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아이
1. 개요
星野アイ
최애의 아이의 캐릭터. 제목의 '최애'가 의미하는 인물이다.[1]
주인공인 호시노 아쿠아마린과 호시노 루비 남매의 어머니.
아이돌 그룹 B 코마치의 부동의 센터. 예명은 성을 빼고 이름만 남긴 ‘아이’(アイ)다.[2] 전설적인 아이돌이라고 칭해질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아이돌. 여러모로 눈에 띄게 재능있던 인물로 무대에서든 스크린을 통해서든 사람의 시선을 본능적으로 끌어들였다. 심지어 사후 10여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전설로 칭해지며 아이를 실시간으로 보았을 리가 없는 세대조차 떠올릴 정도의 지명도를 갖고 있다.[3]
2. 작중 행적
2.1. 과거
보육 시설에서 자랐다. 원래 편부모 가정 출신으로 어머니하고 둘이서 살았으며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어머니가 절도로 체포된 동안 시설에 맡겨졌는데 어머니가 석방되고도 찾아오지 않아 그대로 계속 시설에서 자랐다.
이런 과거로 인해 사람을 사랑하질 못하고 가짜 웃음만 지으며 살게 되었다. 외모 덕분에 길거리 스카우트 제안을 자주 받았으나 자기 과거를 털어놓아 겁주는 방법으로 다 쫓아냈는데, 그러던 중에 "거짓말이어도 괜찮다."라고 말해준 사이토 이치고 사장을 만나 12세 나이로 지하 아이돌 그룹 B 코마치에 들어간다.
압도적인 인기로 B 코마치의 에이스가 되었으며 12세 때 전국 방송에 타고 일본무도관 공연을 할 정도의 지명도는 거두고 있었다. 4년에 걸쳐 전국적인 지명도를 얻게 되었다.
2.2. 본편
갑자기 16세의 나이로 임신하여 활동을 정지하였다. 그리고 주인공인 고로가 일하는 시골 병원으로 찾아온다. 아무도 얼굴을 모를 만한 곳을 찾아온 것이지만 공교롭게도 고로가 아이의 팬이었다. 고로에게 세간에는 비밀로 하고 낳겠다는 의지를 밝혀서, 고로의 도움을 받으며 쌍둥이인 아쿠아마린과 루비를 낳았다.[4] 그 아쿠아마린은 출산 당일 살해당한 고로의 환생이고, 루비는 또다른 아이의 팬인 사리나의 환생이지만 모르고 있다.
이후 비밀리에 아쿠아와 루비를 키우면서 아이돌로서 성장을 계속한다. 1년 간 활동을 정지하다 보니까 방송국 사람들도 잘 모를 정도로 인지도가 떨어져 있었지만 압도적인 실력과 카리스마로 금방 눈길을 끈다. 그래도 '아이의 웃음은 꾸민 것 같다.'라는 평을 받으며 신경 쓰던 도중, 공연장에 찾아온 아쿠아와 루비를 보고 귀여워서 지은 미소가 큰 호평을 받아, 그 미소를 기억하고 연마한다. 이전까지는 아이돌 오타쿠 사이에서만 인기가 높았으나, 이때부터 오타쿠 층을 넘어 일반 사이에서까지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아쿠아와 루비가 돌을 넘기면서 나이에 걸맞지 않은 행동을 하기 시작하지만, 아쿠아와 루비가 자기 팬의 환생이라는 사실은 모른 채로 그저 천재이겠거니 생각하고 있다. 아이들을 아직도 마음속으로 사랑하는지 사랑하지 않는지 확신이 서지 않아 말로 전하면 혹시나 아이들을 사랑하는 지금 마음이 가짜일까봐 그리고 가짜라면 그것을 깨닫는게 두려워 한 번도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했다.
인기가 절정해 달해 도쿄 돔 라이브를 앞둔 때, 아이들이 자기 아버지에 대해 신경 쓰는 것을 보고는 헤어진 남친에게 만나자고 연락해 주소를 알려줬다. 그러나 남친에게 주소를 전달받은 것으로 보이는 스토커에게 자택에서 급습당하며 '''복부에 칼을 찔리게 된다.''' 본인의 죽음을 예감한듯 루비와 아쿠아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랑한다고 말한 후 '''사망하였다.'''
아이의 죽음은 세간에 대대적으로 보도되었지만 어찌저찌 쌍둥이 자식의 존재는 숨겨졌다. 이후 세간에는 인기 절정일 때 스토커에게 살해당한 전설적인 아이돌로 기억된다."아...... 이건 말해야지. '''루비, 아쿠아, 사랑해.''' 아... 겨우 말했다. 미안해, 말하는 게 이렇게 늦어버려서. 아... 다행이야. '''이 말은 절대로 거짓말이 아냐.'''"
- 아이의 유언
마지막까지 루비와 아쿠아의 정체는 알지 못했다.
2.2.1. 복선
2화~9화에 나온 미래 시점 인터뷰를 자세히 보면 아이의 죽음에 대한 암시가 잔뜩 깔려 있다.
- 2화: 루비가 아쿠아를 ‘세상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칭한다. 아이 다음 혹은 아이와 함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 5화: 고탄다 타이시 감독이 “이 영화를 아이에게 바친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뜬다. 아이가 살아있다면, 등을 보이면서 바친다고 말하는 건 상당히 무례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아이가 이미 죽었다고 친다면 감독의 씁쓸한 심정이 느껴지는 장면이다.
- 6화: 아리마 카나의 "천재도 나이프에 찔리면 나무아미타불이라고요."라는 대사가 노골적으로 사건을 암시한다. 그리고 말이 심했으니 편집해달라고 하면서 아 군에게 혼난다고 중얼거리는 장면으로 피해자가 아쿠아 주변인임을 암시한다.
- 7화: 사이토 전 사장이 ‘아이를 잃은 그 순간’이라고 언급한다. 이것만으로는 아이가 아이돌을 그만두게 된 것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으나, 해당 에피소드 마지막에 칼에 찔리는 장면이 나와 진짜 의미를 알려준다.
- 8화: 아쿠아가 ‘연기하는 것은 나에게 있어서 복수니까.’라고 하여 아이가 결국 살아나지 못할 것을 암시한다. 그리고 실제로 해당 에피소드 마지막에 아이는 칼에 찔린 상처로 인해 사망한다.
2.2.2. 제2장 이후
이미 사망했지만 아쿠아는 아이의 복수를 위해, 루비는 아이처럼 되기 위해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꾸준히 언급되며 1부에서 밝혀지지 않은 사실들이 나오기도 한다.
14화에서 아쿠아가 아이의 핸드폰을 조사한 과정이 나오는데, 생전에 쓰던 업무용과 개인용 핸드폰 모두 회사 관계자와 B 코마치 멤버들 빼고는 일체의 기록이 남아있지 않았다. 아이가 겉으로는 덜렁거려도 아쿠아와 루비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이런 부분은 철저히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탓에 아쿠아는 아이가 임신 이전에 쓰던 스마트폰을 4년에 걸쳐 암호를 입력해 열어야 했다.
18화에서 임신 이전부터 알고 지냈던 프로듀서 카부라기 마사야가 '''아이가 소속사 몰래 남자와 만나는 것을 도와줬다는 것'''이 드러난다.
33화에서 카부라기 마사야를 통해 드디어 아이의 과거가 밝혀지기 시작한다. 아이는 처음엔 시골에서 갓 올라와 프로의식도 없고 주위와 어울리려 하지도 않는 어린아이여서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자신이 대학생 때 소속되었던 극단의 워크숍을 소개해줬는데 그곳이 현재 아카네의 소속이기도 한 극단 라라라이[5] 로 아이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 곳이다.
3. 인물상
3.1. 외모
짙은 보라색 머리에 자줏빛 도는 적안[6] 을 가진 미소녀. 작가의 채색법이 오락가락한지라 머리색은 남색에 가깝게 칠해지기도 한다.[7] B 코마치 데뷔 이전에도 아이돌 스카우트를 여러 번 당했다는 것을 보면 확실히 눈에 띄는 미소녀인 듯.
또한 양쪽 눈동자에 별[8] 이 그려진 것이 특징이다. 아이의 자식이란 걸 표현한 것인지 아쿠아는 본인 기준 오른쪽 눈, 루비는 본인 기준 왼쪽 눈에 별이 있다. 모양과 아이들의 이름 그리고 셋의 성인 호시노를 볼 때 보석의 아스테리즘[9] 을 디자인 모티브로 한 듯하다. 아이를 완벽하게 흉내낸 쿠로카와 아카네의 두 눈에 별이 생기는 연출이 나오는 것을 볼 때, 이 별은 실제로 존재하는 특이동공이라기보단 아이 특유의 기질을 나타내는 안광의 연출같은 것으로 아카네의 말로는 자신감의 발로라고 한다.
3.2. 성격
극도의 마이페이스. 사람 이름을 잘 기억 못해서, 출산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자기 자식들 이름도 막 바꿔 불렀다. 그리고 입으로 못하는 말이 없어서, 임신했을 때 사장이 심한 변비 아니냐고 하자 쾌변했다고 밝은 얼굴로 언동에 거리낌이 없다. 경제적인 문제로 고민하면서 비싼 하겐다즈를 처묵처묵해서 미야코에게 그것부터 끊으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중요한 것에는 매우 신중해지는 이면의 면모가 있었다. 아이돌로서는 항상 연습을 성실하게 하고, 사랑받기 위한 얼굴과 포즈를 연구하여 철저히 연기했으며, 오래 전의 팬인 료스케의 이름과 얼굴을 기억하고 선물도 계속 간직하고 있었다. 그리고 자식들의 존재를 감추는 것에도 매우 신중하여, 사용 중이던 스마트폰에 소속사와 B 코마치 관계자의 기록 말고는 일절 남기지 않았다. 오죽하면 쌍둥이의 친부에게 연락할 때는 공중전화를 이용했다.
3.3. 능력
아이돌로서 사람을 끌어당기는 카리스마가 주로 강조된다.
다른 능력은 잘하긴 하는데 특출한 것은 아니라는 평이 종종 나온다. 전생의 사리나도 아이가 노래도 댄스도 잘한다고 말했지만 진짜 잘하는 애는 따로 있다고 말했고, 연기력의 경우 고탄다 감독이 보통 정도라고 평했다.
그럼에도 부동의 센터 자리를 유지한 것은 타고난 외모와 계산된 행동이 더해진 '사랑받는 능력'이 압도적으로 뛰어나기 때문이다. 언제나 거울을 보고 눈과 입 모양까지 밀리미터 단위로 조정하며 연습한 미소와, 특유의 자신감과 마이페이스가 더해져 언제 어디서도 시선을 끄는 힘을 지녔다. 오죽하면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고도 주연을 밀어내고 화제를 독차지했을 정도였다.
재밌는 점은 위의 두 특징들을 두 자식이 각각 띄고 있다는 것. 딸인 루비는 묘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주변인들에게 평가받으며 너무 올곧아 계산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데, 반대로 아쿠아 쪽은 전생으로부터 이어지는 높은 지능과 연출 지식을 이용해 뛰어난 셀프 연출력을 보여주나 본인 스스로는 아이와 같이 천부적으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카리스마가 없다 낙담하기도 하였다. "천부적인 카리스마"와 "치밀하게 계산된 연출력"을 모두 갖춘 아이와 다르게 하나씩 특화된 것. 위에서 설명하였 듯 아이와 아쿠아, 루비의 별눈동자는 어떠한 기질과도 같은 것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마침 저 두 재능처럼 아이는 양쪽 눈에 별이 있지만 아쿠아와 루비는 각각 다른 재능을 하나씩 닮은 것 처럼 왼쪽 눈 오른쪽 눈 각각 반대에 한개씩만 별모양이 존재한다.
3.4. 애정결핍
호시노 아이의 캐릭터에는 '''거짓말'''이라는 키워드가 굉장히 많이 사용된다. 아이는 아이돌이란 거짓말로 이루어진 우상이라고 설명하며, 스스로도 그렇다고 인정한다. 그러나 그것을 스스로 자랑스럽게 말하면서 언젠가는 거짓말을 진짜로 만들겠다고 말한다."거짓말은 최고의 사랑인걸?"
아이는 본래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시설에서 자란 과거로 인해 무척 냉소적으로 자랐고, 타인을 사랑하는 것도 사랑받는 것도 거부하며 살아왔다. 외모 덕분에 스카우트 제안이 끊이지 않았지만 계속 거부해 온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러나 사이토 이치고 사장이 "거짓말로 사랑한다고 해도 괜찮다."라고 말해주자 당황하며 그래도 괜찮냐면서 얼굴까지 붉히는데, 사랑을 거부한 것은 어디까지나 트라우마로 인한 방어기제고 실은 타인의 사랑을 무척 갈구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아이돌을 하면서도 자식도 가지려고 했던 것 역시 더욱 많은 사랑을 받으려는 심리의 발로였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이는 어머니로서의 행복도 아이돌로서의 행복도 포기하지 않고 양쪽 다 가지려고 했기에 아이돌로 활동하면서도 자식을 낳았다. 아이의 애정결핍이 어머니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걸 생각하면 이는 의미심장한데, '스스로 어머니가 되어서' 어머니로부터 생긴 결핍을 메우려고 했다고 볼 수도 있다.
본인은 아이돌이 되어도 팬을 사랑할 수 없었고 어머니가 되어도 자식들을 사랑할 수 없었으며, 그 탓에 자식들에게도 사랑한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들통날까봐 말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아이가 팬들과 아이들에게 쏟는 열정은 마음 없이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팬에게서 받은 선물을 몇 년이 지나도록 거실에 장식해뒀고, 아이들의 존재를 들키지 않으려고 업무용은 물론 개인용 핸드폰의 기록까지 싹 지웠을 정도니까. 그러니 아이에게는 진짜로 사랑이 없었다기보다는, 사랑이 무엇인지 몰라서 자신의 마음이 사랑인지 아닌지에 자신감이 없던 것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차마 자식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용기가 나지 않아서[10] 말을 못하다가 마지막 순간에야 용기를 내서 말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본인도 마지막에 웃으며 "이 감정은 거짓말이 아니야."라고 만족하며 죽음을 맞이했다.
결국 불행한 과거를 겪고 애정을 갈구하며 필사적으로 살아오다가 마침내 행복을 찾으려는 순간에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한 비극적인 인물이나, 평생 동안 추구하던 '진짜 사랑'은 마지막 순간에나마 알아가고 죽을 수 있었다.
3.5. 쿠로카와 아카네의 분석
28화에서 쿠로카와 아카네가 아이를 연기하기 위해 철저하게 분석하여 성격과 신체 특징과 개인사를 추론한 내용. 아카네의 추론일 뿐이지 공식적인 설정은 아니지만, 작중에서 아카네의 프로파일링 능력은 아이에게 숨겨진 아이가 있다는 것까지 알아맞힐 정도의 정확성을 보이고, 아쿠아도 유년기를 함께 한 자신보다 더 아이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인정할 정도이므로, 실제 아이의 특징과 일치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교우관계가 옅어보임', '가정사정이 열악함', '교육 레벨이 낮은 편', '사춘기 단계에 성관계가 있었음'은 아이의 실제 삶과 일치한다.
- 특징은 역시 눈동자. 자신감에서 오는 것? 그렇다면 승인욕구는 채워져 있음
- 교우관계는 옅어보이나 이성관계는 무언가 있음
- 가정사정은 열악함
- 애정을 품는 방식에 모종의 편견이 있음
- 비밀주의와 폭로욕구
- 황당한 언동과 달리 완벽주의자
- 무심함과 과도한 집착
- 패션에는 거의 무관심[11]
- 금전감각은 절약 경향
- 사춘기 단계에 성관계가 있던 아이 특유의 언밸런스
- 시력은 좋음
- 발달장애의 경향
- 보폭이 큼
- 젓가락 잡는 법이 조금 비뚤어짐
- 교육 수준은 낮음
- 15세 쯤부터 파괴적 행동에 개선이 엿보임. 좋은 만남이 있었나?[12]
- 청각과 후각이 과민함
4. 기타
- 토끼가 심벌인 듯하다. 아이돌 공연 중엔 항상 머리에 무표정의 토끼 악세사리를 하고 있고 1권 표지의 사인에도 '아' 부분에 토끼얼굴이 같이 그려져 있다. 1화엔 다른 멤버가 개나 고양이로 보이는 동물 악세사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멤버 캐릭터 심벌인 듯하다.[13]
- 사망 이후엔 본편에선 회상으로밖에 등장할 일이 없으나 은근 일러스트에선 자주 등장해 주인공인 아쿠아나 루비보다 컬러 일러스트 수가 많다.
- 단행본 1권의 사인에는 풀네임인 '호시노 아이'가 쓰여져 있으나 아이의 성은 대외적으로 비공개이기 때문에 이는 오류이다.
[1] 번역하기에 따라서는 推しの子의 'の'를 양쪽이 동격인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하여 '최애인 아이'로 번역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제목 자체가 아쿠아와 루비만이 아니라 그들의 '최애인 아이'인 아이까지 포함하는 중의적인 의미가 되는 것이다.[2] 1권 표지에 적힌 사인에는 '호시노 아이'라는 본명이 당당하게 적혀 있는데, 이는 작화 담당의 실수로 추정된다. 아이의 본명은 대외적으로 공개되어 있지 않다. 아니면 그냥 독자에게 보여주기식이고 실제 작중에선 다른 사인을 쓰는 것일 수도 있다.[3] 서브히로인 아리마 카나가 루비를 보고 떠올린 것이 아이이고, 28화에서 아쿠아가 리얼리티쇼 멤버들에게 이성 취향을 추궁받았을 때, 아쿠아가 내뱉은 '얼굴이 예쁘다' '빨아들이는 듯한 눈동자' '마치 적수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언동'같은 뜬구름잡는 표현에서 MEM쵸가 현역 스타들을 다 제쳐두고 떠올린 것도 아이였다.[4] 쌍둥이 문서에 나와있듯이 쌍둥이를 출산하면 당연히 한 명 낳는 것보다 2배 이상의 부담이 가해지고 뱃가죽이 잔뜩 늘어나 회복이 느리다. 하지만 우수한 의사인 고로가 성심을 다해 관리해줬고, 아이 본인도 매우 건강한 체질인 데다가 마이페이스라서 스트레스를 쌓아두지도 않는 타입이니 빠르게 회복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5] 현재는 일류 배우들만 있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당시에는 그리 유명하지 않았다고 한다.[6] 일러스트에 따라 자안에 가깝게 채색되기도 한다. 단행본 제목의 노(의) 부분이 캐릭터의 눈색을 따라가는 것을 고려하면 실제론 분홍색 눈에 가까운 듯 하다.[7] 사실 보라색을 중심으로 청색과 적색(갈색도 포함) 사이는 흑발을 컬러로 묘사할 때 자주 선택되는 색이라 별다른 언급이 없다면 흑발로 볼 수도 있다. 흑발을 검정만으로 칠하는 경우도 있지만 주변광이나 배색을 무시하는 경우에나 보통 그렇게 쓰이고 일반적으로는 상황에 맞춰 유채색을 하이라이트 주변에 섞어주거나 아예 전체적으로 유채색을 중심으로 채색하는 방법은 만화,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계에서 정석이라 불러도 될 정도로 흔하기 때문.[8] 육각 형태의 별로 본작의 제목인 최애의 아이의 '의(노)' 부분의 중앙에도 이 별문양이 그려져있다. 아이의 성인 호시노의 '호시' 역시 별이라는 뜻이다.[9] 드물게 보석에 별형태의 광택무늬가 나타나는 현상. 보통 6가닥의 형태가 보편적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런 아스테리즘이 있는 형태의 보석은 스타 사파이어처럼 'Star'를 보석 앞에 보통 붙여서 부른다. 루비와 아쿠아마린도 이런 아스테리즘이 드물게 발견되는 보석에 속한다.[10] 혹시나 자식을 사랑하는 감정이 가짜면 말을 통해 그것을 깨닫게 될까봐[11] 실제로 무대 의상이 아닌 일상복은 평범하게 입고 다녔다.[12]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 아이가 임신한 것이 16세이므로 15세에 아이의 성격을 바꿔놓을 정도의 만남이 있었다면 남자친구, 즉 아쿠아와 루비의 친부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13] 또한 사리나도 이 악세사리를 한 장면이 있으며 아쿠아가 상상한 루비의 전생 모습도 같은 악세사리를 한 장면이 나오므로 아이의 굿즈로도 나왔단 의미이므로 아이의 캐릭터 설정은 확실. 다만 이후로는 다른 멤버의 경우 하트나 리본 등 다른 악세사리만 보인다. 아이의 경우는 이후에도 계속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