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크(유희왕)
1. 개요
유희왕 5D's의 등장인물. 국내 방영판에서는 '클락'이라 표기되었다. 성우는 사카마키 마나부[1] / 고구인.
2. 작중 행적
모멘트를 제조하는 민간기업 모멘트 익스프레스의 책임자로, 현재는 모멘트의 기술을 응용한 물질 전송 장치 '인피니티'를 개발중이다.
일리아스텔의 정보를 노리고 모멘트 익스프레스에 위장 잠입한 후도 유세이에게 서로의 덱을 건 듀얼을 신청한다. 다만 이 듀얼에서는 자신이 만든 변칙 룰인 '''신경쇠약 듀얼'''을 제시했다.
이 듀얼은 듀얼 디스크 대신 책상 위에서 하며 서로의 플레이어는 시작시 덱을 책상위에 뒤집어서 펼쳐놓으며[2] 패는 사용하지 않는다. 카드를 사용할 때는 사용할 카드의 종류를 먼저 선언한 뒤 책상 위에 뒤집어져 있는 카드를 1장 선택해 앞면으로 해서 플레이한다. 다만 선언한 종류와 다른 카드였을 경우 플레이할 수 없으며, 몬스터의 경우 소환 조건, 마법 / 함정 카드의 경우에는 발동 조건이 맞지 않았을 경우에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다시 뒷면으로 돌린다. 다만 마법 / 함정은 1턴에 1번만 뒤집을 수 있다.[3] 말하자면 신경쇠약과 듀얼을 짬뽕시킨 것으로, 플레이어의 기억력이 상당히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찍은 카드마다 선언한 종류와 발동 조건이 맞지 않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유세이와 달리, 자신은 몬스터를 선언하고 찍으면 소환 가능한 몬스터가 나오고, 마법 / 함정을 발동한다고 선언하고 찍으면 마법 / 함정이 딱 나와서 뭔가 속임수를 쓰는 듯한 냄새를 풍겼는데. 그 사기 플레이의 절정은 덱의 카드를 무작위로 3장 선택해, 그게 몬스터 카드면 묘지로 보내 그 몬스터의 레벨의 수만큼의 카드를 상대 덱 위의 카드를 묘지로 보내는 마법 카드 등가교환을 발동했을 때로, '''무작위로 선택한 카드 3장이 죄다 레벨 10 데카고 나이트였다.'''[4] 그 덕분에 등가교환의 효과로 '''유세이의 덱을 30장이나 갈아버리는 그야말로 사기 플레이를 보여줬다.'''
하지만 인피니티 기동 실험 도중 잠시 정전이 되어 버리고, 그 사이 안경에 카드가 비치면서 카드와 안경에 특수한 세공을 해놨다는 속임수가 유세이에게 까발려지게 된다. 그리고 그 속임수를 유세이에게 역으로 이용당해, 상대 덱의 카드를 무작위로 선택해 그게 몬스터 카드면 상대 필드에 공격 표시로 특수 소환해 자신 필드의 몬스터와 강제로 전투를 실행하게 하고, 그 전투에서 승리할 경우 다시 한번 효과를 발동해 공격할 수 있는 지속 함정 퓨처 배틀에 의해, 자기 효과로 덱으로 되돌아갔던 공격력 1000의 데카고 나이트 3장이 죄다 공격 표시로 특수 소환되어 스타더스트 드래곤의 3연속 공격에 파괴되어 패배했다.
사실 이 자는 일리아스텔의 하수인이었으며, 과거 셰리 루블랑의 아버지 Dr. 루블랑에게 인피니티의 제어회로를 제작하게 했었다. 하지만 Dr. 루블랑이 인피니티의 진정한 쓰임새를 알게 되자 그와 그의 아내를 살해했다. 즉 셰리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부모님을 죽인 철천지 원수 되겠다. 이후 경비원들을 불러 유세이 일행을 인피니티가 있는 셔틀로 몰아,[5] 인피니티를 기동시켜 웜홀을 열어 유세이 일행을 다른 차원으로 날려버렸다.
하지만 이후 호세에게 쓸데없는 짓을 했다는 쓴소리만 듣고[6] 이용 가치가 없어졌다고 판단한 플라시도에 의해 역사 개변으로 모멘트 익스프레스와 함께 '''그 존재 자체가 소멸했다.''' 안습.여담으로 니코동에서 붙은 별명은 '''무스카'''.
3. 기타
- 이름의 유래는 '하나님의 종'이라는 의미에서 그대로 가져왔는데, 이는 유세이 일행이 각각 말한 가명인 '다니엘', '티모시', '에바'와 기독교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최종보스와 관련된 숨겨진 떡밥이었다. 자세한 것은 Z-one 항목 참조.
4. 사용 카드
4.1. 트라이앵글 나이트
4.2. 헥사 나이트
4.3. 데카고 나이트
4.4. 등가 교환
클라크는 이걸 발동하여 유세이의 덱을 무려 30장이나 갈아버렸다. 하지만 말도 안되는 확률로 통과한지라 유세이에게 속임수를 쓴다는걸 간파당한다.
[1] 후작품에서 츠키카게와 히카게를 맡는다[2] 참고로 이 뒤집어진 카드들이 전부 리버스 카드로 취급되기 때문에 태풍 1장이라도 넣어놓으면 그냥 끝장이다. 실제로 유세이가 이 전법을 사용하려고도 했고.[3] 필드에 존재하는 마법 / 함정이 뒤집혀진 상태여서 리버스 상태로 취급되기 때문에 자칫하면 1턴에 마법 / 함정을 수십장이나 발동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4] 저 상황에서 3장의 카드가 연속으로 맞을 확률은 약 1/10000.[5] 그런데 제작진이 또 병이 도졌는지 이 상황에 개그가 터진다. 셰리: 셔틀 안으로 숨자! (위잉) 브루노: 갇혔어!(…) 유세이: 함정인가?[6] 사실 이 짓은 쓸데없는 짓 수준이 아니라 일리야스텔에게 있어 아주 심각한 짓이었다. 일리야스텔의 3황제와 이들을 보낸 Z-one의 목적은 팀 5D's를 이용해 라이딩 듀얼로 아크 크레이들을 실체화시킬 수 있는 서킷을 완성하는 것이다. 그런데 클라크는 일리야스텔의 목적인 서킷 완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유세이를 웜홀로 날려버린 것이다! 호세가 놀랄만도 하다. 직후 루치아노가 유세이가 살아있다고 말하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