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라오
1. 개요
폭룡전대 아바레인저의 세컨드 주역메카. 명칭은 "아바레인저 킬러"란 뜻으로 Killer + Oh = 키라오. 파워레인저 다이노썬더에서의 명칭은 '''다이노 스테가조드'''. 국내명은 '''다이노 헌터'''.응?
폭룡 톱 게이라와 폭룡 스테고슬라이돈이 합체하여 완성된 전투거인으로 파일럿은 톱 게이라와 융합한 아바레킬러 나카다이 미코토.[1] 파워와 스피드는 아바렌오를 상회하나[2] 그 이외의 모든 스펙은 떨어진다는 설정 덕에 적으로 나올때 의외로 많이 깨졌다(…). 극 후반이 되어 아군이 되었을 땐... 단독으로 이긴 적이 단 한 번 뿐이다. 그래도 조종자 나카다이 미코토가 엄친아이기 때문에 전투는 잘하는 편이다.
구성은 앞다리를 뒤로 편 스테고슬라이돈을 중심으로 톱 게이라의 날개와 발이 다리와 팔로서 합쳐지는 형상이다.[3] 처음 합체시에는 스테고슬라이돈이 합체를 거부했으나 톱 게이라에 의해 강제로 합체하고 스테고슬라이돈이 합체한 상태로 마구 날뛰다가 결국 스테고슬라이돈에 의해 강제로 분리되기도 했다.
스테고슬라이돈은 처음에는 거부했으나 미코토 편에 서게 된 이후 이 합체가 꽤나 마음에 들었던 모양.[4][5]
기본적으로 톱 게이라의 인격이 자주 튀어나오지만 스테고슬라이돈의 인격도 죽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강제로 합체를 풀어버리거나 스테고 마음대로 움직이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6][7] 애초에 누구의 인격이랄 것도 없이 나카다이 미코토의 조종에 따르지만... 43화에서는 스테고에 탑승한 아스카가 톱 게이라와 공투해 키라오로 합체하여 싸우기도 했다.
또한 적으로 나올때가 많아서였는지 키라 아바렌오는 본편이 아닌 극장판과 데카레인저 VS 아바레인저에서 행해졌고 다이노개리에 부속된 란포골드와 스피노골드까지 합체한 오오 아바렌오도 1회성으로 그쳤는데, 등에 매달기만 하고 위에다 올려놓기만 하는데다가 거기에 부품만 몇 개 달고 마는 무성의한 합체라 키라오 특유의 프로포션과 겹쳐져 큰 인기는 못 얻었다. 그래도 전동기믹 덕분에 완구로 합체해놓으면 볼만하다.
게다가 키라오 완구도 합체시켜놓고 보면 정면에선 좀 봐줄만 하지만 바로 옆에서 보면 여러 의미로 처절하다. 톱 게이라의 날개가 거의 변화 없이 다리가 되는지라... 그리고 스테고슬라이돈의 전동기믹을 위한 바퀴가 너무 커서 본의 아니게 키라오의 프로포션까지 망가져 버렸다. 다만, 어쨌든 스테고의 전동기믹 덕에 폭룡 콤바인을 해도 아바렌오처럼 폭룡액션을 쓸 수 있다.
2. 무장 및 필살기
2.1. 무장
'''게일 스피어''' : 톱 게이라의 머리~몸통이 변형한 창 형태 무기.
2.2. 필살기
'''지느러미 스트라이크''' : 공중에서 몸을 상하로 고속회전시켜 등의 스테고 슬라이돈의 갈기로 적을 베는 지느러미 공격.
'''데스 스팅거''' : 게일 스피어를 허공에 거치한 후 양 손에 다이노 가츠를 모아서 게일 스피어에 주입, 발사하는 주 필살기.
'''데스 콤바션''' : 눈에서 발사하는 파괴광선. 이때 키라오의 양손은 좀 요상한 포즈를 하고 있다.
3. 바리에이션 - 폭룡 콤바인
폭룡 톱 게이라의 힘으로 다른 폭룡들과 무장 합체할 수 있다. 폭룡 콤바인을 사용해 적일 때는 아바레인저를 궁지에 몰아넣었고 아스카가 조종할 때는 나머지 멤버들이 나카다이를 구출하러 들어간 동안 환장하여 기가노이드와 싸웠다.
3.1. 키라오 너클스 노코돈
국내명은 '''펀처 쏘 다이노 헌터'''.
키라오가 나카다이에게 세뇌당한 폭룡 디메노코돈과 폭룡 파키케로너클스와 폭룡 콤바인한 형태. 기존의 데스 스팅거도 그대로 사용하며, 새 필살기로 '''키라 바키바키 펀치'''와 '''키라 크로스 썬더'''를 사용한다. 톱 게이라가 아스카와 공투해서 키라오로 합체했을 때도 나왔는데 이 때는 디메노코돈과 파키케로너클스가 자신의 의지로 합체했다. 즉 아래 키라오 베일스로키루보다 등장 빈도가 높은 셈. 그렇지만 이 때는 말 그대로 털렸다.
3.2. 키라오 베일스 로키루
국내명은 '''실드시저 다이노 헌터'''.
아스카와 공투하게 된 키라오가 폭룡 안킬로베일스와 폭룡 파라사로키루를 폭룡 콤바인으로 양 팔에 장착한 형태. 데스 스팅거 대신에 새로 생긴 '''폭룡 필살 드릴 시저스'''를 사용한다.
4. 같이 보기
[1] 43화에서 나카다이가 보파+미케라의 데스모조리아 부활 계획에 낚여 기가노이드에 붙잡히자 아스카가 스테고와 융합한 상태에서 톱 게이라를 부르고(그 때 톱 게이라가 한 말 : "제법이군, 용인. 재밌겠는데?") 그대로 합체해 조종했다.[2] 파워도 대단하지만 무엇보다도 그 기동성과 아바레 킬러의 교활함을 살린 치고 빠지는 히트 & 런 전법으로 상대를 가지고 놀다가 한방에 보내버리는 게 주특기. 아바레인저 VS 허리케인저에서는 굉뢰선풍신을 상대로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태우는 기염을 토하기도 하지만 그 직후에 아스카의 그랜드 인페르노에 떡실신당해 리타이어. 안습.[3] 그 합체 구조만 보면 단쿠가나 선풍신 못지 않은 비합리적인 구조로, 분명히 주도권은 아바레 킬러와 톱 게이라가 가지고 있는데 사지를 제외한 몸 전체를 스테고슬라이돈이 차지하고 있다. 심지어 양팔에 폭룡무장을 하면 톱 게이라 부분은 다리밖에 남지 않는다(완구로는 이 경우, 톱 게이라의 날개만 떼면 끝. 오히려 키라 아바렌오로 구성해야 톱 게이라의 정크가 그나마 안 생긴다). 물론 상기했듯 종종 스테고가 주도권을 쥐기도 했지만...[4] 작중 스테고가 키라오로 합체할 때 '''"이 두근거림이 살아있다는 증거야!"''' 라고 말하기까지 했다.[5] 사실 스테고슬라이돈은 스토리 도중에서도 다른 폭룡들과 말싸움을 하는 등 사이가 좋지 않았다. 특히 브라키오와의 사이는 최악이였다. 게다가 아바렌오와의 합체는 그저 발판 파츠일 뿐이고 키라오로의 합체는 스테고 본인이 중심이 되는데다 여차하면 주도권도 쥘 수 있다.[6] 당장 첫 합체때부터 합체한 상태로 스테고가 마구 날뛰는데 톱 게이라가 이를 제어하지 못해 손 놓고 있어야 하기도 했다.[7] 극 후반에 나카다이 미코토의 건강이 제로고 슈츠의 영향으로 악화되자 스테고가 자신의 의지로 합체를 해제하는 일도 일어난 적이 있다. 물론 본인의 컨디션 난조에 스테고의 반항, 게다가 당시 상대였던 맥스류오의 어마어마한 파워의 삼중고로 인해 결국 키라오는 힘 한번 못 써보고 당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