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제비츠 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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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a non verba"'''(말이 아닌 행동을 하라)

-클라우제비츠 울란 연대의 구호.

Clausewitz Uhlans.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판오세아니아 소속 TAG.
1. 배경 스토리
2. 성능


1. 배경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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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디소의 발켄스윅에서, 소규모 울란 분대가 완편된 오요로이 전단을 몰살시키고 승기를 잡은 일이 있다. 이들의 활약은 유징 제국 고위 사령부의 공세 계획을 기둥부터 무너뜨리고 며칠 동안 적의 공세를 마비시켰다. 판오세아니아는 이 작전을 대기갑 훈련과정의 교범으로 가르치고 있다.
울란 연대는 네오테라의 아퀼라 대륙에 있는 클라우제비츠 요새에 주둔하고 있으며, 판오세아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대전차 기계화 기병대이기도 하다. 이들의 주 임무는 태그 구축 병기로서 작전지에 대장갑 화력을 지원하는 것이다. 울란 연대의 파일럿들은 적의 태그나 장갑차량을 추적하고 사냥하는 법을 기반으로 한 특수 훈련을 받는다. 울란이 선호하는 작전 교리는 적을 공격하기 적절한 위치로 신속히 이동하여 미리 점거하는 것이다.
이들의 임무는 매우 특화된 종류의 임무이기 때문에 스쿠알로 태그들처럼 돌격이나 전면전에 배치되지는 않는다. 이들과 대조적으로 울란은 고기동 경장 병기다. 울란은 이 기동성을 활용해 전술적 우위를 차지할만한 지점으로 이동한 뒤 적의 태그를 기습하는 방식으로 싸운다. 이 병기는 전투의 소음과 연기 속에서 거대한 포식동물의 그림자처럼 조용하게 물 흐르듯 움직일 수 있다. 파일럿들의 기량과 첨단 은폐 장치 덕에 울란은 보이지 않는 사냥꾼이자 은밀한 암살자와 같다.

2.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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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기에는'''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는 태그. BS를 제외한 스탯은 기갑 기병대 계열 태그에 비해 처지고, 포인트도 상당하다. 무장에 화염방사기가 없어서 카모 모델을 상대하기 어려워 보이는 데다 위장 능력도 커터의 열광학위장보다 떨어지는 일반 위장이다. 화력도 크게 뒤처지지 않고, 훨씬 더 튼튼하고, TO 카모까지 달린 커터를 생각하면 왜 이런 걸 사용해야 하나 싶겠지만...
'''약한 태그가 결코 아니다.''' 태그가 캐모플라쥬가 가능하다는 것부터가 판오세아니아나 컴바인드 아미를 제외한 다른 세력은 꿈도 못 꿀 일이다. 캐모플라쥬와 태그 특유의 뛰어난 이동력을 조합해 순식간에 적진을 돌파한 뒤, 최중요 모델에 급습을 가하는 식으로 사용하면 충분히 본전을 뽑을 수 있다. 특히 포이어바흐는 AP+DA 병기이기 때문에 두 발 모두가 명중한다면 보병 모델은 생존을 보장할 수 없으며 태그에게도 충분히 위협적인 무기. 설정 그대로 구축 태그 임무에 최적화된 병기다.
3판에서는 큰 형뻘인 커터가 화염방사기가 삭제되고 HMG의 사거리가 조정되며 울란과 마찬가지로 근접 불능자가 되었기에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더 높아졌다. 더욱이 스팅레이 시리즈는 40mm 베이스를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이곳저곳 찌르고 들어가기 편하다. 특히 포이어바흐는 8인치 내의 지근거리 적도 무보정 사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근접한 적에 대한 대응 능력은 도리어 커터보다 높아졌다(…).
등장 섹토리얼 아미인 네오테라 중앙군에서도 충분히 기용할 가치가 있는 태그로, 근위대나 리모트에 가로막힌 적을 우회 타격하거나 고립된 적을 급습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면 엄청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낮은 근접 대응 능력은 리모트와 다른 기동 병력으로 보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