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라 홀리 죠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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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吉良・ホリー・ジョースター/Kira Holly Joestar'''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8부 죠죠리온의 등장인물. 1959년생. 52세. 일순 후의 홀리 죠스타의 위치에 해당되는 인물로, 태평양의사회 회원이자 안과 의사. 1993년부터 TH의대 병원에서 근무하다가 2008년에 은퇴. 현 TG대 객원 교수이다. 부모는 죠니 죠스타의 손자인 죠셉 죠스타수지Q로 일순 전과 같지만, 남편은 키라 요시테루라는 일본인(1991년 사망)이며 자식은 아들인 키라 요시카게 외 1명이 더 있다. 11화 기준으로 죠스타 가문에서 유일하게 살아있는 사람이다. 12화에서 나온 히로세 야스호와 TG대 병원 관계자 간의 통화 내용에 따르면, 그녀는 어떤 병 때문에 입원해 있는 듯하다. 키라 요시카게의 신원을 아무도 확인하지 못했던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2. 작중 행적



13화에서 14화에 걸쳐서 등장. 히가시카타 죠스케와 똑같이 "숫자"에 굉장히 능숙한 것 같은데, 자신의 병실로 들어온 야스호를 보고는 '''"빨간 책 모델 아니냐?"'''고 하지를 않나[1], 뭔가 맹하면서도 다 알고 있다는 듯한 분위기가 있으며, 죠스케를 연상시키는 말투를 쓴다. 야스호는 그녀에게 키라 요시카게에 대해 물어보려고 했지만, 야스호를 발견한 경비원에게 야스호가 끌려나가는 바람에 대화하는 데는 실패한다. 하지만 야스호를 보면서 하는 대사를 보아 스탠드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고 있다.
16화에서 히가시카타 가족의 가정부인 니지무라 케이가 그녀의 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17화에서는 '''뇌 일부와 신장의 한쪽, 폐 일부와 쓸개가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마치 무언가에 빼앗긴 듯이.''' 51화에서 희귀병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평소엔 아무 문제도 없지만 가끔 사람을 물건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간호사를 부츠로 착각해서 신으려고 하기도 했고[2], 의사를 빨간 책으로 착각해서 읽으려고도 했다.
과거에는 이런 문제가 없어서인지 정신도 멀쩡하고 매우 유능한 의사였었다. 어린 시절 사고를 당해 다 죽어가는 쿠죠 죠세후미의 수술을 집도했는데, 이 때 마침 자신의 퇴근을 기다리던 키라에게 킬러 퀸의 능력을 사용해 죠세후미의 부상 부위의 혈관에 생긴 혈전을 제거해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 일로 의하여 쿠죠 죠세후미는 홀리와 키라를 생명의 은인으로 여기고, 그에 보답하는 것을 자신의 행복으로 여겨 키라에게 협력하게 된다.
이후 다모 타마키를 처리한 죠스케가 다시 한 번 병원을 찾아갔을 즈음엔 상태가 더욱 악화되어 손가락을 음식으로 착각해 뜯어먹었다가 의료진이 토해내게 한 뒤 접합했고 설상가상으로 병원비를 더 이상 지불할 수 없게 되어 좁고 관리조차 열악한 병실로 옮겨져 있다. 여기서 키라가 하루에 12만엔을 치료비로 내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치료는 계속 하고 있어서 생명을 이어가고 있지만 그 이상은 기대하기 힘든 상태.
71화에서는 야스호의 은인이라는 게 드러난다. 야스호가 과거에 머리핀 모양의 바위동물로 의해 아버지에 대한 기억과 감정이 조작되어 스스로 자살시도를 했다. 응급처치는 했지만 감정이 피폐해져서 죽어갈 위기에 놓여졌을 때 살아갈 수 있도록 홀리가 조언과 충고를 해줘서 바위동물에게 생명을 빼앗기는 걸 면할 수 있는 정신력을 부여해주었고, 그녀에게 들러붙었던 바위동물은 키라 요시카케가 짓밟아 죽여서 생명이 구해졌다는 게 드러난다.
92화에서 대학병원에서 아케후 사토루에게 치명상을 입은 상태의 죠스케 앞에 나타난다. 그를 "요시카게"라고 부르며 병원 내 숨겨져 있는 로카카카 신약이 있는 연구실로 데려간다. 이 때 자꾸 기억을 잃어가기에 온 몸에 펜으로 노트를 적어놓았다홀리는 치료라는 명목으로 아케후 사토루 일당에게 로카카카를 통한 생체실험을 당했으며, 이후 일정시간마다 석화된 부분이 몸 밑으로 시작해 몸 위로 점점 올라와 최종적으로는 뇌로 가서 의식을 잃고, 일정시간이 지난 뒤 다시 깨어나는 신세라고한다. 이후 석화가 뇌까지 가기 직전 신약을 받은 죠스케가 부상이 낫는 대신 입과 코가 등가교환되어 돌로 변하면서 죽을 위기에 처하자, 죠스케의 뺨에 난 구멍에 약을 부어주면서 등가교환을 약화시켜서 살려주고 석화가 뇌에 도달하여 쓰러진다.

3. 기타


어째 이름이 '홀리 키라'나 '키라 홀리'가 아니라 키라 홀리 죠스타라는 양쪽 성씨를 모두 사용하는 이름이다. 차후 전개에 영향이 있을지는 불명. 아니면 간혹 서양 여성이 결혼을 하고나서 이전 성씨를 미들네임으로 삼은 것일 수도 있다. 즉 키라(성) 홀리 죠스타(이름)는 일본식 이름이고, 서양식으로는 홀리(이름) 죠스타(미들네임) 키라(성)이 되는 것.
선조인 죠니 죠스타와 아들 키라 요시카게 및 딸로 추측되는 니지무라 케이가 스탠드 사용자임으로 미루어보아 마찬가지로 스탠드 능력자로 예상되지만 작중 이를 암시하는 무언가는 전혀 없다.[3]

[1] 그녀의 말에 따르면 해당 잡지에 나온 모델과 야스호의 쓰리사이즈가 같다고 한다. [2] 간호사를 붙잡고 말 그대로 어떻게든 간호사의 몸 속에 자기 다리를 구겨넣으려고 했다. 그리고는 부츠가 좀 작아서 안맞나 라는 타령을 하는건 덤.[3] 과거에 아들에게 스탠드를 써달라고 한적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