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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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1. 제3장: 연애 리얼리티 쇼
2.1.1. 과거사
2.2. 제4장: 퍼스트 스테이지
3. 인물상
3.1. 외모
3.2. 유튜버로서
3.3. 아이돌로서
3.4. 성격
3.5. 나이
4. 인간관계


1. 개요


최애의 아이의 등장인물.
호시노 아쿠아마린이 출연하는 연애 리얼리티 쇼 '지금부터 진심 사랑 시작합니다'의 출연자 중 한 명. 유튜버, 고등학교 3학년.
MEM쵸는 유투버로서의 예명으로 아직 본명은 미공개 상태이다. 연애 리얼리티쇼 멤버들 사이에서는 '메무'라는 애칭으로 자주 불린다.

2. 작중 행적



2.1. 제3장: 연애 리얼리티 쇼


첫 방송에서 아쿠아를 보고 역시 배우는 멋지다고 하고, 이에 아쿠아가 그녀도 귀엽다고 화답하며 의도치 않게 아리마 카나의 질투를 유발한다. 정작 아쿠아는 속으로 대화하기 지루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23화에서는 쿠마노 노부유키의 유도와 쿠로카와 아카네의 의도치 않은 압박으로[1] 참가자 전원에게 고기를 쏘게 된다. 리얼리티 쇼 참가 이후 구독자가 꽤 늘었다고. 회식자리에선 '시청자가 원하는 건 과격한 것'이라 말하며 쿠로카와 아카네에게 영향을 준다.[2]
아쿠아의 평가는 '잘하는 녀석'이지만, 똑같이 '잘하는 녀석'으로 평가한 스미 유키가 적극적으로 방송의 중심이 되고 있는 반면 이쪽은 아쿠아와 엮이면서 적당히 중간 정도 분량의[3] 바보 치유계 캐릭터를 유지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아쿠아에게 '뜨고 싶으면 자기와 엮이는것보다 유키 쟁탈전[4]에 참가하는 게 좋을 것'이라 조언하거나, 이 말을 들은 아쿠아가 자신은 방송 끝까지 안전권에 있을 것이라며 '너(MEM쵸)야말로 끼어들 생각은 없냐'고 되묻자 자신은 애초에 자기 채널로 사람을 불러오는 게 목적이라서 바보 치유계 캐릭터를 유지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답하는 것을 보면 종영할때까지 이 정도 포지션을 유지할 생각인 듯. 다만 '아쿠아가 진심으로 어프로치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는 말을 덧붙이는 것으로 볼 때, 정말로 분량 욕심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굳이 마음에 없는 출연자와 깊게 얽히면서까지 분량 늘릴 생각은 없다"는 입장에 가까워 보인다.
25화에서는 아카네에게 '사과하는 것은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고, 잘못했으니까 욕해도 된다는 심리로 인해 더 공격당한다. 일본인의 가치관으로는 옳은 것이지만 인터넷 대응으로는 최악의 선택이다.'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아카네는 성실한 성격 탓에 조언을 따르지 않고 사과를 해 버려서 MEM쵸의 생각대로 악플 세례를 받게 된다. 이후로도 아카네가 성실한 성격 탓에 악플에 심하게 상처받을 것을 걱정하고 LINE으로 괜찮으냐고 물으며 계속 걱정해 주었다.
26화에서는 아카네가 태풍 오는데 밖에 나갔다가 안 돌아오고 있는 걸 알고 걱정하여 다른 멤버들에게도 연락했다. 그 덕분에 아쿠아가 아카네를 찾아다녀 자살을 막을 수 있었다.
27화에서는 아쿠아가 아카네를 구하기 위한 영상을 만들 생각인 것을 듣고 자신의 인터넷 마케팅 능력을 살려 적극 협력해준다.
31화에서는 촬영이 끝나고 돌아가려던 도중 아쿠아와 대화하게 되는데 아쿠아는 MEM쵸가 어떻게 B 코마치에 대해 잘 아는지 의문을 품는다.[5] MEM쵸는 자신이 원래 아이돌 지망이었지만 잘 되지 못해 유투버로 전향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이에 아쿠아는 신생 B코마치는 멤버 모집 중이라며 MEM쵸에게 아이돌 스카우트를 제안한다.
32화에서는 결국 아쿠아의 제안을 듣고 이치고 프로덕션 사무소로 온다. 개인사업주로 방송을 하고 있는 형태기에 이치고 프로덕션에서 아이돌 영업을 의뢰하는 형태로 일을 한다면 소속사 문제는 없다고 한다. 문제는 여고생이라고 나이를 속이고 있었는데 본래 나이는 무려 '''25살'''. 25살이 18살 여고생이라고 속이고 방송 나온거냐며 멘탈 괴물이라고 어이없어하는 아쿠아에게 사정이 있다고 변명하면서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과거에 대해서는 과거사 문단 참조.
MEM쵸는 7살이나 나이를 속인 것이라 들키면 큰일이고, 25살이 아이돌이라니 말도 안된다고 자학하지만 루비와 아리마 카나가 나타나 아이돌을 하는데 나이는 관계 없다는 말을 하자 감동받아서 정식으로 B 코마치에 가입하게 된다.

2.1.1. 과거사


원래 MEM쵸는 어렸을 적부터 아이돌을 꿈꿨지만 편모가정인데다가 밑에 동생까지 두 명 더 있었기 때문에 꿈인 아이돌을 포기하고 취업으로 진로를 정하려 했다. 하지만 MEM쵸의 어머니는 MEM쵸에게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응원해주었고, 용기가 난 MEM쵸는 그 후로 여러 오디션에 응모하기 시작해서 한번은 대형 사무소에서 주관하는 오디션에서 최종 심사까지 남았을 정도로 아이돌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고3 때 MEM쵸를 지원하기 위해 무리하던 어머니가 병에 걸리면서 입원하게되자, 어머니의 입원비와 동생들이 대학에 갈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오디션을 사퇴하고 사회에서 일하기 시작했으며 어느 정도 상황이 안정되었을 때는 이미 23살이었기 때문에 아이돌은 어쩔 수 없이 포기하게 되고 갈 곳 잃은 정열을 쏟을 곳을 찾아 방황하다가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게 된 것이었다.
그리고 연령 사칭은 MEM쵸 본인이 처음부터 작정하고 속인게 아니라 일종의 방송 사고에 가까웠는데, 처음 방송을 시작했을 당시에는 정말로 고등학교를 휴학 중이긴 했어서 현역 여고생(ㅋㅋ)이라고 컨셉잡고 드립을 날린 것이었다. 그런데 시청자들이 이걸 컨셉이 아닌 진짜로 받아들였고, 반응도 좋았던데다가 구독자 수도 엄청나게 증가해버니까 도저히 번복할 수 없는 사태가 되어버려서 그대로 2년이 흘러가버렸다고 한다.

2.2. 제4장: 퍼스트 스테이지


33화에서는 B 코마치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자신의 본업을 살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자신이 팬들을 끌어와 구독자를 단숨에 1만까지 올린다. 그리고 아리마가 곡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할 일이 없다고 하자 자신들은 B 코마치이므로 1세대 B 코마치 곡을 쓰면 된다는 아이디어를 내서 댄스 연습을 시작한다.
34화에서는 카부라기 마사야로부터 재팬 아이돌 페스티벌에 참가 제의를 받아, 루비와 함께 열렬히 찬성한다. 그리고 누가 센터를 맡을지를 정하자고 제안하는데, 아리마가 자기가 센터 하면 인기 못 끈다고 자조하자 위로해준다. 그리고 노래방에서 루비와 센터 자리를 두고 대결하는데, 점수는 57점으로 43점이 나온 루비보다는 낫지만 '좀 더 노력하자'가 뜨는 수준이라 서로 까댄다. 잘 부르지 못해도 아이돌답게 개성으로 어필하면 된다고 항변한다. 그리고 기분전환으로 아리마의 노래를 검색하다가, 아리마가 아역 이후로도 노래를 많이 불렀고 실력도 뛰어나다는 것을 알게 된다.
35화에서는 루비와 짜고서, 일단 촬영을 시작하고 아리마를 센터로 발표해서 얼렁뚱당 넘어가려는 작전을 세웠으나 들켜서 둘이 함께 혼난다. 그러나 자신의 어중간한 노래 실력과 루비의 처참한 노래를 들려주어서 결국 설득하는데 성공한다.

3. 인물상



3.1. 외모


고양이입과 뿔 모양의 머리 장식, 뻗친 단발에 졸린 듯한 눈매가 특징. 작화 상에서 약간 성숙함이 묻어나긴 하지만 실제 나이인 25세에 비하면 엄청난 동안이라 고등학생이라 속이는 게 가능할 정도이다. 짙은 금발에 연푸른색 눈을 가지고 있는데 머리뿌리 부분이 검은색이고 과거 회상에서 머리색이 톤으로 채색된 것을 보면 현재의 금발은 염색이고 실제 머리는 흑발일 가능성이 높다.
그림작가의 트위터에 따르면 멤쵸가 방송에서 나오는 외모는 화장빨이라는 설정이라고 한다. 실제로는 수수한 외모라고 한다.

3.2. 유튜버로서


21화 초중반에 아쿠아와 이야기하며, 개니 고양이니 하는 것으로 보아 동물을 좋아하거나 그런 컨셉을 잡은 듯하다. 23화에서 '자신의 채널에서 바보짓을 하고 있다', '이대로 바보 치유계 캐릭터를 유지할 수 있으면 된다'는 등의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볼 때 '동물 좋아하는 바보 치유계 미소녀' 컨셉으로 활동하는 듯. 현실에서도 미소녀+동물은 아주 잘 먹히는 조합이다.
기본적으로는 개인사업주이지만, FARM이라는 사무소와 업무 제휴 형식으로 협업하고 있다. 수익은 회사와 5:5로 나눈다고 한다.[6]
원래는 틱톡커였으나 그때는 광고도 도네이션도 없던 때여서 유튜브로 갈아탔다고 한다. 32화 기준 유튜브 구독자 37만 명, 틱톡 팔로워 수 638k.

3.3. 아이돌로서


어렸을 적부터 줄곧 아이돌을 꿈꿔왔으며 대형 사무소에서 개최한 오디션에서 최종 후보까지 든 적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머니의 병으로 인해 가세가 기울고 동생들을 대학에 진학시키기 위해 취업전선에 뛰어들었으며 어느 정도 안정이 되자 아이돌을 하기엔 많은 나이가 되어버렸고 결국 아이돌의 꿈을 어느정도 접고 유투버를 시작한다. 하지만 여전히 아이돌을 향한 열망이 매우 강한 편으로 아쿠아가 B 코마치 얘기를 꺼내자 곧바로 따라갔으며 루비가 아이돌에 나이는 상관 없다고 하자 감동받아 B 코마치에 가입하여 수년만에 아이돌의 길에 다시 들어서게 된다.
어렸을 적부터 B 코마치, 그것도 아이의 팬으로서 줄곧 아이돌을 꿈꿔왔던 만큼 아이돌에 관한 지식은 나름 해박한 듯 하다. 또한 유명 유튜버로서 무엇이 대중의 주목을 받고 팔리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감각이 있다.

3.4. 성격


방송에서는 바보 치유계 성격으로 나오며, 루비의 표현으로는 '아양 떠는'(ぶりっこ) 타입이지만 어디까지나 컨셉이다. 본인 말로는 실제로도 바보라고 하는데, 방송 외의 시간에 대화할 때를 보면 바보라고 보기는 힘들다.[7] 시청자들의 성향도 파악하고 있고 방송의 흐름도 잘 읽고 있는 등, 눈치가 빠르다. 적어도 인간의 심리를 꿰뚫는 쪽으로는 머리가 굉장히 좋은 편이다.
한편 23화에서 진짜로 사줄 필요는 없는데도 압박을 못 참고 참가자들에게 고기 회식을 쏘거나 공기신세인 쿠로카와 아카네를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면 의외로 배려심 있고 괜찮은 사람인 듯. 겉으로는 능글맞은 내숭 캐릭터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속깊고 주변인을 챙기는 어른스러운 캐릭터. 나이도 나이지만 어린 나이부터 일을 하며 동생들과 어머니를 돌본 경험 덕분에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남을 잘 챙기는 어른스런 성격이 된 듯하다.

3.5. 나이


연애 리얼리티 쇼에서 고등학교 2학년으로 소개되었지만, 실제 나이는 '''25세'''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32화에서 밝혀진다. 참고로 25세는 만 나이이며 세는나이로 할 경우 26~27세라 고등학교 1-2학년인 루비, 아리마 카나와는 거의 10살 가까이 차이가 난다. 그리고 과거사에 나와있듯이 고등학교 2학년 때 휴학한 것이 현재의 최종 학력이기 때문에,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라는 프로필이 거짓말은 아니다.
실감하기 쉽게 작중 과거 사건들과 비교해보면, 아이가 데뷔했을 때부터 루비(사리나)가 전생에 사망했을 때 MEM쵸는 '''4~5세''', 아이가 쌍둥이를 임신하고 고로가 살해당했으며 루비와 아쿠아가 환생하여 출생한 시점에 MEM쵸는 '''9~10세'''로 이미 초등학생으로 사춘기에 접어들 나이고, 2년 뒤에 루비와 아쿠아가 유치원 다니기 시작할 때 MEM쵸는 '''11~12세'''로 이미 중학교 다닐 쯤이고, 그로부터 2년 뒤에 아이가 죽었을 때는 '''13~14'''세로 고등학교 수험을 앞둘 시점이다.(...) 이로부터 2년 뒤에 1세대 B 코마치가 해산되었는데, MEM쵸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중퇴했으니 거의 직후의 일이다. 말 그대로 혼자서 다른 세대를 살고 있던 셈이다.
알고 나서 다시 읽으면 복선과 암시가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23화에서 혼자만 나이가 18?로 표기되어 있거나 '호스트와 연애하는 느낌' 운운하는 등 떡밥이 있었기 때문에, 나이를 속이고 있다는 사실을 예상한 독자들은 제법 있었다. 단지 그런 사람들도 대체로 대학생 나이 정도로 예상하는 분위기였지 사회인 나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뿐이다(...).
  • 23화에서 스미 유키가 하차 소동을 일으켰을 때, 거짓말은 아니고 자신의 기분을 살짝 과장한 거라고 설명하자 MEM쵸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과연... 거짓말이 아니라 과장..."이라고 맞장구친다. '엄밀히 말해 거짓말은 안 했지만 엄청나게 과장을 해서 나이를 속이고 있는 것'의 복선이다.
  • 믿기지 않을 정도의 동안이지만 살짝 가느다란 눈매라든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표정 변화가 적은 등, 그림 작가가 나이를 나름 신경 써서 그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이토 미야코도 이런 미묘한 부분을 캐치해서 나이를 속이고 있다는 것을 알아챈 듯하다.
  • 연애 리얼리티 쇼에서 이상할 정도로 분량 욕심이 없고 연애에 소극적인 것도 나이를 알고 나면 이해가 된다. 애초에 8~9세 어린 남자들을 연애 대상으로 보기도 어려웠을 것이고, 나이를 속이는 상태에서 사귀는 것도 양심에 찔리는 일인 데다가, 사귀었다가 나이가 탄로나기라도 하면 연예인 생명은 끝장날 것이다. 완전히 애로사항 투성이였던 셈이다.
  • 소탈한 성격, 뒤에서 관조하는 포지션, 남을 잘 챙기는 모습 등, 다른 이마가치 출연자들에 비해 많이 어른스럽다. 아쿠아와 말이 잘 통했던 것도 그나마 정신연령이 비슷해서 그랬던 것으로 볼 수 있다. 23화의 회식 자리에서 통 크게 추가시키며 마음껏 먹으라고 소리치는 부분은 확실히 고등학생보다는 사회인에게 어울리는 모습이다.
  • 약 10년 전의 그룹인 B 코마치에 대해 너무 잘 알았다. 31화에서는 그저 아이돌 팬이라서 잘 안 것처럼 말했지만[8] 실제로는 어린 시절 호시노 아이의 현역 팬이었다. 어렸을 때의 회상에서 '아이 최애(アイ推し)'라고 적힌 부채를 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애초에 아이돌에 대해 박식해서 잘 알았다고 보기에는 어색했던 것이, 아쿠아가 몇 가지 특징을 말한 것만으로 아이를 연상시켰다. 아이가 아무리 전국적인 인기 아이돌이었다고 해도, 당시 세대도 아니었던 사람에게 그렇게까지 인상에 남아있다는 것은 어색한데, 현역 팬이라는 것을 알고 나면 자연스럽게 납득이 되는 부분이다.
34화에서는 센터 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되자 연공서열로 가자면서 은근슬쩍 나이를 무기로 써먹으려고 한다. 다소간의 조급증이 있는지 "어영부영 하다가는 눈깜짝할 사이에 아라사거든!"같은 대사도 나온다.

4. 인간관계


아쿠아를 '아쿠땅'이라 부른다. 첫 방송에는 별 의미 없는 대화만 계속했지만, 서로 친해지면서 서로가 연기를 하고 있는 걸 알았는지 나중에는 내숭 떨지 않고 대화한다. 방송이 스미 유키와 남성 둘의 삼각관계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안전권에 있고 싶은 둘끼리 어울리게 된다. 하지만 루비가 아쿠아에게 '연애 리얼리티 쇼에서 실제로 연애를 하는가'를 물어보자 아쿠아는 사람마다 스탠스가 다르다고 대답해주는데, 이 때 MEM쵸는 '한다' 쪽으로 분류되어 있었다. 따라서 MEM쵸가 처음 등장하자마자 아쿠아를 딱 찝어서 멋지다고 하거나, 방송 회차가 진행되는 내내 꾸준히 아쿠아와 얽히고 있는 것은 다른 의도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아쿠아가 취향에 맞아서 그런 것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아카네에게 아쿠아를 꼬시라고 부추기는 걸 보면 깊은 마음은 없는 듯하다[9].
아카네가 방송에 적응 못하는 것을 걱정해주고 있으며 조언도 해주고 위로하는 메시지도 보내는 등으로 신경 써주고 있다. 아카네가 태풍이 오는데 밖에 나갔을 때 찾아다니고 다른 멤버들에게도 연락해서, 아쿠아가 아카네의 자살을 막을 수 있었다. 여러 모로 아카네에게는 아쿠아와 함께 은인이다.
나이와 상관없이 아이돌을 해도 된다고 말해준 루비를 좋은 아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둘다 아이돌을 향한 열정이 강하고 B 코마치의 팬이라는 점이 동일해서 서로 죽이 잘 맞는다.
루비가 연하이면서도 아이돌의 꿈으로 죽이 잘 맞는 사이라면, 아리마는 연하이면서도 업력으로는 오히려 선배이다. 그러나 오랜 부진으로 자신감과 모티베이션이 떨어져 있는 아리마를 MEM쵸가 다독여 챙겨주는 입장에 놓여 있기도 하다.
[1] 안 그래도 분량 적은 쿠로카와를 다소 안쓰럽게 여기고 있었는데, 수익 배분까지 5:5인 자신과 달리 8:2(물론 아카네가 2)라는 말을 듣는 바람에 차마 외면하지 못했다.[2] 그런데 MEM쵸는 내용 상으로 볼 때 유튜브 이야기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 아카네가 이걸 연애 리얼리티 쇼에 반영할 생각으로 보여서 문제가 될 것 같다.[3] 쿠로카와 아카네를 걱정해주는 모습이나 구독자가 늘었다는 언급을 통해 스미&쿠마노 커플링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분량을 확보했음을 유추할 수 있다.[4] 쿠마 노부유키-스미 유키의 커플링과 그를 질투하는 모리모토 켄고의 삼각관계가 방송의 중심이 되어 있었다.[5] 아무리 B코마치가 당시에 엄청 잘 나가던 아이돌이었다 하더라도 아이가 죽고 해산한지 10년이 넘은데다가 당시 아쿠아 세대는 유치원생이었기에 일반적으로 B코마치를 여전히 기억하고 있기는 쉽지 않다. 12화에서 지하 아이돌 멤버가 B코마치를 알고 있었지만, 이는 모친이 팬이었기 때문에 전해들은 것이다.[6] 아카네의 2:8 분배 때문에 좋은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 사실 본인이 스스로 기획에서 채널 관리까지 모두 하고 매니지먼트는 그야말로 사무만 해 주는 유튜버 치고는 여기도 상당히 불리한 조건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유튜버 매니지먼트사인 UUUM의 경우 회사에서 챙기는 부분은 20%이고, 그조차도 소속 유튜버들의 반발을 사서 이적생들이 생길 정도이다.[7] 최종 학력이 고2 휴학이란 것에 대한 자조적인 말일 수도 있다.[8] 아쿠아가 "B 코마치 세대가 아니잖아?"라고 묻자 "B 코마치는 모두의 동경의 대상이니까!"라고 대답했는데 나이가 들통날까봐 얼버무린 듯하다.[9] MEM쵸와 아쿠아는 사실 10살 가까운 나이 차이가 있으니 저런 반응이 이상할 것은 없다. 아무리 외모와 성격면에서 취향에 맞더라도 나이 차이가 저 정도면 진지하게 생각해보기는 어려울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