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조겐슨
Christine Jorgensen
1926~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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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의 트랜스젠더로 50년대 당시 미국에서 엄청난 쇼크를 불러 일으킨 인물이다.
본명은 조지 조겐슨(George Jorgensen). 1952년 덴마크로 건너가 여성호르몬 치료와 고환 적출 수술을 받았으며, 미국으로 돌아와 질을 만드는 수술을 받아 성전환 수술을 마쳤다. '크리스틴'은 성전환 후에 바꾼 이름이다. 현대 의학 체계 아래에서 세계 최초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가 릴리 엘베라면 크리스틴 조겐슨은 세계 최초로 호르몬 대체 요법과 성전환 수술을 병행한 트랜스젠더라고 할 수 있다.
이 소식은 데일리 뉴스의 "전직 군인, 금발미녀가 되어 돌아오다"라는 기사로 알려졌으며 사건이 알려지자 마자 미국에서 엄청난 충격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또 컬트영화 감독 에드 우드의 글렌 혹은 글렌다에 영감을 주기도 했다. 그리고 1950~60년대 조겐슨은 배우, 밤무대 생활을 해보기도 하고, 결혼도 해보려고 했으나 공식성별이 남성이란 이유로 결혼이 무효화 되었다는 안습한 일화도 있다. 이후 대학교 강의, 트랜스젠더 권익 활동을 하며 지내다가 1989년에 폐암으로 사망했다.
성전환 당시 입이 가볍기로 유명한 미국의 에그뉴 부통령이 공화당의 변절자 찰스 그렌에게 "이런 조겐슨같은 놈"이라며 욕했다는 이유로 조겐슨 본인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1926~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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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최초의 트랜스젠더로 50년대 당시 미국에서 엄청난 쇼크를 불러 일으킨 인물이다.
2. 생애
본명은 조지 조겐슨(George Jorgensen). 1952년 덴마크로 건너가 여성호르몬 치료와 고환 적출 수술을 받았으며, 미국으로 돌아와 질을 만드는 수술을 받아 성전환 수술을 마쳤다. '크리스틴'은 성전환 후에 바꾼 이름이다. 현대 의학 체계 아래에서 세계 최초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가 릴리 엘베라면 크리스틴 조겐슨은 세계 최초로 호르몬 대체 요법과 성전환 수술을 병행한 트랜스젠더라고 할 수 있다.
이 소식은 데일리 뉴스의 "전직 군인, 금발미녀가 되어 돌아오다"라는 기사로 알려졌으며 사건이 알려지자 마자 미국에서 엄청난 충격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또 컬트영화 감독 에드 우드의 글렌 혹은 글렌다에 영감을 주기도 했다. 그리고 1950~60년대 조겐슨은 배우, 밤무대 생활을 해보기도 하고, 결혼도 해보려고 했으나 공식성별이 남성이란 이유로 결혼이 무효화 되었다는 안습한 일화도 있다. 이후 대학교 강의, 트랜스젠더 권익 활동을 하며 지내다가 1989년에 폐암으로 사망했다.
3. 일화
성전환 당시 입이 가볍기로 유명한 미국의 에그뉴 부통령이 공화당의 변절자 찰스 그렌에게 "이런 조겐슨같은 놈"이라며 욕했다는 이유로 조겐슨 본인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