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그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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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opher Cross "Chris" Griffin(크리스토퍼 크로스 "크리스" 그리핀)
패밀리 가이의 등장인물. 피터 그리핀로이스 그리핀의 장남. 비만인데다 숫기가 부족해서 학교에서는 인기가 없는 편인 아웃사이더. 원래는 중학생이었지만, 시즌 4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했다.
평소에는 조용한 성격이고, 괴롭힘을 당해도 메그 그리핀처럼 참고 넘기는 성격이다. 하지만 상대방이 자기를 건드리는 걸 몹시 싫어하는 예민한 성격이라 상대방이 신체적으로 접촉하면 높은 확률로 폭력 사태를 일으키기 때문에, 메그보다는 건드리기 더 위험한 상대이다. 시즌 3의 7번째 에피소드에서 피터와 로이스가 싸우기 시작하자, 피터를 응원하던 크리스는 메그가 피터의 잘못이라고 주장하며 크리스를 때리고 혼내자, 남이 자기를 건드리는 걸 싫어한다며 분노로 몸을 떨다 메그를 공격한 사례가 있다. 시즌 14의 11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스튜이 그리핀이 광고 오디션에 합격하자 피터는 크리스가 더 이상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아들이 아니라고 말해 주려고 크리스를 근처 서점에 데리고 갔는데, 피터가 운을 떼며 크리스의 몸에 손을 대자 대번에 울상을 짓고 절규하며 땅바닥에 앉았는데, 피터가 다시 한 번 손을 대자 피터를 공격하여 중상을 입혔다. 시즌 16에서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패러디한 카페테리아 싸움 장면이 나오는데, 시비가 붙은 학생 한 명이 크리스의 늘 쓰고 다니는 모자를 손으로 퉁겨 날리자, 화를 못 참고 식판을 휘둘러 문제의 학생을 쓰러트린 후, 메그와 함께 수십 명의 학생에게 중상을 입히거나 죽였다.
머리는 나쁜 편이다. 로이스가 교장에게 학교의 시험 성적을 올리라고 독촉하자, 교장은 그러려면 가장 시험 성적이 나쁜 학생을 퇴출시킬 수밖에 없다며 망설인다. 로이스가 할 수 있는 건 해야 하지 않겠냐며 따지자, 교장은 어쩔 수 없다며 크리스를 영구퇴학시켰다. 시즌 13 에피소드 7에서는 역사 기말고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한 학년을 꿇어야 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평소에도 상황을 못 파악하거나 이상한 말을 하거나 기행을 벌이는 등, 공부만 못하는 건 절대로 아니다. 다만 불행 중 다행으로 머리는 피터보다는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다. 그리핀 가의 구성원들이 역할을 맞바꾼 시즌 9 에피소드 13에서는 피터 대신 피터의 맥주 회사에서 일을 했는데, 피터보다 유능해서 피터가 해고당하고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업무를 받는다.
자존감이 낮은 편이다. 상술한 대로 머리가 나쁜 사실이 본인에게도 컴플렉스인지, 시즌 11 에피소드 9에서 피터와 로이스가 크리스의 학업을 의논하다가 무심코 크리스를 멍청이라고 부르고 가끔 크리스가 자신들을 부끄럽게 한다는 말을 했는데, 그 말을 우연히 들은 크리스는 굉장히 서러워하며 한동안 피터와 로이스를 각박하게 대했다. 시즌 13 에피소드 13에서는 로이스를 굉장히 닮았지만 행실이 좋지 않은 린지라는 여학생과 사귀었는데, 린지의 행실을 알게 된 로이스가 크리스에게 그 사실을 지적하자 이미 알고 있었다며 침착한 반응을 보인다. 경악한 로이스가 이미 알았다면 왜 그런 여자와 사귀냐고 묻자, 린지가 로이스를 닮았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크리스 자신이 보기에는 자기는 그다지 내세울 게 없는 사람이니, 막장인 피터를 견디고 함께 살 정도로 좋은 사람인 로이스를 닮은 여자가 아니라면 그 누구와도 사귈 수 없었을 것 같았기 때문.
성기가 매우 큰 편이다. 피터는 크리스의 성기를 처음 봤을 때 다리인 줄 알았다고. 이 거대한 생식기가 크리스의 뇌로 가야할 혈액을 전부 끌어다 쓰고 있는지, 시즌 14 에피소드 13에서는 화학적으로 스스로를 거세하자 학교 최고 수준으로 지능과 성적이 상향되었다.
작품 내에서 스튜이의 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이기도 하며, 착한 성격 덕인지 스튜이를 꽤 잘 챙겨 준다. 설정이 완전히 잡히지 않았던 초기 에피소드 중 하나인 시즌 2 에피소드 19에서도, 스튜이가 높은 곳에 있는 과자를 집으려고 하는 광경을 보자, 마음껏 먹으라고 말하며 과자를 집어서 준 적이 있다. 곤란한 일이 생기면 시즌 15 에피소드 5에서도 나왔듯이, 가끔 스튜이에게 상담을 받으러 가기도 하는 모양이다. 스튜이는 초기에는 크리스를 거대한 짐승이라고 부르며 냉담하게 대했지만,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그리핀 가족의 일원 중에는 브라이언 다음으로 잘 대해 준다. 평소에 스튜이는 자신이 발명한 타임머신을 위험하다며 잘 쓰지 않으려 하지만, 시즌 13 에피소드 7에서는 크리스가 역사 과목 기말고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낙제할 위기에 처하자, 크리스는 자신의 형이니 도와 줘야 한다며 기꺼이 타임머신을 쓰는 모습까지 보인다.
가끔 가다가 똑똑한 말을 한다던지 영화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다던지 '''그림을 잘 그린다'''[1]던지 하는 재능이 있다. 시즌 8까지 무서워하던 것은 옷장에 사는 나쁜 원숭이.심지어 '''훈련받지도 않았는데,우주왕복선도 조종한다'''
주로 하는 역할은 아즈망가 대왕카스가 아유무처럼 가끔 나와서 웃기는 기행이나 기언을 툭툭 던지는 것.[2] 비중은 별로 없지만, 오사카처럼 그의 인기의 대부분은 바로 이 기행에 의한 것.
은근히 신체묘기도 자주 부린다. 카터 퓨터슈미트의 돈빨로 사립학교에 가는 에피소드에서는 눈알을 튀어나오게 하는 재주도 보였으며, 스튜이가 자전거를 삥뜯기는 에피소드에서는 장난감 병사로 코를 통해 '''를 후벼판다.''' 몰라 뭐야 이거 무서워...[3]
여자를 대시하는 건... 솔직히 정말 못 한다. 수의사 조수랑 사귈때 외친 말이 '''"우왕 우리 지금 대화하는 거얌?"'''이었으니 말 다했지. 그래도 한번 남장여자랑 잘 될뻔했지만 상황이 살인범 피해서 잠깐 피신할때 만난터라 금방 헤어졌다. 가장 최근 시즌인 시즌6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결국 수의사 조수와 사귀게 된다.
의외로 편견과 차별이 심하다. 브라이언과 싸울 때 한번은 '''"개들한텐 영혼이 없어 이 영혼도 없는 새끼야!!"'''라고 소리친 적도 있고,[4] 연애상담하러 아버지와 친구들에게 갔을 때에는 그들 앞에서 조 스완슨의 면상에 '''"당신은 두 다리 대신에 두 바퀴가 달린 괴물이야!"'''라며 아버지와 친구들 앞에서 그를 깔 정도. 참고로 피터와 그의 친구들은 이 말에 제대로 상처 받아서 펑펑 울고 있는 조를 위로는 못해 줄 망정 '''웃고 있었다.''' 특히 피터 이 놈은 '''"아싸 조의 울음소리를 벨소리로 써야징 우왕ㅋ굳ㅋ"''' 하면서 울음소리를 녹음하고 그걸 또 친구들한테 들려준다. 이 자식 정말...
미래로 가는 에피소드에서는 경찰이 돼서 왠 날라리같은 여자와 결혼해 있다. 그리고 결국 그녀의 강압에 못 이겨 '''부모님을 양로원으로 보내 버린다.'''
시즌 15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댄스 파티에 같이 가서 데이트를 하기도 했다. 테일러가 크리스를 자신의 남친이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시즌 16 트레일러에서는 자신의 누나인 메그 그리핀과 '''전교생전부를 상대로 싸워서''' 좋은 팀워크로[5] 이겼다.[6][7]
성우는 세스 그린(Seth Green). 로봇 치킨의 제작자이기도 하다. 극중 크리스 그리핀과 전혀 딴판의 비주얼을 가지고 있다. 2013년 FOX 방송사에서 대즈(Dads)라는 이름의 시트콤에 주연으로 출연하였으나 망했어요. 세스 그린오스틴 파워 시리즈에서 닥터 이블의 아들(사실은 클론)로 등장하기도 했다. 변변찮은 아버지를 가진 캐릭터 전문?
[1] 아빠한테 주려고 그린 그림이 감정가에 의해 억단위로 팔렸다.[2] 압권인 장면 중에는 브라이언이 메그의 대시를 피하기 위해 브라이언이 크리스를 보자마자 "어익후 하지만 나는 크리스하고 우리들이 맨날 목요일 오후만 되면 하는 일을 해야해서 미안" 이라고 하자 대뜸 던지는 말이 '''"탁탁탁?"'''브라이언이 급한김에 "응"이라고 하자 "뭐... 하자면 하겠지만 솔직히 난 이 일이 그리 맘에 들진 않아" 라고 말하고는 방으로 올라 가더니 브라이언이 결국 메그한테 끌려가자 자기 방에서 소리친다. '''"브라이언 난 준비됐어!"'''[3] 그리고 "으헤헤 간지러워!"라고 외치다가 "아야!... '''아오 이젠 수학을 못 하게 되어버렸네...'''"라고 하고, '''그 뒤로 정말로 수학에서 죽을 쑤게 되었다.'''[4] 그리핀 가가 독실한 기독교 신자들이라는 걸 감안하면 이건 정말로 치명적인 욕설이다. 아, 혹시 착각할까봐 사족을 붙이는데 기본적으로 기독교는 동물의 영혼을 인정 안한다. 동물에 대한 기도문을 만든 목사가 있기는 한데, 물론 까였다. 이분 논리는 천국에 동물이 없으면 참 재미없겠다고. 어쨌든 그래서 저게 개그다. 배경지식이 없으면 그냥 개소리지만.[5] '''거기서 칼같은 둔기도 나오고''' ''''심지어 살인까지도 한다.'''' [6] 그전에 어떤 학생이 이 둘을 보고 교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을수 없다 했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장난도 없다고도 말했다.[7] 이 에피소드에서 브라이언이 인종차별적인(지능이 딸려서 뭔 소린지 해석이 안돼서 그러는데 해석하면 적어주길바람)트윗을 올렸고,결국 그리폰가가 몽땅 마을에서 왕따를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