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발장

 


'''레 미제라블의 등장인물'''
[image]
'''이름'''
'''장 발장(Jean Valjean)
마들렌(Madeleine)
윌팀 포슐르방(Ultime Fauchelevent)'''
'''성별'''
남성
'''직업'''
가지치기꾼
부랑자
사업가
공장주
시장
정원사
'''탄생'''
1769년
'''사망'''
1833년 6월(향년 64세)
'''사망원인'''
상실감
'''인간 관계'''
아버지 장
어머니 잔 마티외
누나 잔[1]
7명의 조카
숙적 테나르디에
수양딸 코제트
사위 마리우스 퐁메르시
'''주요 연기자'''
[ 뮤지컬 ]
콤 윌킨슨
알피 보
카가 타케시
존 오웬 존슨
킬리안 도넬리
라민 카림루
정성화
김성민
양준모
김준현
[ 애니메이션 ]
스가와라 마사시
유강진
피에트로 우발디
[ 영화 ]

[image]
귀스타브 브리옹의 삽화
1. 개요
2. 특징
4. 기타
4.1. 본격 빵 사건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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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 미제라블주인공. 이름이 이고 발장은 주변사람들이 '저 장 녀석'이라는 뉘앙스로 Voila Jean이라고 부르던 것이 거의 성처럼 여겨져서 '장 발장'이다. 발장은 성처럼 쓰였지만 성도 아닌 셈. 저자 빅토르 위고의 절친인 외젠프랑수아 비도크를 모델로 창작한 캐릭터라고 알려져 있다. 일설에는 비도크가 옥중에서 만난 빵을 훔친 남자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실사판 배우는 휴 잭맨.

2. 특징


본래부터 악인은 아니었지만 빈곤으로 죄를 저지른 다음[2] 19년간 감옥에 갇히고 감옥에서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마음이 삐뚤어지고 사람들에 대한 원망과 증오를 품게 되었다. 하지만 교도소를 출소한 후 갈 곳이 없어 묵게 된 성당에서 미리엘 주교에게 죄를 용서 받으면서 그 이후에는 회개하여 일생 동안 선을 추구하며 살아가려 한다. 그 역시 완벽한 인간은 아니라서 유혹에 흔들리는 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고민 끝에 최선의 행동을 하려고 노력하고 선을 선택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키도 보통수준이고 중년의 나이에 멍한 인상이지만 사실 무시무시한 괴력의 소유자로, 툴롱에서 노역살이를 할 때 힘이 드는 일에는 죄수 4명분의 위력을 발휘했다고도 전한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기중기 장(Jean le cric).''' 이 괴력으로 마들렌 시장으로 생활하고 있던 시절 포슐방을 깔아뭉개고 있던 마차를 일시적으로 진창길에서 들어올려(!) 그의 목숨을 구하기도 한다.[3] 아이러니하게도 이 활약으로 자베르는 마들렌 시장의 정체를 장 발장으로 확신하게 되었는데, '''그만큼 힘이 센 사람은 그가 과거 툴롱에서 교도관으로 근무할 때 만난 장 발장 단 한 사람뿐이기 때문.''' 물론 이런저런 정황 증거들이 몇 개 더 있었지만 결정적인 확신은 장 발장의 괴력을 보고 나서였다. 생각해 보면 40여 세의 나이로 다양한 범죄자들을 잡아넣고 다녔던 자베르의 인상 속에서도 그렇게 독보적으로 힘이 센 사람은 한 명뿐이었다는 점에서 장 발장의 비범함을 알 수 있다. 게다가 그때 당시 그의 나이는 50대 중반이었다.[4] 자베르가 결코 육체적으로 허약한 사람이 아니고, 파리로 부임해서는 내로라 하는 흉악 범죄자들에게 공포의 화신으로 자리잡은 강인한 경찰[5]인데도 힘의 차이가 이렇다. 심지어 60세 가량의 노구가 되어서도 18세의 혈기방장한 불량배 몽파르나스가 기습을 하자마자 내동댕이치고 제압하는 엄청난 힘과 민첩성을 지니고 있었다.
또한 백발백중의 사격 솜씨를 지니고 있어서, 빵을 훔쳐서 감옥에 가기 전에 밀렵으로 먹고 살았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밀렵 활동 때문에 형기가 늘어난데다, 자베르까지 사격 솜씨를 기억하고 있어서 후일 고발을 당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총을 오랫동안 쏘지 않는 생활을 하면서도 실력은 쇠하지 않았는지, 작중 후반에는 바리케이트 방어용으로 이불을 얻으려고 총을 쏴서 이불을 매단 밧줄을 명중시키거나(!) 높은 위치에서 지켜보는 진압군의 감시 인력을 군모만 정확히 맞혀서 두 차례나 쫓아버리는 등의 위엄을 보여준다.[6] 대신 굳이 모자를 맞허서 쫓아버리는 데서 볼 수 있듯이, 절대 그 사격솜씨로 사람을 죽이지는 않는다. 시대와 여건이 달랐다면 특급 명사수로 맹위를 떨쳤을지도 모른다.
인내심도 대단해서 테나르디에에게 그를 고문하려고 가져둔 인두를 자기 스스로 팔에 지지면서도 아픈 표정 하나 짓지 않는 근성을 보여서 테나르디에 일당을 질리게 만들기도 한다. 사실 몰래 밧줄을 끊는 솜씨나 타고난 힘을 생각해 보면, 그 자리에서 인두를 가지고 날뛰었다면 불량배들 절반은 반 송장으로 만들고도 남았을 것이다. 하지만 수양딸 코제트를 데리고 수도원에 머무는 동안 아무 죄 없는 수녀들이 죄인들을 위해 고행기도에 몸바치는 것을 보고 크게 감복하여, 자신이 죄인이라는 생각을 더욱 굳게 가지고 악을 행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기에, 남을 해치려는 짓은 좀처럼 하지 않는 선인으로 거듭났다. 코제트를 키울 당시 이미 수십만 프랑의 돈을 지니고 있었지만 고행하듯이 거친 검은 빵과 물로만 식사를 했는데, 코제트가 분별을 알 정도로 자라자 자신도 장 발장이 먹는 것을 먹겠다고 고집을 부려서 오로지 코제트를 위해 흰 빵을 먹을 정도로 극기하는 생활을 유지했다.
또한 몽트뢰유쉬르메르에 정착했을 때는 사업을 하는 한편 열심히 공부를 해서 교양도 많이 쌓았으며 이 때 공부한 힘으로 고집을 부리는 자베르에게 법전 조항과 판례들을 줄줄이 들먹이며 버로우를 시키기도 했다. 그는 당시 몽트뢰유의 주요 산업이었던 구슬장식 사업을 크게 번창시켰는데, 원작에서는 구슬팔찌 끈 매듭 묶는 방식을 작업하기 쉽게 바꾸고, 유리를 녹여서 색을 입히는 번거롭고 위험한 공정은 안료를 칠하는 것으로 바꾸는 혁신을 가져왔다고 상세히 언급된다. 이로서 빈곤한 도시인 몽트뢰유를 유럽의 여느 대도시 못지 않게 살기 괜찮은 곳으로 부상시킬 정도로 사업이 흥한 것으로 보아 사업가로서의 재능도 투철하다. 작중 설명에 따르면, 12개들이 구슬팔찌 1상자마다 50프랑씩의 이윤을 남겼다고. 이 엄청난 사업을 통해 '''개인 명의로 예금한 돈만 63만 프랑이고, 그 이전에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써버린 돈만 백만 프랑이 넘었다고 한다.'''
본인이 평생 검소한 삶을 살기를 원했기에, 63만 프랑의 개인 재산은 오로지 코제트를 부양하기 위해서만 제한적으로 사용했다. 마리우스와 코제트의 결혼 당시 지참금으로 내놓은 돈이 58만 프랑 가량이었으므로, 이 중 차액만으로 살아온 셈이다. 게다가 시도때도 없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돈을 주고 다녔으니 몇만 프랑 가운데 상당 부분은 자선사업에 들어갔다고 봐야 한다. 코제트와 수녀원에 머무른 5년 간은 5천 프랑만 지출했다고. 개인적인 예금은 마들렌 시장으로 있다가 감옥에 들어가면서 숲 속에 은닉했었고, 아주 가끔 찾아가서 도피자금만 조금 꺼냈다. 장 발장 정도 되는 인물이라면 충분히 개인 예금마저도 자선사업에 기부할 수도 있었을 텐데 그러지 않은 것은 코제트에게 상속하기 위해서. 코제트가 결혼할 때 모든 재산을 물려주고 자신의 생활비로 500프랑짜리 지폐 한 장만 남겨두었으나 '''이것조차 생을 마감할 때까지 쓰지 않고 방치했다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라'''는 유언을 남기고 생을 마감했다.
탈옥은 5번 시도해서 1번 성공했다.[7]
신분을 세탁하면서 국민위병으로 복무하기도 했는데, 이 당시 부르주아들처럼 자비로 군복과 무기를 마련하고 일정기간마다 교대하며 거리를 순찰하거나 심지어 관공서에도 경비를 섰다.[8] 아무도 그가 수배 중인 죄수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혁명 파트에서 장발장이 군복을 입고 군대 포위망을 뚫고 혁명군 진영으로 갈 수 있었던 것도 그 때문. 더구나 당시 진압을 맡았던 것도 정부군이 아니라 국민위병이 주였다. 그가 입고 온 군복은 바리케이트를 탈출 시킬 사람을 위해 내주었다.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다. 감옥에 들어가기 전에는 먹고 살기 바빠서, 감옥을 나온 뒤에는 결벽한 도덕심에 더하여 도피 생활 때문에 여자를 가까이 할 기회가 없었던 것으로 나온다. 일생 유일하게 사랑한 여성은 오로지 코제트에의 부성애 뿐이었다.영화 등의 각색물에서는 이성으로서 사랑한 것은 팡틴이였다고 암시되거나 최후에 환상 속 성녀로 등장하기도 한다. 처음으로 인간적 관계를 맺은 여자가 팡틴이기도 하고, 팡틴을 간호하면서 일종의 '''플라토닉적인 애정'''을 갖게 되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으며 원작에서도 팡틴이 죽자 장 발장이 홀아비가 되었다는 묘사가 나온다.

3. 작중 행적




4. 기타


  • 장 발장이 정체를 드러낸 뒤 다시 체포되는 게 가석방 상태에서 도망쳤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나, 이건 뮤지컬 내용을 원작과 혼동한 것이다. 원작의 장 발장은 엄연히 형기를 다 채우고 나왔다. 그가 정체를 드러낸 뒤 체포된 이유는 굴뚝정소부 소년 프티 제르베에게 빼앗은 동전 때문이다.[9] 또한 샹마띠외를 기소한 검사의 인용에 따르면, 자베르는 '디뉴의 주교 각하(미리엘) 댁에서 저지른 절도' 역시 그의 소행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즉 장 발장은 진짜 범죄자가 맞으니 피해다녀야 하고, 자베르는 사실 자기 할 일 하는 거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이 작품이 비판하는 것은 자베르라는 개인이 아닌, 19세기의 처벌만을 우선시 하고 재범방지와 갱생의 여지를 주지 않는 사법제도에 대한 것이다. 자베르가 자살한 이유도 마찬가지다. 평생을 두고 쫓았던 인물이 자신의 목숨을 아무 대가도 없이 살려주었으니 지금까지 해왔던 일에 대해 회한이 들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 한마디로 자베르가 자살한 것 자체가 이런 빡빡한 사법제도에 대한 비판이다. 한편으로는 자신의 모든 감정을 죽이고 몰두해온 자신이 추구하는 신념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 무너져버린 것에 대한 상실감도 작용을 했을 거라 예상할 수 있다.
  • 이 캐릭터의 이름을 따서 벌금형을 선고 받고도 낼 돈이 없어 노역장유치를 당하는 빈곤층에게 돈을 빌려 주는 단체인 장발장 은행이 2015년 3월에 설립되었다.


4.1. 본격 빵 사건


뮤지컬 영화 레 미제라블의 흥행 이후 디씨인사이드에 올라온 이 글을 계기로[10] 인터넷에서 "과연 장 발장이 훔친 빵이 어느 정도였을까"라는 의문이 제기된다.
일단 원문을 보면 이렇다.

어느 일요일 저녁, 파브롤 교회 앞 광장에 있는 빵집 주인 모베르 이자보가 막 잠들려는 참이었다. 가게의 창살 달린 유리 진열장이 쨍그랑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 나가보니 마침 그때 창살과 유리를 한꺼번에 주먹으로 깨뜨린 구멍으로 손 하나가 쑥 들어와 있는게 눈에 띄었다. 그 손은 빵 하나를 훔쳐가지고 나갔다. 이자보는 재빨리 밖으로 뛰어나갔다. 도둑은 쏜살같이 달아났다.

빵이 주식이 아닌 한국인에게는 낯설지만, 근대까지 식사용 빵은 개인 가정 단위가 아니라 빵집에서 굽는 것이었고, 주식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에 여러 명의 가족들이 하루 정도는 먹을 수 있게 큼직한 사이즈인 것이 당연했다. 영화판의 장면만 보면 한국인에겐 놀랍고 우습기까지도 하지만, 특별히 놀라운 장면은 아닌 것.
게다가 링크된 글에서 나온 빵 굽는 과정은 특별히 번거롭거나 특이한 게 아니다. 발효시키고 반죽하고 다시 발효시키고 굽는 것은 빵의 일반적인 만드는 법이다. 고대 이스라엘만 해도 누룩 없이 굽는 빵을 '무교병'이라고 특별 취급할 정도였다. 저 글에서 깡빠뉴라고 언급한 빵도 프랑스어로는 그냥 시골빵이라는 뜻으로, 프랑스어에서 아무 접두사 없이 빵(le pain)이라고 하면 바게트 아니면 깡빠뉴일 정도로 일반적인 빵이다.
소설 초판본에서 이 대목에 같이 수록된 에밀 바야르의 삽화를 보면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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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말했듯, 삽화에서 보이는 빵은 프랑스에서 제일 일반적인 빵인 바게트다. 또한 바게트가 프랑스 혁명을 전후로 빵 규격을 통일하는 과정에서 나온데다가, 장발장의 시대면 도시 지역에는 바게트가 보급되어 있어서[11] 장발장이 빵 도둑질을 한 시대/공간적 배경을 생각하면 작가는 평범한 바게트빵을 염두하고 서술했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
사실 개그용으로 드립을 친 것이기 때문에 진지하게 반박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나 인터넷 일부에서는 '저런 귀하고 큰 빵을 훔치다니 징역 살 만 했다'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상술했듯 장 발장은 귀한 빵을 훔친 것 때문에 19년 동안 감옥살이를 한 것이 아니라, '''무리한 판결''' 때문이었다. 빵 절도 & 유리 파손 & 밀렵 & 불법 무기(권총) 소지[12]로 5년 판결, 거기에 지속적인 탈옥시도 때문에 14년이 가중된 것이다. 더불어 작품이 지적하는 바는 19세기의 처벌만을 우선시 하고 재범방지와 갱생의 여지를 주지 않는 사법제도와 저소득층, 하층민이 범죄에 몰렸던 상황에 대한 비판, 그리고 이에 대한 저항을 담고 있는 것이지 장발장이 징역 살 만 했다는 속 편한 내용이 아니기도 하다.

5. 관련 문서


[1] 밑에도 나와 있지만 발장은 진짜 성이 아니다.[2] 하도 가난해서 빵 살 돈조차 없는 나머지 자기의 누나와 7명의 조카를 먹일 빵을 구하려고 빵집에 침입해서 빵 몇개를 훔치다가 절도죄로 걸렸다. 물론 빵 좀 훔쳤다고 20년 가까운 장기형을 때려버린건 아니고, 이전에 범했던 밀렵, 불법무기 소지 등등 경범죄가 몇개씩 드러나면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는데, 이후 탈옥을 몇번 시도하다가 실패를 거듭하면서 징역기간이 19년으로 늘어났다. 그리고 19년의 강제노역형 중에 누이의 집은 산산조각나고 연락조차 끊어졌다.[3] 물론 혼자서 마차를 들어올려 치워버린 것은 아니고, 나서는 사람이 없자 직접 마차 밑으로 기어들어가서 힘을 쓰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꼼짝없이 한 사람 더 죽겠구나 하고 지켜보고 있었는데, '''마차가 흔들리면서 조금씩 들리자''' 모두가 희망을 가지고 달려들어 마차를 치울 수 있었다.[4] 참고로 자베르가 멱살을 붙잡았을 때도 '아기의 손을 풀듯이' 단숨에 풀어버린다. 결국 장 발장은 물로 뛰어들어 도주한다.[5] 범죄현장에 자베르가 들이닥치자 흉악범들도 저항을 포기하고 순순히 잡혀가는 장면이 소설 중에 있을 정도다.[6] 이 장면은 만화판에서도 비슷하게 재현되었다.[7] 코제트를 데려가기 위해 테나르디에의 여인숙에 오기 직전이었다. 이때는 군함의 돛대 위에서 떨어져 죽은 척하고 도망친 것이다. 그 이전에는 탈옥하고 붙잡히기를 4번이나 반복해서 형량이 계속 늘어나 19년을 감옥에서 보냈다.[8] 나이상으로는 환갑이 넘어서 군면제 대상이었으나, 신분세탁시 더 젊은 나이로 조작한데다, 자신도 정당히 세금내는 시민으로 인정받고 싶어서 자원한 것이다. 죄수들의 행렬을 코제트와 함께 보고 마음이 착잡해진 그가 연회 때 참석할 때에도 자부심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 군복을 입었다.[9] 즉각 체포 명령이 하달된 것에는 재판장에서 정체를 밝히는 과정에서 '''황제가 칼레에 상륙한 날짜'를 운운하며 죄수 중 하나와 알고 있음을 인증한 일도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지나가듯 하는 말이었지만, '보나파르트'라고 하지 않고 감히 '황제'라고 칭한 것에 대해 왕당파인 판사 입장에서는 괘씸함을 금할 수 없었다고.[10] 해당 글의 짤은 1978년판 영화 레 미제라블이다.[11] 그전까지 일반적이었던 덩어리빵의 이름이 '시골빵'이라는 뜻의 깡빠뉴라는 이름으로 바뀐 것이 바로 바게트 때문이다. 도시 지역에는 바게트로 빵 규격이 통일되었기 때문.[12] 우선 빵을 훔쳤으니 절도, 빵을 훔칠때 창문을 부쉈으니 기물 파손, 도주 당시 끝부분에 쇳조각이 박혀있는 지팡이를 가지고 있었으니 흉기 소지, 거기다 당시 시간이 한밤중이니 통금 규정, 게다가 집을 수색해보니 총기 소지로 밀렵 등 온갖 죄를 다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