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붕
1. 부하를 가리키는 속어
반댓말로는 오야붕이 있다. 꼬봉이라고도 한다. 외래어 표기법대로라면 '''고분'''이 된다.
어느 나라의 말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은데, 실은 일본어 こぶん(子分)이다. 즉 고참(古參, こさん)과 같은 일본어의 잔재지만 꼬붕은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공사현장에서 쓰인다는 오해도 있는 듯하나 현장 용어로 쓰이진 않는다.
일본에서는 야쿠자 조직의 부하들을 보고 그렇게 부르는 경우가 있다. 꼬붕은 한국에선 똘마니 정도의 좀 급 낮은 느낌이지만 일본 야쿠자에서는 오야붕(보스)의 밑에 부하들은 다 꼬붕이기 때문에 직위가 높은 꼬붕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스구야루(すぐやる)'로 많이 부른다. 뜻은 '바로 한다'로 저뜻보단 '상시 대기'가 더 옳은 표현이다.
2010년 전후로는 똘마니나 따까리가 단어가 이를 대체하고 있다.
2. 록맨 대시 시리즈의 대표적인 야라레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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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이 시리즈의 상징으로도 여겨지며 록맨 시리즈의 메툴급.[1]
북미명은 Servbot.(Serve + ~bot, 로봇을 나타내는 접두어)
성우는 요코야마 치사.
모르는 사람이 보면 레고 아니냐고 반응할 정도로 얼굴과 손이 거의 판박인데, 사실 레고의 오마주라고 제작진이 밝혔다.
트론 본이 만들었으며 본 가문의 해적 비행선인 게젤샤프트 호에서 일하고 있다.
꼬붕은 데코이가 아닌 정말 기계로 만들어진 로봇이다. 비록 로봇이지만 이들도 엄연한 본 가의 직원들이며 쥐꼬리만한 월급도 나온다고 한다. 로봇이지만 음식을 먹어 에너지를 얻는 방식이라, 회사 구내식당에서 카레라이스, 카레 파스타, 카레 우동 등의 메뉴 중 먹고 싶은 메뉴를 골라 배식받아 먹는다. 대개는 카레라이스를 먹는듯.
40대가 있으며 번호로 불린다. 전격 PS에서 제공하던 세이브 데이터를 적용하면 새로운 꼬붕이 추가[2] 그리고 마블 VS 캡콤 3에서 42번째 꼬붕이 영입된다. 각자 개성적인 성격을 자랑한다.
록맨 대시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그러하듯이 역시 여러 캡콤 게임에서 많이 등장하는데, 일단 록맨 EXE 시리즈에서도 아주 조금 등장하고[3] 마블 VS 캡콤 2에서는 아예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 타츠노코 VS 캡콤에서도 배경으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이요, 귀무자 3편에서도 등장하고 데드 라이징에서도 템으로 등장... 데드 라이징에서는 주로 헬멧 형태로 나오며, 주인공 이 직접 쓰거나 좀비들한테 씌워줄 수 있다. 그 외 다른 작품에서도 조금씩 보이는데 하여튼 웬만한 캡콤의 여러 작품들에서 등장하여 대쉬 시리즈만 제외한 록맨 시리즈 한정으로만 등장하는 메툴과는 달리 캡콤이 사랑하는 캐릭터라고 볼 수 있겠다.
마대캡2에서는 대놓고 약캐릭터로 만들어졌다. 리치는 엄청나게 짧고, 뭘로 때려도 도트 데미지이며, 맷집은 최하위권. 유일한 장점은 매우 작은 덩치 탓에 피해지는 공격이 많다는 것뿐. 특이한 점으로 전 캐릭터 중 유일하게 어시스트 타입에 따라 하이퍼 콤보까지 바뀐다. 정상적인 성능의 캐릭터라면 이런 요소가 밸런스를 크게 좌우할 수도 있겠지만 대놓고 약하게 만든 캐릭터라 별 상관이 없다.
트론의 꼬붕에서는 진 주인공격. 이 진 주인공의 역할을 맡는건 붉은 머리부품을 달아준 꼬붕이 맡게 된다. 꼬붕마다 스킬이 있는데(사실 없는 꼬붕도 많지만) 저격 스킬을 가진 꼬붕은 능력치에 따라 구스타프의 무기가 강해지는 특성이 있다. 트론의 꼬붕에서 꼬붕의 스킬을 얻게하려면 특정 아이템을 주거나 능력치를 올리면 얻게 된다. 여담으로 한 꼬붕은 야한 책을 받고 스킬을 얻는데 이상한 스킬을 얻는다(...). 마지막엔 붉은 머리 파츠를 받은 꼬붕이 본 일가 3인방을 구출하고 게젤샤프트 호를 공격해오던 로즈 일가를 박살내고 쫑파티에서 칭찬을 받는데 무슨 일을 맡았냐는 말에 쓰레기 정리를 맡았다고 하는데... 진행하며 죽어라 얻은 보물까지 버려서 징벌실 확정(...). 여담으로 이 엔딩 뒤에 나오는 메세지는 "대쉬로 이어집니다."
트론이 꼬붕들이 잘못하면 징벌을 내린다고 하는데 게젤샤프트호 안에는 징벌실도 갖춰져 있다. 가시, 불, 압착 함정으로 벌을 주는데 벌을 받으면 게으름이 낮아지지만 제대로 못줬을 경우 화를 낸다.
반대로 꼬붕들이 잘하면 카레라이스를 배급해준다고 한다.
좋아하는 음식은 카레이고, 특히 그중에서도 카레라이스를 제일 좋아한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서도 트론 본과 함께 등장한다. 성우 개그로 "제국 화격단!"이란 대사로 등장한다.[4] [5]
같은 캡콤계 게임인 데드 라이징 시리즈에서는 인형탈로 등장한다. 문제는 플레이어도 쓸 수 있지만 좀비들에게도 씌울 수 있다(…). 특히 사진기로 특정한 피사체를 찍어서 PP를 획득하는 프랭크 웨스트 입장에서는 더욱 손이 많이 갈 만한 제품. 물론 플레이어의 복장도 컷신에 반영되기 때문에 진지한 장면을 개그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