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카(폭룡전대 아바레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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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폭룡전대 아바레인저》의 서브 히어로. '''아바레 블랙(다이노 블랙)'''으로 변신한다.'''"무적의 용인혼, 아바레 블랙!"'''[4]
이세계인 다이노 어스에서 온 용인(竜人)으로, 아바레인저를 모은 장본인이자 아바레인저의 지휘관 포지션. 예의 바르고 성실한 성격으로, 하쿠아 료우가와 더불어 동료들에게 존대를 하는 캐릭터이다. 북미 리메이크판 파워레인저 다이노썬더 19화 한정으로 현지화한 이름은 '''마이키'''
2. 작중 행적
2.1. 아바레인저 본편
에볼리안과의 싸움 도중 폭룡들이 지구로 날아가자 그걸 찾기 위해 지구에 온다. 이후 폭룡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3명에게 다이노브레스를 건네주고, 그들과 함께 아바레인저로서 싸우게 되는 것으로 아바레인저의 스토리가 시작된다.
첫 등장 시에는 에볼리안과의 전투로 인해 다이노 커맨더와 한 세트인 다이노 하프의 열쇠의 끝 부분이 부러져서 변신을 못하고, 그저 동료들을 서포트하는 역할이었지만 나중에 열쇠가 회복[5] 되면서 변신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첫 변신 때는 잔느(마호로)의 영향으로 동요한 상태였기에 제대로 실력을 내지 못했으나[6] 다음화에서는 마음을 다잡고 각성해서 적을 혼자서 해치워버린다. 이런 경위 때문에 엄연히 따지면 아바레인저 중 가장 선배이지만 작중에서는 4번째 전사로 취급된다.
극중에서 연인 마호로가 사명신 데스모조리아에게 납치당해 그들에게 아스카가 자신과 오빠 미즈호를 배신했다고 속아서 세뇌당하고 미즈호는 암흑의 사도 가일톤으로, 마호로는 파괴의 사도 잔느라는 여간부로 변해 갈등을 겪기도 한다.
그러나 그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그녀가 정신을 차리고 자신이 당한 일을 밝힌 후에도 애정이 오히려 불타오르기까지 하며, 마지막회의 후일담 비슷한 장면에서는 마호로가 원하지 않은 임신으로 낳은 자식임에도 불구하고 친부모 수준으로 아끼는 모습을 보면 대인.[7]
아바레 블랙으로 변신했을 때 실력은 거의 사기 캐릭터라 할 수 있는 수준. 아바레인저 중 가장 고참이니까 선대 보정, 다이노브레스가 고장나서 한동안 변신을 못하다 변신해서 신전사 보정, 그리고 세명을 서포트하는 역이다보니 사령관 보정까지 받아 온갖 보정을 다 받아서 강하긴 미친 듯이 강하다. '''폭룡 없이 혼자서''' 에볼리안의 거대수를 자신의 필살기인 다이노 인페르노 시리즈로 날려버렸으며,[8] 폭룡전대 아바레인저 VS 허리케인저에서는 응급수복된 굉뢰선풍신을 쓰러뜨린 키라오를 맨몸 상태로 일격에 날려버리기도 했고,[9] 심지어 극중에서 아바렌오 슬라이돈의 서핑 필살기 사용시 물이 없을 땐 아바레 블랙이 스플래시 인페르노로 파도를 만들어 낸 뒤 그걸 타고 공격하는 어마무시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데 이 양반의 전투력이 발휘되는 때는 그가 처한 상황이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주로 간지난다는 반응보다는 불쌍하다는 반응이 많다. 실제로 아바레인저를 나카다이 미코토의 카리스마와 아스카의 고난 때문에 본다는 사람도 있으니.
반면 로봇에 탑승하면 별다른 활약을 못한다. 폭룡전대 아바레인저 VS 허리케인저에서 맥스류오에 탔을때 극 중에서 거의 무적을 자랑했던 맥스류오가 간단히 발렸고[10] 실제 극 중 후반부에서 맥스오저에 탔을 때도 피니시 몇 번 참여한 거 빼곤 별다른 활약이 없다. 또한 잔느와의 결전을 치른 후 잔느가 입고 있던 암흑의 갑옷에 조종당해 잠시 전력에서 이탈한 적도 있다.
그러나 43화에서는 데스모조라에게 먹힌 아바레 킬러를 구하고 싶어하던 톱 게이라를 설득해 함께 싸우려 하는 스테고와 융합하여 키라오에 탑승했을 때는 눈부신 활약을 했다. 팔로 합체하는 네 마리 폭룡들을 연속사용하여 기가노이드를 상대하는 모습은 간지폭풍. 문제는 기가노이드 한 마리 잡고 바로 개털려서 합체 풀렸다는 거...
가족 관계를 정리하자면 약혼자인 마호로가 사명신 데스모조리아에게 세뇌당해 여명의 사도 리제를 낳았고, 에보리안으로 전향시켜 파괴의 사도 잔느가 되었다. 마호로의 오빠인 미즈호도 암흑의 사도 가일톤이 되어 전투 중 사망. 결국 둘은 약혼자 관계였지만 이간질로 인해 피튀기게 싸우다 우여곡절 끝에 데스모조리아를 물리치고 마호로를 되찾는다.[11] 이후 리제의 아버지가 되겠다고 선언하고는 아바레인저 3명과 작별한 뒤 폭룡들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간다.
2.2. 극장판/V시네마
2.2.1. 폭룡전대 아바레인저 DELUXE 아바레섬머는 킨킨중!
2.2.2. 폭룡전대 아바레인저 VS 허리케인저
2.2.3. 특수전대 데카레인저 VS 아바레인저
아바 레드와 데카 레드가 카자크와 싸우고 있을 때, 악기를 연주하며 등장. 어나더 어스에 새로운 위험이 닥친다는 사실을 듣고 몹시 슬프다고 말했다.
2.2.4. 굉굉전대 보우켄저 VS 슈퍼전대
아바레인저 대표로 등장. 이 때는 다이노 어스에서 아이를 돌보는 상황이라 때문에 합류가 불가능했다. 그러다가 나중에 합류.결혼
3년째에 둘째도 낳고 마호로랑 잘 사는듯하다.
3. 기타
- 용인이라서 유일하게 공룡시대에서 유래한 이름이 없지만, 이름이 고대 아스카 시대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긴 한다.
- 포지션 구분이 꽤 애매하다. 일단 첫 등장은 1화이므로 공식적으론 레귤러가 맞지만, 슈트 디자인과 설정, 변신기가 기존전사들과 차별화되어있다는 점에선 신전사로 구분할 수도 있다. 해적전대 고카이저에서는 돈 도고이어가 변신하지만 그건 다른 4번째 신전사들인 카부토 라이저와 게키 바이올렛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가면라이더X슈퍼전대 슈퍼 히어로 대전에서는 마지막에 신전사들이 나오지 않았는데, 아스카도 나오지 않았다. 이건 제작진들도 편하게 구분할 수가 없는 것 같다.
- 생존자임에도 불구하고, 극장판 수전전대 쿄류저 VS 고버스터즈 공룡대결전 안녕히 영원한 친구여에서 유일하게 혼자 등장하지 못했다. 다만 배우의 사정으로, 출연을 못한 것이라는 추측도 있는 편.
- 미국판 '파워레인저 다이노 썬더'에서는 미국판 파워레인저의 전설적인 토미 올리버가 이 대역을 맡아서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 작중 유일하게 아바렌오, 맥스오쟈, 키라오에 모두 탑승해본적이 있다(아바렌오는 오오 아바렌오)
- 마지막 화에서 본인과 닮은꼴의 인물이 공룡카레 손님으로 출현했는데(당연 1인 2역) 왠지 와 본 듯한 말로 "기쁘네." 라고 말한다.
신동립 기자가 쓴 미끄러운 겨울길, 노인 넘어지면 큰일이라는 건강 관련 기사에 나왔는데, 그곳이 두드러져 보인다.
4. 같이 보기
[1] 1980년 3월 27일생.[2] 본인도 이 배역이 꽤 마음에 들었는지 당시 더빙 연출을 담당했던 신동식 PD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이후 후배 공룡전대에서 또 블랙을 맡았다.[3] 극장판 한정.[4] 한국판에서는 '''"무적의 다이노인, 다이노 블랙!"'''으로 변경.[5] 폭룡 파키케로너클스의 알에서 녹색 물체를 떼어내 부러진 열쇠에 갖다놓더니 바로 수복되었다.[6] 오죽하면 그 사람 좋은 료우가마저 아스카를 전력 외로 취급했을 정도.[7] 하지만 리제는 마호로와 아스카 사이에 이미 생겨난 아이라는 암시가 극중에서 계속 나온다. 리제의 용인으로서의 다른 면(카스미라 이름붙여진)이 아스카에게 나타나 그가 마호로를 구하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에서 벌인 일들을 보여준다던지, 마호로 앞에 나타나서 그녀를 도와준다던지 등... 애초에 데스모조리아는 이미 잉태한 아이에게 사명인자를 주입한 것 뿐이라 리제의 아버지라고 하기에는 어렵다.[8] 로봇을 타지 않고 거대급의 적을 격파한 전례는 이전에도 몇번 있었지만 치명상을 노린다거나 멤버들의 합동공격이 대다수였던 반면 아바레 블랙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력으로 격파했다는 점이 굉장하다.[9] 물론 키라오가 굉뢰선풍신과의 싸움에서 롤링 썬더 허리케인에 직격당해 대미지를 입었다지만, 인간 사이즈 캐릭터의 필살기가 거대로봇에게 치명타를 주었다는 사실 자체가 흠많무라고 할 수 있겠다. 심지어 키라오는 롤링 썬더 허리케인을 맞고도 어느 정도 멀쩡한 상태였는데도.[10] 그나마 굉뢰신을 눕혀서 아주 안습은 아니게 되었다.[11] 이때 데스모조리아가 잔느를 포박하고 "잔느, 니가 배신한 걸 모를줄 알았냐? 아스카 앞에서 죽어라."하는 게 압권.