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터

 

1. critter
2. 영화 크리터스의 등장 괴물


1. critter


생물이라는 뜻의 영단어. 'creature'와 비슷하지만 주로 조그맣고 별 볼일 없는 생물에 쓰이는 경우가 많다. 벌레, , 등등..
이와 비슷한 creature와 비교하면, 기본적인 의미는 "생물"이라는 뜻에서 같지만, 'creature'는 피조물,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 전반을 망라하는 등 의미범위는 'creature'가 좀 더 넓다. 반면, 'critter'는 소, 말과 같은 가축이라든가 우리에게 익숙한 야생동물을 지칭하는 좀 더 구어체 표현이다.
어원조차도 'critter'는 'creature'의 방언에서 출발했거나, -ture를
[tʃər]
로 읽기 이전인 16-17세기에 발음하던 대로 쓴 형태가 남은 것으로 보고 있다.
블리자드워크래프트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의 '''중립 동물''' 역시 전통적으로 '크리터'로 불린다. 첫 등장은 워크래프트 2로, 여기에서는 맵의 환경설정에 따라서 배경과 어울리는 한 종류씩만 등장 할 수 있으나, 이후에 나온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3 등에서는 맵과 상관없이 여러 종류의 중립 동물이 나와서 하나의 카테고리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 크리터들은 시리즈와 넘버링을 막론하고 계속 클릭하다 보면 '''폭발'''한다는 블리자드 특유의 전통이 있는데, 이 때 시각적 효과는 위압적이나 대미지는 없다.
유명한 크리터로 카카루가 있다. 스타크래프트/크리터스타크래프트 2/중립 동물 문서 참조.

2. 영화 크리터스의 등장 괴물


스테픈 헤렉(Stephen Herek)이 감독하고 디 월러스(Dee Wallace)가 주연을 맡은 1986년작 영화에서 등장하는 괴물. 어원은 물론 위 문단. 크기는 어린애 머리만하고 털복숭이에 큰 입이 달린 식인괴물인데, 보통은 데굴데굴 굴러서 이동하다가 희생자를 발견하면 수십마리가 덤벼들어서 뼈만 남기고 먹어치운다. 이렇게 보면 굉장히 잔혹할 것 같지만 크리터스 시리즈가 호러를 가장한 코미디라서 별로 끔찍한 장면은 안나온다. 의외로 지능이 높아서 자기들만의 언어로 대화한다. 그닥 무섭지 않은 외모에(그렘린시리즈의 그렘린보다 귀엽다) 식인괴물치고 엄청 약하다는[1] 특이한 개성덕분에 1986년부터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시리즈가 제작되고 있다.
[image]

3. 유희왕카드


크리터(유희왕) 문서 참조.

[1] 그냥 사람이 벽에 집어던져도 죽고 몽둥이나 삽으로 치면 인수분해가 되는 수준. 하지만 인해전술로 밀어붙이는데다 몸에난 침을 발사할 수 있기 때문에 총 같은 무기 없이는 여러 마리를 상대하면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