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카와 아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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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인물상
3.1. 성격
3.2. 배우로서
4. 인간 관계
5. 기타


1. 개요


黒川あかね
최애의 아이의 등장인물.
호시노 아쿠아마린이 출연하는 연애 리얼리티 쇼 '지금부터 진심 사랑 ♡ 시작합니다'의 출연자 중 한 명이다. 극단 라라라이라는 극단에 소속된 연극 배우로 과거 천재 아역으로 불렸던 아리마 카나가 자신의 라이벌로 여길 정도의 천재배우로 불린다. 기가 세 보이는 날카로운 눈매가 특징이다. 고등학교 2학년.

2. 작중 행적


제3장 연애 리얼리티 쇼 편(21화~)부터 등장한다.
21화에서 대본이 없는 연애 리얼리티 쇼에 적응하지 못하고, 디렉터에게 이런 느낌이면 되겠냐고 조언을 청한다. 쿨뷰티스러운 겉보기와 달리 조심스럽다 못해 소심한 성격으로 그려진다.

23화 초반, 스미 유키가 중도하차 어그로를 끌어 기사까지 되자 정말 그만둘 것이냐 묻는다. 물론 스미 유키는 웃으며 계약이 남아 있으니 못 그만둔다고 답한다. 그리고 자신이 연애 리얼리티 쇼를 그만둔다고 한 것은 연기한 것이 아니라 과장한 것뿐이라고 하자 그를 메모한다. 이후 MEM쵸가 쏘는 출연진끼리의 고기 회식 자리에서 고기 굽는 역을 자처하며 아쿠아에게 갈비살을 집어 준다. 아쿠아가 신경 쓰지 말아도 된다고 하자 정진 중인 몸이라며, 이런 자리에서는 집게를 놓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답한다. 그리고 실제로 '시청자들이 원하는 건 과격한 것이다'라는 MEM쵸의 말을 집게를 든 채로 메모한다. 이래저래 성실한 성격.
하지만 아쿠아의 평가는 아래의 모리모토 켄고와 함께 '방송빨을 못 받아서 나올 기회가 적은 녀석.' 자신의 역할을 소화하느라 연애를 할 (혹은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낼) 여유가 없다고 하며, 같은 출연진(MEM쵸)이 분량을 걱정할 정도로 카메라에 못 잡힌다. 연애 리얼리티 쇼의 불꽃놀이 회차를 묘사한 컷에서도 모리모토 켄고와 함께 잘 보이지도 않는 뒤쪽에 서 있었다.[1] 심지어 그 다음 컷도 (대사는 없지만) 메모장을 들고 스태프에게 조언을 구하는 모습.
23화 후반부, 레슨실에서 연습을 한 후 매니저에게 열쇠를 돌려주러 가다가 자신의 출연시간 때문에 사장에게 질타당하는 매니저를 보게 된다. 매니저가 아카네는 열심히 하고 있으니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는 하지만, 아카네는 자신이 부족한 탓이라며 눈물을 보인다. MEM쵸가 한 말[2]을 메모한 메모장을 꺼내들며 노력해서 '''강한 임팩트를 줘야 한다'''고 독백하는 것으로 23화가 마무리된다.
24화에서는 자기검색에서 나온 '''아카네는 공기라서 좋고 싫고가 없어'''라는 트윗을 보며 노력해야겠다고 각오를 다진다. 회상에서 눈에 띄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자 디렉터는 유키한테서 노부를 빼앗는 악녀 포지션을 잡는 데 성공하면 캐릭터성도 진해지고 눈에 띌 거라 조언하는데,[3] 이를 그대로 실행하여 촬영장에서는 쿠마노 노부유키에게 접근하여[4] 분량을 확보하고자 한다. 사장한테 혼나는 매니저를 떠올리며 또다시 노력해야 한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스미를 쿠마노에게서 떨어트리려고 밀쳐내려다가 '''스미의 뺨을 손톱으로 그어버리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사실 유키가 해준 네일 아트 탓에 그렇게 심하게 긁혀 버린 것이다. 손톱을 일부러 갈지 않는 한, 일부러 한 것도 아닌데 그렇게 심하게 긁힐
리가 없다. 3권 보너스 에피소드에서 유키가 자신이 네일 아트 해 준 탓이라고 자책하는 내용으로 이를 확실하게 묘사했다.] 스미의 직업이 패션모델인데다가 다음날이 잡지 촬영이기까지 해서 얼굴의 상처는 심각한 일이기 때문에 아카네는 패닉에 빠져버린다. 그러나 스미가 노력하다 한 일이니 이해할 수 있고 상처도 포토샵으로 지우면 된다고 위로해준 덕분에 화해한다. 그러나 본인들의 화해와 상관없이 '''인터넷에서는 아카네를 향한 악플로 도배가 된 상태'''가 된다.
25화에선 결국 지나친 악플에 시달리다가 정신적으로 무너진다. 밥도 거의 안 먹다가 태풍 오는 날에 도시락을 사갖고 오다가 강풍 때문에 우산이 뒤집어지고 도시락도 전부 쏟아버린다. 이 일로 정신이 한계에 도달해 다리 위에서 자살을 시도하려 하는데 아쿠아에게 구해진다.
26화에서 결국 아쿠아를 알아보고 정신을 차리며 순찰 중이던 경찰관에게 발견되어 경찰서에 간다. 이후 리얼리티쇼 방송 멤버들의 격려를 받고 다시 마음을 다잡아 방송을 그만두지 않고 앞으로도 배우로서 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다. 방송의 구슬림과[5] 상황도 알지 못한 채 악플만 다는 인터넷 상의 사람들의 모습에 불만을 가진 아쿠아는 결국 아카네에 대한 일을 기자에게 폭로해버린다.
27화에선 아쿠아와 촬영 팀이 지금까지 찍은 사진들과 촬영 PD에게 구한 영상을 이용해 그들의 시점에서의 방송을 찍어서 업로드하고 엄청난 리트윗수를 달성하여 아카네의 이미지를 개혁하고 방송의 주목도도 올라간다.
28화에선 리얼리티쇼에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기보단 배역을 만드는 게 좋다는 다른 출연자들의 제안을 받고 아쿠아가 말한 이상적인 여성상인 아이를 연기하기로 한다. 아쿠아는 아이는 천성이라며 이를 따라하는 건 불가능할 거라고 독백하지만 사실 아카네는 TV배우로선 신인이지만 극단 라라라이에서는 천재로 유명한 극단배우였고, 이에 걸맞게 아카네는 아이의 사소한 말버릇, 행동 같은 것까지 전부 연구하고 그 행동 등에서 아이가 어떠한 사람이고 어떤 인생을 살아 왔는지를 거의 정확하게 추측하는 소름끼치는 추리력과 분석력을 보여줘, 아이의 상징인 눈동자의 아스테리즘까지 따라할 정도로 완벽히 재연한다. 아쿠아는 이를 보고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29화에선 아이를 연기하여 순식간에 변한 모습으로[6] 사람들을 사로잡으며 아쿠아의 관심조차 끌어내고[7] 아쿠아와의 커플링이 방송의 중심의 궤도에 오른다.[8] 본인은 아쿠아가 진심이라면 진심으로 아쿠아와 사귈 생각이 있는 듯.
30화에서 아쿠아는 아카네를 향한 감정이 진심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아이에 대한 환영을 보고 있음을 확실히 인지하고 아카네에게 그런 연기를 어떻게 한 것인지 묻는다. 아카네는 프로파일링 책 같은 걸 읽으며 나름대로 분석하고 설정도 더한다고 하는데 이 때 예로 든 것이 '아이에게 숨겨둔 자식이 있다'라는 추측이었다. 이런 식으로 아이가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남자가 취향인지 같은 세세한 부분까지 알 수 있다고 하자[9] 아쿠아는 아카네의 프로파일링 능력이 자신의 복수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목적을 위해 아카네에게 고백하고 키스하여 커플링으로 맺어진다.
31화에선 역시 아쿠아가 자신을 이성으로 보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이미 눈치채고 있었으며 아카네의 추궁에 결국 아쿠아도 이를 인정한다. 하지만 아카네라는 배우에게 흥미를 가진 것은 진심이라고 말하고 아카네도 이에 대해선 기쁘게 받아들이며 어디까지나 업무 상의 연인 관계를 이어가기로 한다. 그 후 아쿠아에게 프로그램 상에선 차였던 유키와 노부유키가 얼마 전부터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얘기하며 방송 상에선 차지 않았냐는 아쿠아의 의문에 테크니컬이지만 유키의 그런 점이 좋다고 말한다.

3. 인물상



3.1. 성격


성실한 노력파지만 요령이 없고 지나치게 조심스러운 성격이다. 이런 타입은 원래 노력 만큼 성과가 안 나오기 쉬운데, 자신감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연예계라서 더욱 고생을 심하게 하고 있다. 그리고 정진 중이라고 고깃집에서 집게를 놓지 않겠다고 하더니 메모를 하는 중에도 안 놓거나, 임팩트가 필요하다고 '시청자가 원하는 것은 과격한 것'이라는 메모를 따르려고 하는 걸 보면, 요령 없는 사람이 흔히 그러듯이 극단적인 성격이다. 지나치게 성실한 나머지 굳이 악플까지 자신에 대한 의견이란 이유로 전부 읽다가 스트레스로 인해 자살 시도까지 가고 말았다.
소속사가 여러 모로 안 좋은 곳이다. 수익은 8:2로 나누는 데다가 사장이 매니저에게 파와하라까지 한다. 이러한 강압적인 분위기가 쿠로카와의 성격이 소극적인 데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다.

스미 유키에게 "그렇게 남자에게 툭하면 달라붙는 거 품위가 없어."라고 했는데, 어떻게든 인상을 남기려고 되는 대로 한 말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 진심인 것으로 보인다. 연애 리얼리티 쇼에서 초조해서 이것저것 하면서도 남자에게 스킨십을 한 적은 없기 때문이다. 일만이 아니라 연애에도 고지식한 성격인 듯하다.
그러나 자살 소동 후에는 본인 자체와 적당히 거리를 두고 연예인으로서의 자신을 연출하는 유키에게 영향을 받고, 또한 출연진들의 권유로 아이의 캐릭터를 연기해 보면서 약간씩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3.2. 배우로서


TV 탤런트로서는 줄곧 미숙한 모습만을 보였지만 사실 그녀는 무대 배우로서는 천재로 유명했다. 자기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리얼리티쇼에선 미숙했던 것과는 달리 '아이'라는 인물을 연기하기로 결심하자 이에 대하여 거의 집착에 가까운 연구를 하여 소름돋을 정도로 아이를 연기해내는데 성공한다.[10]
자료를 모으기 위해 인터넷 Wayback Machine은 물론 국회도서관까지 찾아가 기사를 긁어모으고[11] 특징을 하나하나 메모해 나가면서 아이라는 인물에 대해 추리, 분석해 나가는데, 온갖 사소한 부분까지(젓가락질이나 청각, 후각이라든가) 아이의 특징을 맞춰낸다. 하나의 뚜렷한 대상이 상정된다면 그에 대해 파악하는 재능이 탁월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카네가 아이의 캐릭터를 분석하면서 메모나 사진을 벽에 덕지덕지 붙여 나가는 컷은 무슨 스토커처럼 광기가 느껴지게 연출되었다.[12]
이런 캐릭터 분석 능력은 대외 비밀인 사항도 정확하게 추론해놓을 정도라, 해당 인물의 역사를 통째로 복사하는 수준의 메소드 연기라고 할 수 있다.

4. 인간 관계


연애 리얼리티쇼 초반엔 별로 접점이 없었으나 아카네의 자살 미수 사건에서 아쿠아가 구해주고, 아카네를 구제해주기 위해 영상을 만들어준 것을 계기로 아카네가 아쿠아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그 후 아쿠아의 이상적인 여성상인 아이를 완벽히 연기해 아쿠아를 동요시키는데 성공하나 아쿠아는 아카네에 대한 마음을 진심이 아니라 아이에 대한 환영을 보는 것으로 결론을 짓는다. 하지만 아쿠아는 아카네가 지닌 프로파일링 능력을 이용해 친부를 추적하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거짓고백을 하고 아카네는 이를 받아들여 연인이 된다. 하지만 아카네는 아쿠아의 자신을 향한 감정이 이성적인 감정이 아니라는 것을 이미 눈치챘고 아쿠아도 이를 인정함으로서 어디까지나 업무상의 연인 관계를 유지하기로 한다.
연애 리얼리티쇼 당시 주목을 얻기 위해 유키와 쿠마노 커플링을 방해하라는 촬영진들의 지시를 그대로 행했다가 실수로 유키의 볼을 상처줘버리고 이로 인해 엄청난 악플에 시달리기도 한다. 하지만 유키는 진심으로 아카네를 걱정해주고 영상 촬영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해주면서 둘 사이는 훈훈한 친구 사이로 남게 된 듯.

5. 기타


제3장이 시작했던 21화에서는 눈에 안 띄는 캐릭터였으나, 이후 연애 리얼리티 쇼 편이 아카네의 시점을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사실상 제3장의 중심 인물이 되었다. 제2장에서의 아리마 카나와 비슷한 포지션. 그리고 30화에서 둘이 사귀게 되면서 제3장 이후로도 계속 등장하게 되었다. 33화에서 아쿠아와 루비의 친부가, 아카네가 소속된 극단 라라라이 출신일 가능성이 높아져 비중이 더욱 오르게 되었다.
이름은 붉은색을 연상시키지만 의외로 헤어 컬러링은 청발이라는 게 밝혀졌다.
[1] 이 컷에선 아쿠아가 방송에 익숙하다고 평한, 그리고 실제 방송에서 분량을 많이 챙긴 캐릭터일수록 앞에 배치되었다. 삼각관계의 중심이자 프로그램 인기의 주 원동력인 스미 유키가 맨 앞, 그녀와의 커플링이 방송의 주 내용이 된 쿠마노 노부유키와 안전권에 있겠다고 한 아쿠아, 그리고 바보 치유 캐릭터를 잡고 자신의 채널로 사람을 불러올 정도로만 하고 있던 MEM쵸가 가운데 라인이었다. 쿠로카와 아카네, 모리모토 켄고는 최후방.[2] '시청자가 원하는 건 과격한 것'. 그런데 MEM쵸는 자신이 직접 프로듀스하는 유튜브 이야기였을 가능성이 높은데 아카네는 이걸 성격이 전혀 다른 연애 리얼리티 쇼에 적용하려다가 사고칠 가능성이 높다. 실제 MEM쵸와 아쿠아가 퇴근길 대화에서 걱정된다고 했으며, 아쿠아가 23화 중 "거짓은 자신을 지키는 최대의 수단"이라고 하면서 "아마 기우겠지만"이라고 말한 대상도 흐름상 쿠로카와로 보인다.[3] 사실 이 조언은 디렉터와 프로그램 입장에선 시청률을 사로잡는 자극적인 전개이므로 유리한 것이지만 아카네 본인에게 유리한 조언이라고 볼 수는 없다. 나쁘게 말하면 시청률을 위해 아카네를 이용한 거나 다름 없는 것. 설령 아카네가 악녀 연기를 훌륭하게 해서 눈길을 사로잡아도 노부유키 커플링 지지층들이 이를 좋게 볼 리 없고 아카네는 '남의 남자를 빼앗아가는 나쁜 여자'라는 이미지만 박힐 것이다. 각본이 정해진 드라마라면 연기력 칭찬이라도 들을 수 있을지 모르나 본 프로그램은 연애 리얼리티쇼로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모든 출연자들이 있는 그대로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4] 음료를 마시며 이야기하기도 하고, 직접 구운 것으로 추정되는 쿠키를 건네주기도 한다.[5] 아카네가 이렇게 정신적으로 몰린 데는 방송 제작진의 책임이 크다. 아카네에게 NTR 역을 맡도록 은근슬쩍 부추겼을 뿐더러, 본인들 사이에선 화해하고 끝난 유키의 얼굴 상처 사건을 일부러 큰 문제 상황인 것처럼 연출해서 방송했다.[6] 얼마나 완벽한지, 아쿠아와 달리 루비는 아카네가 아이를 연기하고 있단 사실을 사전에 몰랐는데도 '엄마'라고 말했다.[7] 하지만 아쿠아가 아카네를 의식하는 것이 아카네 본인에게 끌리는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자세한 건 호시노 아쿠아마린 참조.[8] 아카네의 캐릭터 변화는 위기를 극복하고 강해진 느낌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9] 이 장면에서 다시금 아이와 같은 눈동자의 아스테리즘이 나타난다. 앞으로도 곧잘 연출될 듯.[10] 이 대목이 아카네라는 캐릭터에 대한 최대 반전을 일으킨 부분인데, 이 전까지만 해도 아카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익숙하지 못해 분위기에 섞이지 못하다가 대형사고를 쳐 매장 위기에까지 몰린 비련의 출연자" 이미지였으나 해당 에피소드에서 뒤늦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미숙하나 극단에서도 천재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상당한 실력의 여배우"라는 또다른 캐릭터성을 부각시키면서 '''섬뜩할 정도로 아이를 연기하기 위한 사전 작업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준다.[11] 한국이나 미국 등에서는 언론사나 포털이 과거 기사를 많이 보존해 두는 편이나, 일본 언론은 몇 년 정도 기간이 지난 기사는 서버 개편으로 쓸려나가 거의 남지 않는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특히 검색 스크린샷에 내보인 대로 아이의 활약 시점을 2010년 이전으로 둔다면 Wayback Machine 이외에서 기사를 찾을 가능성은 그냥 제로이다. 국회도서관 또한 오래된 자료를 뒤지는 것을 보여주는 장치. 아마도 대체로 인터넷에 남지 않는 잡지 인터뷰 기사일 것이다.[12] 아이의 언동을 시계열적으로 분석하면서 성격이나 교육 정도를 넘어 15세 전후에 '좋은 만남'(아마도 아쿠아, 루비의 친부)이 있는 것과 사춘기에 성관계 이력이 있는 것까지 추측한다. 아카네가 무대 배우로서 상당한 이론가임을 보여주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