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다이 미코토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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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仲代(なかだい 壬琴(みこと
'''현지화명'''
미토
'''성별'''
남성
'''연령'''
-
'''소속'''
-
'''주요 출연작'''
폭룡전대 아바레인저
'''인물 유형'''
악역 → 조력자
라이벌[1]
안티히어로다크 히어로
'''변신체'''
아바레 킬러(다이노 화이트)
'''첫 등장'''
전장의 날뛰는 카츠포레
(폭룡전대 아바레인저 에피소드 17)[2]
'''마지막 등장'''
공룡 로봇 드릴로 크게 날뛰다!
(해적전대 고카이저 에피소드 18)
'''배우'''
타나카 코타로[3]
'''한국판 성우'''
서윤선[4]
유호한[5]
'''슈트 액터'''
이마이 야스히코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아바레인저 본편
2.1.1. 최후
2.2. 극장판/V시네마
2.3. 타 작품에서의 행적
3. 평가
4. 기타
5.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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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두근거림의 백미, 아바레 킬러!"'''[6]

폭룡전대 아바레인저》의 신전사. '''아바레 킬러(다이노 화이트)'''로 변신한다.
테마곡은 dead end game이다.
첫 등장 시 의사로 일하는 것으로 보아 나이는 대략 20대 중후반으로 추정된다.
슈퍼전대 시리즈 사상 최고의 라이벌로 평가받는 바이오 헌터 실바와 맞먹는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인물이자 슈퍼전대 시리즈의 수많은 신전사들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2. 작중 행적



2.1. 아바레인저 본편


일단 사회적인 위치는 말 그대로 '''엄친아.''' 잘생긴 외모에다 어릴 적부터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그림이면 그림 등 뭐든지 못하는 게 없었다. 하지만 그 때문에 본인 스스로도 인생을 따분하게 느끼기 시작했고, 주변 사람들은 미코토를 괴물이라고 수군거리면서 가까이 하지 않았다. 심지어 그의 부모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미코토를 버렸다. 결국 권태감과 고독, 세상에 대한 불신에 시달리면서 자라게 되었고, 그런 과거 때문에 세상 만사를 게임으로 여기며 본인이 있는 곳은 자신의 게임 필드이고 그 게임의 승자는 항상 자신이라고 생각한다.[7][8]
성장한 뒤 의사가 되어 명의로 이름을 알리면서 엄청난 부를 쌓지만 미코토 자신은 여전히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러던 중 폭룡들이 벌인 소동을 보고 즐겁게 지켜보던 중 소강상태에 들어가자 실망한다. 그 뒤 폭룡들의 소동에 휘말려 부상을 입은 하쿠아 료우가를 치료하게 되면서 뜻하지 않게 그의 생명을 구한 은인이 되었다. 물론 이건 료우가 생각이고, 미코토는 '강아지를 구하려다가 당한 녀석인가. 이런 멍청이를 구해봤자 하나도 기쁘지 않아.'라고 생각하고 있었다.[9] 한창 수술을 집도하던 중에 폭룡들의 울음소리가 들리자 뒤를 맡긴다고 하고서는 수술실을 나간 것이 그 증거.
그렇게 본인은 3마리의 폭룡들이 있는 곳을 찾았고 산죠 유키토, 이츠키 란루의 변신을 보고 감탄하다, 폭룡 트리케라톱스, 폭룡 프테라노돈이 변하는 걸 보고 당황하지만 남은 폭룡 티라노사우루스[10]를 보고 그쪽으로 가려 하지만 하필이면 수술실에서 나온 '''료우가에게 다이노브레스가 날라오는 것을 직접 보게 되었고''' 본인은 충격을 먹고 현실부정을 하지만 소용이 없었다. 만약 미코토가 브레스를 받았다면 그가 '''아바 레드'''가 되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11]
그렇게 폭룡들은 이미 파트너를 찾았고 적잖이 실망하고 현장을 떠나기 위해 등을 돌린 순간, 덤으로 날아온 폭룡 톱 게이라의 알이 그의 인생을 뒤바꾼다. 이내 톱 게이라의 알 근처에 있던 다이노 마인더를 손에 넣는다.[12] 다이노 마인더를 처음으로 확인한 후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착용한 뒤 얼마 안 돼 변신에 성공하나 다이노 마인더의 힘을 못 견뎌 변신이 해체되며 전신에 화상을 입는다. 이후 힘겨운 재활치료를 마친 끝에 기어이 변신하는 데 성공한다. 미코토의 힘겨운 노력이 없었다면 아바레 킬러는 등장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
이후 18화에서, 아스카를 제외한 아바레인저 멤버들 앞에 첫 등장.

'''"너희들이 아바레인저라면 이런 것(아바레 킬러)은 어떠냐? 그러니 게임을 시작하지!"'''

이 직후 윙 펜택트로 'Abarekiller'라는 싸인을 한 뒤 본격적으로 아바레인저 멤버들과 대적한다. 아바레인저 멤버들을 압도하는 것은 물론 사명체 에볼리안과도 대등하게 맞서는 활약을 펼친다. 키라오가 처음 탄생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아바렌오와 에볼리안 괴인을 관광보내는 업적을 달성하기도 했고 폭룡들을 인질로 삼은 게임을 제안해서 함정을 여기저기에 판 결과로 승리하는 등 특촬물은 물론 다른 장르의 어지간한 악역들도 혀를 내두르게 할 만큼의 악랄한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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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렇게 압도적이었지만...
아바레 맥스의 힘에 맥을 못추는 아바레 킬러
엄친아인 본인의 기본 실력과 아바레 킬러의 압도적인 성능으로 혼자 싸워도 다른 4명을 가볍게 날려버린다. 하지만 미코토의 도를 넘은 계획에 분노하여 '''아바레맥스'''로 변신한 하쿠아 료우가에게는 대책없이 털렸다.
극이 진행되면서 '''재미있을 거 같다'''는 이유로 의 에볼리안의 편에 선다. 그리고 무한의 사도 보파창조의 사도 미케라를 사실상 부하로 삼으면서 사명체 에볼리안을 장악하다시피 한다.

사실 미코토의 천재성은 사명체 에볼리안의 수장 사명신 데스모조리아의 분신이 몸에 깃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크리스마스 때 에볼리안의 책략에 걸려들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고, 이 때를 계기로 보파와 미케라는 미코토를 희생시켜서 데스모조리아를 부활시키려고 획책한다. 결국 최후반에는 데스모조리아의 부활에 이용되어 정신을 지배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료우가[13]와 리쥬엘[14]의 설득에 정신을 차리고 각성, 에볼리안한테 한방을 먹이고 아바레인저와는 적도 아니지만 아군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으로 돌아간다.
그 뒤에는 작중 최후반부에 가서야 자신의 안에 있는 데스모조리아를 물리치기 위해서, 악과 결별, 료우가에게 '''"나카다이 선생님, 당신은 더이상 혼자가 아니에요!"'''라는 말을 듣고, 쓴웃음을 지으면서 갱생하고, 아바레인저에 정식으로 합류한다.
그 밖에도 가오 실버, 고우라이저(카부토 라이저, 쿠와가 라이저), 울자드 파이어, 게키 바이올렛, 리오 등 아군으로 전향하는 라이벌이 다들 그렇듯, 예전 같으면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박살냈을 적들에게도 쩔쩔매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가 아군으로 돌아선 시기에는 아바레 킬러로써 0호 슈트를 착용하며 생긴 부작용이 이미 몸에 쌓일 대로 쌓여버렸기 때문. 그가 다이노 마인더를 처음 착용하였을 때 전신화상이라는 위독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 수 있듯이 0호 슈트의 위험성은 크다. 그럼에도 에볼리안에게 크게 밀리지는 않았으며 새로운 합체기술로 슈페리어 다이노봄버를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리쥬엘의 경우에는 데스모조리아의 힘을 이겨내지 못하고 제대로 공격 한 번 못하고 당하다가 간신히 리쥬엘이 인격을 잡아서 보내주기도 했다.
47화에서 료우가한테 구조된다. 하지만, 란루와 아스카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딱히 환영받지 못하는 상황. 이 때는 과거의 적이였던데다, 이 지구를 없애버리려 한 적도 있었기에 다른 폭룡들도 미코토의 환영을 못마땅해하는 심기를 드러낸다.[15] 공룡카레의 카레는 마음에 들었는지, 이 후 카레를 대접받고는 맛있게 먹었지만, 그 직후 료우가의 폭탄선언에 사레가 걸려버린다(...).[16]결국 어이없는 듯 밖에 나가려면서 자신의 몸에 데스모조리아가 있다고 외치자 료우가가 주먹을 날리며 미코토와 우리는 똑같은 피가 흐르는 인간이라고 호소하나 결국 밖으로 나가 버린다. 이 후 데스모리쥬엘에게 나타나는데...

'''"나의 분신? 착각하지 마라. 나는 인간이다. 나는 나다. 내 안에 네놈의 분신이 들어있다 한들, 그까짓 것쯤 간단히 짓밟아버리고...나는 나로써 살아간다. 계속 살아갈 거다! 그것이 최고의 설렘이다."'''

이 후 다섯 멤버가 처음으로 함께 모여 데스모리쥬엘을 격파한다. 43, 46화에서도 같이 싸운 적이 있으나 개별적으로 싸운 정도. 5명의 아바레인저 멤버들이 동시에 모여 전투를 한 건 47화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2.1.1. 최후


이후 48회에서는 아바레인저 멤버들과 함께 데스모보라와 싸우다가 데스모보라의 일격에 죽을 위기에 처한 료우가 대신 배를 촉수로 관통당하는 치명상을 입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자신의 몸을 꿰뚫은 촉수를 빼내고[17] 데스모보라를 물리치며, 결국 데스모조리아의 부활에 몸을 이용당하지만 다른 아바레인저 멤버들이 보내준 다이노 가츠로 미코토 안의 데스모조리아는 완전히 소멸한다. 이 때에 데스모보라에게 가한 일갈이 백미다.

'''난 덕분에, 어릴 때부터 놀라운 힘을 지녔고, 친구 하나 없이, 용서받지 못할 짓을 일삼었어.'''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네 탓으로 돌리지는 않아. 모든 것은 다 나 자신이다, 나 자신의 의지다.

가르쳐주마, 데스모조리아!!!

사람들 마음속에는 괴물들이 숨어있어. 하지만, 사람들은 그것과 싸워나가지. 그리고 언젠가는 승리할 수 있어.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녀석들은 그렇게 믿고 있어. 그러니 나도 믿고 있어.

'''그래서 나는 내 안의 데스모조리아에 맞서, 반드시 이겨내고 말 테다!'''[18]

그 뒤 촉수를 뽑아내고는 변신하려고 하는데, 폭룡 톱 게이라가 당황한 목소리로 말리지만 무시하고 마지막 힘을 짜내어 변신하고 바쿠렌오가 파괴된 뒤 재생하여 등장한 데스모조리아를 키라오를 타고 혼신의 일격으로 물리친다.
이 때의 미코토의 모습은 이전의 여유롭고 냉혹하고 냉정한 악당이 아닌, '''장엄하고 비장미 넘치는 전사''' 그 자체이다.[19]
그 뒤 석양이 지는 해변가에서 아바레인저 멤버들을 맞이하는 순간 입을 시작으로 온 몸[20]에서 피를 철철 흘리며 쓰러진다.[21] 안 그래도 아바레 킬러로 활동할 때 혹사된 몸이 한계가 오고 있었던데다 데스모조리아의 몸으로 이용되었을 때에 입은 데미지도 있었는데, 여기에 일반인 상태로 변신을 했으니 이미 그의 생명은 한계에 다다른 상황.[22] 설상가상으로 변신기인 다이노 마인더마저 기어이 제어불능에 빠져 폭주하기 시작한다. 데스모조리아의 분신이 사라지고 불사신의 힘을 잃음과 동시에, 지금까지 아바레킬러 슈츠의 부작용을 견뎌온 끝에 찾아온 반작용 및 후유증이었다.
다이노 마인더에 전류가 흐르며 폭주하기 시작한 것을 본 미코토는 아바레인저 멤버들을 뿌리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데, 자신을 구하러 다가오려는 료우가에게 "오지 마! 너한테는... 그 아이(마이)와의 약속이 있잖아."라고 말하며 만류한다. 이윽고 그를 데리러 온 폭룡 톱 게이라에 올라타서 그 자리를 벗어나지만, 이미 죽음은 코 앞에 닥친 상황. 사경을 헤매면서도 미코토는 톱 게이라에게 적당한 곳에 자신을 내다버리고 돌아가라고 말하지만, 톱 게이라는 "인간, 나와 넌 함께라고 말했을텐데."라고 말하며 미코토와 함께하겠다고 선언한다.

'''"비극적이야... 살고 싶다고 생각한 내가. 하지만 신기해... 기분이 나쁘지 않아..."'''

톱 게이라와 함께 우주로 날아오르기 시작한 미코토는 톱 게이라의 마지막 작별 인사조차도 다 듣지 못하고 결국 생을 마감한다. 이윽고 다이노 마인더가 폭발하면서 톱 게이라와 함께 시체도 깔끔히 소멸한다.

그의 최후를 담은 영상. 아바레인저 스토리 중에서 제일 비극적이자 명장면으로 꼽은 사람들도 꽤 많다.
작중 초반부터 최후까지 남에게 조종당하는 바람에 반쯤 인생을 포기한 채로 죽음조차 허락되지 못해서 억지로 생명을 유지하던 그가, 최후의 순간에 비로소 본인의 의지로 인생을 살 수 있게 되자마자 처참하게 죽어버렸으니, 그야말로 비극의 극치. 하지만 최후에 미코토가 죽어가면서 다이노 가츠를 받아 방해물이 사라졌다고 하거나, 죽기 직전 신기하게도 기분이 나쁘지 않다는 말을 하던 걸로 미루어보면 오히려 미코토는 자신이 원하던 죽음을 위하여 스스로 삶을 포기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2.2. 극장판/V시네마



2.2.1. 폭룡전대 아바레인저 DELUXE 아바레섬머는 킨킨중!


바쿠렌오의 컨트롤러인 바쿠레이저를 빼앗기 위해 방송 무대에 잠입하여 등장. 하지만 본편에서의 카리스마는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갑툭튀한 우주 도굴꾼에게 바쿠레이저를 도둑 맞게(?) 된다.[23] 어떻게든 찾기 위해 윙 펜텍트로 화살 공격을 가했지만 씹혔고, 역으로 바쿠레이저에 딸랑 1발 맞고 변신이 풀려서 쩔쩔맨다(...). TV판에 비해서 너무 너프를 먹어도 이런 너프가 없을 정도. 다음 날 바쿠렌오와 폭룡들의 최종결전이 벌어지자 도우러 가겠다는 자기 폭룡들에게 니들 맘대로 하라는 것으로 등장 끝. 결과적으로 이로 인해 키라 아바렌오가 나오게 된다.

2.2.2. 폭룡전대 아바레인저 VS 허리케인저


여기서는 모두 적으로 등장하며 고우라이저들을 신나게 두들겨패지만 카스미 잇슈의 반격에 이어서 카스미 잇코의 인술을 접하고는 벙찐 듯이 올려다보면서 "어이, 거짓말이지?" 하고선 그대로 손바닥에 깔려버린다. 이래저래 안습의 절정을 달린다. 그러나 키라오에 탑승하고 선풍신의 필살기에 큰 타격을 입으나 "파워는 대단하지만, 스피드라면 이쪽이 위라고!"하면서 반격, 데스 스팅거를 먹여서 수리가 덜 끝났던 굉뢰선풍신을 관광보낸다. 그러나 아스카의 그랜드 인페르노에 당해서 리타이어당한다.

2.2.3. 특수전대 데카레인저 VS 아바레인저


긴자프 성인 카자크사우나긴난은 서로 연합하여 데카레인저와 아바레인저를 밀어붙인 뒤 사명신 데스모조리아를 부활시키기 위해 저승의 문을 연다. 하지만 저승의 문으로 등장한 건 데스모조리아가 아닌 폭룡 톱 게이라. 곧이어 미코토가 데카레인저와 아바레인저 멤버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24]아래 대사는 미코토의 등장 과정.

카자크: 데스모조리아 나으리의 부활이데이!

(저승의 문으로 톱 게이라가 등장한다)

료우가: 저 울음소리는...

아스카: 톱 게이라?

카자크: 뭐꼬 이기?

(미코토가 모습을 드러낸다)

미코토: 여어.

유키토: 나카다이 미코토...

우메코: 누구?

란루: 제일 강력한 동료야.

미코토: 오랜만에 두근거리는구만.

사우나긴난: 뭐야 이거? 분명히 제일 강력한 원념님을 불러냈는데...

미코토: '''그러니까 내가 온 거야.'''

결국 미코토의 등장으로 데스모조리아는 등장하지 못하고 묻혔다. 전투 중 우메코, 도기 크루거, 테츠와 함께 싸우게 되는데 우메코가 리더 타령하자 "네가 리더냐? 귀여운데."라고 대답한다.[25] 직후의 전투에서도 우메코를 구해주는 건 덤.[26] 전투를 마치고 아바레인저, 데카레인저와의 해후에서 조용히 사라졌다.

미코토: 오랜만에 두근거렸어.

료우가: 나카다이 선생님. 저희들은...

미코토: 뭐, 괜찮다니까. 넌 진실된 녀석이잖아. 뜨거운 녀석이니까.

(미코토의 몸이 반투명해진다)

미코토: 아스카. 네 딸한테 안부전해줘.

아스카: 네.

미코토: 그럼 이만.

(미코토가 뒤돌아가다가 다시 돌아서서 데카레인저를 바라본다)

미코토: 누가 뭐라 해도 너희들도 다 날뛰고 있어.

반: 나카다이 씨...


2.3. 타 작품에서의 행적



2.3.1. 해적전대 고카이저


고카이저 18화에 한 소녀를 구하다가 트럭에 치이는 교통사고를 당해 위독한 상태였던 이카리 가이의 꿈 속에서 브라이, 타키자와 나오토와 함께 등장한다.[27] 이하는 가이와의 대화 전문이다.

[일본판 전문]
미코토: 가이! 이카리 가이!
가이: (주위를 둘러보며)드래곤 레인저 씨? 타임 파이어 씨? 그리고 아바레 킬러 씨까지!
미코토: (변신을 해제하며)잘 아는데, 너.
가이: 당연하죠! 기본 중에 기본 아닙니까!
미코토: 그러냐. 그나저나 너, 왜 그렇게 무모한 짓을 한거냐? 아직 젊은데...
가이: 그렇지 않아요.
미코토: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누군가를 지킨다...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서도 있었지. 그런 무모한 짓을 하는 녀석이. 오랜만에 두근거렸다.
가이: 네?
미코토: (고카이셀룰러와 레인저 키를 건네며)받아라.
가이: 이건...
미코토: 우리가 만든 고카이셀룰러레인저 키다. 그걸 써서 최고의 히어로가 되어라.
가이: 이걸...정말로...제가?
미코토: 우리는 아바레인저, 타임레인저, 쥬레인저. 3개 슈퍼 전대의 위대한 힘을 너에게 주겠다.
가이: 위대한 힘? 그게 뭐죠?
미코토: 언젠가 알게 될 거다. (변신한 뒤)마음껏 날뛰어라!(나머지 2명과 함께 승천한다.)
가이: 잠깐만요! 아직 가지 마세요!

[한국판 전문]
미토: 박재민, 내 말이 들리나?
재민: (주위를 둘러보며) 드래곤 레인저? 타임 파이어? 우왓, 거기에 다이노 화이트까지?!
미토: (변신을 해제하며)아주 잘 아는데, 너.
재민: 당연히 알죠, 이건 기본이라고요.
미토: 좋아. 그런데 너 말이야, 아주 딱하게 됐구나. 아직 한창인데...
재민: 저는 할 일을 한 거예요...
미토: 위험을 무릅써가면서 다른 사람을 구한다... 나도 그런 녀석을 하나 알지. 자기 몸을 안 돌보는 주책이... 오랜만에 감동받았다.
재민: 네?
미토: (캡틴 실버 폰과 레인저 키를 건네며)선물이다.
재민: 이건... 뭐죠?
미토: 우리가 너를 위해 만들 캡틴 실버 폰레인저 키다. 그걸 사용해서 최고의 영웅이 되어라.
재민: 이걸... 제가요?
미토: 우리 다이노썬더, 타임레인저, 다이노레인저. 세 팀이 가진 각각의 위대한 힘을 너한테 맡기겠다.
재민: 위대한 힘이요...? 그게 뭐죠...?
미토: 그건 곧 알게 될 거야. (변신한 뒤)꿈을 마음껏 펼쳐봐라.(나머지 2명과 함께 승천한다.)
재민: 잠깐만요! 아직 물어볼 게 있어요!

꿈에서 깨어난 가이의 손에는 고카이셀룰러레인저 키가 들려있었다.[28]또한 다른 게스트와 달리 변신 후의 모습이 실루엣으로 겹쳐지는 연출 대신 본인이 직접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9]

3. 평가


대개의 신전사들이 비록 적으로 등장하더라도, 적으로 활약하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이후 합류노선을 타게되는 반면[30] 나카다이 미코토의 경우는 상당히 오랜 시간을 적으로서 활약했다. 그것도 그냥저냥한 적 수준이 아닌 '''적 조직인 에볼리안의 수령과 대등한 위치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파격적인 적'''으로. 실제로 적으로서 활약상을 보면 거의 데스모조리아의 활약상을 능가할 정도로 파격적이면서, 위협적인 전법을 구사했고 단독 전투력도 아바레인져 전체를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함을 보여주는 등. 이제까지의 신전사와는 전혀 다른 수준의 임팩트를 보여줌으로서 아바레인저의 인기에 한몫을 단단히 했다.
최후반부에 아군으로 합류하긴 하지만 그 과정 또한 어색하지 않게 잘 묘사되었고, 무엇보다 아군으로 합류한 후에 이해할 수 없는 수준으로 떡너프를 당하는 다른 신전사들과는 달리 별다른 너프가 이루어지지 않은 강력한 모습으로 활약했다.[31] 결국에는 죽음마저도 당당하게 받아들이는 최후의 모습은 그야말로 이 작품의 끝을 장식했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박력있는 모습이었다.
심지어 작품의 후일담이라 할 수 있는 VS물에서도 일시적이긴 하지만 이 캐릭답게 멋지게 부활해서 짧고 굵은 활약상을 보여주는 등. 가히 폭룡전대 아바레인저 최고의 인기 캐릭터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파격적인 대우를 받은 캐릭터이다.[32]
안타까운 점은, 이후 나카다이 미코토 정도로 파격적인 악역 신전사가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나마 2년 후 전대와 4년 후 전대에서 등장하는 마도기사 울자드흑사자 리오가 비슷한 급의 활약상과 카리스마를 보여주긴 하지만 신전사라기보단 번외 전사에 가까운 위치라는 점에서 빛이 살짝 바랜다. 이후 신전사들이 대부분 빠르게 등장해서 빠르게 합류하고, 이때만큼의 파격적인 강력함과 카리스마를 거의 보여주지 않는다는 점 또한 팬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으로 남아있기도 하다.
어쨌거나 행적 등으로 보아서 '''슈퍼전대 시리즈를 통틀어서 유래없는 파격적인 신전사'''라고 할 만하다.

4. 기타


  • 이름의 유래는 중생대며, 아바레인저 3인방의 이름이 유래한 시대가 속해있는 기간이다.
  • 최종화에서는 미코토와 매우 닮은 인물[33]이 공룡카레에 손님으로 찾아온다. 성격은 미코토와는 정반대의 버터남 그 자체(...). 물론 미코토의 유행어인 "두근거린다."로 팬 서비스는 확실히 했다. 참고로 같이 온 여인은 여명의 사도 리쥬엘 담당 배우.
  • 재밌는 것은 나카다이 미코토는 멤버들 중에서 연장자이지만 미코토를 연기한 다나카 코타로는 아바레인저 멤버 담당 배우 중 최연소라는 것이다.[34]
  • 여담으로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아이카와 하지메(카리스)와 비슷한 점이 있는데 둘 다 처음엔 주인공의 적이었으나 나중에 주인공과 협력하게 되며,[35] 전투에서 거의 밀린 적은 없다.

5. 같이 보기





[1] 43화까지.[2] 사실 이때는 살짝 보이기만 했고 18화에서 정식으로 등장한다.[3] 1982년 12월 13일생. 조인전대 제트맨텐도 류 역을 맡았던 타나카 코타로와 동명이인. 한자 표기는 한 글자가 다르다. 전자는 弘, 후자는 幸.[4] 후속작에서 셰인 / SP 그린을 맡게 된다. 캡틴포스에서도 동일. 2004년이나 2012년이나 지적인 음색이 여전하여 폭풍간지를 자랑한다.[5] 극장판 한정.[6] 한국판에서는 47화 한정으로 '''"가슴뛰는 도전, 다이노 화이트!"'''로 변경.[7] 전작의 고우라이저 형제와 비슷한 맥락. 둘 다 적 세력에 몸 담았던 것도 비슷하다.[8] 레전드 대전에서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집합한 것을 보면 이미 서로의 진실을 알고 동질감을 느껴서 동행했을 가능성이 높다.[9] 당초에는 료우가도 생명의 은인인 미코토에게 마음의 빚을 느끼고 있어서 미코토를 '나카다이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어떻게든 그를 설득하려고 했지만, 34화에서 미코토가 목성을 지구에 충돌시켜 지구와 전인류를 말살시키려 하고 그러면서도 오히려 재밌어하며 '자신의 목숨이나 남의 목숨 따윈 아깝지 않다.'는 망언을 지껄이자, 결국 제대로 꼭지가 돌아 설득 따윈 집어치우고 '''"난 분해! 분해서 견딜 수가 없어! 당신 따위에게 목숨을 구원받아서! 당신 따위의 게임 말이 되어서! 당신 따위의 계략에 걸려 있는 자신이! 지금까지는 어떡해서든 당신을 돕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이젠 더 이상 그딴 건 상관없어!!", "시끄러!! 닥쳐!", "자기만을 위해, 멋대로 살아가는 놈이 어떻게 되는지를…이 내가…이 내가 보여주마!!", "이런 게임…이런 게임은 이제 오늘로서 끝나게 해주마!"'''라고 미코토를 매도하며 정말 분노에 차서 마구 두들겨 패버린다.[10] 정황상 수술실에 들은 소리의 주인은 티라노사우루스인 것 같다. 트리케라톱스나 프테라노돈의 목소리를 들은 사람은 유키토, 란루 외에 각 1명씩 나왔는데 티라노 역시 1명 더 부른 사람이 있을 가능성이 있었는데 그게 미코토였을 것이다.[11] 게다가 강력한 대신 페널티를 많이 받는 다이노 마인더보다 다이노 브레스가 다루기 훨씬 무난하다. 나중에 후술될 설명을 생각해보면 획득하는 순간 바로 변신할 수 있다고 봐도 무방한 셈.[12] 아바레인저 멤버들이 쓰는 슈트의 프로토타입이라고 할 수 있는 0호(号) 슈트이다. 단독으로 적을 상대하는 것을 상정하여 만들어졌으므로 아바레인저 멤버들의 슈트를 압도하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강력한 힘 때문에 안정성이 떨어져 폭발할 위험성이 높은데다 폭발이 발생할 경우 그 피해 범위는 도쿄 전체 규모이기 때문에 봉인되어 있었다.[13] 당신은... 스스로 원해서 힘을 갈망하고 싸워왔다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건... '''전부 데스모조리아가 당신을 조종해서 그렇게 만든 거에요!''' 이건... '''당신의 게임이 아니야.'''[14] 미코토, '''걔네들이 하는 말이 사실이야'''. 미케라와 보파가 당신을 속여서 여기 태운 거야. '''당신을 데스모조리아로 만들려고 그런 거라고'''! 그래도 그런 거 싫어!! 당신은 강하고 나쁘고 똑똑한 나카다이 미코토여야만 한다고!![15] 오죽하면 그 유키토 조차 "저런 녀석을 믿어도 괜찮은거냐며"라면서 료우가에게 반항했을 정도.[16] 료우가가 뭐라 했냐면 공룡카레집이 이제부터 미코토 본인의 집이라고 했다.[17] 이 때 몸 안의 데스모조리아의 힘에 의해 상처가 말끔히 나아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18] 이를 지켜본 아바레인저 4명은 크게 감명하고 인간은 지지않는다며, 우리의 힘을 받으라면서 자신들의 다이노가츠를 미코토에게 전해준다.[19] 키라오의 합체 구호 때도 본래 저음에 낮은 톤으로 내지만, 이 화에서는 높은 톤에 타오르는 듯한 어투로 구호를 외쳤다.[20] 입, 가슴, 배, 팔까지 총 네 군데[21] 피가 가짜라는 게 티나기는 하지만 방영 당시 충격먹은 아이들이 많았고 이로 인해 너무 지나친 유혈묘사가 아니냐는 항의가 많았다고 한다.[22] 이미 다이노 마인더를 처음으로 착용하고 변신했을 때부터 전신 화상이라는, 일반인이었다면 죽었거나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는 치명상을 입었다. 몸 안에 잠들어 있던 데스모조리아가 주는 불사의 힘과 더불어 피나는 재활치료를 통해 다이노 마인더를 무리없이 다룰 수 있었던 것. 게다가 변신하지 않은 상태로 치명상을 입은 채 톱 게이라에 의해 우주에 도달할 때까지 살아있던 걸 생각하면 참 놀랍다.[23] 도둑 맞았다고 하기엔 같이 찾으려는 것이 아닌 애초에 뺏으려 했는데, 아바레드의 방해를 받아서 뺏지 못한 것이다.[24] 사우나긴난이 데스모조리아를 부활시킨다고 확실히 해야 했는데 무조건 '''저승에서 제일 강한 자'''를 부활시킨 바람에 데스모조리아보다 더욱 강한 미코토가 부활할 수 있었던 것이다.[25] 미코토의 말에 우메코는 정말이냐며 무진장 좋아했고 여기에 테츠가 '넌센스'라고 반응하였다.[26] 부활한 카지마리 성인 벤G가 상대였는데, 작중에서 도기 크루거조차 고전시켰고 테츠/우메코가 둘이서 덤벼도 당해내지 못했던 벤G를 여유있게 두드려 패면서 압도적인 파워를 과시했다.[27] 아쉽게도 브라이와 나오토는 배우가 출연하지 않은 관계로 변신 상태로만 등장하지만, 타임 파이어는 그의 상징적 모션인 DV 디펜더로 손등치며 등장하기를 재현해주었다.[28] 미코토의 대사로 봐서는 고카이셀룰러와 고카이 실버의 레인저 키신전사들이 독자적으로 만든 변신기기인 듯하다.[29] 레전드 대전에 참가한 전사들은 본래 변신할 수 없지만, 사망한 전사들은 제외되는 듯 하다. 실제로 유우키 가이도 천국의 여신의 도움을 받아 일시적으로 살아난 후 레인저 키의 도움 없이 블랙 콘도르로 변신했다.[30] 예외가 있다면, 미래전대 타임레인저의 신전사인 타임 파이어 타키자와 나오토 정도이다. 다만, 나오토도 끝내 타임레인저로 합류하지 않긴 했고, 라이벌적 위치긴 했지만 일단 공통의 적을 둔 협력관계로서 활동하긴 했다는 점에서의 차이는 있다.[31] 비록 나카다이 미코토 본인의 신체적 문제로 예전처럼 사기스러울 정도의 강함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오히려 그 상태에서 이 정도의 활약을 보여준 것 자체가 대단하다 할 수 있다.[32] 다만 쿄류저 vs 고버스터즈에서는 아스카,브라이와 함께 출현하지 못했다. 브라이는 죽었고 그 후 부활하는 작품이 사실상 없기에 그렇다 쳐도 일시적이지만 부활했던 미코토와 원래부터 살아있는(...) 아스카가 등장하지 않은 이유는 불명이나 아마 배우의 사정 때문인 듯 하다.[33] 물론 1인 2역이다. 참고로 야츠덴와니는 이 사람을 보고 다트는 안된다며 잠시 떨었다(...).[34] 담당 배우와 한국판 성우의 나이 순서가 완전 반대이다. 참고로 주역 배우의 나이 순서는 니시 코이치로(79년생, 료가 역) > 이토 아이코(80년생, 란루 역) > 아베 카오루(80년생, 아스카 역) > 토미타 쇼(82년 1월생, 유키토 역) > 타나카 코타로(82년 12월생, 미코토 역) 순이지만 주역 성우들의 나이 순서는 서윤선(68년생, 미토 역) > 이주창(70년 1월생, 아스카 역) > 정우석(70년 8월생, 타이 역) > 한채언(73년생, 루란 역) > 신용우(76년생, 유키 역) 순이다.[35] 하지메보다 미코토가 더 늦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