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도 신이치 뉴욕의 사건

 

1. 개요
2. 용의자
3. 특징
4. 기타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에피소드. 애니메이션 286~288화, 단행본 34권 File 8 ~ 35권 File 4, 국내 방영판 5기 13화 ~ 15화
사건: 20020715(286)/20070529(5:13)
추리: 20020722(287)/20070530(5:14)
해결: 20020729(288)/20070531(5:15)
신이치와 란이 방학을 맞아 부모님이 있는 LA로 여행을 갔는데 자신의 어머니가 데려다준 뮤지컬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담고있는 에피소드이다.[1] 세계적인 대배우 샤론 빈야드[2]의 첫 등장이기도 하다.[스포일러]
몸살 증상이 있었던 모리 란은 차이나타운에서 일어난 사건의 수사가 거의 끝났을 때 결국 쓰러졌고, 1년 전, 뉴욕에서 있었던 일을 회상하는 꿈을 꾸게 된다. 이 에피소드는 <하늘 나는 밀실 쿠도 신이치 최초의 사건(TVA 162화, 21권)>에서 이어지는 에피소드다. 쿠도 유사쿠쿠도 유키코의 초대로 뉴욕에 간 란과, 신이치는 유키코와 함께 'Golden Apple(황금 사과)'이라는 뮤지컬[3]을 보러 간다. 중간에 속도위반을 한 것 때문에 경찰에 걸리나, 샤론 빈야드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넘긴다. 뮤지컬의 남자 주연 배우가 공연 중에 살해되고, 유키코가 아들의 도움을 받아 범인을 잡게 되어 그녀는 사정청취를 위해 경찰서로 간다.[4]
둘만 남아 택시 잡고 호텔로 가던 도중, 란이 샤론 빈야드에게 받은 손수건이 차창 밖으로 날아간다. 란은 그 손수건을 가지고 가려고 잠시 내리고, 그 손수건이 있는 폐건물 안으로 들어간 신이치. 란은 건물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일본계 남성이 등장한다. 둘을 기다리던 택시 기사는 그를 일본인 살인마[5]로 오해하고 달아난다. 그는 란에게 간단하게 은색 장발의 그 살인마에 대해서 묻는데 보지 못했다고 하자 이곳을 떠나라고 말하지만, 란은 일행을 기다리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꺼져! 이 구역(에리어)에서 당장!"'''이란 말을 남기고서 동료들과 떠난다.
신이치가 걱정되어 그 빌딩 안으로 들어간 란은 빌딩 안에서 은색 장발의 남자와 마주치고, 그 뒤에 나타난 신이치는 란에게 이 남자가 문제의 살인마니까 도망가라고 소리친다. 그는 란을 총으로 쏘려 하지만, 난간이 떨어져서 오히려 위기상황에 처하게 된다. 란은 그런 그를 꽉 붙잡고 끌어올려주려고 했고, 신이치도 도와준다. 둘의 도움으로 올라올 수 있었던 그는 "나를 왜 도와줬냐"고 물었고, 신이치는 "사람이 사람을 구하는 이유에는 논리적인 사고가 존재하지 않아"라고 대답한다. 다음날, 란은 충격과 과로로 인한 열 때문인지 어제 겪은 일을 잊어버린다. 쿠도 유키코가 샤론에게 전화를 걸어 샤론과 헤어진 후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통화 도중 샤론이 "'''나에게도 천사(엔젤)가 있는 것 같아'''."라고 말한다.
깨어난 란은 그 일본계 남성과 같이 있던 동료가 FBI였다는 걸 떠올린다. 후에 신이치와의 통화[스포일러2]에서 과로로 쓰러져 뉴욕에서의 일이 기억났다고 이야기하는데, 신이치는 문제의 살인마는 자살한 걸로 알려졌지만 그의 생각엔 뉴욕의 경찰들이 발견하기 전에 누군가가 그를 살해한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6]

2. 용의자


'''리라 산체스'''
32
안도 마부키
박경혜
'''아카네 닐슨'''
27
하야시 마리코
정유미
'''로즈 휴이트'''
28
야마모토 마사코
정소영
'''이베리스 해밀턴'''
30
노자와 유카리
김현심
'''히스 플록하트'''
33
치바 잇신
최승훈

3. 특징


피해자가 용의자 여성 여럿과 문어발식으로 사귀고 있어서 치정 관계 살인일 듯 했으나, 드러난 동기는 자기가 좋아하는 배역을 피해자가 그만둬서라는 매우 기괴한 것이었다, 작중 범인들이 어이없고 단순한 이유로 사람을 죽이는 경우는 많지만 대부분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일인데 반해, 이건 순도 백프로 정신병자의 소행이라 명탐정코난 내에서도 매우 희귀한 케이스이다.

4. 기타


  • 162화 <하늘을 나는 밀실, 쿠도 신이치 최초의 사건>에서 이어지는 스토리이다.
  • 란의 과거 회상 에피소드이긴 하지만 해외가 주요 무대가 되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다.[7] 이후 정식으로 진행 시점에서 해외가 주요 무대가 되는 에피소드는 홈즈의 묵시록.
  • 역시나 에피소드 내에서 뉴욕의 명물이 고증되어 있기도 하다. 자유의 여신상, 브루클린 교, 이스트 강, 맨하튼, 뉴욕 센트럴 파크, 브로드웨이 등.
  • 이때부터 란이 신이치를 좋아하는 마음을 깨닫게 된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1] 진행 시점이 아닌 란의 과거 회상을 바탕으로 한 에피소드이다. 주인공의 현재 처지를 고려하면 해외로 나가는 이야기가 자주 나갈 수 없기 때문. 자세한 건 에도가와 코난 항목 참조.[2] 역시 배우이자 검은 조직 일원인 크리스 빈야드의 어머니로 작중 시점에서는 고인.[스포일러] 사실은 이때 첫등장이 아니였다. 샤론은 딸 크리스 빈야드랑 동일 인물이기 때문.[3] 헤라아테나, 아프로디테에게 누가 가장 아름다운 여성인지를 선택하라는 파리스 왕자의 이야기를 귀족풍으로 각색한 이야기. 여담이지만 이 각색판에서는 마지막에 파리스 왕자 역할의 인물의 정체가 '''대천사 미카엘'''인 걸로 밝혀진다.[4] 그녀의 혐의는 살인죄, 총기규제 위반, 영업방해죄, 손괴죄, 불안감 조성되어 혼란을 자초한 포함하여 경범죄 처벌 등 가중처벌에 적용되어서 1급 살인죄로 가석방없는 종신형으로 결정된다. [5] 이야기 초반부에 최근 밤중에 일본계 남성 살인마가 나타난다는 언급이 나온다.[스포일러2] 원작에선 이 에피소드가 <유령 주택의 진실> 편과 이어지기 때문에 란과 신이치의 통화 자체가 유령 주택 사건 에피소드 앞부분의 내용이며, 통화 종료 후에 란이 아버지, 코난과 함께 아라이데의 병원으로 진찰을 받으러 간다. 이때의 아라이데는 베르무트의 변장이었음을 생각하면 참 묘하다. 반면 애니판에서는 <유령 주택의 진실>은 오히려 이 에피소드보다 3달이나 먼저 방송(일본판 기준)되었고, 통화 내용은 뉴욕 편 끝부분으로 옮겨졌다.[6] 나중에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살인마는 신이치 일행과 만나기 전에 샤론에 의해 이미 살해당했으며, 샤론이 살인마를 죽인 이유는 슈이치를 살인마로 변장해 방심하게 한 다음 죽이기 위해서였다. 유키코, 신이치, 란과 만나 극단을 안내할 때 꼭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말했는데 그 해야 할 일이 슈이치를 죽이는 일이었다. 저 당시 란과 신이치가 만난 살인마는 샤론이 변장한 것이다.[7] 에도가와 코난이 되어버린 쿠도 신이치는 유령 신분이라 해외를 무대로 한 에피소드가 자주 나올 수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