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루미(동방 프로젝트)
くるみ / Kurumi
호수의 흡혈소녀. 동방환상향 보스 중에서 유일하게 경어를 쓰고 있다.私は、くるみ。この湖の門番なの。
나는 쿠루미. 이 호수의 문지기야.
참고로 쿠루미가 경계를 서는 호수는 '''피의 호수'''.[1]
구작에서는 특이하게 중보스와 보스로 두 번 등장한다.[2] 구작 시리즈 중 유일하게 중보스와 보스로 같이 나오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몽환관이 있는 호수의 문지기라는 이미지가 생기면서 엘리, 유카와 더불어 2차 창작물에서 함께 등장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다른 구작 캐릭터들이 등장하기도 어려운 데 비해 몽환관 계열 캐릭터들은 유카 덕분에 숨통이 트였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런데도 불구, 동류인 엘리에 비하면 인기 및 2차 창작에 등장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낮다. 그야말로 안습이다.
MMD 쪽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는데, 객관적으로 봐도 인기가 높다고 하기 힘든 캐릭터들도 MMD모델이 제작된 것에 비해, 쿠루미는 아예 '''모델 자체가 없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2012년 9월에 상당히 고퀄리티의 엘리 모델이 몬테코어에 의해 제작되어 각종 MMD 동영상에서 활약했던 것에 비하면 불쌍해 보일 정도. 3개월 후 동 제작자에 의해 쿠루미의 모델이 만들어져 배포됐기 때문에 모델이 없다는 점은 벗어났지만.
물론 흡혈귀 소녀라는 점과 테마곡이 紅(Scarlet)이란 점에서 홍마향의 스칼렛 자매와 혈연관계가 있다는 설정이 2차 창작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원체 기반이 되어야 하는 인기가 적다보니 그마저도 묻히고 있는 듯. 그야말로 답이 없다.
또 이 보스의 루나틱에서 나타나는 특징아닌 특징으로는 대사 이벤트 시작 전에 '''쌀탄을 한 발 쏜다'''. 게다가 가끔 이거 진짜 재수 없으면 뻘미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