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죠 죠세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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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条 仗世文'''
Josefumi Kujo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1. 개요



죠죠리온의 등장인물. 작중 시점에서 이미 고인으로[1] 과거에서 활약하는 인물이다.
향년 20세. 생전에 대학교 농학부에 재학중이었다.

2. 상세


키라 요시카게와 합쳐져 주인공 히가시카타 죠스케가 되었으며, 죠스케가 그토록 찾아헤매는 자신의 일부다. 죠세후미가 키라와 융합하여 죠스케가 된 것으로 보이며, 다만 키라의 시체는 신체 일부를 빼앗긴 상태로나마 발견되었으나 죠세후미의 시체는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보아 베이스가 죠세후미이고 여기에 키라의 특징이 일부 합쳐져 죠스케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름은 아무래도 '''쿠죠''' 죠타로죠셉 죠스타('''죠세후''' 죠스타, ジョセフ ジョースター)를 합친 이름인 듯.[2] 핸드폰에 적혀있는 그의 영어 이름이 '''JOSEPHMI'''였다.[3] 그리고 위 사진에 죠세후미로 추정되는 사람이 나왔는데 리젠트 헤어스타일에다가 어디서 많이 본 브로치를 하고 있다. 키라 요시카게사쿠나미 카레라와는 사진을 찍을 정도로 면식이 있는 사이인듯 하며 야기야마 요츠유가 한 때 죽이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한다.
쿠죠 죠세후미의 아버지는 쿠죠 사다후미(貞文 - 정문), 어머니는 쿠죠 키요미(聖美 - 성미)라고 한다. 아마 죠타로의 부모님이었던 쿠죠 사다오('''貞'''夫 - 정부)와 홀리 죠스타의 일본이름 쿠죠 세이코('''聖'''子 - 성자)에서 따온 듯.
죠스타 가문의 별모양 반점이 죠세후미에게도 있었는데, 죠세후미가 죠스타 가문의 후계가 맞다면 선조는 죠셉의 형제 자매나 죠지 3세의 형제 자매 중 하나일 것이다. 스탠드의 능력(비눗방울)이 키라의 것과 비슷한 걸로 봐선 어쩌면 일순 전 죠타로와 죠스케처럼 삼촌과 조카 사이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
리젠트 머리에 익숙한 꽁지머리 두갈래라는 스타일은 외모적으로는 히가시카타 죠스케를 오마주한 부분인 듯 하다.
그물같은 무늬의 셔츠를 입고 있다. 옷주름을 자세히 보면 옷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어떤 컬러 일러스트에선 정말로 그물만 남아있는 경우도 있다.
여타 7부 이후 오마주 캐릭터들[4] 문서에도 서술되어 있는데, '''죠세후미는 일순 후의 죠셉도, 죠타로도 죠스케도 아니다!''' 어디까지나 그들을 오마주한 별개의 인물이니, 무의미한 논쟁이나 추측은 삼가는 것이 좋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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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화에서 키라 요시카게에 대한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때 라면을 먹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했는데, 분명히 라면 국물에 쏟아진 후춧가루[5]를 국물 없이 순수한 후추만 손에 도로 담아 털어내는 모습을 보여 그의 스탠드 능력으로 후춧가루를 '뺏은' 것이 아닐까 하고 추측되......었지만, 이어진 50화에서는 부러뜨린 나뭇가지를 칼로 다듬더니 비눗방울들을 날려 다른 나무의 가지를 붙여서 접목시키는 스탠드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단순한 빼앗기와는 다른점이 있음을 보여주었다.[6] 두가지 사물을 접합시키는 능력에서 볼 때 두 인물의 특성이 섞여 탄생한 죠스케의 비밀과 밀접한 연관이 있을듯.
이 능력을 본 키라는 돌이 되는 병을 낫게 하고, 원하는 것을 무언가를 대가로 하여 얻게 해주는 신비한 과일 "로카카카"를 훔치려는 계획에 동참하도록 죠세후미를 꼬드기고,[7] 이에 응한 죠세후미와 키라는 같이 로카카카를 운반하는 다이넨지야마 아이쇼의 미행에 나선다.
사실 키라와 죠세후미는 어린시절부터 인연이 있었다. 죠세후미가 모친의 부주의로 파도에 휩쓸렸는데[스포일러], 물에 빠진 것도 빠진 것이지만 급류 때문에 암초에 이리저리 치여서 큰 부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에 놓였었다. 익사가 아니라 혈전때문이 심정지 상태인 것을 간파한 홀리가 마침 엄마와 영화 보기 위해 방문한 키라에게 부탁해 시어 하트 어택의 능력으로 혈전을 뚫어 구해주었다. [8] 키라가 로카카카를 훔치려는 이유가 돈 때문이 아니라 병에 걸린 홀리를 치료하기 위해서임을 간파한 죠세후미는 홀리씨는 자기 생명의 은인이라며 당연히 협력에 응한것.
51화, 다이넨지야마 아이쇼의 시야를 자신의 스탠드 능력으로 방해하고 그가 들고 있던 로카카카 화분에서 가지를 두 개 훔치는 데 성공한다. 이후 훔친 가지를 이용해서 로카카카를 재배하기 시작하는데, 한편으로는 키라 요시카게의 집에 방문했을 때 자신을 키라 요시카게와 헷갈려하는 키라 홀리 죠스타를 보면서 착잡한 표정을 짓는다.
약 1년 후, 로카카카가 거의 재배가 완료되었다고 키라 요시카게와 요트 위에서 대화를 나누던 도중, 사쿠나미 카레라를 발견하고 이제와서 자세히 보니 그녀가 꽤 귀엽다고 평가한다. 항구에 착륙을 해야하니 밧줄을 항구에 매달아 달라는 키라의 부탁에 밧줄을 항구에 매다는데 어느 순간 밧줄은 바다에 떨어져 있고 밧줄에는 이상한 손 자국이 묻어 있었다.
그 손 자국을 만지는 것이 다모 타마키의 스탠드, 비타민C의 발동 조건이었기 때문에 죠세후미는 무력화되고 이후 같이 무력화된 키라 요시카게와 함께 다모 타마키의 심문을 받게 된다.
52화, 쿠죠 죠세후미의 스탠드 이름은 놀랍게도 '''소프트&웨트'''로 밝혀졌다.
비타민C의 능력에 당해 무력화당한 죠세후미와 키라 요시카게는 다모 타마키에게 고문당한다. 키라는 다모 타마키에게 간이 썰려나가고 죠세후미는 허벅지를 베이는 등의 극한 상황 속에서 다모 타마키는 로카카카 가지를 숨긴 장소를 알려주는 한 사람은 살려주고 다른 한 사람은 죽이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다모 타마키는 죠세후미의 머리에다 지폐를 박아 넣으면서 '홀리의 자식이 아닌 너에게는 자신의 목숨을 걸 필요가 없지 않냐'고 꼬드긴다.
여기서 죠세후미가 불운한 과거를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죠세후미는 자신이 언제나 버림을 받는다면서, 자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도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다. 과거에 바다에 빠졌을 때의 죠세후미의 시점이 나오는데, 죠세후미가 엄마에게 살려달라고 외쳐도 엄마는 그를 외면하고 사라졌으며 이 사건이 트라우마가 된 모양.[9] 그러면서 어차피 버려질 뿐이라면 자신이 먼저 남을 버려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 때 키라 요시카게가 자신은 이미 몸 상태가 글러먹은 것 같다면서[10] 죠세후미에게 몸이 움직이게 되면 먼저 도망치라고 외친다. 그리고 키라는 너를 이런 위험한 일에 말려들게 해서 미안하고 너는 아무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하며 죠세후미를 위로한다.
이후 키라 요시카게가 카레라의 머리카락 속에 숨겨두었던 시어 하트 어택으로 다모 타마키와 야기야마 요츠유를 날려버린 후 비타민C의 능력이 풀려 원상복구되었고, 죠세후미는 키라를 부축해 로카카카 가지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죠세후미는 키라가 말하는게 몇 초라도 더 늦었다면 자신은 로카카카의 위치를 말했을 거라며 그에 대한 용서를 구한다. 그러면서 간을 잃고 상처를 입어 죽어가는 키라에게 로카카카를 하나 먹자고 말한다. 하지만 이미 죽어가던 도중인 키라는 로카카카를 베어 물 힘 조차도 없었고 죠세후미는 울면서 제발 먹어달라고 말하다가 각오를 다지고 소프트&웨트로 로카카카를 잘게 분쇄해서 비눗방울 속에 넣은 후에 키라가 섭취하게 만든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로카카카의 등가교환의 대가는 섭취자인 키라가 아닌 죠세후미의 한쪽 귀와 손의 일부였다. 아무튼 그렇게 로카카카를 먹여 상처가 회복되었음에도 여전히 키라가 눈을 뜨지 못하자 죠세후미는 키라가 방금 전의 시어 하트 어택의 폭파 때 자기를 몸으로 감쌌기 때문에 머리 후두부도 다쳤다는걸 깨닫는다. 그 때 에이 펙스 형제가 나타나자 오라오라 러쉬로 가볍게 관광보낸다. 그 다음 죠세후미는 홀리씨가 없었다면 어릴 적에 자신은 이미 죽은 목숨이라며 키라에게 하나 남은 열매를 마저 먹이는데, 이번에는 아예 온몸이 부서진다. 그리고 그 순간 지진이 일어나고 벽의 눈이 드러나면서 키라와 죠세후미는 땅 속으로 사라진다.[11]
그가 키라로카카카를 먹여준 후 온몸이 가루가 되어 죽어가면서 키라에게 전한 마지막 말은 다음과 같다.

어릴적...... 그 여름날, 이미 난 바다에서 죽었어.

이미 암초에 몸을 부딪혀서 익사해 죽었던 거야.

바다에 간 그날부터...

'''처음부터 애초에 어디에도...'''

'''는 존재하지 않았던 거야..'''

그러니까 살아야 하는 건... '''내가 아니야.'''

'''홀리씨의 아이인.... 야.'''

'''주도록 할게. 「등가교환」한다면...'''

'''기꺼이 내 몸과 교환할게... 이렇게 하는게 좋아...'''

'''이렇게 하는게 「행복의 이미지」야...'''

'''그렇게 지금까지 살아 왔으니까...'''

...아직 로카카카의 가지는 무사해.

'''홀리씨를 위해서... 네가 또다시 길러줘...'''

'''...'''



[1] 정확히는 육체 자체는 살아있지만, 육체 자체보다는 영혼이나 정신 등을 중시하는 죠죠 세계관으로 보자면 키라 요시카게와 합쳐지는 둥, 정신적인 죠세후미 자체는 죽었다고 볼 수가 있다.[2] 참고로 쿠죠의 한자(空条)는 죠타로와 같으나 죠세후미의 죠(仗)는 4부의 죠스케와 같다.[3] 정작 여권에서는 Josefumi 로 표기되어 있다.[4] 죠니 죠스타, 자이로 체펠리, 디에고 브란도, 프리츠 폰 슈트로하임, 우루무드 압둘, 니지무라 쿄, 히로세 야스호, 히가시카타 죠스케(죠죠리온), 키라 요시카게(죠죠리온), 사쿠나미 카레라(러브러브 디럭스) 등[5] 참고로 후춧가루가 쏟아진 원인은 사실 키라에게 있다. 죠세후미 옆자리에 사사메 오지로가 있었는데, 키라가 다가와서 늘 그렇듯 오지로를 갈구니 오지로가 황급히 자리를 뜨다가 죠세후미와 충돌해 후추가 쏟아진 것이다.[6] 그리고 능력을 사용할 때 잠시 스탠드체의 얼굴이 스쳐지나가는데 죠스케의 스탠드와 매우 닮아있다.[7] 죠세후미의 협력이 있으면 로카카카 나무의 가지만 손에 넣어도 사실상 원하는 만큼의 로카카카를 마음대로 얻을 수 있을 거라는 계산이었다.[스포일러] 파도에 휩싸인것은 부주의가 맞지만 바다에 떠내려 가는 것을 보고도 구하지않았다. 젊은 나이에 이혼을 한 데다가 아이가 짐덩어리라는 부담감을 가지고있었던 것 같다[8] 혈관의 혈전을 파괴해서 혈액 순환을 원할하게 만들었다. 다만 시어 하트 어택의 크기가 혈관에 들어갈 정도로 작고 여러 개를 날려보낸지라 키라가 날리는 비눗방울이 시어 하트 어택의 형태인건지, 일순 전의 시어 하트 어택과는 다른 운용이 가능한건지는 현재로서 모호하다(일단 일순 전의 시어 하트 어택은 킬러 퀸의 왼손에서 '''단 한 발''' 나온다는 묘사가 있다).[9] 과거 회상에서 죠세후미의 가정사는 위태로운 상황으로 나온다. 모친 키요미는 회사에서의 위치가 상당히 불안정하며, 남편과의 이혼도 진행 중이었다.[10] 키라의 직업이 의사임을 감안한다면 이 말은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진짜 심각한 상황이였을 것이다.[11] 말인즉 죠스케가 발굴된, 키라의 시신이 발견된 그 지점이 바로 로카카카 열매가 있던 곳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