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스트웰 브라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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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1.1. 슈퍼로봇대전 J
1.2.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
2. 무장


1. 설명


슈퍼로봇대전 J주인공 기체 중 하나인 쿠스트웰의 후속기.
전장 22.4m 중량 20.0m

1.1. 슈퍼로봇대전 J


작중 39화에서 첫등장한다.
다른 2기의 후속기는 일본어 표기시 이름이 너무 길어서, 앞 이름이 이니셜로 되어 있는데 반해, 이 기체만은 정상적으로 표기되어 있다. 솔직히 쿠스트웰 브라키움도 아슬아슬한 것 같다. 조금만 길었어도 쿠스트웰은 이니셜화되었을 듯. 덧붙여 브라키움은 라틴어로 팔을 의미한다. 양 어깨의 실드를 변형시켜 거대한 주먹(문 드웰러즈에서 브로큰 암 명의)이 되는 모습을 보면 이보다 적절한 네이밍은 없을듯.
본래 설정에서는 쿠스트웰 브라키움의 마이너 양산형이 쿠스트웰로, 브라키움 쪽이 프로토타입이나 작중 묘사는 오히려 브라키움쪽이 후속기인 듯 되어있다. 아마 GBA 한계상 스토리 볼륨을 늘리기 힘들어서인 듯 보이나, 일부에서는 이후 쿠스트웰 브라키움쪽에 개수가 있었다고 추측하기도 한다.
쿠스트웰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오르곤 엑스트렉터 등, 전체적인 에너지 효율은 쿠스토웰 브라키움의 쪽이 훨씬 뛰어나다. 또한, 양어깨의 실드 형태를 한 무장을 장착함으로써, 다양한 근접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3종의 필살기 연출들의 공통점은 화려한 분신공격.
하지만 이 실드 형태의 무장이 게임상 SD에서는 꽤 크게 표현되는 바람에, SD로만 보자면 쿠스트웰보다 약간 우스꽝스럽다. 이 쪽도 그랑티드 드라코데우스와 마찬가지로 SD의 저주를 받았다.(하지만 리얼 사이즈는 확실히 후속기로서 등장하는 만큼, 더 멋있어 졌다.) 격투계열이면서 몸이 우스꽝스러워서 뭘 해도 이상하게 보인다는 엄청난 단점이 존재한다(...)
후속기가 되면서 특수기능에 '오르곤 클라우드'가 추가되어, 기력이 130이상이 되면 뿅뿅대면서 순간이동을 하기 때문에 이동에 지형에 의한 장애를 받지 않는다.

1.2.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


다른 주역기들과 다르게 적으로 등장한다.
과거 그랑티드 드라코데우스의 호위기로서 바우라와의 대전 때도 활약한 기체로, 전후 적합한 조종사가 없어 퓨리의 금사단이 보관하고 있던 것을 첩사장 카로 란 비가 자신이 그랑티드 탈환에 성공하면 첩사단에 제공해줄 것을 요구한다.[1] 그랑티드 탈환에 성공 후 라스에일렘 무단사용의 실책을 저질러 좌천당한 쥬아 무 다르비를 첩사로 거둬들인 뒤 광인화시켜 파일럿에 앉힌다. 의외로 잘 어울리는 싱크로율.[2]
기체 특수능력은 오르곤 클라우드S, 라스에일렘, EN회복(중), 로봇 블록(후반에 추가). 일정 조건[3]을 만족하면 쥬아 무가 퇴각할 때 기체가 방치되고 토우야와 같이 타고 있던 파트너가 "우리가 주워쓸 수 있지 않을까?"라고 하자, 라지가 그거 좋은 생각이라면서 엑설런스 레스큐로 회수한다.
그후 인터미션에서 에릭 왕클리포드 가이객스를 통해 수리해서 운영이 가능하다는 말을 듣게 되고 미나키 토오미네는 이걸 정말로 쓸것이냐고 벙찌지만, 라지 몬토야는 라스에일렘의 보유수가 늘어난단 메리트가 있다고 하며, 토우야 자신도 싸움을 끝내기 위해선 뭐든지 써주겠다고 결의하면서 찬성함으로 사용 가능해진다.
입수후에는 토우야, 칼비나 둘 다 갈아태우기 가능해진다. 하지만 보조파일럿 3인의 필살기가 잘려 아쉬워 하는 팬들이 많다. 그 대신 오르곤 브라키움 블로가 웬만한 슈퍼로봇 필살기 저리가라다.
지형은 그랑티드 드라콘데우스와 같으며, 특수능력은 오르곤 클라우드, 라스에일렘, EN 회복 중, 로봇 블록 등 알짜만 갖추고 있고, 원작과 달리 고연비의 반격용 ALL무기도 있고, 이동력도 8이나 되고 강화파츠 슬롯은 3개나 되고, 공격력도 다른 슈퍼로봇급인데다 EN도 별로 안 들기 때문에 설정과 달리 성능 면에서는 내구도와 사거리를 제외하면 그랑티드 드라코데우스보다 우위에 있다(하나 더 많은 강화 파츠 슬롯을 고려하면 방어 쪽 역시 큰 차이는 없다). 최종기는 그랑티드 쪽이 훨씬 강하지만 문제는 단 2화만 쓸 수 있다는게...
토우야를 태우면 샤나 미아가 타지 않아서 3인 정신기를 쓸 수 없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루머이다. 이 기체를 얻는 시점에서는 샤나 미아가 정식으로 합류하기 전이고 정식 합류후에 토우야와 함께 저절로 갈아타기가 되기 때문에 3인 정신기가 그대로 따라간다. 이 시점까지 그랑티드를 어느 정도 개조해서 운용했느냐에 따라서 갈아태울지 말지 고심해야 한다. 쿠스트웰이 3단 개조가 되어 들어오긴 하지만, 그랑티드를 이것보다 더 개조해놓았다면 굳이 갈아태워서 쓸 정도로 성능이 압도적으로 차이나는 것도 아니다. 무엇보다 그랑티드로 강제출격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고, 최종화도 예외가 아니다. 갈아태워서 사용 가능한 것은 단 '''8화''' 분량인데, 자금에 여유가 있는 2회차 이후라면 모를까 1회차에 양쪽으로 개조비용을 분산하는 것(혹은 초반부터 등장하는 그랑티드의 개조를 자제하는 것)은 효율이 떨어진다. 2회차 이후 획득 조건이 완화되는 것도 고려하면, 여러모로 2회차 이후에 진가가 드러난다고 할 수 있다.
J 주인공 기체에 숨겨진 기체라는 특권, 설정과 연출에서 강화된 그랑티드 드라코데우스보다 성능까지 떨어지면 환승할 필요가 없다는 사정을 고려하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 그렇게나 띄워준 G 드라코데우스보다 브라키움 쪽이 운용성, 성능면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면 좀 우습기도 하다.
그렇다고 칼비나를 태우자니 이도 많이 애매한데, 토우야와는 달리 강제출격 문제가 없는 점은 좋지만 사격기체였던 벨제루트와는 달리 순수 격투기체라 사격 쪽으로 육성해왔을 경우 이게 전부 나가리가 되는 문제가 있다. 더군다나 토우야 쪽은 비교대상인 G드라코와 비교해서 성능이 우위이기에 고민거리가 되는 것이지, 이 쪽은 벨제루트 브리간디라는 준사기 기체가 있어서 이걸 포기하고 쿠스트웰을 탈 이유가...
게임 밸런스가 아닌 설정상의 성능으로 따지면 기동병기로써의 성능은 취향을 엄청 타는 까다로운 기체인 듯하다. 그랑티드 옆에서 대활약한 전설의 기체가 봉인된 이유가 고장이나 기술적 결함이 아닌 단순히 '''적합한 파일럿이 없어서'''였고, (작중 시작 시점에서) 퓨리에서 가장 근접전에서 강한 기사인 알 반도 쿠스트웰을 타지 않고 굳이 래프트클랜즈를 사용하는 데다가, 무장구성도 격투밖에 없는 등[* 원거리 공격조차 자세를 잡고 주먹을 날려야 하는 등 매우 번거로운 방식이다., 기동병기로서의 편의성은 매우 취약한 듯하다. 애초에 탑승했던 쥬아 무도 반쯤 버리는 느낌으로 태운 것이기도 하고.[4]

2. 무장


J 연출
문 드웰러즈 연출(쥬아 무)
문 드웰러즈 연출(칼비나). 분명 같은 기체인데 BGM과 성우의 연기 톤 만으로 기체의 이미지가 180도 바뀌는 마술을 볼 수 있다.[5]
무장의 앞에 붙는 O는 오르곤의 약자. 표시는 게임중 표시되는 이름으로 모두 O로 표기하였으나 실제로는 O는 오르곤임에 주의. 문 드웰러즈에서는 오르곤이 대부분 빠졌고 오르곤이 유지된 브라키움 블로는 그대로 '오르곤' 으로 표기한다.
  • O 브라키움 샷 / 브라키움 샷
쿠스트웰의 O 샷의 강화판. 기본적으로 오르곤 샷과 동일하게 오르곤 에너지의 주먹을 만들어 날리는 기술이지만 2개의 분신을 만들어 사용하기 때문에 3개의 주먹이 날아간다는 차이점이 있다.
문 드웰러즈에서는 그야말로 역변했는데, 앞의 오르곤이 빠지고 그냥 브라키움 샷 명의로 나온다. 연출은 분신 하나를 만들어 2개의 주먹을 먼저 날리고 공중으로 날아가 수많은 분신을 만들어 수많은 주먹을 날린다. 적버전 3~8, 아군버전 1~6의 장거리 무기겸 준필살기로 격상된 셈인데, 이것도 모잘라 전체공격/맥시멈브레이크 대응 무기까지 겸하는 만능무기가 되었다. 실감이 잘 안오겠지만, 대략 출력조절 기가블래스터웜스매셔 급이라고 보면 된다.
  • O 브라키움 슬래쉬 / 브라키움 레이드, 브라키움 슬래쉬
쿠스트웰의 O 슬래쉬의 강화판. 적에게 뛰어들어 오른손으로 백렬권 연타를 먹인 뒤, 왼손으로 교체하여 백렬권. 또다시 오른손으로 백렬권 연타 후 점프하여 공중 백렬각을 먹이다가 킥 일격으로 마무리한다. 쿠스트웰과는 다르게 손에 오르곤 에너지를 코팅하는 연출이 없기 때문에 기술 이름에 붙는 오르곤이 미심쩍어지는 부분이 있다. 덧붙여 피니쉬의 킥이 너무 맥빠지기 때문에 쿠스트웰의 O 슬래쉬에 비해서 박력이 떨어진다.
문 드웰러즈에서는 브라키움 레이드 명의로 변화. 돌진하면서 손에 오르곤 에너지를 코팅해 오라오라로 두들겨패고 백렬각, 이후 공중에서 박력넘치는 돌려차기 한방으로 마무리한다. 또한 원래 이름인 브라키움 슬래쉬는 앞의 오르곤이 빠지면서 하위의 다른 무기가 되었는데, 설정화에만 있고 오르곤 브라키움 블로의 거대손에서 엄지손가락으로만 쓰였던 핸드클로 공격. 손에서 조그마한 클로를 꺼낸 뒤 클로를 빛으로 감싸 빛의 클로로 적을 찢어버린다.
  • O 브라키움 블로 / 오르곤 브라키움 블로
쿠스트웰의 O 블로의 강화판. 양 어깨에 달린 유닛을 사출, 합체시켜서 거대한 손으로 변형시킨뒤 오른팔에 장착. 오르곤 에너지로 거대한 손을 만들어서 적을 공격하는 격투무장이다. 엄지손가락에 해당하는 부분은 원래 팔에 있던 핸드 클로 부분이다. O 블로와는 다르게 적을 좌우로 지나치며 몇번이고 공격하는 식으로 변화되어있다. 정작 덕분에 한방의 맛은 좀 떨어지는 편. 좌우로 지나치며 공격하는 부분은 도트를 좌우반전해서 그대로 사용하는지라 거대손 파츠를 좌우 번갈아 갈아끼워 공격하는듯한 괴를 볼 수 있다.
문 드웰러즈에서는 무장들중 유일하게 이름이 그대로 오르곤 브라키움 블로로 표기된다. 양 어깨에 달린 유닛을 사출, 합체시켜서 거대한 손 브로큰 암으로 변형시킨뒤 오른팔에 장착하는 것까지는 같고 오르곤 에너지를 손톱에만 코팅해서 적을 마구 찢어버리며 백렬각으로 한 방 두들겨패고 다시 연속 클로 공격을 한다음에 전신의 오르곤 유닛을 전개해서 오르곤 에너지를 방출, 클로로 적을 쥐어 뭉개버린다. 연속 클로 공격은 J 시절 라프트클란즈 쥬아 무 기의 파이널 모드를 연상케 한다. 즉 오르곤 클로 파이널 모드와 브라키움 피니시의 오르곤 유닛 전개의 요소도 섞인 셈.
  • O 브라키움 피니쉬
쿠스트웰 브라키움의 필살기. J의 오리지널들이 그렇듯 탑승한 파트너에 따라서 필살기의 연출이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두부의 오르곤 유닛 전개 컷인이 나온 뒤 전신의 오르곤 유닛을 전개하여 오르곤 에너지를 방출, 양 어깨의 유닛을 사출 합체시키는 데 까지는 동일. 이후의 연출이 달라진다. 문 드웰러즈에서는 아군화되어도 이 기술은 없다.
양 어깨의 유닛을 합체시킨 손 형태의 유닛에서 오르곤 에너지로 거대한 손 모양을 형성, 적을 꿰뚫고 지나간다. 기본적으로 쿠스트웰의 O 피니쉬를 그대로 재현한 느낌. 덕분에 후속기의 필살기 연출 치고는 너무나도 썰렁하다.
그대로 쿠스트웰 브라키움의 본체가 3개의 분신을 형성하여 총 4대의 분신이 적을 에워싸고 백렬권과 백렬각을 미친듯이 먹인다. 그 후 적을 동시에 어퍼컷으로 쳐 올린 후에 적의 뒤에서 나타나서 또다시 미칠듯한 백렬각. 백렬각이 끝나면 2개의 어깨 유닛이 적을 갈아버릴듯이 치고 지나가고...

또다시 적의 앞에서 나타나서 미칠듯한 백렬권을 먹인뒤 어깨 유닛으로 적을 갈아내며 피니쉬를 낸다. 전투 연출이 무진장 길다.
두개의 어깨 유닛이 적을 사방에서 치고 지나가며 공격. 최종적으로는 V를 그리며 적을 양쪽으로 치고 올라간다. 그 사이 적의 위에 위치한 쿠스트웰 브라키움을 둘러싸고 나선을 그리며 함께 낙하, 적을 꿰뚫고 지나간다. 그 후 수많은 오르곤 결정을 남기며 피니쉬.

[1] 여차하면 본인이 타겠다고 해서 얻었는데, 이는 단순히 빈말이 아닌게 카로 란 비의 전용기는 이 쿠스트웰과 컨셉이 유사한 면이 있다. 거기에 강룡전대를 상대로 라스에일렘을 쓰지않고 본인의 실력만으로 버틴 카로 란 비라면 쿠스트웰을 다루기에 부족하지 않았다.[2] J에서도 쥬아 무 전용의 라프트크란즈의 최종기가 클로 모드를 사용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베스트 초이스라 할 만하다.[3] 제30화 B(달 루트) 「공간의 지배자」에서 칼비나와 쥬아 무가 전투(2회차 이후에는 무시), 제35화 「샤나 미아의 말」에서 토우야가 메인인 상태로 쥬아 무를 격추(원호공격으로 격추해도 됨), 동시에 맵 상에 엑설런스 레스큐가 존재.[4] 그러나 이 기체로 카로 란 비는 강룡전대가 라스에일렘을 견제할 수단인 시류엔진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애초에 과거 대전으로 라스에일렘을 크게 소모한 본기를 굳이 획득한 이유가 강룡전대의 수를 확인하기 위한 버림패로 쓰기위해서였던 것으로 보인다.[5] 다만 적버전과 비교하면 좀더 밝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