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우즈(열차전대 토큐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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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 라인전투원. 이름의 모티브는 섀도우 라인 간부급들의 작명 규칙을 따라 검은색의 일본어인 쿠로(黑)에서 따왔으며 까마귀(Crow)와의 중의적 표현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어둠의 힘에 의해 그늘에서 무수히 탄생한다. 저 사진만 보면 전혀 그런 거 같지 않아도 다시 말하지만 일단 '''전투원'''이다. 특촬물 팬들의 반응 대부분이 '''"악의 조직졸개 주제에 이렇게 멋있어도 되는 거냐?"'''라는 분위기(...).[1]
복장은 마피아를 방불케하는 중절모 + 트렌치 코트 + 연미복 조합에다가 하얀색 머플러를 착용한 세련된 모습이며 무기는 드럼 카트리지가 있는 톰슨 기관단총 + 도끼라는 남자의 로망의 조합. 도끼 상단의 탄창과 한쪽 도끼날을 떼고 손잡이에 탄창과 떼어낸 도끼날을 장착하면 도끼날 두개가 손잡이인 톰슨이 되는 구조로 되어있다.
등장할 때는 섀도우 괴인의 호출을 받고 그림자에서 집단으로 나타나 단체로 스텝을 밟으면서 대열을 짜거나 모자를 한쪽 손으로 집고 간단한 군무를 추며 등장하면서 통솔이 잡힌 움직임을 보여줬고, 중절모를 들어올리는 액션을 자주 취한다.
4화에서는 쿠라이너 로보에 탑승해서 조종하는 위엄을 보여줬다. 가슴에는 제한 해제라는 문자가 표시되어 있다. 주로 쿠로, 블랙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지만 공격을 받으면 쵸루누이[2]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렇게 굉장히 멋진 외모를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작중 '''집단 개그 담당.''' 토큐저에게 질책을 받고 침울해 하거나 칸사이벤 사투리로 대답하거나, 토큐저 변신 라인이 깔릴 때 넘어가있는 동료를 허겁지겁 선 밖으로 오라고 손짓하는 등 1화에 최소 한 번은 개그를 보여준다.
3화에서는 아예 싸우는 도중에 다함께 그네를 타고 있었고 12화에는 제트의 화려한 행차 무대를 보며 옆에서 박수를 치고 있었으며, 16화에서도 단체로 훌라댄스를 추거나 애들과 공놀이를 하고(...). 18화에서도 다들 쿠라이너를 타고 떠났는데 한 명이 멋모르고 남겨졌다가 기겁하고 도망치는 모습이 나온다.
심지어 20화에서는 '''여고생 코스프레'''도 했다(...). 이 크로우즈는 동료 크로우즈들에게 까인 뒤 새하얗게 불탄 라이토 옆에서 같이 멍때리다가 라이토에게 끔살당했다(...). 23화에서는 한명이 왜건에게 결박당한채 채찍질 당한다.
극장판 예고와 돌아온 토큐저에서도 개그정신을 보여줬다.[3]
디자인이 간지나서 그런지 전투원 주제에 픽시브에 팬아트도 꽤 많다. 흠좀무. 사실 모르는 사람에게 한 명만 보여주고 "전대물에 나오는 중상급 직위의 간부 악역"이라고 해도 순순히 믿을 만큼 여러가지 의미로 굉장한 디자인이라는 게 중론.[4]
게다가 비록 소프비지만 흑철장군 슈바르츠와 함께 완구도 발매됐다!
여담으로 쾌도전대 루팡레인저 VS 경찰전대 패트레인저 11화에서 악당 역을 맡은 스턴트맨들의 슈트로 재사용되었다.

[1] 게다가 토큐저, 토큐오의 디자인이 영 아니라 더더욱 크로우즈의 디자인이 돋보이고 있다.[2] 러시아어로 검은색이라는 의미이다.[3] 초 토큐 7호에게 맞고 혼난 뒤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했다(...). [4] 로한 갤러리의 어느 갤러가 말하길, '''다른 전대로 비유하면 마치 다이나맨에서 다크 나이트가 전투원으로 나오는 격'''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