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북 픽셀
'''For What's Next'''
'''다음을 위해'''
1. 개요
구글이 공개한 크롬OS가 탑재된 크롬북이다.
2. 역대모델
2.1. 1세대
구글에서 2013년 2월 21일에 출시한 4번째 크롬북 제품군이다. 1세대와 2세대에 이은 하이앤드 스펙이 특징이다. 구매시 3년동안 1TB 스토리지를 무료 제공한다. 백라이트 키보드가 적용되었다. 출시 가격은 WIFI모델 $1299, LTE 모델 $1499로 크롬북 시리즈들중 가장 크고 아름다운 가격을 자랑한다.
가장 큰 특징은 2560 x 1700 해상도의 높은 픽셀 정밀도를 가진 디스플레이. 이 성능을 뽑기 위해 하드웨어 사양은 있는대로 올라갔고, 가격도 자비심 없이 올라갔으며, 무거워졌다. 해외에서는 하드웨어 부분만은 최고라는 평가다.
하지만 그래봤자 크롬북이라는 점이 최고의 단점이다. 게다가 가격을 약간 더 보태면 맥북 프로 13인치 레티나 기본형을 살 수 있다. 혹은 인민에어+넥서스 10을 사고도 약 30만원이 남으며, 아마존에서 13.3인치 시리즈9모델을 1000달러에 구매 가능하다. 해상도와 화면 크기를 고려하더라도 분명히 아쉬운 부분. 결적적으로 구글 크롬 OS가 저사양 넷북에서 고사양 PC까지 아우르는 컨셉이라고는 하나, 고사양으로 할 게 없다. 1,2 세대 x86 기반 크롬북의 실패와 크롬북/3세대(삼성)의 흥행을 보면 확연히 보이는 부분. 특히 Exynos 5 Dual로 WQXGA를 구현한 넥서스 10을 보더라도 스펙을 올리려 과도하게 가격을 올린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디스플레이의 빛 반사가 있다는 것도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구글 크롬북팀은 이 크롬북 픽셀이 잘 팔리지 않을걸 알고 있다고 인터뷰 했으며, 소비자에게 판다기 보단 개발자들이 파워풀한 크롬북을 사용해볼 수 있음에 따라 크롬 OS가 안드로이드 처럼 단순 미디어 소비기기가 아닌, 생산작업이 가능한 OS란 것을 각인시키고 그에따른 웹앱의 개발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즉 장난감이 아닌 정규 OS로 나아가기 위한 구글의 도박인셈이다. 실제로 개발자들 위주로 무상제공을 하고 있다.
로고가 이야기 하듯이, 크롬북 픽셀은 다음 크롬북 기기를 위한 초석이며, 크롬 웹앱의 개발을 위한 기반을 닦아주는 역할을 위해 개발된 물건이다.
2.2. 2세대
2015년 3월에 구글이 발표했다. 1세대와 디자인은 거의 동일하나 내부를 뜯어고쳤다. 브로드웰 기반의 i5와 i7 프로세서를 써서 배터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렸고, (5 → 12시간) 애플의 신형 맥북처럼 USB-C 단자를 적용했다. 충전과 디스플레이 출력도 이 단자로 통합되었다. 맥북과의 차이점이라면 포트가 2개이고, A 타입 포트도 달려 있다는 점이다. USB-C 단자가 양쪽에 달려있기 때문에 양쪽 중 아무 단자나 골라서 충전을 할 수 있다.
트랙패드의 재질이 강화 플라스틱에서 글라스재질로 바뀌었다고 한다.
가격은 $999로, 예전 가격과 비교하면 많이 싸지긴 했지만 여전히 비싼 가격이다.
3. 기타
이번 2013년도 Google I/O 에서 3천명의 참가자에게 공짜로 뿌렸다! 미국거주자는 LTE버전, 그 외 사람은 WIFI 버전을 줬다. 크롬북 픽셀을 개발자 모드로 전환, 이후에 ctrl + alt + t를 누르면 크롬쉘이 뜬다. 개발자 모드가 아니어도 뜨긴 하지만 크게 할 수 있는 기능은 없다. 하지만 일단 오픈하고 나면 shell을 쓸 수 있다. 여기서 추가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데비안을 사용 할 수도 있다. 물론 터치패드, 터치 스크린까지 전부 지원한다. 또는 그냥 크롬 OS를 밀고 리눅스를 깔아서 써도 된다. 터치패드가 안먹거나 스크린이 안먹을 수 있지만..더군다나 윈도우도 '''설치'''가 된다! 다만 이쪽은 설치만 된다. 터치패드, 터치스크린, 심지어 키보드도 사용 불가능하다.
그리고 요즘 대세인 16:9 해상도가 아닌 3:2를 사용한것도 거부감이 느껴질 수 있다. [2]
한때 리누스 토르발스가 사용했었다. 평소에 노트북은 매우 가벼워야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었지만 이 제품의 경우, 화면비라든가 디스플레이 화질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다는게 이유.[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