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과 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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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소개
2.1. 칩
2.2. 데일
3. 상세
4. 출연작


1. 개요


Chip and Dale.
디즈니 작품에 많이 등장하는 다람쥐들. 둘다 수컷. 일부 작품에서는 비버로 출연하기도 한다. 가끔씩 표기를 Chip'N'Dale이라고 하기도 한다
원래는 일본계 캐릭터(?)로 1943년작 단편 애니메이션 '이병 플루토(Private Pluto)'에서 플루토를 골탕먹이는 다람쥐 '''리스'''[1]로 첫 출연했고[2], 1947년부터 '칩'과 '데일'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4월 2일 생. 양자리.[3]

2. 소개



2.1. 칩


'''칩'''(코가 까맣고 앞니가 하나인 쪽)은 영리한 리더로 상황파악을 잘 하며, 여러 작전을 짜서 도날드를 골탕먹이는 데에 성공하나 가끔 얼떨떨한 데일에 의해 무산되는 경우가 많다. 4월 2일 생. 양자리.
원판 성우는 제임스 맥도널드(1943-1960), 트레스 맥닐(1989-현재)
국내판은 다람쥐 구조대에서 박상일, 미키의 클럽하우스에서 이진화
일본판은 도이 미카(비디오판), 호리우치 켄유(TV도쿄 판), 다키자와 로코(현재)

2.2. 데일


'''데일'''(갈색/빨간 코[4]에 앞니가 두 개인 쪽)은 게으르고 장난기가 많아 상황파악을 하지 못하고 엉뚱한 짓을 많이 해[5] 칩에게 이런 저런 잔소리를 듣지만 대개 일이 일어나면 데일이 처리해주는 경우가 많다.
칩보다 코가 크고, 코 색깔이 다르며, 눈이 살짝 처져있다. 칩에 비해 어딘지 맹한 인상. 자세히 보면 앞머리(?)도 따로 있다. 4월 2일 생. 양자리.
원판 성우는 데시 플린(1943-1960), 트레스 맥닐(1999-2006), 코리 버턴(1989-현재)
국내판은 다람쥐 구조대에서 이진화, 미키의 클럽하우스에서 장승길.
일본판은 고토 마스미(다람쥐 대습격), 야마데라 코이치(TV도쿄 판), 이나바 미노루(현재)

3. 상세


둘 다 헬륨을 머금은 목소리(..)인데 잘 들어보면 데일이 조금 낮은 목소리이다.
대체로 이들의 숙적은 성질 급한 어떤 오리로, 주로 단편 시리즈 티격태격 싸운다. 주 패턴은 ①어느 한쪽에서 고의성이 있든 없든 상대방을 자극시킴[6] → ②자극받은 쪽에서 상대방 공격 → ③공격 받은 쪽에서 반격. ③을 몇 번 반복하다가 마지막엔 칩과 데일이 승리.[7][8] 가끔씩은 미키 마우스플루토로 상대가 달라지기도 하지만, 언제나 이기는 건 이들이다. 또는 고양이 피트, 피가로와도 자주 엮인다.

4. 출연작


1989년, Chip 'n Dale: Rescue Rangers라는 이름으로 이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만화가 나왔다. 여기서는 '가젯'과 '몬티'라는 생쥐인 동료들과 함께 활동한다. 한국에서는 1992년디즈니 만화동산에서 '다람쥐 구조대'라는 이름으로 방영을 했다. 이 영향 때문인지 한국에서는 이들 이름보다 다람쥐 구조대라는 제목이 더 익숙한 바람에 이들이 출연하는 단편 애니메이션을 담은 DVD 제목마저도 다람쥐 구조대로 나오는 수모(?)를 겪었다.[9]
킹덤하츠 시리즈에서는 소라 일행의 구미쉽 정비공이자 내비게이터로 등장한다. 이외의 매체에서도 기계와 자주 관련되어 나온다.
비디오 게임으로도 출시되었는데, 캡콤이 제작한 패미컴용으로 횡스크롤 액션게임이 있다. 공격이 주변 상자 등을 들어서 집어 던지는건데, 이 공격방식의 문제는 자기 옆의 상대방도 집어 던저서 게임패드를 놓고 서로 치고박고 싸우는 원인이 되기 좋았다는 것. 상당한 인기를 얻어서 후속작도 나왔었다.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가 하면 엉뚱한 게임의 플레이어 그래픽을 칩과 데일로 바꿔치기한 해킹롬이 중화권에서 무단제작될 정도.
월트 디즈니 픽처스에서 칩 앤 데일의 프리퀄로 칩 앤 데일을 주축으로 한 다람쥐 구조대가 어떻게 생겼는지 실사영화로 제작한다. 연출은 론리 아일랜드의 아키빈 셔퍼.

[1] 栗鼠, 일본어로 다람쥐란 뜻.[2] 이미 생김새가 흡사한 다람쥐 캐릭터는 나왔었다. 1937년에 개봉한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에 나오는 다람쥐와 1940년에 나온 도날드 덕 단편(Donald's Vacation)에 나오는 다람쥐들이 칩과 데일의 원조격 다람쥐 캐릭터다.[3] 여담으로 '칩과 데일'을 뜻하는 'Chip and Dale'은 '치펜데일 양식의 가구'를 의미하는 'Chippendale'과 발음이 유사하다. 일종의 언어유희 (영문위키). 또한 이 두 마리의 종은 치프멍크(chipmunk)이다. 다람쥐를 뜻하는 두 영어 단어 중 스쿼럴(Squirrel)은 청설모에 가깝고, 한국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다람쥐가 바로 이 녀석들인 치프멍크다.[4] 1940~50년대 단편에선 갈색 코, 다람쥐 구조대에선 빨간 코[5] 다만 작품 초기 때는 칩과 성격이 똑같게 나왔다.[6] 도날드가 무언가를 얻기 위해 칩과 데일의 집이라는 사실을 알든 모르든 간에 그 집을 파괴하려 한다든가, 칩과 데일이 도날드를 의도치 않게 자극시키거나, 먼저 시비를 건다든가[7] 사실 도날드 덕이 침착하게 대응하면 충분히 이길 상황인데도 그놈의 급한 성질 때문에 항상 칩과 데일에 당한다.[8] 다만, 도날드와 칩과 데일 간에 서로 평화롭게 끝난 유일한 에피소드도 있다.[9] 이러다보니 당시 다람지 구조대로 칩 앤 데일을 처음 접한 당시 국딩(...,)들은 나중에 브에나비스타 비디오에서 다른 시리즈가 나오자 "쟤들 왜 옷을 안 입고 있지?" 하는 의문을 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