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괴수 카네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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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Q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15화.
2. 작중 행적
돈을 좋아하는 소년이 돈이 나오는 이상한 돈주머니를 건들였다가 괴수로 변한 모습. 동전지갑과 옛날에 돈으로 썼다는 조개껍질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몸에 자동차 석유 알림등 같은 계기표가 있어서 돈을 안 먹으면 줄어들며 계기표가 0이 되면 사망한다. 당시 기준으로 하루에 5,000엔은 먹어야 했는데 나중 물가 기준으론 하루에 20만원 이상은 먹어야 죽지 않는 터무니없는 상황이었다. 친구들이 카네곤이 된 카네오를 위해 산속의 한 여자에게 조언을 구했다 그 여자는 항상 자기들이 모여서 노는 공터에서 매일 자기들을 쫓아내려 하는 아저씨가 물구나무를 설때 카네오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말했다.
아이들은 이게 믿기지가 않는지 후에 조언을 전해 들으러온 카네오를 무시한다. 카네오는 인간으로 돌아가기 위해 은행을 털고 아이들에게 모금을 받거나 괴수쇼 훈련을 해서 돈을 모으다가 공터에 아저씨 둘이 나타났다. 도망치다가 카네오는 흙 구덩이에 빠지고 몸에 뱀이 붙자 포크레인을 탄 아저씨 둘에게 때어 내주라고 했는데 아저씨 두명은 카네곤의 모습을 본 카네오 에게 도망치다가 결국 포크레인이 넘어지고 아저씨 한명은 결국 물구나무를 섰다. 카네오는 이를 보면 신나 하지만 그 직후 카네곤은 폭발음과 함께 공중으로 날라가고 결국 분리된 카네오는 낙하산을 매고 무사히 착륙한다. 무사히 인간으로 돌아온 카네오는 집으로 돌아가지만.. 이후 충격적 반전이 있다.[스포일러]
귀여운 외모랑 달리 연출이나 스토리는 은근히 호러에 가까운 에피소드로[1] 트라우마가 됐다는 어린이 시청자들도 많다. 그덕분에 모두의 기억에 각인된 걸지도 모른다.
지금은 세월이 흘러서 많이 유명세가 떨어지긴 했지만 한때는 굉장히 유명해서 일본에선 돈에 유독 집착하는 사람을 '카네곤 같은 놈'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개 괴수가 고유명사가 되어버린 사례.
2.1. 울트라맨
오프닝에 등장한다. 그래서 본편에도 등장하나 기대한 어린이들도 있었지만 끝까지 안 나왔다.
2.2. 레드맨
19화에서 레드맨과 싸웠으나 꼬치가 되어서 사망.
촬영 중에 레드맨이 과도하게 때린 탓에 얼굴이 찌그러져서 굉장히 잔인하다. 이때 원조 슈트는 도저히 못 써먹을 정도로 망가졌다고 한다.
울트라맨 Z 에 등장했을 때 베타 스매시 폼을 보고 '붉은 색의 그 녀석이다' 라면서 벌벌 떠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레드맨과 베타 스매시의 형태가 비슷한 데에서 오는 개그 장면이다.
2.3. 울트라 갤럭시 대괴수배틀
돈을 먹고 거대화하는 능력이 있다. 우주괴수인지 사람이 변한건지는 불명.
2.4. 울트라맨 긴가
극장판 2탄에서 스파크 돌즈로 등장. 라이도 히카루가 라이브 했으나 돈이 없어서 전혀 쓸모가 없었다.
2.5. 울트라맨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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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에서 등장. 54년만에 재등장했다. 성우는 후쿠엔 미사토[2] . 스토리지 기지 창고에서 서성이다가 하루키가 발견하는데 배가고픈 나머지 울트라 메달을 돈으로 착각해 뺏어먹어버리고 만다. 이때 메달을 통해 하루키와 Z에 관련된 기억들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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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인해 하루키가 메달을 토하게 하려고 별의별 고생을 하는데[3] 왠지 모르게 울트라맨 Z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 재채기를 하면서 메달을 뱉어냈다. 첫 재채기로 알파 엣지용 메달들을 뱉어냈는데 이 재채기 소리 때문에 헤비쿠라 쇼타가 찾아와 들킬뻔했다.[4]
그러다 미터기가 줄어들게 되면서 하루키가 급한대로 자기가 저금한 돈을 먹여주면서 넘긴다.[5] 그리고 베타 스매시 이야기를 하던중[6] 오오타 유카가 나타나는 바람에 잘못하면 걸려서 해부될지도 모르는 상황을 겨우겨우 넘긴다.[7] 또한 카네곤이 재채기나 방귀 소리 등은 하루키가 어떻게는 자기가 비슷한 소리를 내는걸로 무마시켰다.
이때 하루키가 괴수들에게도 나름대로의 사연이 있다는 심정을 토로하면서 하루키에게 호감을 표하며 메달을 뱉어내기로 결심하고 감마 퓨처 이야기에서는 갑작스럽게 쓰러지더니 사망...하지 않고 배탈이 나는 바람에 즉시 화장실로 갔다. 근데 칸막이 문을 못 열었고 하루키는 하필 이 타이밍에 화장실로 들어오는 바람에 큰 변을 당하고 만다(...) 모든 메달을 뱉어낸 뒤 하루키와 나름대로 친해졌고 요가 자세를 흉내내면서 기지를 떠난다.
전체적으로 총집편이면서 쉬어가는 에피소드에서 특별 출연으로 보인다.
3. 기타
울트라 시리즈에 줄기차게 등장하는 사람과 같은 등신대의 외계인, 사람이 변한 괴수 클리셰의 원조격으로 울트라 Q의 괴수와 우주인 중에서도 강력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생각보다 울트라맨 시리즈 영상물에선 재등장이 적지만 게임에서는 상당히 자주 나온다. 오죽하면 코인을 삼켜 거대화를 시전할 정도. 다시 나올 때는 우주인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스포일러] 소년의 부모님이 카네곤으로 변해있다(...).[1] 호러에 가까운게 아니라 호러 맞다. 별 생각없이 돈주머니를 건드렸다가 괴물이 되었고 하루 20만원어치의 돈을 먹지 않으면 죽는 저주까지 걸려 온갖 쌩쇼를 거듭해 겨우겨우 인간으로 돌아왔는데 이번엔 부모님까지 괴물이 되어있는 결말이니... 다만, 작중 브금은 코믹하고 밝은 편이다.[2] 단역이긴 하지만 첫 특촬물 출연[3] 청소기로 빨아들이려 했다가 카네곤에게 뺏겨서 역관광 당하거나 자석으로 빼보려고 하거나(참고로 울트라 메달은 몰라도 일반 동전은 구리라서 자석에 당연히 안 붙는다.) 변비에 좋은 요가를 했지만 전부 실패.[4] 그와중에 은근슬쩍 넘어가려 했지만 당연히 눈에 확 띄었다. 결국 침낭으로 얼버무리면서 넘어갔다.[5] 원래는 동전 몇개를 줬는데 카네곤이 저금통을 가로채면서 탈탈 털어먹는다.[6] 이 때 "빨간 그 녀석이다!!"라고 지레 겁먹다가 아닌 걸 알고 안심하는 개그를 보인다. 레드맨의 이미지와 레드맨과 베타 스매시의 외형이 서로 비슷한 것을 이용한 개그.[7] 유카가 카네곤을 산채로 해부하는걸 상상할때 보면 지퍼열리는 소리나 해부된 카네곤의 몸의 절단면에 지퍼가 달려있는게 보인다(...) 심지어 호러풍 분위기도 한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