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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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티케스트 자회사 챔프비전이 운영하는 애니메이션 채널로, 2005년 개국 초기 캐치프레이즈는 '''애니메이션의 챔피언'''이었으며, 2006년 채널 리뉴얼과 함께 채널 로고 디자인이 완전히 변경되며 '''ㅋㄷㅋㄷ'''[2] 이 캐치프레이즈로 사용되었으며 이는 방송 중 화면 오른쪽 상단에 송출되는 채널 로고에도 그대로 붙어있었다. 하지만 얼마 안 가 없어지고 이후 그냥 'CHAMP'라고만 표기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개국 때부터 2014년 10월까지는 4:3 SD로 방송하다가 2014년 11월부터는 HD로 전환해 방송로고 옆에 HD표시가 붙기 시작한다. 예) CHAMP'''[HD]'''
2004년 무렵에 애니원이 스카이라이프 전용채널에서 케이블로 진출하게 된지 얼마 후, '애니원은 매니아 채널로 남기고 아동용 채널 하나 따로 만들자'[3] 라는 취지에서 부랴부랴 만들어낸 케이블 전용 애니 채널로 투니버스와는 현재 거의 라이벌 관계. 참고로 한때는 애니원과 '''사옥'''이 같은 곳에 있었다. 그냥 채널만 다르다고 생각해도 무난할 수준.
2005년에 대원C&A홀딩스가 '챔프비전'을 세우고 CJ미디어와 제휴를 통해 개국했으나, 실질적인 편성과 판권은 대원방송에서 관리하고 CJ E&M은 오직 송출만을 담당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CJ E&M이 온미디어를 인수하면서 투니버스가 CJ 산하 채널이 됨에 따라 대원방송이 챔프를 인수하게 되었지만 2011년 6월, '''티캐스트'''가 챔프 경영/송출권을 다시 가져갔다. # 물론 티캐스트는 CJ가 그랬던 것처럼 송출만 담당하며 컨텐츠 공급은 대원방송이 전담하는 형태이다.
애니원과 사옥이 같고 운영주도 같기 때문에 애니원에서 방영하던 작품들을 이곳에서 볼 수도 있고, 반대로 이곳에서 방영하던 것을 애니원에서 볼 수도 있다. 물론 100% 다 그런 건 아니고[4] 대부분이 그렇다는 소리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68, 8층 (신문로1가, 흥국생명빌딩) 소재.
2. 편성
한편으로는 2009년부터 시작된 '''애니 채널 막장 편성'''으로 유명하다. 2008년까지만 해도 투니버스나 챔프나 비교적 균형잡힌 편성이 이뤄지고 있었는데, 2007년부터 일본 애니메이션의 시장 변화로 인해 아동용 애니메이션이 감소하고 수입이 어려워지자, 챔프가 2006년 5월부터 방영한 도라에몽의 시청률이 높게 나오자 '''"도라에몽 편성을 높이면 그만큼 전체 시청률이 더 높아지겠다"'''라는 생각으로 2009년부터 도라에몽의 편성을 대폭 늘려버리고, 라이벌 채널인 투니버스도 당연히 이에 맞대응하는 차원에서 같은 시기에 짱구는 못말려와 명탐정 코난의 편성을 대폭 늘려버렸다.[5][6][7] 이때부터 두 채널의 막장 편성이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아직도 서로 경쟁자 의식을 부추겨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어쨌든 이 도라에몽 도배로 생긴 별명이 '''챔프에몽'''. 심지어 신 도라에몽 9기 방영 기념으로 신 도라에몽 시즌을 주말마다 하루종일 하나 씩 방송했다.
이러한 막장 편성으로 인해 2009년 봄 이후부터 케이블 전체 시청률 10위에도 못 드는 날이 비일비재한데다 심지어 그 해 8월 15일 도라에몽 종일 편성은 투니버스의 명탐정 코난 종일 편성에 밀려버렸다. 반면 투니는 똑같이 편성으로 욕을 먹는데도 항상 애니 채널 중에서 시청률 1위(...), 전체 시청률 7위(2011년 12월 기준)를 기록한 걸 보면 참 안습.
그 외에도 투니버스 못지 않게 편성 관련 논란이 꽤 있는데 가장 압권인 게 2009년 4월에 일어난 '스튜디오 지브리 극장판 방영'건이다. 이미 일정까지 다 광고해 놓았지만 첫째주 동 시간대에 나오던 투니버스의 코난 극장판에 시청률이 몰려버리자 '''일주일만에 편성을 취소해버렸다.''' 또한 강철의 연금술사 재방송도 30분 앞뒤로 왔다갔다 하다가 예고도 없이 토요일로 재방일을 변경했다. 문제는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티캐스트가 챔프를 인수한 뒤로는 편성이 조금 묘하게 변경되었다. 먼저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도라에몽의 빈도가 예전에 비하면 그나마 줄어들었고[8] 밤 10~12시 사이를 'BLUE NITE'라는 청소년 타겟 블록으로 만들어 대원의 각종 청소년향 작품들을 방영하고 있다.[9] 같은 시간대에도 저연령층 애니들 방영하는 투니버스와 비교하면 이 점은 꽤 좋게 볼 부분. 하지만 2012년 들어서 쟁여놓은 청소년용 애니가 다 떨어졌는지 블록 시간이 1시간 정도로 줄었다. 사실상 한때 애니전문채널로 투니버스와 경쟁했었지만 지금은 애니맥스, 애니플러스가 나타난 이후로 투니버스와 함께 몰락했다.
2012년 초 이후에는[10] 도라에몽의 편성이 눈에 띄게 줄었다.[11]
한때는 투니버스에서 방영했던 슈퍼전대 시리즈와 가면라이더 시리즈 같은 특촬물이 대원으로 판권이 넘어간 이후 꾸준히 수입하며, 프리큐어 시리즈 역시 매년 방영해주고 있다.[12] 2015년, 평일 밤에 라바을 틀어주기도 했다.
3. 주요 방영작
4. 관련 문서
5. 관련 인물
6. 둘러보기
[1] 챔프TV의 그나마 전성기였던 시절이었다. 참고로 채널 ID 리뉴얼을 하게 되면서 채널 마스코트를 적절히 활용하여 자체 아이덴티티 영상을 만들었는데, 배경이 파주 영어마을이다(...)[2] 웃는 소리인 '키득키득'의 초성이다.[3] 이런 노선은 애니원(위성)/챔프(케이블)로 이원체제가 성립되고 나서 얼마 동안은 유지되었지만, 1년 뒤에 개국한 애니박스에게 매니아 채널의 메리트를 넘기고 이후 애니원은 존재감이 거의 없어지게 된다.단 IPTV 에서는 챔프대신 애니원이 나온다 [4] 블랙잭 등의 일부 작품은 챔프에서 미방영되었다.[5] 2010년 10월 10일에는 도라에몽 런칭 기념이라며 10기를 하루종일 방영하자, 투니버스도 그날 원래 예정된 편성표를 날려버리고 짱구는 못말려 10기를 전면 방송했다.(...)[6] 공휴일에는 한 술 더 떠서 아예 워터마크 밑에 '''도라에몽 DAY'''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하루 편성의 90% 이상을 도라에몽으로 돌려막았다. 몰론 경쟁 채널도 짱구는 못말려로 편성표를 도배하고 '''짱구 DAY''' 타이틀을 내걸었다.(...) 심지어 이 시기에 재능TV에서도 포켓몬스터 DP로 편성표를 도배했었다.[7] 게다가 짱구는 못말려(TV판)가 투니버스에서 시청률이 잘 나오자 대원방송도 2008년부터 극장판을 수입해 2009년부터 어린이날, 명절같은 공휴일은 물론 평일 저녁과 일요일 아침까지도 돌려막았다. 이때는 투니를 틀면 TV판 짱구가 나오고, 챔프를 틀면 극장판 짱구가 나오는 아스트랄한 상황이 펼처졌다..[8] 대신에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의 편성 빈도가 높아졌다.(...)[9] 대부분 애니박스에서 선방영된 애니들을 가져온 것.[10] 화질구지와 작붕을 자랑하는 80년대 초반 제작분을 수입하기 시작했다.[11] 도배는 고사하고 본방 시간이 '''평일 오전'''이다.[12] 대개 초/중반기는 가면라이더와 프리큐어, 중/후반기는 슈퍼전대를 방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