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검

 

1. 개요
2. 형태
3. 대중매체


1. 개요


手裏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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しゅりけん(슈리켄)
일본 위키피디아 - 수리검 항목
던져서 적을 맞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표창 계열의 무기. 보통 표창이라고 통칭하며 넓은 의미에서는 표창이 맞기 때문에 틀린 건 아니다. 손 手 자에 속 裏자를 써서 '손안에 감춘 칼'이라는 뜻이다. 영어권에서는 슈리켄(Shuriken)으로 발음 그대로 표기하거나, 쓰로잉 스타(Throwing Star), 닌자 스타(Ninja Star)라고 부르기도 한다.
비상시에 단도나 화살을 던져 적을 공격하던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1]되며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슈리켄이라는 명칭과 형태가 정립된 것은 무로마치 시대 말기부터라고 추정하고 있다. 암기술, 또는 사소한 잡기나 교양 수준으로 가르치는 경우가 많은지라 수리검 유파에서도 그 유래를 분명히 밝히지 못하고 있다.

2. 형태


흔히 수리검 하면 사진에서와 같이 십자 모양을 한 철판에 날을 세운 것을 연상하는 데 이러한 수리검을 차륜형 수리검이라 하며, 이 외에도 봉형, 검형, 창수형 등 여러 종류의 수리검이 이용되었다.
  • 봉형(棒形) 혹은 침형(針形) 수리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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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쇠막대의 끝을 뾰족하게 만든 형태의 수리검이다. 살상력이 상당히 높은 편이고 휴대성이 좋은 편이라 차륜형과 더불어 그 사용 유파가 가장 많은 수리검에 속한다. 투척법은 무회전 투척법과 반회전 투척법의 두 가지가 있으며, 아주 거리가 멀면 그보다 더 돌리기도 하지만 만화에 나오는 것처럼 여러 번 회전시키지는 않는다. 무회전 투척법은 회전을 넣는 투척법과 전혀 다른 특수한 투척법이다.[2] 젓가락이나 비녀 같은 일상용품을 투척할 수도 있어서[3] 활용도도 높다. 군대에서도 일부 특수부대는 무성 무기라 해서 젓가락 같은걸 수리검처럼 던지게 하는 암살술(?)을 가르치기도 한다고.
  • 차륜형(車輪形) 수리검
대중매체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수리검이다. 금속제 고리나 십자 모양 철판에 날을 세운 형상의 수리검. 이러한 차륜형 수리검은 던지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수월한 편이며[4] 날이 여러 개이기 때문에 던졌을 때 맞히기도 쉽다. 하지만 여러 차례 회전하면서 날아가기 때문에 맞을 때 깊이 박히는 힘이나 날아가는 속도는 약한 편이라서 원거리 공격으로 쓸 때는 주로 을 발라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순수하게 위력을 높이고 싶다면 크기를 크게 하고 무게중심을 원의 바깥쪽으로 만드는 수가 있다. 무게중심이 안쪽으로 모이면 비행이 안정적이고 조절하기 쉽다.
  • 검형(劍形) 수리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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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처럼 단도의 형상에 가까운 것으로, 무사가 비상시에 가지고 있던 단검을 던지는 용법에서 발전하였다고 한다. 검술의 일부에서 발전했던지라 검형 수리검을 사용하는 유파에서는 수리검 투척법을 투법(投法, 던지는 법)이 아니라 타법(打法, 치는 법)으로 칭한다. 서양에도 드로잉 나이프라는 비슷한 암기가 있다.
  • 창수형(槍首形) 수리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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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형 수리검이 변형된 것으로 다른 수리검들에 비해 다소 무거운 편에 속한다. 머리 부분이 창처럼 조금 굵어졌다가 다시 뾰족해지는 모양이고, 끝부분에는 바람을 가르는 역할의 술이 달려있는 등 중국의 표(鏢)와 비슷한 모양이다. 이러한 형태는 무회전 투척에 알맞다. 매체에서는 쿠나이를 창수형 수리검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3. 대중매체


대중매체에서는 주로 차륜형 수리검이 나오고 이따금씩 창수형이 나오는 정도이나, 사실 중세 일본에서 실전을 위해 쓰인 수리검의 형태는 보통 침형(針形)이었다. 그런데 침형 수리검은 그냥 작대기를 던진다는 느낌이 강하고 따라서 어느 정도 장식적인 형태를 갖춘 차륜형이나 창수형에 비해 속히 말하는 "뽀대"가 살지 않기 때문인지 실제 역사와 달리 대중매체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금도 막상 수리검을 제대로 배우러 나가게 되면 침형이 가장 살상력이 높은 형태의 수리검이라는 데에는 확실히 동의가 이루어져 있다.
흔히 대중매체에서는 수리검으로 한 방에 암살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위력은 상당히 약해서 머리나 심장, 폐와 같은 급소를 맞히거나 맹독을 바르지 않은 이상 대상을 확실히 해할 수 없었다. 또한 던질 때 팔을 크게 휘둘러야 해서 들킬 염려가 컸기 때문에 주로 소수의 인원이 다수의 적을 만났을 때 교란용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았으며, 암살용으로 쓸 때는 독을 발라서 던지거나 던지는 대신 직접 쥐고 찌르는 식으로 사용했다.
가면라이더 세이버에 나오는 가면라이더 켄잔의 성검
풍쌍검 취풍의 모드중 하나가 수리검 모드다.
외형은 차륜형 수리검이다.

슈퍼전대 시리즈수리검전대 닌닌저에서는 작품 제목에도 들어가는 만큼 키 아이템. 작품이 작품인지라 무기보단 그냥 플라스틱 장난감 같지만(...) 어째 무기로 잘들 쓴다. 닌수리검 문서 참조.
일본오락실에서는 수리검 던지는 게임이 있다. NINJA TRAINER ARCADE
전사 전용 원거리 투척무기. 한글판에서도 슈리켄이라는 이름 그대로 나온다. 일본색은커녕 일본도 계열 무기도 전혀 안 나오는 게임이다 보니 다소 뜬금없어 보이기도 한다. 적들 중에서는 오우거로드가 사용한다.
닌자가 등장하는 게임인 만큼, 주인공인 류 하야부사뿐만 아니라 졸개들도 애용하는 무기이다. 폭탄수리검 참고.
쿠나이와 세트로 묶여나오는 보급형 무기 취급이고 당연히 차륜형 수리검이 그 중에서도 대부분의 등장을 차지한다.[5] 단검의 역할도 겸할 수 있는 쿠나이와 달리 수리검의 경우 보통 작은 사이즈는 닥치고 투척용이며 당연히 큰 효력을 못 보는 경우가 대다수.[6] 그나마 화둔 봉선화의 술처럼 특정 기술과 연게해 기술에 숨겨서 투척하는 은닉 + 기습용 보조무기로 활용하는 방법이 존재하기는 한다.
큰 사이즈의 경우 어째서인지 들고 쓴다.[7] 그나마 던져서 쓰는 큰 사이즈의 수리검이라면 풍마수리검 정도.[8]
닌자 재능이 추가되며 같이 추가된 원거리 무기로 인술 전용 무기이다. 마비노기/장비/수리검 참조.
메트로 2033(게임),메트로 라스트 라이트,메트로 엑소더스에서 보조무기로 검형 수리검을 활용한다.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레인저 난이도에선 10개를 소지 가능하고 그 외엔 5개가 한계다. 화폐탄환 1발 밖에 안하면서 구입하는데도 화폐탄환 1발 밖에 안하니 유일하게 마음대로 구입, 판매할 수 있는 무기다. 멀리서 들키지만 않는다면 인간이든 돌연변이든 무음 살상할 수 있지만 들키고 나서 던져 박으면 데미지가 덜 들어가 한 방에 죽지 않는다. 잘하는 사람들의 경우 이것만으로 잠입하는 캠페인은 다 깬다.메트로 2033에선 포물선을 그리고 날아가기 때문에 멀리서 맞추기가 힘들지만, 그 외엔 직선으로 잘 날아가서 이용하기 한결 쉬워졌다. 또한 수리검 검신에 야광띠가 있어서 이전보다 찾기가 쉬워졌다.메트로 엑소더스에선 기본 아머기준 최대5개에 야광띠가 붉은색으로 바뀌고 아머 개조를 통해 소지량을10개로 늘릴 수 있게됐다. 야전에서도 제작이 가능하다.
주인공이 닌자인 만큼 기본 무기로 등장. 원조 시노비는 전형적인 십자 수리검을 던지지만 파워업 하면 기관총으로 바뀐다. 슈퍼 시노비 부터는 잔탄 제한(비기를 쓰면 무한대로 쓸수 있지만)이 생기고 쿠나이 형태가 되었다.
겐지의 기본 공격으로, 한 번 쏠때 3개를 한 번에 날린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十자 형태와는 달리 Y자 형태이다.[9] 개당 28데미지로 전탄 명중시 84.(전탄 헤드샷 168). 오버워치에서 겐지가 속한 공격군은 전부 기본 공격의 DPS가 120 이상이라 겐지의 수리검의 데미지가 약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에임이 벌어지지 않으며 손으로 던지는 주제에 총알도 있는 거리별 데미지 감소가 없다는 무서운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뽀헤도 생각외로 종종 터지며 원거리 저격에도 쓸만한 편. 게다가 겐지의 역할은 체력 200대의 영웅들을 전담 마크하는 것인데. 이런 영웅들에게 84라는 초당 피해량은 절대 무시할 수준이 아니므로 역할을 생각해볼 때 저 피해량이 결코 낮은 것만은 아니다. 다만 후딜이 상당히 길며 탄속이 느려 중~원거리에서 회피하기 어렵진 않다.[10]
몇 종류의 투척용 검이 등장하며 투검 특기를 가진 용병들도 있다. 투검 특기를 가진 용병이 쓴다면 매우 유용한 무기. 일단 총성이 없어서 잠입 플레이를 할 시 경보를 울리지 않고 적 경비를 제압하는 데에 유용하다. 또한 투검 사용은 총기 사용보다 사격 경험치를 더 많이 주고 탄약을 소모할 필요 없이 적의 시체에서 검을 회수 가능하기에 사격 훈련용으로 최적. 교전 상황에서도 투검 사거리 내에 있다면 투검 용병들은 총으로 쏘는 것보다 투검의 명중률이 더 높은 기현상도 볼 수 있다.
타이탄폴의 파일럿이 쓸수있는 무기로 투척해 목표물에 탄착시킨다. 모두 투척후 어느정도의 재무장까지의 쿨타임을 가지고 있으며 종류는 전술능력과 투척무기로 나뉜다. 투척무기로는 화염 수리검(Fire Star)과 중력 수리검(Gravity Star)두 종류가 있으며 전술능력은 펄스 블레이드 파일럿이 쓸수있는 소나펄스가 있다. 화염 수리검의 경우에는 타이탄이나 파일럿에게 붙힐수 있어 조준실력만 좋다면 나쁘지않은 무기이며 중력 수리검의 경우에는 탄착지점에 작은 입자가 공중에 나와 중력장을 만들어 근처의 미사일,탄환이나 미니언,파일럿등을 끌어당기고 일정시간 후 폭발한다. 소나펄스는 모양이 쿠나이처럼 생겼으며 탄착후 파동모양의 홀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사방에 내보내 적을 감지해 내는 전술능력이다. 소나펄스는 3개중 가장 크기가 큰 수리검인데 앞서 말한 2개의 수리검에 비해 직격해 맞으면 그대로 즉사다.[11]
닌자 컨셉의 직업인 인술사의 전용 무기로 등장한다. 手裏劍이라는 표기와는 달리 대검 못지않은 거대한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다른 작품의 수리검과는 달리 휴대할 때 은닉할 수 없고 등짐처럼 짊어지고 다닌다. 투척할 수도 있지만 크기가 크기인지라 대부분의 스킬이 도검류 무기처럼 수리검을 손에 직접 쥐고 사용하는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던지기 스킬로만 던질 수 있는 아이템으로 장착은 불가능하며, 던지기로 던지면 적에게 박혀 데미지를 준다. 당연히 한번 쓰면 사라지는 1회용이기에 여러개를 구매해야 한다. 가격이 싸니까 당연히 대량구매 해주자. 시리즈에 따라선 더럽게 비싸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3편.
장착이 불가능하다고는 하나, 기계장비 버그를 쓴다면야 장착도 가능하기는 하다. 이때는 공격을 한 것뿐인데, 냅다 수리검을 던진다. 그것도 무한으로.
강화판으로 풍마수리검, 카자구루마, 부엌칼이 있다.
사무라이 세력 시노비의 특수기로서 차륜형 수리검이 존재한다. 타 투척 특수기와는 색다르게 여러개를 한번에 던지는 기술이라 일대다의 상황에서 굉장히 유용하다. 하지만 쿨타임 시간이 꽤나 긴 것은 흠. 애초에 가장 빠른 캐릭터이니 일대다의 불리한 상황은 쿨하게 도망가는 것이 좋을 때도 있다.

[1] 중국에서 건너온 표창이 변형되었다는 등 여러 가설만이 난무하고 있다. 참고로 표창은 중국과 한국에도 존재했다.[2] 진짜 못을 던지는 거라 못대가리가 손에 걸려서 날아갈 때 궤도를 잃거나 못이 작아서 무게가 별로 안 나간다면 그냥 단도 던지듯이 거리 맞춰서 거꾸로 잡고 회전 투척하는 게 편하다.[3] 추노의 윤지가 비녀를 이런 식으로 활용한다.[4] 물론 제대로 조준해서 맞히려면 어느 정도 수련이 필요하겠지만 날리는 것 자체를 익히는 것은 쉽다. 간단한 예로, 종이로 접어 만든 수리검도 적당히 스냅을 주면 상당히 멀리 날아간다.[5] 창수형은 쿠나이로 대체해서인지 아예 나오지도 않고, 침형 수리검의 경우 사용자 자체가 적은 편이다. 침형 수리검은 '천본'이라고 부른다.[6] 보통 날려봤자 상대가 피하거나 기술로 튕겨내거나 맞아도 그까이꺼 수준으로 묘사되는게 대다수다.[7] 대놓고 수리검의 둥그렇게 뚫린 안쪽 구멍에 손잡이가 있는 경우도 있다(…)[8] 얜 아예 접이식이어서 동그란 손잡이가 담긴 대검의 날처럼 보이다가도 펼쳐서 회전하면 큰 차륜형 수리검이 되는 무기다.[9] Y자 수리검은 은근히 역사가 오래되었는데, 뮤탈리스크쐐기벌레, 달 글레이브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에서 이런 형태의 수리검을 즐겨 사용한다.[10] 우클릭 공격은 후딜을 줄일 수 있지만 초근접 상황에서나 쓸 수 있다.[11] 파일럿에 직격시 나오는 데미지만을 말하는 것이며 화염 수리검의 경우는 탄착후 지속해서 데미지를 내보내기에 결과는 똑같다. 빠르게 페이즈 쉬프트를 쓰고 도망간다면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