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모모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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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黒桃太郎''' / '''흑도'''
1. 개요
2. 능력
3.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


유유백서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오모리 신 / 이상범.
옹 영감이 이끄는 '우라오토기 팀'의 일원으로, 껌을 질겅질겅 씹고 다니는 껄렁한 인상의 남성.
전래동화에서 따온 팀의 특징답게 모모타로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2. 능력


한 번 데미지를 입으면 그 공격력을 완벽하게 기억해내는 능력의 소유자.
여기에 우라오토기 암흑 아이템인 '키비 경단(奇美団子 / Steaming Spheres)'[1]이라는 것을 사용해서[2] 모습을 바꾸고 강화할 수 있다. 변신을 하면 상처 치유는 물론이고 그 때 받은 공격에 대해서 면역을 가지게 된다. 총 3단계로 변신할 수 있으며, 그만큼 위력도 형태도 더더욱 흉악해진다. 변신 형태의 모티브는 모모타로와 같이 여행을 떠난 동물들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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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 무수장갑 제 1탄 마원장(武獣装甲其の一魔猿の装) / 동물 갑옷 제 1단계 악마원숭이
원숭이로 변신한 형태. 상처가 치유되면서 요기가 증폭된다. 대부분의 적은 이 형태만으로도 힘을 파악해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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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수장갑 제 2탄 마치장(武獣装甲其ノ二魔雉の装) / 동물 갑옷 제 2단계 악마새
으로 변신한 형태. 스피드가 상승하며, 비행에 가까운 도약 능력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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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수장갑 제 3탄 마견장((武獣装甲其の三魔犬の装) / 동물 갑옷 제 3단계 악마개
로 변신한 형태. 날카로운 이빨과 손톱이 돋아나며, 애니판에서는 이걸로 돌로 된 바닥을 가볍게 긁어버리기도 했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위력이 제대로 묘사되지 않았기에 외양이나 위력이나 마치장보다는 덜 돋보이는 편.

3. 작중 행적


암흑무술대회의 준결승 상대인 우라메시 팀과의 대결에서 차봉으로 출전. 선봉 마킨타로를 순살한 히에이를 상대하게 되었다. 이전에 사용하는 바람에 후유증으로 흑룡파를 쓰지 못할 것이라는 옹 영감의 예측을 들은 뒤 여유롭게 대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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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그리고는 바로 전 시합에서 마킨타로의 머리를 뚫어버린 히에이의 검을 뽑은 뒤, 태연하게 '''자기 손가락을 잘라버린다.'''[3][4] 잘 드는 칼이라 감탄하면서 이 검의 성능을 기억했다고 선언한 뒤, 첫번째 경단을 사용해 '무수장갑 마원장'으로 변신하면서 팔의 상처를 회복하는 것과 동시에 히에이의 검 공격에 내성을 지니게 되었다. 그리고는 순순히 칼을 돌려주자, 시험해보겠다고 히에이가 즉시 칼을 휘둘러보지만 그대로 부러졌고, 그를 반격하며 멀리 쳐내버린다.
이 당시 히에이는 지난번의 부작용으로 비장의 기술 사왕염살 '''흑룡파'''를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평타가 먹히지 않는 쿠로모모타로에게 고전하게 된다. 그가 사왕염살권을 써보라고 도발하자, 요기를 6~70% 정도밖에 발휘할 수 없었던 히에이는 그 대신 인계의 불꽃을 사용하는 약화판, 사왕염살 '''연옥초'''를 박아넣고 이걸로도 충분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쿠로모모타로는 기어이 이걸 버텨내버린다.
이 상태에서 2번째 변신을 실행한 쿠로모모타로는 이제 검 공격뿐만 아니라 연옥초마저 씹어버리게 되었기에, 히에이에겐 더 이상 쿠로모모타로에게 피해를 줄 기술이 남지 않았다. 그렇게 히에이를 무참히 관광보낸 쿠로모모타로는 만약을 위해 마지막 3단계 변신을 감행한다. 그러자 히에이가 부러진 검을 주워들더니 쓰지 않으려 했던 기술을 쓰겠다고 예고하는데, 이를 코웃음치며 최후의 일격을 위해 뛰어들어 히에이를 물어버린다. 하지만 히에이는 진짜로 부러진 검을 휘두르며 또 다른 비장의 기술 '사왕염살검'을 시전했고, 그대로 몸이 동강나며 참살을 당했고, 이후 염살검의 불꽃에 타서 제르마냥 재가 되어버렸다.[5]

4. 기타


허무하게 끔살당한 마킨타로와 달리, 사실 아이템을 제대로 활용하며 히에이의 기술을 차례차례 봉쇄해 고전시킴으로써 우라오토기 팀의 강함을 나름 보여준 요물. 도핑이 있긴 했어도 상당히 뛰어난 육탄전 실력[6]을 보여준 걸 보면 적어도 마킨타로나 우라우라시마보단 강해보인다.[7]
그래도 방심하다가 한방에 훅 간건 좀 안습하지만...요괴들이 대부분 그런데 쿠로모모타로의 성격은 도발적인 면이 상당히 부각되고 험한 인상때문에 그 묘사가 더했다. 아무래도 수수경단의 능력을 자만하여 나타난 성격인것 같은데, 후에 겐카이옹 영감에게 한 "도구의 힘을 자신의 힘으로 착각한다."라는 대사를 좀더 사실적으로 보이려고한 연출로 보인다.

[1] 모모타로 설화에 나오는 수수경단을 모티브로 한 것. 애니판에서는 이걸 본 조르쥬 사오토메가 기겁을 하더니 모모타로에게 당했을 선조 오니의 고통 운운하며 눈물을 짜내다 코엔마에게 얻어맞았다.[2] 경단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먹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쥐어짜서 에너지를 흡수한다. 다만 작중에서는 이를 '먹는다'고 표현한다.[3] 참고로 히에이는 이걸 순순히 넘겨주면서 '''대여료는 니 목숨'''이라 선언했는데, 이 당시엔 칼 같은거 넘겨줘도 해치울 수 있다는 자신이 있어서 이런 듯. 뭐 결국 그 말을 지키긴 했지만.[4] 애니판에서는 팔뚝을 베어버리는 것으로 수정되었다.[5] 애니판에서는 순식간에 히에이의 불꽃에 베이는 바람에 '''히에이에게 닿기 전부터 죽어버린 상태였다'''는 쿠라마의 해설이 추가되었다.[6] 애니에서는 유스케팀과의 시합 이전에 옥계육흥팀의 선봉을 맨주먹으로 쓰러트렸다.[7] 사실 이 팀에서 제대로 싸움을 벌인 요괴는 쿠로모모 뿐이다. 마킨은 시합 시작하자마자 바로 히에이한테 끔살당하고, 우라우라는 쿠라마에게 속임수를 쓰다가 뽀록나서 자신의 아이템으로 인해서 요호의 모습으로 변신하게 된 쿠라마한테 빌빌대며 우라오토기팀의 비밀을 말하려는 찰나에 시시와카가 던진 검에 팀킬당해 사망, 시시와카는 하필 상대가 실력이 못되도 너무 못된 겐카이 사범이라 영광경반충에 힘도 제대로 못쓰고 뻗었고, 스즈키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