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라 요시카게(죠죠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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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8부 죠죠리온의 등장인물.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캐릭터는 전작 일순 전에 나오는 동명이인 키라 요시카게가 유래. 히가시카타 죠스케와 많이 닮았지만 좀 더 날카로운 인상이다.
사용하는 스탠드는 킬러 퀸.
벽의 눈의 남자의 기억을 찾던 도중, 모리오초의 모자가게 SBR의 주인이 벽의 눈의 남자의 이름은 키라 요시카게라고 밝혀서 큰 충격을 주었으나, 이후 벽의 눈의 남자와 히로세 야스호가 벽의 눈 근처에서 진짜 키라 요시카게의 시체를 발견하면서 의문은 일단락되었다.
키라 요시카게는 히로세 야스호와 벽의 눈의 남자가 처음 만난 구덩이에 함께 묻혀 있던 듯하며, 이후 히가시카타 죠스케의 스탠드 소프트&웨트의 능력으로 시체가 발굴되었는데, 키라 요시카게는 발굴되기 3일 전에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향년 29세로 생을 마감한 그는 배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는 일[1] 을 하고 살았다. 히가시카타 죠스케와 반쯤 닮은 외모다.[2]
키라도 스탠드를 쓸 수 있었기 때문에 사사메 오지로가 스탠드 능력으로 사람들을 물속에 가라앉게 만드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 후 키라는 사사메 오지로에게 접근해 "넌 어느 쪽의 인간이냐?"고 물으면서 어중간한 놈은 싫다는 언행을 지속적으로 일삼으면서 나중에는 "넌 바다 쪽 인간도 육지 쪽 인간도 아니니 아예 인간이 아니다."고 선언한다. 그렇게 계속해서 정신적으로 괴롭히자 마침내 술에 취한 사사메 오지로가 자기 손가락을 스스로 뜯어먹게 만들었다.
모리오쵸의 츠츠지가오카 맨션 204호실에 살고 있었으며 왠지 똑같은 세라복을 몇 벌이나 가지고 있다. 나르시스트임과 동시에 아름다운 손을 가지고 있어서, 자기 손을 본뜬 모형을 집안에 장식하기까지 했다. 모나리자 그림이나 손 모형, 달력 너짜마다 손톱 찌꺼기를 붙여놓았다. 히로세 야스호는 그의 집에서 완두콩 통조림과 고추냉이로 가득찬 녹색 투성이의 수납장을 발견했다.
시체로부터의 DNA 검사 결과, '히가시카타 죠스케와 95.8%의 확률로 동일인물'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발견된 시체에는 '''고환이 없었다.'''
죠스케의 정체는 벽의 눈의 능력으로 바로 이 키라의 몸과 죠세후미의 몸이 합쳐져서 생겨난 것이다. 벽의 눈의 남자가 키라 요시카게와 반쯤 닮은 이유도 바로 그것이다. 후술할 과거사를 고려해보면 죠스케는 결과적으로 죠세후미가 베이스이고 여기에 키라의 특성 일부(방울 날리기, 외모, 고환 등)만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11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어머니가 홀리 죠스타이다. 한편 니지무라 케이의 주장에 의하면 자신의 오빠라고 하는데, 케이는 히가시가타 가의 가계도에도 나와 있지 않아 있으며[3] 아직까진 진짜인지 알 수 없다. (일단 케이에겐 죠스타 가문의 특유의 별문양이 있고, 죠세후미와 죠스케도 별문양이 있다.) 죠스타 가문의 후예라는데도 죠니처럼 작중 별모양 반점이 드러난 적이 없고, 이는 단지 등장만 안 한 것인지, 아니면 모종의 사유로 반점이 없거나 사라졌는지는 불명이다.
죠스케의 스탠드 능력 절반의 특징을 구성한다. 죠스케의 스탠드 능력은 거품을 날려 무언가를 빼앗는 능력이고, 빼앗는 능력은 죠스케를 이루는 나머지 한 명인 쿠죠 죠세후미의 능력이다.
키라 요시카게의 본업이 의사인만큼 히가시카타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병을 낫게하는 치료법을 알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히가시카타 노리스케가 그를 데려오려 했음이 밝혀진다. 하지만 요시카게는 이미 죽어있었고, 대신 그의 몸이 반쯤 섞인 죠스케를 데려가게 된다.
후일 밝혀지기로는 쿠죠 죠세후미라는 남자와 안면이 있는 사이였으며 죠스케는 바로 이 죠세후미와 키라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존재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또한 '''로카카카'''(돌이 되는 병을 낫게 하는 "과일")를 최초에 가지고 있던 사람이며, 몸이 아픈 어머니를 위해 이 과일을 가지고 있었다.
중반에 들어 그의 과거 행적이 조금 더 밝혀지는데, 여느 때 처럼 선의 일을 하던 도중 웬 피가 흐르는 바위덩어리를 발견하게 되어, 이에 흥미를 느껴 조사하던 중[4] 사사메 오지로를 마주치자 평소에도 그랬던 마냥 그를 정신적으로 핍박하고 가게에서 라면을 먹고 있던 리젠트 머리의 남자, 쿠죠 죠세후미 옆을 스쳐지나간다.
소년시절의 죠세후미와 얽힌 일화가 밝혀지는데, 바닷가에서 놀다 사고로 물에 빠지는 바람에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에 실려온 어린 죠세후미[5] 를 마침 실려온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던 키라 홀리 죠스타가 일반적인 치료방법으로는 가망이 없다고 판단, 어머니가 퇴근하기를 기다리던 키라에게 스탠드 능력으로 죠세후미의 몸 어딘가에 생긴 혈전을 제거해줄것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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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키라가 자신의 스탠드 능력인 시어 하트 어택으로 죠세후미를 구해주는 묘사가 나왔다. 정황상 이 때 이후로 죠세후미와 안면을 트고 지낸 듯. 여담으로 이 때 키라는 퇴근한 어머니와 같이 영화 타이타닉을 보러 갈 예정이었다.[6][7]
이후 로카카카를 훔치려는 계획에 죠세후미를 동행시킨다. 죠세후미의 스탠드 능력으로 로카카카를 증식시킬 요량이었던 것. 죠세후미의 앞에서 "이 열매는 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으나, 죠세후미는 키라가 키라 홀리 죠스타의 병을 고치기 위해 열매를 훔치는 것임을 꿰뚫어본다.
거래를 하러 가는 다이넨지야마 아이쇼에게서 로카카카 나무의 가지 2개를 얻어낸 죠세후미와 키라는 가지를 다른 나무에 접목하여 로카카카를 증식시킨다. 이후 요트 위에서 이에 관하여 죠세후미와 대화를 나누던 도중, 죠세후미가 분명히 부둣가에 걸었던 밧줄은 바다 속에 떨어져 있고, 요트 전체에 손 자국이 묻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요트의 내부를 확인하자, 요트 안에는 다모 타마키와 야기야마 요츠유가 타고 있었다!
다모 타마키는 다른 사람들이 로카카카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면 자신들이 곤란해지기에 로카카카의 거래를 할 때에는 그 전과 그 후에 항상 무게를 체크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키라 요시카게와 쿠죠 죠세후미가 로카카카의 가지를 훔친 후 그 화분의 무게가 '''9그램''' 늘어났다면서 만일 무게가 줄어들었다면 자신들이 금방 눈치를 챘겠지만 오히려 늘어났기에 수분이나 토양으로 인한 측정 오류로 생각하고 화분이 시들 때까지 가지가 바뀐 것을 알아채지 못했다고 말하며 그런 식으로 로카카카를 훔칠 줄은 몰랐다고 감탄한다.
다모 타마키가 알아챘을 때는 이미 6개월이나 지났을 때였기 때문에 CCTV 등을 확인해서 누가 훔쳤는지 알아내는 것은 불가능했고, 그랬기에 자신들은 로카카카의 효능에 착안, '''전 일본의 병자들을 일일히 다 조사해서 알아내는 방식을 선택했고,''' 그 결과 키라 홀리 죠스타가 아프다는 사실을 알아내어 그녀의 아들인 키라 요시카게에게 다가왔다고 말한다.
키라는 킬러 퀸을 꺼내서 다모 타마키에게 러시를 날리지만 다모 타마키는 그의 스탠드인 비타민C의 촉수로 간단히 무력화시키고 키라와 죠세후미를 흐물흐물하게 만들어 버린다. 그러자 키라는 시어 하트 어택을 다량으로 만들어내서 그에게 날리지만 이 역시 비타민C로 간단히 막아버리고 무력화 된다. 그리고 무력화된 키라와 죠세후미를 심문하기 위해서 다모 타마키는 지폐를 꺼내든다.[8]
다모 타마키가 그의 간을 지폐로 잘라내서 매우 고통스러워한다. 이후 다모 타마키가 로카카카의 위치를 말하는 사람은 살려주고 다른 녀석은 죽이겠다고 선언하자, 쿠죠 죠세후미에게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바로 도망가라고 말하며 자신들의 동료가 오고 있다고 말을 한다.
다모 타마키는 키라의 말에 이 자식이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고 야기야마 요츠유에게 묻고 요츠유는 미친 것 같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키라는 너희 둘 다 자신이 죽여버리겠다고 말하며 다이넨지야마 아이쇼와 그 밖에 있을 지도 모르는 다른 녀석들 또한 추적해서 모조리 쓰러뜨리겠다고 한다.[9] 또한 자신들이 로카카카를 재배하고 있는 장소를 알아내는 것은 포기하라고 말하며 오히려 너희들이 갖고 있는 로카카카도 전부 뺏겠다고 선언한다.
다모 타마키가 너희들이 2인조인 것은 이미 다 조사를 끝마쳐서 알고 있는데 무슨 개소리냐고 하자, 키라는 자신들의 로카카카가 어디에 있는 지도 알아내지 못한 네 놈들이 뭘 알겠냐고 조롱하며 자신의 계획이 무엇인지 절대 예측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직후 찾아온 사쿠나미 카레라가 다모 타마키가 박살내서 바다에 빠뜨린 죠세후미의 핸드폰을 지니고 있자 놀란 다모 타마키와 야기야마 요츠유는 아이 엠 어 록으로 카레라를 제압한다. 키라는 죠세후미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자신 때문에 죠세후미가 위험한 일에 말려들었고 너는 아무것도 잘못한 게 없다고 죠세후미를 위로한다.
이후 키라는 카레라의 머리카락 속에 숨겨 놓았던 시어 하트 어택 두 발을 작동시켜서 다모 타마키와 야기야마 요츠유를[10] 날려버린다.
이미 간을 잃었고, 몸에 상처도 생겼기에 거의 죽어가던 키라를 살리기 위해서 죠세후미는 로카카카를 먹이려 하지만 키라는 이미 로카카카를 깨물 힘조차도 남아 있지 않았다. 그러자 죠세후미는 로카카카를 잘게 부수어서 소프트&웨트의 비눗방울에 넣어서 키라가 강제로 섭취하게 만들고, 로카카카를 먹은 키라는 간이 회복되었지만 어째서인지 키라가 아닌 '''죠세후미의 몸이 부서지기 시작한다'''. 설상가상으로 키라는 시어 하트 어택의 폭발에서 죠세후미를 감쌌기 때문에 머리 후두부에도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다. 여기에 에이 펙스 형제마저 나타나자 죠세후미는 그 둘을 쓰러뜨리고 마지막 남은 열매를 키라에게 마저 먹여 키라를 살리려고 한다. 그리고 그 때 지진이 일어나 둘은 8부 첫 장면 때처럼 땅속에 묻히고 만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에서는 언급만 된다. 8부 죠스케와 4부 죠스케가 4부 키라와 카와지리 코사쿠(로 변장한 키라)에게 맞서싸울 때 키라의 이름을 들은 8부 죠스케가 관심을 보였지만, 키라는 자신은 네가 찾는 그 키라와는 다르다며 선을 긋는다.[11]
4부의 사이코패스 캐릭터인 키라와는 특징적으로 닮은 점도 많지만 죠세후미를 구해주거나 죽어가면서도 너는 잘못한 게 없으니 도망가라고 하는 등 인간적인 면모를 훨씬 더 많이 보여준다. 로카카카를 훔친 것도 표면상으로는 금전을 목적으로 한 것이었지만 사실은 어머니 홀리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어려서부터 환자를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던 어머니의 영향인 듯하다.[12]
가계도를 통해 죠니 죠스타의 현손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데, 과거 회상대로라면 그 역시 죠스타 가문의 후예로서 단명하는 운명을 피하지 못했다. 게다가 고조부인 죠니처럼 가족을 구하기 위해 절도를 저질렀다가[13] 그 대가를 목숨으로 치뤄 29살에 사망한 것까지 똑같다.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8부 죠죠리온의 등장인물.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캐릭터는 전작 일순 전에 나오는 동명이인 키라 요시카게가 유래. 히가시카타 죠스케와 많이 닮았지만 좀 더 날카로운 인상이다.
사용하는 스탠드는 킬러 퀸.
2. 작중 등장
벽의 눈의 남자의 기억을 찾던 도중, 모리오초의 모자가게 SBR의 주인이 벽의 눈의 남자의 이름은 키라 요시카게라고 밝혀서 큰 충격을 주었으나, 이후 벽의 눈의 남자와 히로세 야스호가 벽의 눈 근처에서 진짜 키라 요시카게의 시체를 발견하면서 의문은 일단락되었다.
키라 요시카게는 히로세 야스호와 벽의 눈의 남자가 처음 만난 구덩이에 함께 묻혀 있던 듯하며, 이후 히가시카타 죠스케의 스탠드 소프트&웨트의 능력으로 시체가 발굴되었는데, 키라 요시카게는 발굴되기 3일 전에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향년 29세로 생을 마감한 그는 배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는 일[1] 을 하고 살았다. 히가시카타 죠스케와 반쯤 닮은 외모다.[2]
키라도 스탠드를 쓸 수 있었기 때문에 사사메 오지로가 스탠드 능력으로 사람들을 물속에 가라앉게 만드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 후 키라는 사사메 오지로에게 접근해 "넌 어느 쪽의 인간이냐?"고 물으면서 어중간한 놈은 싫다는 언행을 지속적으로 일삼으면서 나중에는 "넌 바다 쪽 인간도 육지 쪽 인간도 아니니 아예 인간이 아니다."고 선언한다. 그렇게 계속해서 정신적으로 괴롭히자 마침내 술에 취한 사사메 오지로가 자기 손가락을 스스로 뜯어먹게 만들었다.
모리오쵸의 츠츠지가오카 맨션 204호실에 살고 있었으며 왠지 똑같은 세라복을 몇 벌이나 가지고 있다. 나르시스트임과 동시에 아름다운 손을 가지고 있어서, 자기 손을 본뜬 모형을 집안에 장식하기까지 했다. 모나리자 그림이나 손 모형, 달력 너짜마다 손톱 찌꺼기를 붙여놓았다. 히로세 야스호는 그의 집에서 완두콩 통조림과 고추냉이로 가득찬 녹색 투성이의 수납장을 발견했다.
시체로부터의 DNA 검사 결과, '히가시카타 죠스케와 95.8%의 확률로 동일인물'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발견된 시체에는 '''고환이 없었다.'''
죠스케의 정체는 벽의 눈의 능력으로 바로 이 키라의 몸과 죠세후미의 몸이 합쳐져서 생겨난 것이다. 벽의 눈의 남자가 키라 요시카게와 반쯤 닮은 이유도 바로 그것이다. 후술할 과거사를 고려해보면 죠스케는 결과적으로 죠세후미가 베이스이고 여기에 키라의 특성 일부(방울 날리기, 외모, 고환 등)만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11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어머니가 홀리 죠스타이다. 한편 니지무라 케이의 주장에 의하면 자신의 오빠라고 하는데, 케이는 히가시가타 가의 가계도에도 나와 있지 않아 있으며[3] 아직까진 진짜인지 알 수 없다. (일단 케이에겐 죠스타 가문의 특유의 별문양이 있고, 죠세후미와 죠스케도 별문양이 있다.) 죠스타 가문의 후예라는데도 죠니처럼 작중 별모양 반점이 드러난 적이 없고, 이는 단지 등장만 안 한 것인지, 아니면 모종의 사유로 반점이 없거나 사라졌는지는 불명이다.
죠스케의 스탠드 능력 절반의 특징을 구성한다. 죠스케의 스탠드 능력은 거품을 날려 무언가를 빼앗는 능력이고, 빼앗는 능력은 죠스케를 이루는 나머지 한 명인 쿠죠 죠세후미의 능력이다.
키라 요시카게의 본업이 의사인만큼 히가시카타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병을 낫게하는 치료법을 알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히가시카타 노리스케가 그를 데려오려 했음이 밝혀진다. 하지만 요시카게는 이미 죽어있었고, 대신 그의 몸이 반쯤 섞인 죠스케를 데려가게 된다.
후일 밝혀지기로는 쿠죠 죠세후미라는 남자와 안면이 있는 사이였으며 죠스케는 바로 이 죠세후미와 키라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존재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또한 '''로카카카'''(돌이 되는 병을 낫게 하는 "과일")를 최초에 가지고 있던 사람이며, 몸이 아픈 어머니를 위해 이 과일을 가지고 있었다.
중반에 들어 그의 과거 행적이 조금 더 밝혀지는데, 여느 때 처럼 선의 일을 하던 도중 웬 피가 흐르는 바위덩어리를 발견하게 되어, 이에 흥미를 느껴 조사하던 중[4] 사사메 오지로를 마주치자 평소에도 그랬던 마냥 그를 정신적으로 핍박하고 가게에서 라면을 먹고 있던 리젠트 머리의 남자, 쿠죠 죠세후미 옆을 스쳐지나간다.
소년시절의 죠세후미와 얽힌 일화가 밝혀지는데, 바닷가에서 놀다 사고로 물에 빠지는 바람에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에 실려온 어린 죠세후미[5] 를 마침 실려온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던 키라 홀리 죠스타가 일반적인 치료방법으로는 가망이 없다고 판단, 어머니가 퇴근하기를 기다리던 키라에게 스탠드 능력으로 죠세후미의 몸 어딘가에 생긴 혈전을 제거해줄것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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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키라가 자신의 스탠드 능력인 시어 하트 어택으로 죠세후미를 구해주는 묘사가 나왔다. 정황상 이 때 이후로 죠세후미와 안면을 트고 지낸 듯. 여담으로 이 때 키라는 퇴근한 어머니와 같이 영화 타이타닉을 보러 갈 예정이었다.[6][7]
이후 로카카카를 훔치려는 계획에 죠세후미를 동행시킨다. 죠세후미의 스탠드 능력으로 로카카카를 증식시킬 요량이었던 것. 죠세후미의 앞에서 "이 열매는 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으나, 죠세후미는 키라가 키라 홀리 죠스타의 병을 고치기 위해 열매를 훔치는 것임을 꿰뚫어본다.
거래를 하러 가는 다이넨지야마 아이쇼에게서 로카카카 나무의 가지 2개를 얻어낸 죠세후미와 키라는 가지를 다른 나무에 접목하여 로카카카를 증식시킨다. 이후 요트 위에서 이에 관하여 죠세후미와 대화를 나누던 도중, 죠세후미가 분명히 부둣가에 걸었던 밧줄은 바다 속에 떨어져 있고, 요트 전체에 손 자국이 묻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요트의 내부를 확인하자, 요트 안에는 다모 타마키와 야기야마 요츠유가 타고 있었다!
다모 타마키는 다른 사람들이 로카카카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면 자신들이 곤란해지기에 로카카카의 거래를 할 때에는 그 전과 그 후에 항상 무게를 체크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키라 요시카게와 쿠죠 죠세후미가 로카카카의 가지를 훔친 후 그 화분의 무게가 '''9그램''' 늘어났다면서 만일 무게가 줄어들었다면 자신들이 금방 눈치를 챘겠지만 오히려 늘어났기에 수분이나 토양으로 인한 측정 오류로 생각하고 화분이 시들 때까지 가지가 바뀐 것을 알아채지 못했다고 말하며 그런 식으로 로카카카를 훔칠 줄은 몰랐다고 감탄한다.
다모 타마키가 알아챘을 때는 이미 6개월이나 지났을 때였기 때문에 CCTV 등을 확인해서 누가 훔쳤는지 알아내는 것은 불가능했고, 그랬기에 자신들은 로카카카의 효능에 착안, '''전 일본의 병자들을 일일히 다 조사해서 알아내는 방식을 선택했고,''' 그 결과 키라 홀리 죠스타가 아프다는 사실을 알아내어 그녀의 아들인 키라 요시카게에게 다가왔다고 말한다.
키라는 킬러 퀸을 꺼내서 다모 타마키에게 러시를 날리지만 다모 타마키는 그의 스탠드인 비타민C의 촉수로 간단히 무력화시키고 키라와 죠세후미를 흐물흐물하게 만들어 버린다. 그러자 키라는 시어 하트 어택을 다량으로 만들어내서 그에게 날리지만 이 역시 비타민C로 간단히 막아버리고 무력화 된다. 그리고 무력화된 키라와 죠세후미를 심문하기 위해서 다모 타마키는 지폐를 꺼내든다.[8]
다모 타마키가 그의 간을 지폐로 잘라내서 매우 고통스러워한다. 이후 다모 타마키가 로카카카의 위치를 말하는 사람은 살려주고 다른 녀석은 죽이겠다고 선언하자, 쿠죠 죠세후미에게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바로 도망가라고 말하며 자신들의 동료가 오고 있다고 말을 한다.
다모 타마키는 키라의 말에 이 자식이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고 야기야마 요츠유에게 묻고 요츠유는 미친 것 같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키라는 너희 둘 다 자신이 죽여버리겠다고 말하며 다이넨지야마 아이쇼와 그 밖에 있을 지도 모르는 다른 녀석들 또한 추적해서 모조리 쓰러뜨리겠다고 한다.[9] 또한 자신들이 로카카카를 재배하고 있는 장소를 알아내는 것은 포기하라고 말하며 오히려 너희들이 갖고 있는 로카카카도 전부 뺏겠다고 선언한다.
다모 타마키가 너희들이 2인조인 것은 이미 다 조사를 끝마쳐서 알고 있는데 무슨 개소리냐고 하자, 키라는 자신들의 로카카카가 어디에 있는 지도 알아내지 못한 네 놈들이 뭘 알겠냐고 조롱하며 자신의 계획이 무엇인지 절대 예측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직후 찾아온 사쿠나미 카레라가 다모 타마키가 박살내서 바다에 빠뜨린 죠세후미의 핸드폰을 지니고 있자 놀란 다모 타마키와 야기야마 요츠유는 아이 엠 어 록으로 카레라를 제압한다. 키라는 죠세후미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자신 때문에 죠세후미가 위험한 일에 말려들었고 너는 아무것도 잘못한 게 없다고 죠세후미를 위로한다.
이후 키라는 카레라의 머리카락 속에 숨겨 놓았던 시어 하트 어택 두 발을 작동시켜서 다모 타마키와 야기야마 요츠유를[10] 날려버린다.
이미 간을 잃었고, 몸에 상처도 생겼기에 거의 죽어가던 키라를 살리기 위해서 죠세후미는 로카카카를 먹이려 하지만 키라는 이미 로카카카를 깨물 힘조차도 남아 있지 않았다. 그러자 죠세후미는 로카카카를 잘게 부수어서 소프트&웨트의 비눗방울에 넣어서 키라가 강제로 섭취하게 만들고, 로카카카를 먹은 키라는 간이 회복되었지만 어째서인지 키라가 아닌 '''죠세후미의 몸이 부서지기 시작한다'''. 설상가상으로 키라는 시어 하트 어택의 폭발에서 죠세후미를 감쌌기 때문에 머리 후두부에도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다. 여기에 에이 펙스 형제마저 나타나자 죠세후미는 그 둘을 쓰러뜨리고 마지막 남은 열매를 키라에게 마저 먹여 키라를 살리려고 한다. 그리고 그 때 지진이 일어나 둘은 8부 첫 장면 때처럼 땅속에 묻히고 만다.
3. 기타
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에서는 언급만 된다. 8부 죠스케와 4부 죠스케가 4부 키라와 카와지리 코사쿠(로 변장한 키라)에게 맞서싸울 때 키라의 이름을 들은 8부 죠스케가 관심을 보였지만, 키라는 자신은 네가 찾는 그 키라와는 다르다며 선을 긋는다.[11]
4부의 사이코패스 캐릭터인 키라와는 특징적으로 닮은 점도 많지만 죠세후미를 구해주거나 죽어가면서도 너는 잘못한 게 없으니 도망가라고 하는 등 인간적인 면모를 훨씬 더 많이 보여준다. 로카카카를 훔친 것도 표면상으로는 금전을 목적으로 한 것이었지만 사실은 어머니 홀리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어려서부터 환자를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던 어머니의 영향인 듯하다.[12]
가계도를 통해 죠니 죠스타의 현손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데, 과거 회상대로라면 그 역시 죠스타 가문의 후예로서 단명하는 운명을 피하지 못했다. 게다가 고조부인 죠니처럼 가족을 구하기 위해 절도를 저질렀다가[13] 그 대가를 목숨으로 치뤄 29살에 사망한 것까지 똑같다.
[1] 어머니인 홀리도 의사였던걸 보면 가업을 이은 듯 하다.[2] 사사메 오지로의 말에 따르면, 얼굴은 좀 비슷한데 앞니와 손의 모양이 다르다고 한다. 그 부분은 죠세후미 쪽인 듯.[3] 히가시카타 가문 입장에서 리나의 후손은 먼 친척이라 제대로 안 나와 있는 것이거나 혹은 케이의 가족이나 주변인이 의도적으로 관계를 숨겼을 수 있다. 키라가 후술할 로카카카 관련 일로 케이가 위험해질까봐 위장시켰다는 추측이 있다.[4] 이 과정에서 아이쇼가 히가시카타 후르츠 팔러에 의해 파푸아뉴기니에서 일본으로 실려왔음을 알게 되었다.[5] 바닷속에서 물살에 휩쓸리다 바위에 부딪쳐 후두골이 박살난 상태였다. 참고로 어머니는 아들이 도움을 요청하는데도 망설이다가 끝내 외면하고 사라졌다.[6] 참고로 타이타닉은 일본서 1997년에 개봉되었다. 작품 배경이 2011년인 걸 감안하면 14년 전에 일어난 일이므로 당시 키라의 나이는 15세.[7] 어머니가 병원에서 근무해서 그런지 키라의 어린시절은 병원에서 있던 일이거나 병원 안에서 자주 회상되는데, 중학생 시절 병원에 입원한 야스호와 머리핀의 진품 여부에 대해 넌지시 대화한 적이 있고, 작 중 죠스케의 회생에 큰 영향을 끼치는 키라 홀리 죠스타는 병원 안에서 키라가 목장에서 토끼와 놀다가 갈비뼈가 부러진 일화에 대해 회상하고 그가 어릴 때부터 자만심이 강한 성격이라는 것도 말한다.[8] 비타민C의 능력에 당하면 몸이 극단적으로 부드러워진다. 그냥 지폐를 반으로 접고 쓱 긋기만 해도 팔이 잘릴 정도다.[9] 결과적으로 보면 키라의 환생(?)인 죠스케가 바위 인간들을 모조리 쓰러뜨림으로서 어느 정도 현실이 되었다.[10] 어찌 된 일인지 카레라는 그 근거리에서 폭발에 휘말렸는데 머리카락만 날아가고 별 상처는 없었다. 위기의 순간에 본능적으로 스탠드인 러브러브 디럭스를 발동시킨듯 하며, 키라도 이를 알고 저지른 짓인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카레라 입장에서는 마른 하늘의 날벼락. 죠스케를 만났을 때 키라가 싫다고 말하던 것도 말이 된다.[11] 원칙적으로라면 4부 키라가 8부 키라를 아는 것은 불가능한데, 이들을 사주한 천국 DIO가 알려준 모양.[12] 4부 처음 연재 당시 최종보스가 카즈였다는 사실에 비추어볼 때, 처음에 4부의 키라가 걸어갈 방향은 이쪽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죠스케를 닮은 죠세후미를 구해주는 것도 그렇고 이후에도 둘이 잘 어울려 다니는 것을 볼 때 예상이 되는 부분.[13] 죠니는 성인의 유해, 키라는 로카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