨을 쫓아 최상층으로 향한다. 덤으로 인격에도 변화가 생겨, 처음 등장했을 때의 감정이 거의 없는 인형같은 인격이 아니라 앨리스 투베르크가 정합기사로 성장한 듯한 느낌의 인상을 준다. 참고로 이때의 앨리스는 사실 신성술로 오른쪽 눈을 바로 회복시킬 수 있지만 본인의 결단을 위해서 일부러 놔뒀다고 한다. 대신 통증을 없앴다.
최상층에서 유지오와 합류한 후 앨리스는 튜델킨과 싸우는데, 처음에는 튜델킨의 미숙함 때문에 이길 수 있었지만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조언으로 밀리기 시작한다. 그래도 키리토의 도움으로 어찌어찌 튜델킨을 쓰러트린 앨리스 일행들에게 이번에는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높은 시스템적 권환과 정합기사들의 원래 의식에 담긴 사랑하는 사람들을 향한 그리움을 추출해 만든 괴물 '소드골렘'[18] 으로 키리토 일행을 몰아붙인다. 이에 키리토와 같이 용감하게 싸우나 제대로 된 데미지도 못주고 소드 골렘에 의해 날아간다.
다행히 카디널의 등장으로 상처는 모두 치료받지만, 소드골렘은 원래 인간이었다는 사실로 '살인을 금지한다'는 제약에 따라 카디널조차 손을 쓸 수 없었다. 그 후 카디널은 유지오, 키리토, 앨리스를 살려준다는 조건으로 투항해서 어드미니스트레이터에게 살해당한다. 이때 유지오는, 세뇌당한 죄책감으로 죽어가는 카디널에게 부탁하여 스스로의 육체를 포기하고 앨리스 투베르크의 기억[19] 과 융합해 검이 되어 소드골렘을 쓰러뜨리고 어드미니스트레이터에게 큰 상처를 입힌 뒤 소멸한다. 이때 앨리스의 기억결정도 같이 소멸하는데, 어린 앨리스와 유지오가 같이 간다(죽는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이걸로 기억을 되찾을 가능성은 완전히 소실되고 정합기사 앨리스의 인격만이 남게 된다.
앨리스는 카디널과 유지오를 잃은 충격으로 망연자실해 있는 키리토를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일격에서 구하고 키리토가 어드미니스트레이터와 제대로 싸울 수 있도록 도운 후 의식을 잃었다.
2.2. (UW) 언더월드 전쟁편
메인캐릭터인 키리토가 폐인상태가 되면서 스토리 일선에서 잠시 리타이어하면서 자연스럽게 '''언더월드 전쟁편 진주인공''' 역할을 맡았다.'''키리토 : "……………."'''
'''앨리스 신서시스 서티 : "……네가 지켜 낸 세계야, 키리토."[20]'''
이후 깨어난 앨리스는 키리토가 폐인이 된 것에 한동안 당황했으나[21] 진정한 후에 석화되어 자고 있던 베르쿨리 신서시스 원을 깨워 정합기사와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진실을 모두 알렸다. 그 후 폐인이 된 키리토를 데리고 루리드 마을로 돌아왔다.[22] 이 부분에 앞서 어렴풋이 남아있는 가족들과 여동생에 대한 기억과, 자신은 가짜라는 마음이 부딪혀 내적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딱히 갈 곳이 있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루리드 마을로 향했다.
앨리스는 자신이 정합기사라는 부분만 숨기고 죄를 지은 벌로 연행되기 전의 모든 기억을 빼앗겼다고 둘러대고, 루리드 마을의 촌장인 아버지는 "죄인을 마을에 들일 수는 없다"고 하며 앨리스와 키리토를 내쫓는다. 하지만 동생 세르카 투베르크만은 앨리스를 지지하며 가리타 노인[23] 과 함께 앨리스가 마을 근처에 작은 집을 얻어 살 수 있도록 도와줬다.
그 이후 앨리스는 반 년 동안 폐인이 된 키리토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며 지낸다. 그동안 성격도 많이 부드러워져 앨리스가 기억을 잃지 않고 그대로 성장한 듯 한 성격이 되었고, 세르카에 대해서도 기억을 잃은 자신은 세르카의 진짜 언니가 아닌 가짜라고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점차 익숙해져 좋은 사이가 되었다. 돈이 필요한 것은 길을 막고 있던 거대한 바위를 치워준 일을 계기로 마을 사람들의 농삿일이나 벌목 등을 한 달에 한 번씩 돕는다는 조건으로 돈을 받아서 해결하며 생활중. 마을 사람들은 그런 그녀에게 고마움은 커녕 그녀를 망명중인 죄인 취급하며 멸시의 시선을 보내고, 정신이 붕괴해 버린 키리토는 아예 인간 취급도 하지 않으며 괴롭힌다. 앨리스는 정합기사로서 그들을 죽지만 않을 정도로 베어버릴 권한이 있지만 오로지 키리토가 이들을 지키기 위해 싸웠다는 이유만으로 꾹 참는다. 키리토가 이런 인간들을 지키려다 폐인이 되어 버렸다는 사실에 환멸을 느끼기도 하지만 키리토에게 단단히 반해버린 앨리스는 키리토와 함께라면 어떤 일이든 헤쳐나갈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생활한다.
그러다 한때는 본인의 제자였던 엘드리에가 찾아와 같이 싸워달라는 부탁을 하는데, 키리토도 보호해야 하고 반 년 동안 싸우지 않은데다 한 눈을 잃어 실력이 녹슬었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며 거절한다. 그렇게 엘드리에를 물러나게 했지만 앨리스와 키리토가 살고 있는 곳을 정합기사에게 들킨 것 자체가 문제였다. 다음 번에는 앨리스의 스승인 베르쿨리 신서시스 원이 자신을 설득하기 위해 올 것이라 짐작해 앨리스는 세르카, 가리타 등에게 이별의 편지를 남기고 키리토를 데리고 방랑생활로 돌아가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그날 밤 북쪽에서 다크 테리토리의 군대가 침입하여 루리드 마을이 습격받는다.
키리토가 떠는 모습을 보고 습격을 눈치 챈 앨리스는, 금목서검을 챙겨 마을 사람들을 돕기 위해 달려나간다. 그런데 앨리스의 눈앞에 나타난 건 대피를 하기는커녕 혼란에 빠진 위사의 지시에 따라 군세와 무모하고 의미없는 대치를 하던 마을 사람들의 모습. 급기야 마을 사람들은 앨리스를 비난하기 시작하고, 결국 앨리스는 마을 사람들에게 대피할 것을 '''명령'''한다. 당연히 무슨 권한으로 그런 소리를 하느냐 물었고 그 질문에 앨리스는 망토를 벗어던지고 갑옷을 구현시켜 자신이 정합기사였음을 밝힌다. 앨리스는 즉시 마을을 벗어날 것을 명하고, 촌장인 아버지는 본인도 위사의 잘못된 판단이 답답했던 만큼 앨리스가 다크 테리토리의 군세를 막아내는 동안 엄청난 추진력으로 마을 사람들을 이끌고 탈출하는 데에 성공한다. 세르카는 그런 앨리스를 보며 큰 감동을 받아 언니가 죄인이 아닐 거라고 믿고 있었다며 울먹이며 기뻐한다. 앨리스는 무력감을 버리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싸울 것을 결심하고 그와 동시에 지금까지 회복되지 않았던 오른쪽 눈이 회복된다. 그 이후 고블린들 네명을 두동강낸뒤 비룡의 화염으로 폭격을 퍼붓는 화려한 공격끝에 무장완전지배술로 다크 테리토리 침공군을 격퇴한다.'''"내 이름은... 내 이름은 앨리스. 센트리아 시역총괄 공리교회 정합기사 제 3위, 앨리스 신서시스 서티!"'''
그 이후 앨리스는 결심에 따라 다크 테리토리 군대와의 전쟁에 참여하기 위해 비룡을 타고 동쪽에 있는 수비대의 야영지를 향해 날아갔다. 엘드리에의 반발이 있었지만, 전쟁지에서라면 키리토의 마음을 회복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키리토도 함께 데려가고, 베르쿨리의 도움[24] 으로 함께 정착하는 것을 허락받는다.
그리고 정합기사를 위해 준비된 막사에서 계속 덮어두었던 자신의 마음을 전하면 키리토가 깨어나주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여 키리토에게 '''키스를 하려던 순간''', 식사를 전하러 온 티제 슈트리넨과 로니에 아라벨 때문에 실패한다. 둘을 알아본 앨리스는 금방 둘과 친해지고, 그들에게 키리토와 상황과 유지오의 사망을 전하게 된다. 티제와 로니에가 자책을 하자 앨리스는 심의를 써 정합기사가 되기 전 앨리스 투베르크의 모습으로 변해[25] 그녀들을 위로해주고 그녀들에게 키리토의 호위를 맡기고 보다 안정된 마음가짐으로 전투에 임하게 된다.
이후 언더월드 전쟁이 시작되자, 어드미니스트레이터를 쓰러트린 걸로 인계 최고의 신성술사가 된 앨리스는, 전장의 공간신성력이 바닥난다는 인계군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모든 공간 신성력을 독점 사용하는 초대규모 술식을 개전포로 쏘아올렸다. 이것으로 암흑술사단이 쓰려던 술식에 신성력 고갈이 일어나 모든 술식이 캔슬되는 상황이 만들어진다.'''공리교회의 정합기사로서가 아닌, 한사람의 검사로서, 자신이 생각하고 자신의 의지로 싸우는것이다. 이전에 두 사람의 용감한 검사들이 그러했듯이....'''
그런데 암흑신 벡터의 명령으로 아군을 제물로 신성력을 채워 암흑술사단이 자동추적 기능이 있는 술식을 쓰자 그것을 막으려 희생한 엘드리에에게 달려간다. 마지막으로 엘드리에와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을 책망하는 엘드리에에게 "그대도 누군가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다"라고 해 주지만 결국 엘드리에는 죽게 되고, 그에 분노한 앨리스는 둘의 비룡인 아마요리와 타키구리를 불러 암흑술사단 본대로 접근해 암흑술사단을 거의 쓸어버린다.
그 이후 슈퍼어카운트 스테이시아로 접속한 아스나가 키리토가 있던 천막에 들어갔단 소리를 듣고는 다른 캐릭터들은 그녀를 여신 스테이시아로 여기는 마당에 아스나에게 붙같이 화를 낸다.
이후 서로 검을 뽑아들고 잠시동안 전투를 하게 되는데, 앨리스는 후에 그 속도와 정확도를 생각하며 마음속으로 놀라워했다. 그리고 베르쿨리에 의해 그 싸움이 저지되고 아스나가 이 세계에 대해 할 말이 있다고 하자 다 같이 듣는편이 좋다고 말한 베르쿨리에 의해 마차에서 아스나의 말을 듣게 되고, 거기서 현실세계에 대한 내용을 듣는다. 또한 오른쪽 눈의 봉인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코드 871》에 대해 기억해 내기도 하고 아스나가 같이 현실세계로 가자는 제안을 하자 자신은 정합기사로써 인계를 지켜야 한다고 처음엔 거절하지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키리토가 왔었다는 그 세계에 흥미를 느껴 결국 가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이야기의 마지막 부분에 앨리스가 '키리토를 지키는 것도 제 임무니까요'라고 하자 아스나가 앨리스에게 '너야말로, 내 키리토 군을 경칭 없이 부르는 거 그만하지 그래'라는 소리를 듣고 또 발끈한다.명인이 연주하는 바이올린과 같이 기품있는 목소리가 날카롭게 나왔다.
"너는 웬놈이냐!! 왜 키리토에게 접근했지!!!"
그 말을 들은 순간.
아스나의 안에서, 모든 사정을 옆에 치워두고 하나의 감정이 소리를 냈다가 사라졌다.
부분적으로는, 더 강하게 화가 울컥 치밀었다.
반사적으로 되돌린 말은, 상대의 적의에 물 아닌 기름을 부어버리는 꼴이 되어버렸다.
"왜기는...... 키리토 군은, '''내꺼'''니까 그렇지!!!"
"무슨 소릴하느냐!! 이 침입자[26]
가!"앨리스는 진주색의 이를 빠득빠득 갈았다.
그날 밤에 아스나가 키리토가 있는 천막으로 찾아오자 키리토를 만나게 해 주는 대신에 서로 정보교환을 하기로 하는데 도중에 연인 사이였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질까보냐[27] 라고 생각하며 대화를 계속하는 와중에 로니에도 끼어들고 솔티리나도 끼어들자 여러모로 당황하기도 한다.
후에 절벽 사이에서 적들과 싸우다가 백터한테 납치를 당하게 된다. 정신을 잃고 백터에게 납치되면서 베르쿨리와 인계군이 그 뒤를 쫒아갔고[28] 베르쿨리는 백터를 따라잡은 뒤 싸우다 동귀어진한다. 뒤늦게 정신을 차린 뒤 앉은 상태로 사망한 베르쿨리를 보고 오열한다.[29] 후에 시논이 왔고 같이 합류 할려고 했으나 시논은 남쪽으로가서 리얼월드로 가라고 하는 말에 반박을 하는데 이에 시논은 벡터는 리얼월드 사람이라 새로운 모습으로 온다는 말에 앨리스는 베르쿨리는 무엇을 위해서 싸왔다고 또다시 오열하지만 시논이 키리토도 똑같은 리얼월드 사람이지만 싸운 상처는 남아있다고 했고 그말을 들은 앨리스는 자신의 비룡을 타고 남쪽으로 간다. 그리고 목적지에 거의 도착 했을 때 아마요리와 타키구리한테 용의 둥지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허나 목적지에 도착해 내렸을때 빨리 돌아가라고 했으나 새틀라이저와 싸울려고 하는 아마요리와 타키구리를 말리지만 아마요리와 타키구리는 명령을 어기고 새틀라이저를 공격하나 전혀 통하지 않았고 아마요리와 타키구리가 죽을 위기에 처할 때 아마요리의 이름을 크게 외치는데 다행히 키리토가 와서 막아주고 키리토를 보고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키리토가 자신의 힘으로 아마요리와 타키구리를 알[30] 로 만들어서 앨리스 한테 주고 앨리스는 고맙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스나와 함께 아스나가 자신의 능력으로 계단을 만들고 목적지에 도착을 해서 아스나가 통신을 하였고 라스의 도움으로 언더 월드에서 나오게 된다.
2.3. (현실) 언더월드에서 나온 뒤
언더월드에 접속한 ALO 유저들의 도움으로 바깥세상에 나오게 된 앨리스는 언더월드에서의 모습과 최대한 흡사하게 만든 인간형 로봇 안에 탑재된 채로 진정한 AI에 대한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31] 인간형 로봇의 최대 단점이었던 2족보행문제[32] 는 탑재된 AI인 앨리스가 완벽한 인간의 정신을 갖고있기 때문에 인간만이 가능하다 생각되던 보행감각이나 그런걸 알아서 맞출 수 있어서 매우 간단하게 해결했다. 개발자들이 준비해야 했던 건 그저 두 발 달리고 인간의 신체를 정밀하게 재현한 로봇이면 충분했다. 다만 역시 인공지능의 인권 등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있어서 여론이 긍정적이지만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이 인공지능이지만 인간과 같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여기저기 열심히 불려다니게 된다. 이 때 앨리스는 인공지능은 인간이 아니라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자산으로서 인권을 인정받을 수 없다는 발언에 대해 자신을 창조했다고 소유까지 하는 것은 아니라고 반박하며 "여러분을 위해 내밀 오른손은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땅에 꿇을 무릎과 조아릴 머리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인간이니까요"라고 발언한다.
그러다가 키리토가 200년간의 다이브를 끝내고 현실로 귀환했음을 알자 다짜고짜 기자회견에서 탈주해 키리토에게 달려가 반갑게 맞이한다. 키리토는 기억이 지워지기 전, 앨리스에게 세르카가 앨리스가 돌아올 때 만날 수 있도록 스스로를 동결했다고 전하고, 앨리스는 키리토가 긴 세월을 언더월드에 갇혀 정신이 죽어버릴지도 모르는 걸 말하지 않고 혼자 도망치게 한 것을 원망하면서도 무사히 살아 돌아온 것에 진심으로 기뻐한다. 그리고 얼마 안 가, 앨리스는 홍보대사로 여기저기 불려다니는 생활에 질려 탈출해 키리토의 집으로 가기로 한다. 키리토와 키쿠오카 일행은 앨리스가 멋모르고 바깥을 싸돌아다니다가 인공지능을 부정적으로 보는 무리에게 험한 꼴을 당할까 봐 기절초풍할 만큼 걱정했지만 앨리스는 그렇게 서투른 인물이 아니었다. 앨리스가 탈출한 방법은 실로 흠좀무한데, 일부러 보안카메라에 찍히게끔 출구 방향으로 걸어가서 연구원들이 자신이 그냥 걸어나갔다고 생각하도록 속인 다음 카메라의 범위 밖에서 스스로를 '''분해'''(…)해서 상자에 담아 택배를 불러 자신을 키리토의 집까지 택배로 배송한 것이다. 키리토는 택배가 왔다길래 열어봤더니 토막난 앨리스가 담겨있는 상황이라 기겁해서 도망치려고 했다.[33][34] 그 상태론 움직일 수 없으니 빨리 꺼내달라는 앨리스의 심드렁한 재촉은 덤. 앨리스의 설명을 들은 키리토는 언더월드 출신인 앨리스가 현실 세계의 시스템을 그렇게 치밀하게 이용했다는 사실에 크게 감탄했다.
이후 키리토의 집에서 로봇의 몸임에도 키리토와 대련을 하고 키리토의 부모도 만나는(…) 등 생활하다가 키리토의 복제 플럭트 라이트, 혹은 카야바로 추정되는 숨겨진 발신자에게서 메일로 언더월드로의 접속링크를 받고, - 그걸로 키리토, 아스나와 함께 상당한 시간이 흐른 언더월드로 재접속한다. 당시 앨리스는 탑의 벽화에 그려져 이때의 정합기사들에겐 키리토나 아스나처럼 이야기 속에서나 나오는 인물이 되어있었다. 역대 최강의 정합기사 중 하나였다고 한다.
그리고 현실세계에 와서도 아스나와의 정실부인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은 멈출 생각이 없어보인다. 둘 다 만날 때마다 신경전을 벌이며 투닥거리고, 지난번 정전협정으로 다 끝난 거 아니었냐는 키리토에게 정전협정은 전투의 재개를 전제로 한 것이라며 눈에 불꽃을 튀기며 아스나를 바라본다.
2.4. (UR) 유니탈 링
키리토, 아스나와 더불어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ALO 내 선택종족은 캐트시.
키리토와 아스나의 오두막집에 나타나는 걸로 첫 등장한다. 당시 오두막에 혼자 있던 키리토는 숙제를 하느라 앨리스를 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키리토가 '어서와 아...'까지 말하자 자신이 아스나가 아니라 유감이라면서 키리토에게 싸늘하게 대답한다.
이후에는 키리토와 차를 마시고 케이크를 먹으며 대화를 나눈다. 키리토의 숙제를 보고 커시드럴의 신성술 과제를 떠올리거나[35] 몬스터를 '사냥'한다는 말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는 이야기[36] 를 나눈다. 키리토의 추측에 의하면 이러한 앨리스의 행동은 VRMMO 세계 역시 하나의 세계로 인식하고 있어서라고 한다. 그래서 언더월드와 비슷한 ALO에 자주 다이브해 안정감을 느끼거나, 시리카가 샐러맨더 집단에게 습격을 당해 대미지를 입자 앨리스가 그들에게 설교를 늘어놓아 사과와 보상까지 받아내는 일이 있었다고.
키리토와 언더월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약 한 달 전 앨리스와 키리토, 아스나가 알 수 없는 존재로부터 받은 IP를 따라 5시간의 다이브를 한 이후 추가로 언더월드에 다이브한 적이 없어서 속이 타는 듯하다. 앨리스에게는 언더월드에서 해야할 일이 있기 때문에[37] 더더욱 그리운 모양이다.
이후 키리토에게 린코박사의 전언인 '29일 15시 비싼 케이크 가게'를 전해준다. 키리토도 처음에는 헷갈려 하다가 이내 알겠다며 앨리스에게 고맙다고 말을 한다. 그러자 앨리스는 키리토에게 스킬 숙련도 올리는 걸 도와달라고 한다.
숙제가 끝날때까지 기다려달라는 키리토의 말이 끝나자 누군가의 아바타가 오두막에 나타나는데 그 아바타는 당연히 아스나. 앨리스와 아스나는 서로 웃으며 인사를 주고 받는다...지만, 정작 키리토는 두 사람의 온화한 표정에도 불구하고 거실의 공기가 무거워진 것 같다고 느낀다.
잠시 뒤, 오두막에 진동이 느껴지자 키리토, 아스나와 같이 집 밖으로 나오는데, 하늘에 떠있는 붉은색 육각형과 그 안에 박힌 'Warning', 'System Announcement'[38][39] 를 올려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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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인크라드가 추락하기 시작''하고, 키리토와 아스나가 로그하우스의 추락을 막는데 돕기 위해 함께 로그하우스를 움직여 큰 호수쪽으로 낙하를 유도한다. 로그하우스는 부서서지지는 않았지만, 13시간 안에 완전히 복구하지 않으면 소멸하는 상태. 또한 결국 아인크라드 부유성의 추락 지점과는 꽤나 멀리 떨어진다. 호수에서 로그하우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무심코 블랙벨트를 꺼낸 키리토가 장비중량(이큅 웨이트)에 못이겨 넘어지는 것을 막으려고 무심코 앨리스와 아스나의 검 홀더를 확 잡아당기는 해프닝도 생긴다.[40]
이후 ALO와는 격이 다른 리얼리티[41] 를 눈치채면서 이 세계가 알브헤임과는 어딘가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키리토, 아스나와 함께 일단 로그 하우스의 수리를 위해 통나무를 캐는 것을 시작으로 <유니탈 링>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ALO나 다른 VR월드에서와는 다른 UI가 존재하거나 아이템 제작은 현실성을 띄고 있으며, 레벨 1부터 시작해야 한단 것, 유니탈링에 처음 주어진 아이템 및 스킬은 자신이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결정되며, 이것도 유예기간 동안만 사용할 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레벨에 맞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단 것, TP와 SP같은 시스템이 도입되어 서바이벌 게임처럼 허기와 갈증을 신경쓰게 되었단 점 등.[42]
여담으로 리얼월드에 꽤 많이 익숙해진 모습[43] 을 보이며, 유니탈링의 현실적인 오브젝트들을 언더월드의 자원들과 비교하며 이해한다. 또한 '''진짜 이세계인'''답게 키리토나 아스나보다 좀 더 빨리 적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스나, 키리토가 로그인하지 못할 때에도 조금 일찍 와서 유니탈 링을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인다. 리파가 키리토와 함께 들어오고 나서 그녀의 애검 리저빈드를 통해 빠르게 통나무를 베고 다듬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리파의 정교한 소드스킬에 과거 루리드 시절에 자신이 나무를 베었을 때도 그런 재주는 없었다고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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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도중 나타난 <가시 동굴곰>에게 습격을 받는다. 나름 분투하지만, 평범한 잡몹[44] 과는 격이 다르게 강했기에 로그 하우스로 후퇴한다. 그대로 로그하우스와 함께 박살나나 싶었지만, 키리토가 여태 모아왔던 통나무를 전부 스토리지에 집어넣고 엄청난 중량 초과 상태로 지붕에서 떨어져 곰을 눌러 죽이는 데 성공한다.
이후 휴식을 취하다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동료들과 신비로운 목소리를 듣게 된다.
[image]씨앗은 싹을 틔우고, 가지를 뻗고, 고리를 이루어 문을 만드는 법. 가망 없는 대지에 이끌려온 자들이여, 하나의 목숨을 끝까지 지켜내세요. 수많은 고난을 견뎌내고, 헤아릴 수 없는 위기에서 살아남아 ''극광이 가리키는 땅''에 처음으로 도착한 자에게 '''모든 것을 드리겠습니다.'''[45]
목소리를 듣고 키리토와 함께 마치 최고사제의 억양과 비슷하다고 느낀다. 또한 유예기간이 끝나 ALO에서의 장비를 더 이상 쓸 수 없게 되어 여자 셋은 《조잡한 아마네 풀 천》으로 만든 원피스를 입게 된다. 의외로 앨리스가 가장 맘에 들어한 모양.[46]
이후 아스나가 <긴부리 큰아가마>, 일명 아가를 테이밍하는데 성공하거나 철괴를 만드는 데 성공하는 등의 일이 있었다. 그렇게 철로 작업을 하던 도중, 처음으로 플레이어 무리와 만나게 된다. 망치 소리 때문에 무리가 듣고 찾아온 것. 하루 숙박을 제공하는 대신에 맵 데이터를 얻게 된다. 또한 '''유니탈 링에서 아바타가 죽으면 다시는 로그인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듣게 된다.[47] 무사히 해프닝도 끝나나 싶었으나, 키리토가 ALO의 블래키임을 파악한 대거술사 모크리에 의해 플레이어 무리들과 싸우게 되며 핀치에 몰리게 된다.[48] 그러나 때마침 리즈벳과 시리카가 동료가 된 바신족과 함께 도우러 오면서, 유이에게서 리즈벳이 만든 철 장비를 얻은 키리토가 볼란과 모크리 및 적 플레이어들을 해치우며 승리하게 된다.
23권에서는 유이의 검술 훈련을 도우면서 등장. 유이, 키리토와 함께 유예기간이 끝났는데도 상급 스킬(보팔 스트라이크, 제리드 블레이드)이 간간이 한번씩 시전 가능한 것에 의아해하다가 건축물에도 특수효과가 있음을 알게 된다.[49]
이후 시논을 찾으러 가면서 멤버 편성을 할 때 앨리스 자신이 남게 되는 것에 서운해하며 키리토에게 불만을 표하지만, 키리토가 앨리스가 남아있는 쪽이 집을 지킬 때 안심이 된다고 대답하자 금세 수긍한다(...). 그렇게 앨리스는 아스나, 시리카와 집에 남고, 키리토는 유이, 리즈벳, 리파와 함께 시논을 찾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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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는 또다른 플레이어 무리에게 습격당하는 것을 담장 위에서 방어하며 싸운다. 때마침 키리토 일행이 시논, 클라인, 에길과 합류한데다가 팟테르족(쥐 인간)까지 동료로 삼아 데려오면서 상황이 나아진다. 하지만 '''작정하고 습격했던 적들'''인지라 수에서 밀렸고 그에 키리토 일행이 고기를 이용해 가시동굴곰을 유인하여 앞에서 어그로를 끌게 하고 뒤에서 공격하여 승리한다.
이후 본격적으로 방어에 집중하기 위해 마을을 만드는데 키리토에게 마치 ''중앙도시 센트리아''와 같은 구조라고 지적했다는 듯.[50]
3. 행적(콘솔판)
4부의 메인 히로인이기 때문에 콘솔판의 출전이 확실시되었지만, 원작 출신의 다른 메인 히로인들이 1번째 작부터 바로 등장하는 것과 달리, 앨리스는 소설판 4부가 끝난 뒤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에서 DLC로 첫 출장을 한다. 이는 설정붕괴 우려와 AI 출신의 한계가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다음은 원작과의 차이.
- 키리토의 히로인인 것은 원작과 같지만, 히로인 연출의 방향은 변경되었다. 원작 당시에는 어떠한 계기에 의해 짝사랑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면, 콘솔에서는 리파나 스트레아처럼 대등한 동료로써의 관계가 강조된다. 이 중 리코리스에서는 히로인 자리를 메디나 올티나노스에게 넘겨주는 대신, 앨리스 자신은 3인 주인공 체제에서 엄연한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 키리토와 어린 시절을 함께 하지 않았기에, 키리토를 동료나 의지하고 싶은 사람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즉 연애감정이 빠진 상태로, 이 때문인지 다른 히로인 들에게 견제를 받지 않고 있다.[51] 그 대신 유지오와 많이 엮이게 된다. 일례로 FB에서 키리토 - 아스나, 키리토 - 시논 페어처럼 서로 간 상호대화가 2번 있고, 리코리스에서는 유지오와 같이 루리드 마을로 귀환한다.
- SAO AL에서는 원작 그대로 아스나를 견제해대는 통에 키리토의 새우등이 자주 터진다. 일단 아스나를 동료라고는 생각하는데 미묘한 관계.[52] 하지만, 파나티오가 엮이게 된다면 그대로 말려버리는 그림이 나온다.
- 비록 SAO와 ALO(로스트 송 한정)에는 등장하지 못했지만 원작에 비하면 등장시기가 약 7개월 빠른데, 이 때는 키리토가 히스클리프에게서 더 시드를 인계받고 배포한지 얼마 안 된 시점이다. 추후에 떡밥이 있을 듯 하다.
- 어린 시절 모습 없이 처음부터 정합기사로 등장한다. 이는 원작에서 본격적으로 히로인 루트를 밟기 시작한 때가 정합기사 시절이기 때문이다.
3.1. (SA:O)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
3.2. (ALO)천년의 황혼
DLC로 등장 유이소멸사건이 해결된 뒤에 무한변천미궁이 생기는데 그 곳에 침입자가 들어왔다고 메타트론이 얘기한다. 조사를 위해 키리토가 하루유키와 함께 무한변천미궁으로 향하는데 먼저 갔던 하루유키가 패배하고온다. 그래서 키리토는 하루유키가 말한 장소로 갔더니 그 곳에서 앨리스와 조우한다. 난생 처음보는 장소와 요정모습의 플레이어들과 미궁의 몬스터들 때문에 혼란을 겪고있던 앨리스는 원작처럼 키리토를 보고 금기목록을 어긴자 또는 다크 테리토리의 존재라고 생각하고 키리토를 공격한다. 그리고 키리토는 오해를 풀기위해 앨리스와 대결한다.
3.3. (GGO)페이탈 불릿
DLC 3에서 유지오와 함께 참전. 언제나 그랬듯이 UW로 돌아간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GGO로 떨어졌다고. 당연히 칼질만 해왔기에 총 쓰는 법을 몰라서 처음 합류 전투에선 병풍신세가 된다. 이후 정식 동료로 합류. 성능은 디버퍼인데 디버프 약간 걸어놨다 싶으면 바로 칼질하러 가서 바닥과 키스하는지라 제어하기가 힘들다. 아파시스를 제외하고 전자 스턴탄을 사용하는 유일한 NPC다.
3.4. (UW)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
유지오와 더불어 DLC 외 첫 출장이며, 이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키리토 파티에 넣어서 성장시킬 수 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정합기사 모습으로 첫 등장하며, 키리토, 유지오와 더불어 3인 주인공 중 1명이다. 메모리 디프래그 시절의 완고한 면도 가져와서, 가끔 키리토의 자유분방함에 난처해하기도 한다. 그리고 후발주자 히로인들의 시련이라 할 수 있는 염장피폭(...)을 당했다. 정합기사이긴 하지만 키리토 일행으로도 간주되기 때문에, 기사단 중 유일하게 코디를 마음대로 꾸밀 수 있다. 쉽게 말해 갑옷을 벗고 평상복을 입거나, 아예 '''수영복을 입을 수도 있다'''.
원작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1장에서 유지오와 키리토를 연행하기 위해 등장, 1-3장 수검사 편을 마무리시키고 1-4장 센트럴 커시드럴 원정 편을 시작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후 기억 상기 때문에 본실력도 발휘하지 못한 채 무력화된 엘드리에, 1:2 대치 상황에서 원거리 1:1 특화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한 듀솔버트, 작전으로 키리토와 유지오를 처리하려다가 말실수해서 의도를 간파당해 당한 리넬과 피젤, 키리토와 검사 vs 검사로써 원없이 싸우고 패배한 파나티오의 뒤를 이어 키리토와 유지오를 막는다. 키리토와 1:1로 대결하며, 키리토가 레벨을 얼마나 올려놨던간에 이 때 '''앨리스의 레벨은 17로 고정'''된다.[54] 소드 스킬은 새비지 펄크럼을 사용하며 공격해오는데, 한손검의 스탠다드함이 되려 약점으로 작용해 1타 좌측 받아넘기기, 2타 전신무적, 3타 좌측 받아넘기기로 모든 공격을 흘리면서 헤저드 게이지를 쌓을 수 있다. 키리토와 대치하다 같이 떨어진 뒤, 미니언을 잡고 난간에서 쉬다가 키리토에게 진실을 듣게 되고, 최고사제에게 반역을 선언하며 눈의 봉인을 깨뜨린다. 유지오를 찾아다니다가 정합기사가 된 유지오를 만났고, 유지오와 키리토가 싸우는 도중에 '''난입하며 키리토와 협공'''한다.
어드미니스트레이터를 토벌한 뒤, 키리토의 플럭트라이트가 붕괴되자 카디널의 지시에 따라 정합기사에게 가고 자초지종을 설명하다가 장미정원 하늘에서 사람이 내려오고 있다는 말을 듣고는 장미정원으로 가 아스나를 만나고, 아스나의 사정을 듣고 그녀를 키리토에게 안내한다.
여담으로 한손검 캐릭터들 중에서 앨리스 혼자만 초식이 다르다. 일본 검도를 기반으로 하며 실전적인 검술 위주인 아인크라드류를 구사하는 키리토, 리파, 유지오[55] , 로니에, 티제와 달리, 앨리스는 센트럴 커시드럴 원정 이전까지는 키리토와 접점 자체가 없었기 때문이라 초식이 달라질 수 밖에 없었다. 참고로 앨리스가 사용하는 초식은 하이 노르키아 류로, 언더월드 인계 측의 표준 검술이다.
4. 강함
전술했듯이 베르쿨리 다음가는 '''언더월드 최강의 정합기사'''다.
'''앨리스 신서시스 서티'''로서 처음 등장하였을 때부터 일격으로 유지오의 천명을 15% 깎아냈으며, 심지어 '''유지오가 순간 반응한 덕에 이 정도지 원래 30%는 깎였을 위력'''이라고 한다.[56] 이후 공리교회를 오르며 파죽지세로 정합기사를 격파하던 키리토&유지오와 다시 만나는데, '''정말 압도적으로 밀어붙인다.''' 연행 직후와는 달리 키리토와 유지오는 무장완전지배술, 기억해방술에 대해 어느 정도 숙련도를 가지게 되었으며 몇명인가 정합기사들을 상대하며 나름대로 요령을 익혔는데도 불구하고 둘이서 밀리기만 한다.[57] 키리토와 유지오는 카디널의 단검을 활용해 앨리스를 생포하려고 하고, 앨리스는 저 둘을 처치하기 위해 대결한다지만, 그걸 감안해도 대단한 수준이다. 이후 키리토와 서로의 신기급 오브젝트의 힘이 충돌•격류하면서 내구도가 파괴불능 수준인 교회의 벽을 부수고 밖으로 추락하기도 한다. 센트럴 커시드랄의 외벽을 타고 올라가며 만난 가고일(미니언)을 키리토보다 훨씬 일찍 처리하고 키리토의 검술을 감상하기도.
이후에 유지오와 대적한 최고•최강의 기사인 정합기사장은 '''앨리스라면 언젠가 자신을 뛰어넘을 것이다'''라고 앨리스의 능력을 평가하고, 심지어 지금도 승리를 장담하지 못한다고 한다. 다만 유지오와의 대결에서 천명 소모전에 말려서 패배해서 그렇지, 4부 전쟁편까지는 슈퍼 어카운트 플레이어 + 앨리스를 세트로 간단하게 저지할 수 있는 베르쿨리의 우위였고, 시천검의 숨겨진 능력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의 이야기다. 시천검의 뒷면까지 사용한다면 '''슈퍼 어카운트로 로그인한 플레이어'''조차 처치할 수 있을 정도. 또한 정합기사단의 상급자이자 시스템 관리자에 가까운 위치에 서 있는 어드미니스트레이터에게는 현격히 미치지 못하고, 키리토와 같이 덤벼들었음에도 그녀의 소드골렘에 완벽히 패배한다. 하지만 이후 검은 검사로 각성한 '''이도류 키리토가 어드미니스트레이터를 리타이어'''시키자 그녀의 권한을 물려받게 된다. 즉, '''인계 최종부의 앨리스는 최강급 정합기사의 스펙+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권한'''을 얻게 되어 언더월드 전체를 통틀어 최상위권의 강자가 된다.
전쟁편에서도 꽤 오랜시간 키리토와 평화 속에서 생활했음에도 루리드 마을을 침략한 다크 테리토리의 군단을 혼자 밀어버리는 맹활약을 펼치고, 엘드리에의 죽음으로 완전히 분노한 상태에서 암흑술사단의 본대로 본진을 공격해 대부분을 휩쓸어버리기도 한다. 그녀가 보여주는 신성술에 암흑술사단의 디 아이 엘은 최고사제나 가능한 수준의 술식이라고 언급하면서 '''슈퍼 어카운트 수준의 신성술'''을 사용할 수 있음이 증명되었다. 이후에는 무려 ''' 여신 '스테이시아'의 슈퍼 어카운트로 로그인한 아스나와 동등한 접전을 펼친다.'''[58] 과거 '''섬광'''이라 불리우던 그 아스나를 상대로(!).결론적으로, 전쟁 편에서 각성한 키리토나 허무의 심의를 사용하게 된 가브리엘 정도를 제외하면 '''슈퍼 어카운트의 플레이어들, 베르쿨리와 함께 최강 라인의 강자'''이다. 리얼 월드에서 지내다가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언더월드로 다시 재접속하였을 때는 '''역대 최강의 정합기사 중 하나'''로 불려지며 그 강함을 입증한다.
5. 기타
- 모티브는 정합기사가 되기 이전처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주인공인 앨리스다. 하지만 체펠리 가문에서 많은 것을 참고한 유지오와 달리, 정합기사 앨리스는 모티브가 된 것의 겉모습만 따온 수준에서 그친다. 이는 어떻게 보면, 정합기사의 양성 과정을 가장 잘 보여주는 캐릭터라 할 수 있다.
- 매체에 따라 묘사되는 외모가 달라진다. 애니판을 기점으로 나눠지며, 애니판 이전에는 여기사의 모습에 초점을 둔 외모 묘사를 보이고, 애니판 이후에는 얼굴이 순백색이 되며 좀 더 어려 보이게 되었다. 그 중 절정은 새 모바일 게임인 라이징 스틸인데, 애니판 이후의 모습에 얼굴을 좀 더 동글동글하게 만들었더니, 분명 정합기사인데 보이는 외모는 10대 중반으로 보일 정도다.
- 작중 최상급의 스펙
- 위에서 말했다시피 뛰어난 신성술 재능을 가졌는데, 어드미니스트레이터가 죽은 후 언더월드 최고의 신성술 권한을 가지게 되었다. 무엇보다 400년을 넘는 언더월드의 역사에서 얼마 안 되는 한계돌파 플럭트라이트가 될 정도의 의지력을 가지고 있다. 그 이외라고 해봤자 유지오 정도.
- 그 대신인지, 대부분의 무투파 계열 히로인들[60] 이 그랬듯이 생활계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 중에서도 요리실력은 특히 약하다고 묘사된다. 11살 때는 굉장히 요리를 잘 했음에도 모친에 비해 요리솜씨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더욱 숙달될 수 있었는데, 정합기사가 된 후로 요리와 담을 쌓고 살았기 때문인지 본편 시점에선 요리를 별로 못 한다는 언급이 있다. 반 년 동안 키리토의 간호를 하며 요리를 했는데도 세르카한테 "언니의 요리솜씨면 언젠가 키리토가 도망가버릴지도 모르니까."라는 말을 들은 걸 보면 여전히 못 하는 듯. 엘드리에 신서시스 서티원이 앨리스가 만든 요리를 먹었을 때 '의외로 맛있다'고 말해주었지만 앞에 의외라는 말이 붙고, 그는 콩깍지가 씌인 상태라서 확실히 잘하지는 못하는 듯하다. 검술에 요리까지 S급인 아스나와 대조적.
- 조금 특별한 히로인 대접
복장도 플레이트 아머로, 소드 아트 온라인의 유명한 히로인들 중 유일하게 중장갑을 하고 있다.[64] 게다가 플레이트 아머에 더불어 하반신에는 땅에 끌릴 수준으로 긴 스커트를 몇 겹으로 입고 있고 상반신에도 망토를 걸친지라 노출된 피부라고는 얼굴밖에 없다. 덕분에 미니스커트나 핫팬츠 같은 걸 입고 나와 색기담당을 맡았던 다른 히로인들과 달리 노출도가 전혀 없고 소위 말하는 므훗한 시추에이션도 역시 하나도 없다. 그나마 앨리시제이션 스토리가 끝난 후 키리토 앞에서 하의실종 차림으로 아주 살짝 분홍빛 분위기를 연출했던 정도가 전부.
이렇다 보니, 기존의 히로인들에 비해 훨씬 건전한 방향의 인기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나와 시논도 한 실력 있지만 앨리스는 이 둘도 능가하는 전사인데다 키리토가 행동불능이 된 공백기간 동안 아예 본인이 화자로서나 전사로서나 주인공 역할을 꿰차 엄청난 무력을 자랑했다.[65][66] 즉 다른 히로인들과 달리 키리토의 연애대상이나 색기담당보단 여기사 이미지가 훨씬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앨리시제이션이 애니화가 되지 않아 다른 히로인들보다 인지도 측면에서 밀릴 수 밖에 없는 상태에서 유지오에 이어 인기투표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 아스나와의 히로인 대결
- 반면 게임판에서는 히로인으로써의 비중이 줄어들어 버렸다. 이는 앨리스가 4부에 데뷔한 히로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앨리스는 더 시드 배포판을 토대로 만든 언더월드 소속 AI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콘솔판에서는 이미 아스나의 존재를 알고 있기 때문에 섣불리 다가가려 하지도 않는다. 원작에서는 2025년 1월말에, 콘솔판은 SA:O에서 티아의 아인크라드 강림 사건을 해결한 뒤에 키리토가 카야바에게서 더 시드를 인계받은 뒤 코지로 린코의 일임 아래 에길과 같이 배포하게 되는데, 앨리스가 1부나 2부 시점에서 등장하면 SAO(1부)와 ALO(2부) 파트에서 심각한 설정 충돌이 일어날 우려가 있다.[68] 원작 기준 첫 VRMMO가 더 시드 배포판 토대로 만든 GGO였던 시논은 AI가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에 이런 제약이 없지만, 태생이 AI인 앨리스는 제약이 매우 심한 것. 이는 태생이 같은 유지오도 똑같이 겪고 있는 현상으로, 타협책으로 앨리스나 유지오나 어린 시절 묘사 없이 처음부터 정합기사 상태로 합류한다.[69] 앨리스가 유지오와 같이 온 MD에서는 신기 회수부터 먼저 생각하고 있어서 키리토 일행과는 동료애가 강조되고, 원작 당시 어린 시절처럼 유지오와 엮인다. 키리토를 사이에 둔 연애 대립 구도 또한 없기 때문에, 아스나와의 사이는 (두 캐릭터의 성우 간 원만한 사이를 반영해서) 서로 간 연계가 3번(2017 할로윈, 2018 신년, 2018 3월 동물귀)이나 지원될 정도로 원만하게 그려진다.[70]
- 다만 위의 행적들은 어디까지나 DLC로 등장했을 경우고 콘솔판 첫 정식등장인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에서는 아스나와의 만남이 어드미니스트레이터와의 1차전 이후라 키리토에게 묘한 연심을 가지게 된 이후라서 아스나와 키리토를 두고 신경전을 벌인다(...).[71] 누구의 검술이 뛰어나냐[72] , 누구의 요리가 더 맛있냐는 물론[73] 심지어 아스나가 키리토와 함께한 세월을 듣고도 그건 현실세계에서의 일이지 여기에서의 일은 아니다. 키리토는 누구하고도 혼인하지 않았으니 누구나 키리토를 노릴 권리는 평등하게 있는게 아니냐.는 논리로 아스나에게 맞선다.(...) 다만, 후발주자 히로인의 시련인 염장피폭을 당한 적이 있으며, 거기에 파나티오가 나타나면 앨리스가 그대로 말려드는 구도가 많이 나온다. 키리토에게 등밀어달라며 농담 던졌는데 앨리스 자신이 더 초조해한다던가, 키리토를 조카 돌보듯이 대하는 것만으로 아스나와 앨리스가 동시 견제를 당하기도.(...) 참고로 파나티오는 베르쿨리를 좋아하지, 키리토는 연애대상으로 보지 않고 있다.
- 전격문고 매거진 2014년 5월호부터 부록 특대 포스터[74] 에 고정출연이 확정된 듯하다. 5월호 전에 앨리스가 없는 특대 포스터가 딱 하나 있었는데 당시는 13권 발행 전이라 앨리스가 아군이 되지 않은 상태라서 그런 듯. 여담으로 엘리스가 들어가 있는 c타입이 가장 늦게 발매됐는데 가장 먼저 매진 됐다.
- 전격문고 매거진 2015년 1월호 포스터에서는 심의라도 쓴 건지 어린 모습으로 등장했다.[75] 거기다 현대적인 파란색 사복을 입고 있다. 웹연재판에서는 정합기사가 된 후의 복장이 흰색 기반이라고 나오는데, 위 일러스트를 보면 문고판으로 넘어옴으로써 작품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파란색 계열로 바뀐 듯하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고증을 따르는 듯.[76] 그리고 이 포스터는 3장짜리인데 이어보면 옆에 유지오가 있다!
- 2016년에 발매된 전격 스플레쉬의 메인 공식 표지를 아스나와 함께 장식했다! 평소보다 성숙해 보이는 일러스트에 배경도 배경이니와 자세까지 더해져 아스나와 함께 남자들의 가슴을 저격했다.
- ME : 22 증강마법 편에 의하면 ALO에서 그녀의 종족은 캐트시라고 한다. 캐트시를 선택한 이유는 용기사가 되기 가장 쉬운 직업이기 때문이라고 한다.[77]
-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해! 2017년에서 여성 캐릭터 부분 17위를 차지했다. 애니화 되기 이전이라고 생각하면 꽤 높은 기록을 달성한 편.[78]
- 일러스트를 찾기가 힘든데, 아무래도 앨리스라는 이름 자체가 너무할 정도로 흔한 이름이기 때문이고, 4부 애니는 아직 1차 PV 단계라 대부분의 미디어 믹스에 등장하질 못한 게 좀 크다. 게임판에서는 히로인으로써의 취급이 좋지 않은지 할로우 리얼라제이션부터 DLC로만 등장. 그렇다고 앨리스 투베르크나 신서시스 서티라는 그녀만을 나타내는 이름으로 찾으려고 해도, 투베르크라고 부르자니 활약상이 거의 없고, 신서시스 서티라고 하자니 너무 복잡해서 차라리 유지오로 검색해서 그 옆에 있는 앨리스를 찾는 편이 더 빠를 정도. 아니면 앨리시제이션 또는 소아온과 앨리스로 같이 찾는 것이 빠를 정도이다
- SAO MD와 천년의 황혼에서 등장이 확정. 성우는 카야노 아이로, 키리토 성우와는 주인공/히로인 배역으로 많이 출연했었고 키리토 성우와 사이가 매우 좋다. 그것도 이성들 중에서 1등이다. 유지오 성우도 그렇고 이건 노린게 확실하다.근데 앨리스 성우가 맡은 역 중에 어딘가의 도M이 있다.[79]
- 2018년에 열렸던 애니플러스 캐릭터 토너먼트에 처음으로 참가하여 사상 처음으로 소아온을 애캐토 4강으로 이끌어낸 화제와 이변의 주역이 되었다. 소아온은 애캐토에 다수 참가하였던 적은 있었으나 키리토, 아스나가 모두 8강에서 좌절되고 앨리스가 나오기 이전에 나온 캐릭터인 시논마저도 8강에 그치게 되어서 그 동안 애캐토상에서는 4강과 인연이 없었던 작품이었는데 의외로 앨리스가 애캐토가 시작하게 된 이래 처음으로 소아온을 4강으로 이끌어낸 주역이 되면서 8강에 머물렀던 징크스를 깨버리게 되었다. 무려 본편은 아직 등장하지도 않았는데 캐릭터 토너먼트에서 전체 4위를 기록하는 대승을 거두었다. 당초 애캐토 예선에서는 본편에서도 활약이 별로 없는 신캐였던 편이라 키리토, 아스나와 같은 신캐인 유지오 등에 밀려서 1차 예선에서 조기탈락이 예상되기도 하였으나 의외로 1차 예선에서 1위를 기록하는 이변을 일으킨 화제의 주역이 되었다.
- 얼굴은 세이버, 갑옷은 금삐까, 머리스타일은 잔느, 목소리는 시키부를 합치면 앨리스가 탄생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런데 소드 아트 온라인의 작가인 카와하라 레키가 나스 키노코와 데뷔 시절부터 친했던 팬으로 Fate/stay night 15주년 기념으로 작가가 직접 세이버와 앨리스를 그린 그림을 올린 것 때문에 진짜로 세이버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캐릭터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공교롭게도 진짜 세이버 성우는 작중에서 아키 나츠키를 맡았다.
- No. 1105로 넨도로이드 발매가 결정되었다.
2019년 10월 2일 컵누들 광고에서 키리토와 함께 출현했다.키리토가 라면을 떠먹여달라고 할때 싫다고 여러번 말하는 장면이 백미.
https://m.weibo.cn/status/I9BmxsXGx?type=repost&jumpfrom=weibocom#&video
- 애니화 되면서 동일성우에 같은 금빛 여기사 캐릭터인 이쪽과 엮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실제로 둘의 연기톤도 비슷하다.
- 3기 3쿨 애니에서 진주인공급 활약으로 인기는 더욱 많아졌고 애캐토 2019년에 소아온 캐릭터들 최초로 2위 자리를 차지하였다. 공교롭게도 전 해 준우승 캐릭터와 성우가 같은 건 덤.
- 유니탈링에서 카야바를 디스하는 대사가 나오자 팬들은 소아온 중에서 참된 히로인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80]
- 유니탈링에서 의외의 일면이 드러났는데 센트럴 커시드럴 대욕장에서 홀로 있을 때 수영을 하고 다녔다고(...) 그것도 정합기사가 된 뒤였다고 한다.
6. 관련 문서
1. ALO에서 톱 플레이어급인 4명(키리토, 아스나, 리파, 시논)이 파티로 해도 정면돌파는 불가능해서, 전투지역에서 도망치듯이 빠져나가야 했다.
2. 레프리콘 영주 거주 지역 한가운데에 군단이 나오자마자 본진이 폭탄 드랍을 당한 것마냥 아수라장이 되어서, 희귀 아이템에 집착하는 그 레프리콘들이 신기를 포기해야 했다.
3. 할로윈 악마성 퀘스트 도중에 이들이 난입하자 퀘스트의 난도가 수직상승해서 다른 유저들은 도망 말고는 어떻게 할 수가 없었고, 키리토와 아스나는 리파, 유우키, 시논에게 신기를 들고 미끼 역할을 하도록 부탁했다. ALO 키리토보다 강하다는 유우키마저 정면돌파는 무리라는 것이다.
4. 카디널이 데이터를 모아서 자체 생성한 신기 퀘스트에서 타겟이 된 세븐의 성가대는 마을 밖으로 나갈 때마다 비 오는 날 먼지 나도록 두들겨맞은 탓에 사기가 떨어져 있었다. 어둠의 군단이 난입한 게 아니고 이들의 하위호환격 몬스터가 출현했는데도 성가대에게는 대재앙이나 다름없었다.
5. 이후의 사항은 새로 업데이트될 때마다 추가 및 수정하면 된다.[67] 따지고보면 앨리스 투베르크지만....[68] SAO 배경인 인테그럴 팩터에서는 유지오와 같이 등장하긴 하는데, 등장 자체가 동일 작품 간 콜라보로 취급되어 정사에는 포함되지 않는다.[69] 예로 들어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에서는 1회차 스토리를 끝낸 후에 DLC로 등장한다. 이러다보니 아직 키리토 외의 등장인물과는 큰 접점이 없다.[70] 나머지 3번(앨리시제이션 3탄, 2017 크리스마스, 앨리시제이션 4탄)은 유지오와 연계가 지원된다. 이쯤되면 짐작하겠지만, 키리토와의 연계 지원은 한 건밖에 없다.[71] 키리토의 혼수 상태를 회복하기 위해 아스나가 동료들이 온다고 말했는데 하필 그녀들이라고 지칭한 탓에 키리토의 회복 가능성에 순수하게 기뻐하는 유지오와 달리 앨리스는 불편해한다.(...)[72] 키리토와 앨리스의 대련을 지켜본 아스나가 예전과 움직임이 달라졌다고 지적하는데 앨리스가 키리토와 대등하게 맞설 수 있는 건 정합기사인 자신 뿐이라고 자랑한다. 이에 아스나는 키리토가 강해진 건 기쁜거고 계속 함께 싸울테니 상관없다고 넘어가려하지만 앨리스가 아스나의 검에 대해 너무 가벼우니 키리토의 부담만 늘어나는게 아니냐고 디스하고 아스나는 앨리스의 검은 단조로우니 키리토가 제대로 싸울 수 없을거라고 디스한다. 계속해서 트집이 이어지다가 가볍지만 다양한 대처가 가능한 아스나의 검과 직선적이지만 무거운 앨리스의 검 중 어느게 우수한지 키리토가 결정하라고 압박한다. 이에 우유부단한 키리토가 밸런스 잡힌 검술이 최고라고 답하자 경멸받는다(...)[73] 위의 검술 논쟁을 피하겠답시고 키리토가 배고프니까 밥 먹자고 하는데 이번엔 아스나와 앨리스가 요리대결로 이어진다. 앨리스는 아스나의 요리에 대해 다양함은 인정하지만 양이 부족하다고 디스하고 아스나는 앨리스의 고기 통구이에 호쾌(...)하다고 디스한다. 결국 서로 디스하다 참다못해 서로 검을 들고 싸우기 직전까지 가자 키리토가 말리는 사태까지 간다.(...)[74] 전격문고에서 비정규적으로 발매하는 잡지에는 항상 부록이 딸려온다. 소드 아트 온라인 포스터는 제법 빈도 높게 부록으로 동봉된다.[75] 앨리스는 심의로 어려진 적도 있고, 현실세계에서는 로봇에 탑재되어 다니니까 저것이 로봇 몸이라면 로봇 외형을 어리게 만들거나 했을 수도 있다. 그런데 애초에 이 포스터에는 앨리스 활동 시점에서 죽은 사람이 세 명이나 등장한다. 만약의 장면을 그린 것뿐이기에 신경 쓰면 지는 거다.[76] 사실 앨리스도 파란색이 마음에 들었는지 15권에서 전쟁이 끝나면 갑옷의 천에 파란색을 좀 더 추가해야겠단 말을 했다.[77] 실제로 앨리스는 자신의 비룡 아마요리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고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에서 나올 때도 휴오이라는 용을 돌보았다. 그 전에 다른 히로인이며, 페더리 드래곤인 피나의 주인인 아야노 케이코부터 캐트시로 플레이하고 있다.[78] 표수는 47표, 득수는 23점. 참고로 키리토는 남성 캐릭터 부분에서 2위를, 아스나/시논은 여성 캐릭터 부분에서 각각 4위/11위를 차지했다.[79] 사실 카야노 아이는 다크니스 뿐만 아니라 같은 기사 캐릭터 알리샤 디프다를 연기 한적이 있다.그야말로 3대 여기사들이다.[80] 그나저나. 저는 카야바라는 인간을 이해할수 없어요. 리월월드에서 매일 10만 명 이상의 인간이 죽고 있는데, 굳이 원래는 안전해야 할 비주얼 월드에 젋은이들을 가둬놓고, 마물들과, 혹은 인간들까지 죽고죽이는 싸움을 하게 만들다니 대체 무슨 이득을 얻으려고 그런짓을 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