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파크 레인저스 FC/2015-16 시즌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정규 시즌'''
2014-15 시즌

'''2015-16 시즌'''

2016-17 시즌
1. 시즌 내용
2. 스쿼드
3. 득점 순위


1. 시즌 내용


일단 지난 시즌 말미부터 QPR의 지휘봉을 잡은 크리스 램지 감독과 3년 계약을 맺었다.
스윈든 타운에서 벤 글레드윈과 호주 국대 미드필더인 마시모 루옹고를 영입했다.
제이미 맥키가 QPR로 복귀하였다!!!!! 맥키가 2부 리그에서 승격의 중심이 되었던 만큼 다시 그런 모습을 바라는 듯.
QPR은 임대 선수들의 완전 영입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조이 바튼, 숀 라이트 필립스, 칼 헨리, 리처드 던, 바비 자모라, 브라이언 머피, 니코 크란차르 등과 결별하였다. 2부 리그에 어울리지 않는 고액주급을 받는 선수들을 방출시켜 팀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전체적인 리빌딩을 시작하기 위해 노장들을 다 떠나보낸 듯.
아델 타랍SL 벤피카로 자유계약 이적하였다.
브리스톨 시티에서 아스날 유스 출신인 제이 엠마누엘-토마스를 영입하였다. 비싼 선수를 영입해 피본 지난 시즌을 교훈삼아 하부 리그에서 입증된 선수를 데려오려는 듯.
찰리 오스틴의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하지만 감독은 1500만 파운드 이하로는 안 된다고 못을 박았다.
알레한드로 푸를린이 QPR과의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팬들의 반응은 "부상만 아니었다면 최고였을 텐데..."
마인츠의 스트라이커 제바스티안 폴터와 3년 계약을 했다. 세바스티안 폴터가 누구냐면 예전에 마인츠 키퍼가 퇴장당했을 때 대신 장갑을 끼고 선방쇼를 벌인 선수다. 이에 팬들은 "우리가 왜 브라이언 머피[1]와 결별했는지 알겠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독일 국적 수비수인 막스 에머리그 1(3부 리그)의 질링엄 FC로 자유계약 이적했다. 이에 한 국내팬이 보인 반응은 같은 독일국적이라 폴터랑 잘 지낼 줄 알았는데ㅠㅠㅠㅠㅠ
노장 수비수 클린트 힐이 QPR과의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거의 팀의 레전드 수준으로 수비에 헌신해 온 터라 팬들은 환호하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 레스터 시티로부터의 오스틴 이적 요청을 거절했다(...)
AS 모나코로부터 악셀 프리하울리를, 3부 리그의 스티버니지로부터 조셉 응구센을 영입했다. 둘 다 유망주 선수들으로 즉시 전력감은 아니다.

이번 시즌 유니폼이 공개되었다. 로버트 그린, 제이미 맥키, 마시모 루옹고, 다넬 펄롱이 모델로 나섰다. 그런데 골키퍼 유니폼은 지난 시즌과 똑같다고 한다!!!
방출하기로 했던 칼 헨리와 1년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탈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났는데 팀의 핵심 멤버인 산드로 라니에리가 합류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워크퍼밋 때문. 지난 시즌에 워크퍼밋 없이 경기를 뛴 것이 이민국에 발각되었다고 한다.(...) 아직 계약 기간이 2년인 만큼 팀은 워크퍼밋 발급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 레스 퍼디난드 단장은 "브라질로 추방된 것이 아니라 휴가를 즐기러 갔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건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비EU 국적의 선수를 영입할 수가 없는 징계를 받았다. 지금까지 영입된 선수들은 전부 유럽 선수들이라는 점이 증거. [2]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FC 그로닝겐에서 뛰던 미드필더 자룬 체리를 200만 파운드에 영입하였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윙을 번갈아 뛰며 지난 시즌 에레디비지에 40경기 12골 17도움을 올린 괜찮은 선수다.
그리고 산드로의 워크퍼밋 문제가 잘 해결되었다고 한다.
지난 시즌 QPR의 2순위 골키퍼였던 알렉스 맥카시가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다. 이제 남은 골키퍼라고는 로버트 그린 하나뿐. 영입이 관측된다.
지난 시즌 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던 스티븐 코커가 1년 동안 사우샘프턴 FC로 임대갔고, 그 공백은 위건의 수비수 제임스 퍼치를 영입해 메웠다. 그 밖에도 이번 시즌 자유계약으로 풀린 라이언 테일러도 영입 명단에 올라있다고 한다.
선더랜드로 이적이 확실시됐던 르로이 페르가 결국 메디컬 테스트 탈락으로 QPR로 복귀하게 되었다.
윤석영과 아르망 트라오레가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지자 레스터 시티 수비수 폴 콘체스키를 1년 임대 영입했다. 34세 왼쪽 수비수 콘체스키는 1997년 찰튼 애슬레틱에서 데뷔한 후 프리미어 리그와 챔피언십을 통틀어 리그에서 485경기를 뛴 베테랑이다.
알렉스 맥카시의 공백은 2군에서 골키퍼 럼리를 승격시켜서 해결했다(...) 그리고 토트넘의 어린 수비수 그랜트 홀과 허더스필드 타운의 오스카 거번을 데려왔다.
그리고 대망의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오스틴이 선발로 나왔지만 찰튼 애슬래틱에 2대 0으로 졌다...
캐피탈 원 컵 64강전에서는 폴터, 에마누엘 토머스, 오누오하의 골로 여빌 타운을 크게 이겼다. 이적생들의 활약이 돋보인다는 것이 다행이다.
그리고 페르와 산드로가 경기에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을 봐서는 아무래도 이적을 준비하는 모양이다.
챔피언십 2라운드 카디프 시티와의 경기에서는 2대 2로 비겼다. 첫 승은 아무래도 멀다...
그리고 3라운드에서 필립스의 멀티골과 오스틴의 골로 울버햄튼을 3대 2로 이겼다.
아무래도 그린과 럼리만으로는 시즌을 풀어나가기 힘들다고 생각했는지, 허더스필드 타운에서 골키퍼 알렉스 스미시즈를 데려왔다.
이 여세를 몰아 4라운드에서 로더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4대 2로 크게 이겼다. 자룬 체리와 오스틴의 멀티골. 이 와중에 로버트 그린은 골키퍼임에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리그컵 2라운드에서 4부 리그 소속 칼라일 유나이티드[3]에게 2대 1로 아쉽게 졌다. 결승골을 넣은 건 다름아닌 대구와 포항에서 활약하던 데릭 아사모아.
지난 시즌 왓포드로 임대되어 뛰었던 헝가리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 다니엘 퇴제르를 영입하였다.
그리고 분풀이를 하듯 챔피언십 5라운드에서 허더스필드 타운을 1대 0으로 이겼다. 참고로 지난 시즌 허더스필드 타운의 주축으로 활약하던 잭 로빈슨과 오스카 거번, 그리고 알렉스 스미시스 셋이 지금 QPR에서 뛰고 있다(...)
오스카 거번을 3부 리그 소속의 던캐스터 로버스로 임대를 보냈다. 퇴제르 때문인 듯, 하지만 퇴제르는 아직도 등번호를 부여받지 못한 상태다.
왓포드로부터 중앙 수비수인 가브리엘레 안젤라 를 한 시즌간 임대하였다.
찰리 오스틴이 팀에 잔류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팬들은 페이스북 그룹까지 만들며 축하하고 있다(...) 하지만 다음 시즌 계약이 만료되므로 승격하지 못하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챔피언십 6라운드에서 2대 1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적생 안젤라와 퇴제르가 나란히 선발로 나섰다. 윤석영은 결장했다.
풀럼 상대로 홈에서 4:0으로 졌고, 찰리 오스틴도 부상당했다. 전반전이 끝나기도 전에 관객석에서 "We're fucking shit" 챈트가 나왔다.
하지만 오스틴의 공백을 잘 메우며 볼턴과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지고 있다가 에마누엘 토머스, 페르, 체리, 다시 토마스가 골을 넣으며 4대 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그 뒤 버밍엄 시티와의 경기에서 2대 1로 패하고, 셰필드 웬즈데이와 0대 0으로 비긴 뒤 MK 돈스를 상대로 3대 0 압승했다. MK 돈스는 박지성이 있던 시절부터(...) 꾸준히 QPR을 괴롭혀왔기에 일종의 복수전 수준이다.
하지만 그 뒤 더비 카운티와 브렌트포드에게 연속으로 1대 0으로 졌다. 결국 크리스 램지 감독이 해임되고 닐 워녹 감독이 잠시 팀을 맡게 되었다. 닐 워녹 감독 체제로 치러진 프레스턴과는 0대 0으로 비겼다.
오스틴이 "나는 QPR에서 행복하다. 1월에 절대 안 떠난다" 고 못박았다.
차기 감독으로 클라렌스 셰도르프가 거론되고 있다. 셰도르프는 2014년 1월부터 6월까지 AC밀란 1군 팀의 감독직을 맡아서 당시 리그 하반기 19경기에서 11승 2무 6패의 성적을 거두며 팀 순위를 11위에서 8위까지 끌어올린 경력이 있다.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1대 0으로 패했지만 윤석영이 오랫만에 선발 출장했다. 다만 포지션이 왼쪽 미드필더(...)[4] 본인은 "포지션은 상관없다. 뛸 수만 있다면 어디라도 좋다." 고.
그리고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3주 만에 오스틴이 복귀해서 결승골을 집어넣었다. 윤석영은 오늘도 왼쪽 미드필더(...)
레딩과의 경기에서 윤석영이 결장했지만 1대 0으로 승리를 거두었고, 새로운 감독으로 하셀바잉크를 선임했다. 하셀바잉크는 3부리그 버튼 알비온의 감독직을 맡고 있었다.
하셀바잉크 감독 체제로 치뤄진 번리전에서 0대 0으로 비기고, 그 다음 경기인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도 2대 2로 비겼다.
오스틴이 팀을 떠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입스위치 타운과의 경기에서 2대 1로 패배했다. 문제점은 콘체스키였다. 나이가 든데다 축구 지능도 떨어지다 보니 아무래도 이번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실수를 해왔던 선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감독이 이 상황을 타개하려 하지 않고 무리하게 콘체스키를 선발 출장시키기 때문에 이런일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상황에서 윤석영은 명단 제외되었다.
다음 라운드인 허더스필드 타운과의 경기에서도 1대 1로 비겼다. 현재 상황의 문제점이 스트라이커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다. 팀의 2순위 스트라이커인 세바스티안 폴터의 컨디션이 OME인 상태인데다가 아직 영국 축구에 적응을 하지 못해 부실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입이 관측된다.
그다음 라운드인 헐 시티와의 경기에서는 2대 1로 패배했다. 하지만 고무적인 점은 위에 서술했던 것처럼 컨디션이 좋지 못한 폴터가 골을 넣으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네 경기 넘게 결장해서 팬들은 혹시 부상인가 싶었지만, 그동안 코치와 함께 특수훈련을 했다고 한다.
16라운드 블랙번과의 경기에서는 페르의 골에 힘입어 1대 1로 비겼다. 그런데 오스틴이 명단에 아예 없었다. 이때 qpr 팬들은 이미 오스틴의 이적을 직감했다.
결국 오스틴이 사우스햄튼에 팔려갔다. 그런데 안습인 건 지난 시즌 뉴캐슬의 1000만 파운드 오퍼도 거절한 주제에, 고작 350만 파운드에 팔아먹었다는 점이다(...) 계약기간이 6개월 남았던걸 생각해보면 자유계약으로 이적료 한푼도 못챙긴 것보단 낫다. 하지만... 천만 파운드에 팔았으면 그 돈으로 더 보강을 했을 텐데... 생각해보면 아쉽다.
그리고 17라운드 로더햄과의 경기에서 시원한 3대 0 승리를 거뒀다!!!!!!!!! 오스틴의 공백을 폴터가 잘 메우며 한 골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필립스와 호일렛의 골까지 터졌다. 팬들 입장에서는 오래간만에 거둔 승리인지라 반가웠다고 한다.
이쯤에서 겨울 이적 시장 영입을 했다. 위컴비 원더러스에서 골키퍼 매트 잉그램을 데려왔다. 이것으로 qpr의 골키퍼는 그린, 스미시스, 럼리, 잉그램까지 넷이 되었다. 다음 시즌 그린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이미 크리스탈 팰리스로 떠나보낸 매카시를 다시 데려오고 그린을 방출한다는 영입설이 계속 나돌고 있었다. 고생을 오래 했던 그린이므로 잘되기를 빌어주자.
오스틴의 공백 역시 피터보로에서 어린 공격수 코너 워싱턴을 데려오며 메꿨다. 전반기까지만 해도 리그, 캐피털 원 컵 등에서 31경기 15골이나 득점한 선수이다. 팀도 기대가 되는지 오스틴의 등번호 9번을 지급했고, 이적료로도 무려 200만 파운드나[5] 써서 데려왔다. 기대해 보자.
그리고 다음 라운드인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선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재 2부 리그 15위로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과는 승점이 11점 차이난다. 뒤집길 기대해보자.
결국 르로이 페르마저 스완지로 떠나 버렸다. 그리고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도 0대 0 무승부를 거뒀다...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 보강할 생각은 안하고[6] 이상하게 측면 공격수인 나세르 엘 카야티 라는 선수를 데려왔다. 버튼 알비온에서 하셀바잉크 감독이 써먹던 선수다. 아무리 감독이 잘 안다고 해도, 하부 리그 선수만 계속해서 영입하는 건...
그런데 페르의 임대료(이적료가 아니다. 임대료이다. 그것도 남은 시즌 동안만 임대되는 것이다)가 무려 680만 파운드다. 그래서 팬들은 페르가 스완지의 단물을 쪽쪽 빨아먹고 다음 시즌 복귀해 주길 바라고 있다. 완전영입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지도 확실치 않다.
입스위치 타운과의 경기에서 필립스의 골을 끝까지 잘 지켜 1대 0으로 승리하였다.
결국 산드로 라니에리가 웨스트 브롬위치로 떠나버렸다. 물론 임대지만... 그리고 에마누엘 토머스도 mk 돈스로 임대를 보냈다. 또한 사우스햄튼으로 임대되었던 스티븐 코커가 리버풀로 재임대되었고, 주전경쟁에서 밀린 윤석영도 찰턴으로 임대를 보냈다. 윤석영을 빼면 남은 레프트백 자원은 트라오레와 콘체스키, 로빈슨뿐인데, 장기 부상 먹은 트라오레와 늙어서 간당간당한 콘체스키만 데리고 뭘 어쩌겠다는 건지(...) 물론 로빈슨도 뛰어난 선수이긴 하지만,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2경기를 출전한 윤석영에 비하면 한참 떨어진다. 아무리 봐도 하셀바잉크의 역량 부족으로 보인다.
이 상황에서 풀럼에 3대 1로 패했다. 오늘도 콘체스키는 자동문(...)
쥘테 바레험에서 19세 미드필더 톰 로젠탈을, 셀타 비고에서 세컨드 스트라이커인 옐코 피노를 데려왔다. 두 선수 다 각각 벨기에와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다. 이들 중에서 제 2의 오스틴이 나올지도 모른다. 물론 qpr 유스 출신으로 1군에서 성공한 선수가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7]
볼튼과의 경기에서 1대 1로 비겼고, 그 다음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경기에서도 1대 1로 비겨 수렁에 빠지는가 싶더니만... 버밍엄 시티와의 경기에서 2대 0 승을 거두었다. 호일렛과 체리의 골로 버밍엄의 순위를 유지시키고 두 단계 위인 11위로 올라갔다!!! 오늘의 수훈공신은 단연 호일렛, 빠른 주력, 정확한 패스와 슈팅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쉽게도 그 다음 경기는... QPR의 숙적(...) MK 돈스에게 2대 1로 패했다. 하지만 그 다음 경기인 더비 카운티는 또 이겼다(...) ㅇ번 시즌 도깨비 팀의 면모를 여지 없이 보여주고 있다. 승격권인 더비를 이기는데 강등권인 MK 돈스에게 지는 걸 보면...
그리고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지난 번 패배에 대한 복수를 했다. 3대 0. 체리와 폴터, 호일렛이 골을 넣었다.
다음 라운드인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경기에선 해괴한 라인업을 보여주었는데, 퍼치가 왼쪽 윙백으로 나오고 오누오하가 오른쪽 윙백으로 나왔다(...) 그렇다. 위부터 얘기했듯 콘체스키만 줄곧 돌려쓰고, 윤석영을 임대보내기까지 해서 쓸 선수가 없었던 것이다. 하셀바잉크의 역량이 떨어진다는 것을 보여 주는 좋은 사례.
그 다음 라운드인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는 로빈슨의 컨디션이 나아졌는지 교체 명단에 들긴 했지만, 프레스턴과의 경기에서 나온 포백이 똑같이 나온 끝에 3골을 얻어맞고 3대 2로 패배. 체리가 또 골을 넣었고 제이미 맥키가 오랫만에 선발로 나와서 골을 넣었다. 현재 아직 팀 내 득점 1위인 오스틴(9골)을 체리가 깰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듯. 그리고 스미시스가 경기 막판에 나온 페널티킥을 선방했다!
퍼치가 리즈와의 경기에서도 3경기 연속 왼쪽 풀백으로 나왔다... 결국 경기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하고 1대 1로 비겼다. 체리가 교체로 들어와서 또 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최고의 영입은 체리 아니면 폴터일 듯 하다.
다행히도 그 다음 라운드인 찰턴전에서는 2대 1로 승리했다. 드디어 로빈슨이 왼쪽으로 들어왔고, 퍼치는 오른쪽으로 옮겼다. 필립스가 선제골, 이적생 엘 카야티가 본인의 시즌 1호 골이자 결승골을 넣었다. 더불어 루옹고의 6호 어시스트까지 기록.
그런데... 여기서 더 이상 콘체스키가 선발로 나올 일은 없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카디프 시티와의 경기에서 콘체스키가 선발로 나왔고, 이번에 영입한 골키퍼 잉그램에게도 기회가 돌아갔다. 결국 0대 0으로 무승부.
브라이턴과의 다음 라운드에서는 4대 0으로 대패했다. 이번 경기는 콘체스키 대신 또다시(...) 퍼치가 왼쪽 윙백으로 나오고 오누오하가 오른쪽 윙백으로 나왔는데, 측면 수비가 약한 걸 안 브라이턴의 윙어들이 2골, 1골을 넣으며 탈탈 털었다(...)
아. 승격은 한참 전에 좌절되었다(...)
레딩과의 다음 라운드 경기에서는 수비수 그랜트 홀이 코너킥 상황에서 멋지게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그걸 잘 지키지 못하고 1대 1로 비겼다.
그리고 승격이 확정된 번리와의 경기에서는 어린 왼쪽 수비수 크페카와[8] 가 나섰으나. 아쉽게도 1대 0으로 패했다. 여담으로 여기에서 QPR은 반가운 얼굴을 만났는데 그게 누구냐면 바로 조이 바튼(...)
그리고 시즌 마지막 경기를 브리스톨과 치렀는데, 팀의 미래라고도 볼 수 있는 어린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였다. 그랜트 홀, 콜 크페카와, 벤 글레드윈, 매트 잉그램 등이 선발로 나섰으며 후보진에는 프리하울리, 그레고-콕스, 페트라소, 럼리 등이 나섰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게 된 파울린과 'Mr. QPR'이라는 별명까지 팬들이 지어줄 정도로 팬들이 사랑했던 클린트 힐에게는 고별경기가 되었다.
순위는 12위로 마감. 다음 시즌을 기약해보자.

2. 스쿼드


'''2015-2016 퀸즈 파크 레인저스 선수 명단'''
'''번호'''
'''포지션'''
'''국적'''
'''이름'''
1
GK
잉글랜드
로버트 그린
3
DF
세네갈
아르망 트라오레
4
DF
잉글랜드
그랜트 홀
5
DF
잉글랜드
네덤 오누오하(주장)
6
DF
잉글랜드
클린트 힐
7
MF
스코틀랜드
맷 필립스
8
MF
네덜란드
자룬 체리
11
MF
잉글랜드
벤 글래드윈
12
FW
스코틀랜드
제이미 맥키
13
GK
잉글랜드
조 럼리
14
FW
잉글랜드
제이 에마누엘-토머스
15
DF
잉글랜드
폴 콘체스키[9]
16
MF
웨일즈
마이클 도허티
18
MF
아르헨티나
알레한드로 푸를린
20
MF
잉글랜드
칼 헨리
21
MF
오스트레일리아
마시모 루옹고
22
DF
대한민국
윤석영
23
MF
캐나다
주니어 호일렛
24
DF
잉글랜드
제임스 퍼치
25
GK
잉글랜드
알렉스 스미시스
26
DF
이탈리아
가브리엘레 안젤라[10]
28
MF
헝가리
퇴제르 다니엘
32
MF
말리
삼바 디아키테
33
FW
독일
세바스티안 폴터
36
FW
잉글랜드
타일러 블랙우드
37
MF
아일랜드
프랭키 서덜랜드
39
FW
아일랜드
레스 그레고-콕스
40
DF
잉글랜드
잭 로빈슨
41
MF
몬트세랫
브랜던 콤리
42
DF
잉글랜드
콜 크페카와

3. 득점 순위


리그 기준으로 득점을 기록합니다.
'''득점'''
'''선수 이름'''
'''10'''
'''티아론 체리'''[11]
'''9'''
'''찰리 오스틴[12]'''
8
매트 필립스
7
세바스티안 폴터
6
주니어 호일렛
5
제이 에마누엘-토머스
3
네덤 오누오하
2
르로이 페르
1
가브리엘레 안젤라
1
그랜트 홀
1
클린트 힐
1
다니엘 퇴제르
1
칼 헨리
1
제이미 맥키

[1] QPR의 3순위 골키퍼였는데 이번 시즌 팀을 떠났다.[2] 사실 이게 아니라도 앞서 말한 것처럼 임대 선수들의 완전 영입은 없다고 못박았다. 특히 바르가스와 이슬라의 경우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완전이적 가능성은 낮다.[3] 예전에 이청용에게 태클을 걸어 정강이를 부러뜨린 톰 밀러가 소속된 팀이다.[4] 윤석영은 전남 시절 잠시 왼쪽 윙어를 본 적이 있다.[5] 3부 리그 선수가 200만 파운드면 엄청 비싸게 간 거다. 참고로 그 당시 3부 리그 득점왕을 거머쥐고, 2부 리그에서 15골을 넣은 오스틴을 번리에서 데려왔을 때 qpr이 소모한 돈이 약 280만 유로였다.[6] 사실 qpr의 중원이 포화상태이긴 하다.[7] 라힘 스털링은 1군에서 자리잡지 못하고 리버풀에서 사갔고, 있다면 아델 타랍(...) 정도, 근데 그 타랍마저도 벤피카에서 망했다(...)[8] 이래 봬도 잉글랜드 U20 대표에도 발탁되어 5경기나 출전한 경험이 있다. QPR의 성골 유스다.[9] 레스터 시티에서 임대[10] 왓포드에서 임대[11] 이번 시즌 팬들이 뽑은 최고의 영입[12] 그렇다. 후반기 시작 전에 이적했는데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