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터(유희왕)
1. 개요
유희왕의 하급 효과 몬스터 카드.
1.1.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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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DEATH-T 편에서 어둠의 유우기가 카이바 세토와의 2차전 듀얼 중 사용. 수비 표시로 소환된 후 별 활약 없이 원작의 어둠의 에너지로 파워업한 어둠의 어릿광대 사기에게 격파당하는 벽 몬스터였을 뿐이었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도 1화에서 같은 역할로 잠시 등장했으나, 이후 오리지널 에피소드들을 통해 OCG판으로 재등장함으로서 검은 숲의 마녀와 함께 레베카 홉킨스를 비롯하여 무토우 유우기, 어둠의 바쿠라 등 다양한 듀얼리스트들이 활용했다.
1.2.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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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보이로 발매된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시리즈에서는 일반 몬스터로 등장하며 '세 눈의 소형 악마. 어둠 속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라는 오리지널 플레이버 텍스트가 존재한다.
1.3. OCG
효과도 그렇고 검은 숲의 마녀와 쌍을 이루는 카드. 검은 숲의 마녀와 융합하면 크릿치가 된다. 또한 크리보와 이름이나 생김새가 약간 비슷하다.
원래 이름과는 전혀 딴판인 영어명 'Sangan'은 초기 카드들에서 흔히 보이는 '일본어로 영어명 만들기'의 결과물. 눈이 세 개 있다고 해서 '三眼(삼안)'의 일본어 발음을 적은 것이다. 비슷한 카드로 필드 마법 어둠이 있다. 이 경우는 'Yami'.
국내에선 듀얼리스트 세트 다크 리터너 발매가 크리터 금지 이후로 늦어지는 바람에, 원래 그대로 갖고 놀라고 만들어 놓은 구축 완료 덱에 금지 카드인 이 카드가 들어가 있어서 그대로 못 쓰는 황당한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1.3.1.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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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OCG로 등장한 이 카드는 유희왕의 등장 카드 중에서 유언계열 몬스터의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는 메이저 몬스터다. 공격력 1500 이하기만 하면 어떤 거라도 서치할 수 있고, 필드 위에 소환되면 일단 다른 몬스터의 소환에 발판이 되기 때문에 상당히 좋다.
강제 효과라 타이밍을 놓칠 일이 없는지라 어드벤스 소환의 릴리스 용이나 코스트, 또는 싱크로 소환 등으로 묘지로 가도 효과가 발동하기에 상당한 범용성을 자랑한다. 온갖 보통 비트다운 덱은 물론, 몬스터를 패로 불러오는 카드인 만큼 엑조디아 덱에도 투입 가능.
이 카드 이후로도 비슷한 효과의 카드들은 많이 나왔지만 대부분 임의 효과라 타이밍을 놓치기 쉽거나 전투 파괴 시 한정으로 되어있는 등 위력이 더 약하다. 바이올렛 마녀나 고키폰처럼... 그나마 언데드 덱 한정으로 위력이 크리터에 맞먹는 고블린 좀비가 있다. 고블린 좀비와 같이 언데드 덱에 이 카드를 우겨넣고 서치를 극대화 시키는 방법이 존재한다. 언데드 월드와 함께 라면 더더욱 말이 필요 없다. 혹은 정기를 흡수하는 골탑 서치용으로 우려먹거나.
특유의 효과는 처음 나왔을 때는 '''"필드 위에서"'''라는 텍스트가 빠져서 어떻게든 묘지로 보내면 됐지만, 얼마 안 가 에라타됐다. 이로 인해 마인드 크러시 등으로 패에서 버려지거나, 묘지로 가기 전에 매크로 코스모스 등으로 제외되면 효과는 쓸 수 없다. 또, 엑시즈 소환의 소재로 사용한 후 나중에 효과 발동 코스트로 묘지로 보내질 경우에도 엑시즈 소재를 '필드 위의 카드'로 취급하지 않으므로 효과를 발동할 수 없다. 사실 이 조건이 붙은 것도 에라타. 비슷한 사례로 희생의 제물, 검은 숲의 마녀가 있다.
이후 이 카드와 능력치가 똑같은 '''마계발 현세행 데스가이드'''가 나왔다. 본래 제한을 먹었었기에 꽤 오랫동안 노리고 서치해 쓰는 게 힘들어 그냥 패에 잡히는 대로 쓰는 정도였지만, 이 마계발 현세행 데스가이드의 등장으로 인해 빠르게 서치해서 효과를 쓰는 게 굉장히 쉬워졌다. 때문에 크리터를 쓰지 않으면 서치하기가 난감한 카드들도 자연 사용 속도가 더 빨라졌고, 결과적으로 이들을 주축으로 삼는 덱들도 강해진 상태였다.
강력함 범용성과 데스가이드, 레스큐 래빗과의 연계 때문에 9년만인 2013년 3월 1일에 다시 금지가 되고 위의 이야기는 전부 다 옛날 이야기가 됐다. 덕분에 데스가이드를 쓰는 덱은 안정성이 매우 떨어졌으며, 암흑계의 사냥꾼 브라우나 마굉신 레이븐 서치용으로 애용하던 암흑계 역시 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었다. 레스큐 래빗을 주축으로 쓰는 덱들 역시 마찬가지.
결투의 의식편에서 유우기의 영혼에서 듀얼할 때 그 카드가 나와 그 효과로 패에서 넣고 섞는 모습을 볼 수 있다.[1]
거기다 데스가이드에서 이어지는 버스 시리즈에선 진짜 다른 금지 카드들과 고인드립을 당했다. 코나미가 작정하고 크리터의 금지 자체를 네타화한 것 같았다. '''그리고...'''
1.3.2. 에라타(20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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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퍼펙트 룰북 2016에서 에라타된 크리터가 동봉되고, 2016년 4월 1일에 제한으로 풀렸다. 본의 아니게 2번이나 대폭 에라타된 카드.
에라타 전과 달라진 점은, 효과 사용에 명칭 지정으로 1턴에 1번이 붙었고, 서치한 카드 & 같은 이름의 카드에 발동 제약이 걸렸다는 것이다. 제약 부분에서 굳이 "몬스터"가 아니라 "카드"라고 된 것은 펜듈럼 몬스터 때문. 아래의 특정 케이스를 제외하면, 그 턴 동안에 서치한 펜듈럼 몬스터를 펜듈럼 존에 놓는 것(=발동하는 것)도 당연히 불가능하다.
단, 서치한 or 동명 펜듈럼 몬스터를 (발동하는 것으로 취급하지 않는 행위로) 펜듈럼 존에 놓는 것,[2] 서치한 or 동명 몬스터를 소환하는 것, 소환한 몬스터의 지속 효과가 적용되는 것엔 제약이 없다. 효과는 아니지만 효과 외 텍스트 또한 적용된다.
이후 OCG에선 2016년 7월에 준제한, 2016년 10월에 무제한으로 풀려났다. TCG에선 2017년 3월 31일에 바로 무제한으로 풀려났다.
후에 17년 1월금제로 검은 숲의 마녀도 같은 형식으로 에라타되어 복귀하였다. 크릿치를 정규 융합할 수 있게 된 건 덤...
암령신 오블미라지는 에라타 전의 크리터의 효과를 사용할 수 있는 령신이다.
최신 분기의 얼터가이스트는 크리터와 샐러맨그레이트 알미라지를 이용해 제한을 먹은 멀티페이커를 서치할 수도 있다.
그런데 원 포 원의 준제한으로 크리터는 얼터가이스트에서 빠지게 되었고 신수의 파라디온은 효과발동이 아니여서 이 카드로 서치하고 바로 특수소환해서 하리파이버로 이어가는 전개가 발견되었고 이를 이용하여 드라군솔라스 덱이 발명되었다. 크리터의 붐이 다시 온 것이다. 과거에는 검은 숲의 마녀가 더 좋았지만 이 카드가 레벨 3이고 악마족, 공격력이 1000이하라는 점에서 각종 서포트를 다 받아 가능해진 것이다.
'''수록 팩 일람'''
2. 관련 카드
2.1. 검은 숲의 마녀
2.2. 크릿치
2.3. 마계발 현세행 데스가이드
2.4. 암령신 오블미라지
[1] 아무래도 카드에 설명이 안 나와있지만 덱을 셔플하는 효과가 있는 듯하다.[2] 예: 패왕흑룡 오드아이즈 리벨리온 드래곤, 혜안의 마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