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이지 사토리의 정조교육
古明地さとりの情操教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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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서클 황혼 프론티어가 코믹마켓82에서 발표한 동방프로젝트 2차 창작 게임. 패키지 일러스트 및 CG는 내 여동생은 한자를 읽을 수 있다의 미나무라 하루키(皆村春樹).
황혼 프론티어에서 이례적으로 홍마관이 아닌 지령전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게임 시작 전 화면을 보면 히지리 뱌쿠렌이 코메이지 코이시, 카엔뵤 린, 레이우지 우츠호를 데리고 이상한 춤을 가르치고 있다. 그때 들어온 코메이지 사토리가 그걸 보고 화를 내지만 셋은 춤 삼매경에 빠져있고, 사토리가 선물상자를 들고 셋을 유인해서 나간다. 아마도 뱌쿠렌이 셋에게 안 좋은 물을 들인 듯하다. (후일 동방심기루에서 배경맨으로 나오는 오린이 이 기괴한 춤을 추고 있다.)
게임의 내용은 주인공 코메이지 사토리가 게임을 통해 동생 코메이지 코이시를 바른 길(?)로 인도한다는 내용. 말 그대로 코이시를 주어진 지형과 아이템들을 이용하여 올바른 길(선물상자)로 이끄는 게임이다. 코이시는 계속 전진만 하며, 도중에 벽이나 몬스터 등에게 세 번 부딪치거나 구멍에 떨어지면 죽는다. 기본적으론 머리를 굴려야하는 퍼즐이지만 이러한 이유로 긴박한 상황이 자주 연출되므로 순발력과 컨트롤이 중요시되는 게임. 게다가 게임이 진행될수록 코이시 뿐만 아니라 카엔뵤 린, 레이우지 우츠호까지 2, 3명을 '''동시'''에 안내해줘야 한다. 오쿠가 끼어드는 경우는 좀 드문 편.
데모버전의 경우 10개의 스테이지가 있으며, 정식버전은 100개의 스테이지가 있다. 100번째 판에서는 최종보스(?)로 히지리 뱌쿠렌이 등장한다. 계속 춤만 추고 있지만 코이시와 오쿠, 오린의 진로를 막고 있기 때문에 도구들을 써서 쓰러뜨려야 지나갈 수 있다. 100개의 스테이지를 전부 클리어할 경우 짤막한 엔딩 영상이 나오고 엑스트라 스테이지가 열린다. 엑스트라가 시작되기 전에 토요사토미미노 미코가 코이시, 오린, 오쿠에게 뱌쿠렌이 가르쳤던 그 이상한 춤을 또 가르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미코는 엑스트라 스테이지의 보스로 등장한다. 뱌쿠렌처럼 특별히 공격을 하거나 하진 않는다.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클리어 시간에 따라 우(優), 량(良) 등의 등급이 뜬다. 우 등급이 뜨면 선물상자에서 커다란 과자와 빵들이 나오고 량 등급이 뜨면 작은 과자와 빵들이 나온다.
이동. 캐릭터들이 전부 대각선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다. 설정 화면에서 ↑를 왼쪽 대각선 방향으로 할 것인지 오른쪽 대각선 방향으로 할 것인지 설정할 수 있다. 다른 방향키들도 그에 맞추어 바뀐다. 아예 두 방향키를 동시에 눌러 조작할 수도 있는데 취향껏 설정하자.
물건 들기 혹은 내려놓기. 설정 화면에서 두 번 눌러 물건을 내릴 것인지 한 번 눌러 물건을 내릴 것인지 설정할 수 있다.
빨리감기. 코이시, 오린, 오쿠가 빨리 이동한다. 빨리감기를 하는 도중 사토리는 움직일 수 없다. 타임어택에 도움이 되는 키.
사토리는 코이시나 오린, 오쿠 혹은 요정이랑 부딪치면 그대로 깔린다. 깔린다고 죽지는 않지만 그 동안 이동이 불가능하다. 만약 뭔가를 들고있다가 코이시, 오린이나 오쿠의 앞길을 막아서 깔릴경우 그대로 패배할때까지 쭉 깔려있으니 되도록 무언가를 든 상태로 길을 막진 말자.
코이시, 오린, 오쿠 앞에 놓으면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간다. 가장 처음부터 등장. 굳이 내려놓지 않고 사토리가 들고 있어도 된다. 하지만 그 경우에는 그 화살표와 마주친 캐릭터가 사토리를 밟아서 화살표에 깔리게 된다. 또한 만약 코이시가 언덕 위에 있고 사토리가 언덕 아래에 있는 상황이라면, 사토리가 화살표를 들고 보여줘야 코이시가 그걸 보고 방향을 바꾼다. 이 경우에는 깔리지 않는다. 만약 캐릭터가 이동하는 방향을 가리키는 화살표가 있다면 그 화살표를 없애고 그대로 이동한다.
말 그대로 벽이다. 캐릭터가 가는 경로에 있으면 그 캐릭터가 부딪친 뒤 벽의 반대 방향으로 이동한다. 낭떠러지를 제외하고는 맵의 끝도 벽으로 인정된다. 세 번 부딪치면 죽으니 부딪치지 않게 하거나 케이크를 주자. 스테이지 중에는 일부러 벽에 부딪치게 해서 반대방향으로 이동하게 유도해야 하는 것들도 있다. 두 번 부딪치면 캐릭터가 절뚝거리고 그 캐릭터를 바라보는 본인의 얼굴 표정도 바뀌니 참고하자.
캐릭터의 체력을 최대치로 회복시켜주며 버섯 상태를 정상 상태로 돌리는 효과도 있다. 케이크를 보고 먹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치우는 게 더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 역으로 시간을 끌어야 되는 상황[1] 에서는 일부러 놔두는 게 도움이 된다.
캐릭터가 가는 경로에 있으면 그대로 떨어져 게임이 끝난다. 사토리도 떨어질 수 있는데, 떨어진다고 바로 실패하진 않지만 실패하는 것이랑 별반 다를 바 없다. 맵에 따라서 물이나 용암 등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한 칸을 건너뛴다. 벽이나 낭떠러지도 뛰어넘을 수 있다. 만약 트램펄린으로 건너뛴 곳에 무언가가 있다면 파괴된다. 선물상자도 예외는 아니니 배치에 신경 쓰자. 사토리는 직접적으로 트램펄린을 탈 수는 없지만 언덕 위에서 아래에 있는 트램펄린을 뛰어넘을 수는 있다. 또한 화살표 등 들수 있는 물건을 트램펄린 위에 놓아도 한 칸 건너뛰니 참고하자. 또한 여러 캐릭터를 움직이는 경우 한 명이 다른 한 명 위로 넘어가면 밑에 있던 한 명은 깔리고 피해를 입는다.
벽이랑 비슷하게 코이시가 세 번 부딪치면 죽는다. 코이시처럼 한 방향으로 직진하며 코이시와 부딪치면 없어진다. 만일 벽 등 장애물을 만나면 반대방향으로 돌아간다. 사토리는 모옥을 제거할 수 없지만, 길을 막아 돌아가게 하거나 물건을 던져 깔아 뭉갤 수는 있다. 만약 코이시가 트램펄린으로 뛰었는데 그 자리에 모옥이 있다면 모옥만 죽고 코이시는 피해를 입지 않는다. 이동속도는 코이시와 비슷하다.
캐릭터가 서 있다가 다른 곳으로 움직이면 바닥으로 떨어지고 구멍이 생긴다. 당연하지만 구멍에 떨어지면 죽는다. 사토리가 움직여도 구멍이 생긴다.
미끄러지며 그 방향으로만 계속 전진하게 된다. 포켓몬스터 G/S/C, HG/SS에 나오는 얼음샛길을 떠올리면 된다. 사토리도 마찬가지인데, 얼음에서 미끄러지는 중에 타이밍을 맞추어 물건을 집을 수 있다. 하지만 얼음 위에서 들고 있던 물건을 내려놓지는 못한다.
떨어지는 바닥에 얼음 성질을 결합하였다.
똑같은 색깔의 버튼(동그란 모양)을 누르면 벽이 올라간다. 사토리가 버튼 위에 올라가서 올라가는 벽 위에 있는 코이시를 언덕으로 올려주는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 그 역의 경우도 가능하며, 물건을 버튼 위에 올려놓으면 벽이 자동으로 올라간다.
캐릭터가 먹을 수 있다. 독버섯인지 버섯을 먹으면 눈이 풀리는 캐릭터들의 얼굴을 볼 수 있다. 버섯을 먹은 상태에서는 중간에 마주친 화살표의 방향과 반대되는 곳으로 움직인다. 케이크를 먹거나 벽에 부딪치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케이크와 마찬가지로 먹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간을 끄는 용도로 쓸 수 있다.
밟으면 같은 색을 띤 다른 발판으로 순간이동한다.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발판 위에 캐릭터가 있거나 물건을 올려놓으면 그 발판은 작동하지 않는다.
캐릭터들이 폭탄을 발견하면 밀쳐낸다. 폭탄은 화면 끝까지 가거나 사물에 부딪치면 폭발한다. 폭탄을 중심으로 상하좌우 대각 한 칸에 있는 모든 물건이 파괴된다. 이걸로 벽 등을 부술 수 있지만, 선물상자 역시 폭발에 휘말릴 수 있으므로 필요없는 사물을 던져서 막아줄 필요도 있다. 참고로 사토리 본인으로도 폭탄을 막을 수 있다. 이러면 사토리는 재가 되어 산화(…)한다. 다른 캐릭터가 폭발에 휘말리면 피해를 입는다. 저지대에 있는 폭탄 위로 다른 물건을 집어던지는 경우에도 폭발한다. 당연하지만 폭탄 위로 사토리가 떨어져도 터진다. 물론 이 경우에도 사토리는 장렬하게 사망한다. 단 버섯을 먹은 상태에서 폭탄과 마주치면 폭탄을 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바로 터뜨린다.
새빨간 고추이다. 코이시가 먹으면 얼굴이 새빨개지며 폭주한다 . 이때 지나가는 경로에 있는 모든 물건은 파괴된다. 폭탄이나 벽에 부딪치면(= 데미지를 입으면) 멈춘다.
캐릭터가 가던 중 마주치면 그 자리에서 폭발시킨다. 검은 폭탄과는 달리 상하좌우 대각 전 범위에 폭발을 일으킨다. 중간에 벽이나 물건이 있으면 막히며, 물건의 경우는 파괴된다.
100번째, 120번째 스테이지에 등장. 히지리 뱌쿠렌 혹은 토요사토미미노 미코가 올라가 있으며 코이시의 길을 막고 있다. 3개 단으로 되어 있어 폭탄을 3개 터뜨려야 모두 파괴된다. 참고로 뱌쿠렌 혹은 미코는 폭탄에 한 방이다.
이 작품의 모티브는 1984년(?) 노무라 토이 社[2] 에서 제작판매한 일본제 보드 게임인 틱택뱅뱅(チクタクバンバン)[3] 이라는 모양이다.
사실 이 게임이 화제가 된 건 뭐니뭐니해도 당돌한 제목 때문인데, '''정조(貞操)가 아니라 정조(情操)'''이며, 보편적인 의미로 '정서교육' 쯤으로 해석하면 될 것이다. 물론 본작의 소식을 접한 팬들은 대부분 전자로 해석했다(…). 정조교육이란 단어 자체는 한국에서도 쓰이긴 하지만 그리 흔하게 쓰이는 말이 아닌지라. 일본에서의 반응도 딱히 한국과 다르지 않았다는 모양.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한 분위기이며 게임상에 구현된 캐릭터 및 도트들이 무척 귀여워 눈이 즐거운 게임이지만 실패를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코이시에 대한 살의가 들끓게 된다(…). 물론 언제나 일정수준 이상의 재미를 유지하는 황혼 프론티어 게임인 만큼 중독성과 재미는 보장한다.
일본어를 읽을 수 있다면 각 스테이지의 타이틀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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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인서클 황혼 프론티어가 코믹마켓82에서 발표한 동방프로젝트 2차 창작 게임. 패키지 일러스트 및 CG는 내 여동생은 한자를 읽을 수 있다의 미나무라 하루키(皆村春樹).
2. 상세
황혼 프론티어에서 이례적으로 홍마관이 아닌 지령전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게임 시작 전 화면을 보면 히지리 뱌쿠렌이 코메이지 코이시, 카엔뵤 린, 레이우지 우츠호를 데리고 이상한 춤을 가르치고 있다. 그때 들어온 코메이지 사토리가 그걸 보고 화를 내지만 셋은 춤 삼매경에 빠져있고, 사토리가 선물상자를 들고 셋을 유인해서 나간다. 아마도 뱌쿠렌이 셋에게 안 좋은 물을 들인 듯하다. (후일 동방심기루에서 배경맨으로 나오는 오린이 이 기괴한 춤을 추고 있다.)
게임의 내용은 주인공 코메이지 사토리가 게임을 통해 동생 코메이지 코이시를 바른 길(?)로 인도한다는 내용. 말 그대로 코이시를 주어진 지형과 아이템들을 이용하여 올바른 길(선물상자)로 이끄는 게임이다. 코이시는 계속 전진만 하며, 도중에 벽이나 몬스터 등에게 세 번 부딪치거나 구멍에 떨어지면 죽는다. 기본적으론 머리를 굴려야하는 퍼즐이지만 이러한 이유로 긴박한 상황이 자주 연출되므로 순발력과 컨트롤이 중요시되는 게임. 게다가 게임이 진행될수록 코이시 뿐만 아니라 카엔뵤 린, 레이우지 우츠호까지 2, 3명을 '''동시'''에 안내해줘야 한다. 오쿠가 끼어드는 경우는 좀 드문 편.
데모버전의 경우 10개의 스테이지가 있으며, 정식버전은 100개의 스테이지가 있다. 100번째 판에서는 최종보스(?)로 히지리 뱌쿠렌이 등장한다. 계속 춤만 추고 있지만 코이시와 오쿠, 오린의 진로를 막고 있기 때문에 도구들을 써서 쓰러뜨려야 지나갈 수 있다. 100개의 스테이지를 전부 클리어할 경우 짤막한 엔딩 영상이 나오고 엑스트라 스테이지가 열린다. 엑스트라가 시작되기 전에 토요사토미미노 미코가 코이시, 오린, 오쿠에게 뱌쿠렌이 가르쳤던 그 이상한 춤을 또 가르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미코는 엑스트라 스테이지의 보스로 등장한다. 뱌쿠렌처럼 특별히 공격을 하거나 하진 않는다.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클리어 시간에 따라 우(優), 량(良) 등의 등급이 뜬다. 우 등급이 뜨면 선물상자에서 커다란 과자와 빵들이 나오고 량 등급이 뜨면 작은 과자와 빵들이 나온다.
3. 조작법
3.1. 방향키
이동. 캐릭터들이 전부 대각선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다. 설정 화면에서 ↑를 왼쪽 대각선 방향으로 할 것인지 오른쪽 대각선 방향으로 할 것인지 설정할 수 있다. 다른 방향키들도 그에 맞추어 바뀐다. 아예 두 방향키를 동시에 눌러 조작할 수도 있는데 취향껏 설정하자.
3.2. z
물건 들기 혹은 내려놓기. 설정 화면에서 두 번 눌러 물건을 내릴 것인지 한 번 눌러 물건을 내릴 것인지 설정할 수 있다.
3.3. x
빨리감기. 코이시, 오린, 오쿠가 빨리 이동한다. 빨리감기를 하는 도중 사토리는 움직일 수 없다. 타임어택에 도움이 되는 키.
3.4. 기타
사토리는 코이시나 오린, 오쿠 혹은 요정이랑 부딪치면 그대로 깔린다. 깔린다고 죽지는 않지만 그 동안 이동이 불가능하다. 만약 뭔가를 들고있다가 코이시, 오린이나 오쿠의 앞길을 막아서 깔릴경우 그대로 패배할때까지 쭉 깔려있으니 되도록 무언가를 든 상태로 길을 막진 말자.
4. 도구 및 장애물
4.1. 화살표
코이시, 오린, 오쿠 앞에 놓으면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간다. 가장 처음부터 등장. 굳이 내려놓지 않고 사토리가 들고 있어도 된다. 하지만 그 경우에는 그 화살표와 마주친 캐릭터가 사토리를 밟아서 화살표에 깔리게 된다. 또한 만약 코이시가 언덕 위에 있고 사토리가 언덕 아래에 있는 상황이라면, 사토리가 화살표를 들고 보여줘야 코이시가 그걸 보고 방향을 바꾼다. 이 경우에는 깔리지 않는다. 만약 캐릭터가 이동하는 방향을 가리키는 화살표가 있다면 그 화살표를 없애고 그대로 이동한다.
4.2. 벽
말 그대로 벽이다. 캐릭터가 가는 경로에 있으면 그 캐릭터가 부딪친 뒤 벽의 반대 방향으로 이동한다. 낭떠러지를 제외하고는 맵의 끝도 벽으로 인정된다. 세 번 부딪치면 죽으니 부딪치지 않게 하거나 케이크를 주자. 스테이지 중에는 일부러 벽에 부딪치게 해서 반대방향으로 이동하게 유도해야 하는 것들도 있다. 두 번 부딪치면 캐릭터가 절뚝거리고 그 캐릭터를 바라보는 본인의 얼굴 표정도 바뀌니 참고하자.
4.3. 케이크
캐릭터의 체력을 최대치로 회복시켜주며 버섯 상태를 정상 상태로 돌리는 효과도 있다. 케이크를 보고 먹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치우는 게 더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 역으로 시간을 끌어야 되는 상황[1] 에서는 일부러 놔두는 게 도움이 된다.
4.4. 구멍
캐릭터가 가는 경로에 있으면 그대로 떨어져 게임이 끝난다. 사토리도 떨어질 수 있는데, 떨어진다고 바로 실패하진 않지만 실패하는 것이랑 별반 다를 바 없다. 맵에 따라서 물이나 용암 등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4.5. 트램펄린
한 칸을 건너뛴다. 벽이나 낭떠러지도 뛰어넘을 수 있다. 만약 트램펄린으로 건너뛴 곳에 무언가가 있다면 파괴된다. 선물상자도 예외는 아니니 배치에 신경 쓰자. 사토리는 직접적으로 트램펄린을 탈 수는 없지만 언덕 위에서 아래에 있는 트램펄린을 뛰어넘을 수는 있다. 또한 화살표 등 들수 있는 물건을 트램펄린 위에 놓아도 한 칸 건너뛰니 참고하자. 또한 여러 캐릭터를 움직이는 경우 한 명이 다른 한 명 위로 넘어가면 밑에 있던 한 명은 깔리고 피해를 입는다.
4.6. 모옥
벽이랑 비슷하게 코이시가 세 번 부딪치면 죽는다. 코이시처럼 한 방향으로 직진하며 코이시와 부딪치면 없어진다. 만일 벽 등 장애물을 만나면 반대방향으로 돌아간다. 사토리는 모옥을 제거할 수 없지만, 길을 막아 돌아가게 하거나 물건을 던져 깔아 뭉갤 수는 있다. 만약 코이시가 트램펄린으로 뛰었는데 그 자리에 모옥이 있다면 모옥만 죽고 코이시는 피해를 입지 않는다. 이동속도는 코이시와 비슷하다.
4.7. 떨어지는 바닥
캐릭터가 서 있다가 다른 곳으로 움직이면 바닥으로 떨어지고 구멍이 생긴다. 당연하지만 구멍에 떨어지면 죽는다. 사토리가 움직여도 구멍이 생긴다.
4.8. 얼음
미끄러지며 그 방향으로만 계속 전진하게 된다. 포켓몬스터 G/S/C, HG/SS에 나오는 얼음샛길을 떠올리면 된다. 사토리도 마찬가지인데, 얼음에서 미끄러지는 중에 타이밍을 맞추어 물건을 집을 수 있다. 하지만 얼음 위에서 들고 있던 물건을 내려놓지는 못한다.
4.9. 떨어지는 얼음
떨어지는 바닥에 얼음 성질을 결합하였다.
4.10. 올라가는 벽
똑같은 색깔의 버튼(동그란 모양)을 누르면 벽이 올라간다. 사토리가 버튼 위에 올라가서 올라가는 벽 위에 있는 코이시를 언덕으로 올려주는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 그 역의 경우도 가능하며, 물건을 버튼 위에 올려놓으면 벽이 자동으로 올라간다.
4.11. 요정
- 노란머리 요정 : 캐릭터가 자기 앞에 있으면 달려든다. 코이시나 오린, 오쿠에게 부딪치면 없어지지만 사토리에게 부딪치면 사토리는 밟히지만 요정은 없어지지 않는다. 속도는 꽤 빠른 편. 다른 도구를 경로에 깔아 길을 막으면 돌아간다.
- 분홍머리 요정 : 캐릭터가 자기 앞에 있으면 따라온다. 속도는 느리지만 계속 따라온다.
4.12. 버섯
캐릭터가 먹을 수 있다. 독버섯인지 버섯을 먹으면 눈이 풀리는 캐릭터들의 얼굴을 볼 수 있다. 버섯을 먹은 상태에서는 중간에 마주친 화살표의 방향과 반대되는 곳으로 움직인다. 케이크를 먹거나 벽에 부딪치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케이크와 마찬가지로 먹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간을 끄는 용도로 쓸 수 있다.
4.13. 텔레포트 발판
밟으면 같은 색을 띤 다른 발판으로 순간이동한다.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발판 위에 캐릭터가 있거나 물건을 올려놓으면 그 발판은 작동하지 않는다.
4.14. 검은 폭탄
캐릭터들이 폭탄을 발견하면 밀쳐낸다. 폭탄은 화면 끝까지 가거나 사물에 부딪치면 폭발한다. 폭탄을 중심으로 상하좌우 대각 한 칸에 있는 모든 물건이 파괴된다. 이걸로 벽 등을 부술 수 있지만, 선물상자 역시 폭발에 휘말릴 수 있으므로 필요없는 사물을 던져서 막아줄 필요도 있다. 참고로 사토리 본인으로도 폭탄을 막을 수 있다. 이러면 사토리는 재가 되어 산화(…)한다. 다른 캐릭터가 폭발에 휘말리면 피해를 입는다. 저지대에 있는 폭탄 위로 다른 물건을 집어던지는 경우에도 폭발한다. 당연하지만 폭탄 위로 사토리가 떨어져도 터진다. 물론 이 경우에도 사토리는 장렬하게 사망한다. 단 버섯을 먹은 상태에서 폭탄과 마주치면 폭탄을 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바로 터뜨린다.
4.15. 고추
새빨간 고추이다. 코이시가 먹으면 얼굴이 새빨개지며 폭주한다 . 이때 지나가는 경로에 있는 모든 물건은 파괴된다. 폭탄이나 벽에 부딪치면(= 데미지를 입으면) 멈춘다.
4.16. 붉은 폭탄
캐릭터가 가던 중 마주치면 그 자리에서 폭발시킨다. 검은 폭탄과는 달리 상하좌우 대각 전 범위에 폭발을 일으킨다. 중간에 벽이나 물건이 있으면 막히며, 물건의 경우는 파괴된다.
4.17. 황금기둥
100번째, 120번째 스테이지에 등장. 히지리 뱌쿠렌 혹은 토요사토미미노 미코가 올라가 있으며 코이시의 길을 막고 있다. 3개 단으로 되어 있어 폭탄을 3개 터뜨려야 모두 파괴된다. 참고로 뱌쿠렌 혹은 미코는 폭탄에 한 방이다.
5. 여담
이 작품의 모티브는 1984년(?) 노무라 토이 社[2] 에서 제작판매한 일본제 보드 게임인 틱택뱅뱅(チクタクバンバン)[3] 이라는 모양이다.
사실 이 게임이 화제가 된 건 뭐니뭐니해도 당돌한 제목 때문인데, '''정조(貞操)가 아니라 정조(情操)'''이며, 보편적인 의미로 '정서교육' 쯤으로 해석하면 될 것이다. 물론 본작의 소식을 접한 팬들은 대부분 전자로 해석했다(…). 정조교육이란 단어 자체는 한국에서도 쓰이긴 하지만 그리 흔하게 쓰이는 말이 아닌지라. 일본에서의 반응도 딱히 한국과 다르지 않았다는 모양.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한 분위기이며 게임상에 구현된 캐릭터 및 도트들이 무척 귀여워 눈이 즐거운 게임이지만 실패를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코이시에 대한 살의가 들끓게 된다(…). 물론 언제나 일정수준 이상의 재미를 유지하는 황혼 프론티어 게임인 만큼 중독성과 재미는 보장한다.
일본어를 읽을 수 있다면 각 스테이지의 타이틀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1] 코이시 말고 오린, 오쿠를 한꺼번에 안내해야 하는 상황[2] 지금은 하스브로 재팬에 인수되었다는 듯.[3] 정방형의 공간 안에서 보드에 깔린 선로를 바꿔가며 그 선로 위에서 장난감을 계속 움직이게 하는 게임이다. 선로가 끊기거나 제한시간 이내에 길을 만들지 못하면 게임오버. 당시 제품 광고. 대략 이런느낌. 여러가지 플랫폼 등으로 나와서 유명해진 파이프 드림이 틱택뱅뱅과 비슷하다. 또한 세가의 게임 츄츄 로켓하고도 상통하는 면이 있어서인지 영어권에서는 보통 동방 츄츄로켓이라고 통칭하는듯 하다. 제목을 직역하면 Satori Komeiji's Mental Education 정도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