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제트(레 미제라블 소녀 코제트)

 

1. 개요
2. 상세
3. 기타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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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때 강아지 슈슈[1], 가브로슈와 함께 있는 모습
중후반부 성장한 모습

1. 개요


성우는 마츠모토 타마키(어린 시절), 나즈카 카오리(성장 후)/우정신/엘리사베타 스피넬리(Elisabetta Spinelli).
레 미제라블 소녀 코제트주인공으로 1815년생 팡틴의 딸이자 장 발장의 수양딸.본작은 코제트가 메인 주인공이기 때문에 원작과 달리 장 발장보다 코제트의 어머니에 대한 마음이 중요한 테마가 되었다.
인생이 기구하고 애절하다 보니 눈물 자극하게 만드는 에피소드들이 많다.[2] 엄마의 죽음을 알고나서 쓸쓸히 자장가를 부르는 장면이나, 파리에 와서 엄마와 놀러왔던 공원의 나무를 찾는 장면이나...,중후반에는 공주님 포지션이 되어버려서 그런 장면이 없지만 어머니와 아버지의 행적을 찾아나서는 모습이 또 감동을 주기도 한다.

2. 상세


3살(1819년)에 어머니 팡틴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떠나 몽페르메유에 있는 여관 워털루 중사의 여관의 테나르디에 가족에게 맡겨져 갖은 구박을 받으며 잡일을 하게 된다. 이때 테나르디에 마누라가 아들은 안 예쁘다고 아기 가브로슈를 안 돌봐서 주워온 유기견 슈슈와 함께 코제트가 키우다시피 했으며, 그래서 가브로슈는 코제트를 엄마 혹은 누나처럼 여기고 슈슈 역시 거의 형제처럼 대한다.
어머니 팡틴이 사망한 8살(1823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장 발장과 만나게 되어 워털루 중사의 여관을 떠나고, 장 발장과 파리에서 지내게 되었다. 코제트는 이 때부터 장 발장을 아버지라 부르게 되었다.

그뒤 자베르의 수사망을 피해 프티퓍피스 수도원에 들어가게 되는데, 다행히 이 수도원은 남자의 출입이 엄격하게 금지되어있어 자베르가 수색하는 일이 불가능해 안심하고 수도원 내 여자학교에서 공부를 배우고 친구들을 사귈 수 있게 되었다. 이때 장 발장은 자신이 수도원의 관리인[3] 포슐르방[4]의 동생 윌팀이라 수도원장을 속여 관리인으로 취직해 수도원 내에서 학생이 된 코제트[5]와 함께 지낸다. 코제트는 이 때부터 코제트 포슐르방이라는 이름으로 살게 된다.
그 사이 포슐르방이 세상을 뜨고 1829년 코제트는 장 발장[6]과 함께 수도원을 나와 파리에 집을 얻어 살게 되는데 이 때 매일 산책을 하러 나오는 뤽상부르 공원에서 우연히 만난 청년 마리우스 퐁메르시와 첫눈에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아버지와 함께 있어 이야기를 직접 나누는 것이 불가능해 매일매일 서로 눈빛을 교환을 하며 사랑을 키운다.[7] 그 뒤에는 마리우스가 에포닌이 가르쳐준 덕분에 집주소를 알아내 매일 밤 정원에서 밀회를 가지게 된다.
그러나 장 발장은 매일 공원에 나타나 자신과 딸을 힐끔힐끔 처다보는 청년이 가뜩이나 수상한데 나중에는 정원에 누군가가 침입한 흔적까지 발견하게되어 자베르에게 감시당하고 있다고 생각하여 코제트의 안전을 위해 서둘러 파리를 떠나 영국으로 이사 갈 준비를 하게 된다.
그리고 그즈음 1832년 6월 혁명이 일어나게 된다. 코제트는 원작에서처럼 전체적으로 수동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혁명에 참가한 아버지(장 발장)[8]와 마리우스를 구하기 위해 나서기도 했다.[9]그리고 이 과정에서 총에 맞은 그리운 가브로슈[10]를 구하게 된다. 그래도 원작보다는 약간 능동적이 됐다.
이때 장 발장은 부상당해 기절한 마리우스를 짊어지고 경찰의 눈을 피하기 위해 하수도를 통해 이동하여[11] 탈출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바로 자베르에게 잡히고 마나 이내 개심한 자베르가 장 발장을 풀어주게된다. 그리고 자베르는 '''자살하지 않고''' 마음을 고쳐먹게 된다.
마리우스는 조부의 저택에서 병상에 누워있게 되는데 이때 코제트는 매일마다 저택에 찾아와 붕대와 거즈를 직접 만들어온다. 이 모습을 본 마리우스의 외조부 질노르망은 코제트를 마음에 쏙 들어한다.
1833년 2월 16일, 코제트는 마침내 마리우스와 결혼해 딸을 가지게 된다.

3. 기타


당시 챔프TV에서 시행했던 '''올해의 히로인 1위'''를 수상했다.
원작에서는 코제트란 이름은 사실 별명[12]인데 본작에서는 코제트가 본명이 되었다.
작중 코제트의 성우가 부른 夢で会おうね, 私にできること(44화)[13], 永遠のリング(50화)가 나온다.

4. 관련 문서



[1] 원작에는 이름도 나오지 않는데다 장 발장이 오기전 죽었다는 묘사만 나온다.[2] 실제로 이 작품 애니가 저연령 대상이라 테나르디 부부에게 당한 학대의 수위를 순화시켰지만 그 행적이 코제트에게 혹사시킬 정도로 일을 시키고 밥을 굶기는 등 순화된 행적에서도 시청자들이 혈압이 오를 정도로 애절하다. [3] 관리인은 예외적으로 남성이지만 수도원에서 지낼수있다.[4] 장 발장이 마들렌 시장이였던 시절 포슈르방이 사고로 마차에 깔렸는데 이때 장 발장이 그 무거운 마차를 힘으로 들어내 그를 구해준 적이 있다. 거기에 장 발장의 소개로 이 수도원에 관리인으로 취직하여 일하고있던 것.[5] 참고로 이 때 멋모르고 플루트 소리를 담벼락 너머로 듣다 원장인 이노상트 수녀에게 뭐라고 말하자 그 소리를 듣고 있던 학생들 전원(...)을 단체기합 받게 만들어버린 에피소드도 있었다. 물론 소설에는 수도원 학생 시절 이야기가 거의 나타나지 않기에 애니메이션판 오리지널 설정으로 봐도 무방하다....[6] 여전히 윌팀 포슐르방이란 이름으로 살지만.[7] 이 때문에 마리우스는 코제트의 이름을 몹시 궁금해했는데, 장 발장이 떨어뜨리고 간 손수건에 써있던 이니셜 U.F를 그녀의 이름으로 착각하여 마음 속으로 코제트를 유르슐라 라고 부르게된다.[8] 장 발장은 원래 혁명에 참가하지 않았으나 코제트와 마리우스가 나눈 편지를 발견해 둘이 사랑하고 있음을 알게 되고 마리우스를 지키기 위해 뒤늦게 참가하게 된다.[9] 소설판에서는 혁명 동안 코제트가 무엇을 했는지 묘사가 잘 안 되었다.[10] 원작에선 죽는다.[11] 코제트가 폐허가 된 바리케이트에서 장 발장과 마리우스를 발견하지 못한 건 하수도에 있었기 때문.[12] 코제트는 프랑스어로 '작은 것'을 뜻하는 애칭이다. 본명은 외프라지.[13] 이 잔잔한 노래와 함께 시민군들이 학살당하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