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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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스필드 타운 No. 14'''
'''제임스 로버트 퍼치
(James Robert Perch)
'''
'''생년월일'''
1985년 9월 28일
'''국적'''
잉글랜드
'''출신지'''
맨스필드
'''신체 조건'''
185cm, 80kg
'''포지션'''
왼쪽 풀백, 중앙 수비수, 오른쪽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등번호'''
24번
'''소속 클럽'''
노팅엄 포레스트 FC (2004~2010)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2010~2013)
위건 애슬레틱 FC (2013~2015)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2015~2018)
스컨소프 유나이티드 FC (2018~2020)
맨스필드 타운 FC (2020~)
잉글랜드맨스필드 타운 FC의 선수.


1. 클럽 경력



1.1. 노팅엄 포레스트 FC


2004년부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주장을 하며 리그와 컵 대회 경기를 모두 포함해서 220경기를 뛰었다.
09-10 시즌 챔피언십에서 승점 79점을 기록하면서 리그 3위를 확정지었다. 그리하여 플레이오프에 오르나 아쉽게도 탈락을 하면서 승격에 실패하고 말았으나 09-10 시즌 1월 겨울 이적시장 때부터 매의 눈으로 주시해왔던 잉글랜드 챔피언십 우승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2010년 7월 5일날 영입을 확정지으면서 10-11 시즌 뉴캐슬의 첫 영입이 되었다.

1.2.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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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포레스트에서의 선수 생활을 정리하고 뉴캐슬과 4년 계약을 맺으며 뉴캐슬로 합류했다.
뉴캐슬은 구단의 전력을 강화하면서 그토록 원하던 멀티 플레이어를 영입하는데 성공하면서 뉴캐슬 팬들에게도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적료는 비공개.
퍼치는 10-11 시즌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데뷔전을 치룬다. 하지만 팀원들이 모두 썩 좋은 컨디션은 아니였고 앤디 캐롤의 고분분투와 웨인 라우틀리지의 멋진 탈압박을 볼 수 있었으나 팀은 3-0 으로 패배하고 만다.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퍼치를 상대하는 나니의 컨디션이 좋아서 썩 좋은 수비는 보여주지 못하면서 좋지 않게 시작한다.
시즌 초반에는 주전으로 활약하지만 당시 퍼치와 함께 오른쪽 측면라인을 구성한 라우틀리지와의 호흡이 그리 썩 좋진 못했고 퍼치는 상당히 수비적인 선수라 활발한 오버래핑에 이은 측면 공격과는 거리가 있는 성향의 선수였기에 라우틀리지가 고립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여 악영향을 끼쳤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가면 갈수록 수비마저도 실책이 늘어가면서 팬들에게 신뢰를 잃어가더니 급기야 점점 벤치에 앉는 시간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벤치 멤버로 전략하고만다. 특히 결정타가 된게 바로 6라운드 스토크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터진 본인의 자책골로 홈에서 2-1 패배를 한 경기였다.
이렇게 점점 커리어 최초 프리미어 리그 도전은 이렇게 나락으로 빠지는가싶었으나 당시 전반기 뉴캐슬을 이끌던 크리스 휴튼 감독과 후반기 뉴캐슬을 이끌던 앨런 파듀 감독이 퍼치를 여기저기 포지션을 가리지않고 활약하는 멀티 요원과 후반 조커 역할을 수행시키는데 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팀의 중위권 안착에 기여한다.
하지만 여러모로 기복이 심하였고 종종 수비 실책이 나왔기 때문에 영 좋지 못한 시즌을 보내면서 뉴캐슬의 서포터들에게 온갖 비난과 조롱을 받게 되면서 선수 본인은 여러모로 잊고 싶은 시즌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11-12 시즌에는 놀랍도록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서 맹활약을 한다. 개막하기 전에만 하더라도 서포터들에게 정리 대상 1호로 지목되는 수모를 겪었지만 리그와 컵 대회를 가리지않고 필요할 때마다 기용되어 여기저기 모든 수비 포지션과 수비형 미드필더의 앵커맨 룰을 완벽하게 수행 하면서부터 감독과 서포터들에게 다시 평가가 개선되기 시작하고 재신임을 받게되기 시작했다.
퍼치는 뛰는 포지션마다 기복없이 뛰어난 모습을 보이면서 적절한 로테이션 시스템이 돌아가도록 기여했으며 비록 적은 시간을 뛰더라도 열심히하는 적극성을 보이면서 선발 교체 투입을 가리지않고 맹활약을 하면서 뉴캐슬의 프리미어 리그 5위라는 쾌거를 이루는데 기여를 한다.
게다가 11-12 시즌 31라운드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상대편 골키퍼인 페페 레이나의 퇴장을 이끌어내더니 리버풀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번번이 저지시키는 모습을 보이면서 팀의 2-0 승리에 크게 기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팬들에게 통쾌함과 승리를 선물하였다.
12-13 시즌에는 유독 부상으로 인한 선수들의 이탈이 무척 잦았던 시즌이였다. 이는 과거 전례가 없을 만큼 부상자들이 속출했던 06-07 시즌과 비견 될 정도. 게다가 국제 대회인 유로파 리그까지 병행하게되면서 가뜩이나 스쿼드가 넉넉치 못한 형편에 더더욱 스쿼드의 질적 저하를 불러오면서 그 상태에서도 또 전력이 나눠지게되었다.
이렇게 정말 불행한 시즌이였으나 제임스 퍼치는 부상도 거의 없이 시즌을 보내면서 리그와 유로파 리그 할꺼없이 여기저기서 맹활약한다.
12-13 시즌에는 특히나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경기가 상당히 많았는데 퍼치의 모습은 12-13 시즌 뉴캐슬 최고의 미드필더 수준이였다. 준수한 볼배급과 왕성한 활동량, 파이팅 넘치는 수비와 뛰어난 대인 방어 능력으로 상당히 타이트하게 중원에서 압박을 해내더니 필요할 때는 직접 공격에도 가담하기까지도한다.
오히려 원래의 주전 선수인 '''셰이크 티오테'''보다 훨씬 뛰어난 모습을 보이면서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한다.[1]
게다가 중앙 수비수와 풀백으로도 뛰었을때도 상당히 안정감 있는 수비를 해내고 빌드업을 상당히 괜찮게해냈다.
그렇게 스쿼드에 구멍이 날때마다 틈을 매우는데도 성공하면서 퍼치는 주전으로서 가치를 인정 받으면서 동시에 만능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자신의 강점도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그리하여 유로파 리그 8강 진출과 팀의 프리미어 리그 잔류에도 성공시키면서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퍼치의 12-13 시즌 활약에 뉴캐슬 팬들은 퍼치에게 무한한 애정과 신뢰를 보내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현재는 오히려 티오테보다 더 좋은 미드필더라고 하는 평가도 많아졌으며 미드필더 뿐 만이 아니라 팀 전체에서도 두 골키퍼 팀 크룰롭 엘리엇과 함께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로 팬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과거에 속된 말로 쓰레기 취급을 받던 시절을 생각한다면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른다는 말이 맞는 말인가보다.

1.3. 위건 애슬레틱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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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3일날 위건 애슬레틱 FC으로 이적이 확정되었다. 계약 기간은 4년. 앨런 파듀는 퍼치가 남아주길 원했지만 좀 더 확실한 주전 출전 보장을 확실하게 약속한 위건의 오웬 코일 감독의 제안을 승낙하면서 결국 구단도 퍼치를 보냈다.
뉴캐슬 서포터들의 반응은 경악을 금치 못했으며 무슨 생각으로 퍼치를 내보내느냐고 안타까워하는 반응들이 태반이였다. 대다수의 툰아미들이 지적한 내용 중에는 퍼치처럼 유틸리티 자원 + 잉글랜드 선수 + 높지않은 주급 + 적절한 나이 등의 매리트를 갖춘 선수로 키운 뉴캐슬이 그렇게 쉽게 팔아버리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가격마저도 저렴했기에 더더욱 그러했다고한다. 12-13 시즌 신입생인 부르논 아니타를 약 8M 정도에 영입하였으나 아니타의 부진한 모습과 부족한 활약을 했다는 점과 부상 병동으로 맥을 못추리던 뉴캐슬을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다 소화해내서 구단을 먹여살리던 퍼치를 겨우 0.7M 정도에 이적시켰다는 점에서도 좋은 협상 기술을 선보였다고 보기엔 매우 힘들다.
현재까지 뉴캐슬의 미드필더진의 전력이 충분하기는 하지만 그 전력이 100% 유지하면서 부상없이 시즌을 보낸다는 보장도 없으며 게다가 오른쪽 풀백인 대니 심슨퀸즈 파크 레인저스 FC로 이적한 상황이라 수비진의 전력도 누수가 되었는 상황에서 모든 수비 포지션을 볼 수 있기도한 퍼치를 내보낸 점도 그러하다.
요즘 뉴캐슬이 언제부턴가 현재 상승세인 선수보다 그냥 네임밸류가 조금이라도 더 높은 선수를 주전으로 기용하던 모습이 종종 발견되었는데 그 예가 바로 레온 베스트대니 거스리였다. 퍼치도 이러한 선수들과 거의 동일한 이유로 뉴캐슬을 떠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처음에는 백업 멤버로 시작했더라도 그 선수가 기회를 잘 살리면서 가치를 입증한다면 좀 더 기회를 주어야하는게 올바른 것이며 그에 걸맞는 대우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한 모습이다.
앞으로의 뉴캐슬에게 남을 과제로 보이는데 앞으로 뉴캐슬의 장래를 위해서 해결을 해내야 할 문제점으로 보이고 있다.

1.4.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2015년 여름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로 이적하였다. 팀에 라이트백이 퍼치 하나밖에 없는 상황인지라(...)[2] 첫 시즌부터 38경기에 나오며 이리저리 굴려졌다. 15-16 시즌의 기록을 38경기 3어시스트.

2. 플레이 스타일


수비적인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며 모든 수비 포지션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라서 전술적 가치가 뛰어나다.
특히 멀티 플레이어들의 특징 중 하나인 범용성과 적극적이며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굉장히 열심히 뛴다. 대체로 어딜 놔둬도 준수하게 해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잘 뛰는 위치는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앵커맨으로서의 기량이 발군인데 안정감도 뛰어나며 꾸준히 기복없이 활약하는 일관성도 높아서 제대로 적응에 마친 11-12 시즌부터는 아무리 못해도 항상 평타 이상은 쳐주고 있다. 그리고 기본적인 득점을 위한 슈팅력도 있어서 드물지만 가끔 위협적인 슈팅을 하기도한다.[3]
게다가 빠른 주력의 선수라서 뒷공간을 내주더라도 슬라이딩 태클로 차단하는 것과 같이 자신의 스피드를 제법 활용한다.
단점은 파이팅이 넘치다보니 카드 수집이 잦다. 이런 점은 셰이크 티오테도 동일한데 두 선수들이 경고를 많이 받는 성향을 가졌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공중볼 경합과 같은 제공권에서 약점을 보인다. 그래서 헤딩 골을 제법 내주기도한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11-12 시즌 15라운드 뉴캐슬이 노리치에게 원정가서 4-2 패배를 당한 경기.
왼쪽 풀백으로 출전한 다비데 산톤은 일단 그렇다치더라도 오른쪽 풀백인 라이언 테일러는 가뜩이나 제공권이나 피지컬적인 능력은 썩 좋진 못한 편인데 중앙 수비진들이 대니 심슨과 퍼치로 구성되었다.
특히나 심슨은 제공권과 피지컬에 기대하기 어려운 선수이고 퍼치도 썩 뛰어나진 않은 편이다. 이런 조합으로 수비진을 구성했다가 그랜트 홀트를 필두로 한 노리치에게 제대로 박살났다. 실점한 4골 중 3골이 헤딩골이였으며 나머지 1골마저도 공중볼 경합에서 패배하면서 세컨 볼 찬스로 실점하였다.] 하지만 뛰어난 수비 위치 선정과 민첩성으로 충분히 커버하는 스타일이다.

3. 기타


11-12 시즌 31라운드 리버풀 전 이후 리버풀 팬에게 인종차별적 공격을 당한 적이 있다. 17세의 어린 소년으로 밝혀진 리버풀 팬은 퍼치에게 '이 검둥이xx 대가리 갈기고 싶어.' 라며 욕설을 남겼다. 그리하여 경찰은 신고를 접수 받고 수사를 시작하면서 추후 긴밀히 공조할 것임을 밝히기도 하였다.
[1] 반면에 티오테는 경기에 출전 할 때마다 수준 이하의 모습을 연이어 선보이면서 뉴캐슬 팬들에게 실망감만 안겨주었다.[2] 오누오하가 라이트백을 볼 수 있긴 하지만 센터백으로 나왔고, 2군에 있는 다넬 펄롱은 아직 상당히 부족하다.[3] 12-13 시즌 19라운드 OT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본인의 데뷔골을 넣기도 했다.


4.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