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펀치
1. 개요
<퀴즈펀치>는 1988년 8월에, <퀴즈펀치2>는 1989년 1월에 발매되었다. 한글 맞춤법 개정안은 1989년 3월부터 실시되었기에, 있'읍'니다가 당시로는 바른 표기. 한국의 "스페이스 컴퓨터" 사에서 개발한 아케이드용 국산 퀴즈 게임이다. CPU는 자일로그 사의 Z80, FM 음원은 겉은 지워져 있지만 야마하의 YM2203(OPN) 음원 칩을 사용하였다. 공략.
<퀴즈펀치>는 특이하게도 퀴즈 게임 치고는 '''종스크롤 화면'''을 쓰고 있다. 게임의 타이틀을 찰리 채플린이 장식하고 있으며, 선택 가능한 플레이어 포트레이트 중 하나로도 있다.[1]
보통 게임의 룰은 다음 3종류와 같다.
- 낱말퀴즈(4지선다 + 십자말풀이) - 좌측 상단에 낱말 칸, 우측 상단에 플레이어 포트레이트, 하단에 문제 창 밑 타이머 기타 등등이 있다. 문제가 출제되면, 좌측 낱말 칸의 특정한 칸들이 랜덤한 구간에서 빛나는데 문제를 풀면 그 빛나는 칸이 벗겨져 글자가 나타나는 방식이다. 이렇게 문제를 풀어가면서 십자말풀이를 완성하면 된다.
- 사지선다 - 낱말퀴즈와 똑같은 4지선다인데, 낱말 칸이 아니라 좌측 상단에 패널들(?)이 있다. 문제를 풀면 패널이 벗겨지며 배경에 있는 그림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 한자풀이 - 5문제가 출제되며, 클리어에 성공하면 다음 라운드로 넘어가게 된다.
그리고 지금보면 캐릭터 도용이 제법 있는 측면도 많다.
<퀴즈펀치>에서는 플레이어 포트레이트 중에 채플린 말고도 드래곤볼 브루마 같아보이는 캐릭터와 크리링이 있었다. 그 외에는 검정 고무신 같은 작풍의 캐릭터가 두 명 있다.
2. 그 외
<퀴즈펀치2>에서는 타이틀을 장식한 캐릭터 부터가 '''미키 마우스'''이다. 그 외에도 칩과 데일 류 다람쥐, 도날드 덕, 구피가 플레이어 포트레이트로 나온다! 나머지 하나는 무슨 뱀 같은 캐릭터인데 오리지널인 것 같다.
현역 가동 당시 국내에서 가동되는 업소가 꽤 많을 정도로 보급률이 좋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잊혀졌다. 서울 코인 제작의 1985년작인 퀴즈 올림픽은 MAME로 나왔기라도 했지만 이 게임은 MAME로 지원할 예정이 없기 때문에 더 그렇다.[2] 그렇게 잊혀질 뻔하다가 '''기판을 구매해서 실기구동'''한 용자가 나타났다. #1, #2 해당 용자는 이전에도 몇몇 실기 아케이드 게임 기판 구입/영상 공략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 다만 Nu기판 입수와 관련해서 구설이 오가기도 했다.
이후 1990년에 제조사 스페이스는 세가의 "플래쉬 포인트"의 아류작, "모자이크"를 출시했다.
스페이스제 게임 PCB들은 (주) 덕산상사에서 제조 및 유통을 해왔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